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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Sh수협은행

◆ Sh수협은행 ◇본부장 선임 △신탁사업본부장 오대주 △지속경영추진본부장 도문옥 ◇본부장·부장(별급) 승진 △경영지원부 최창용 △카드사업부 서문숙 △글로벌외환사업부 이규정 △여신기획부 임기태 △IT개발부 변재희 △경인금융본부 김창석 △전북금융본부 이정운 △제주금융본부 전용찬 △서울가산금융본부 양승철 △서울마포금융본부 강성우 ◇팀장·지점장(1급)승진 △HR전략부 문미영 △M&A추진실 권대상 △WM사업부 류선영 △기업금융부 이현지 △투자금융부 정규선 △여신기획부 김종환 △심사부 김종배 △IT지원부 문성환 △IT지원부 황윤호 △IT개발부 이우석 △감리기획팀 이명호 △신탁사업본부 김동현 △디지털전략부 정경석 △경영지원부 배용진 △수산해양금융부 이채일 △강남기업금융본부 구동우 △강남기업금융본부 구동현 △중부기업금융본부 김준상 △사당역지점 김미향 △시흥지점 양승인 △평택비전동지점 최미경 ◇본부장 전보 △여의도종합금융본부장 박숙이 △서울가산금융본부장 양승철 △서울공덕금융본부장 김지훈 △서울동대문금융본부장 신동열 △서울마포금융본부장 강성우 △서울테헤란금융본부장 김태경 △경인금융본부장 김창석 △강원금융본부장 윤영수 △충청금융본부장 이홍구 △경북금융본부장 최병용 △세종금융본부장 허진 △여의도종합금융본부 종합금융지점장(본부장) 서제호 ◇부서장 전보 △M&A추진실장 이기동 △개인금융부장 이영주 △WM사업부장 김수미 △기업금융부장 조계학 △투자금융부장 김용우 △심사부장 김종규 △여신관리부장 임준택 △IT지원부장 이은성 △리스크관리부장 유형근 △디지털개발부장 김수경 △사회공헌단장 김재우 △수산해양금융부장 김재방 △감사부장 오미석 △미래혁신사업추진실장 강대우 △자산건전화추진실장 최계정 △자산건전화추진단장 김민홍 △자산건전화추진단장 송노일 △자산건전화추진단장 조광래 △자산건전화추진단장 주성윤 △자산건전화추진단장 이요섭 △자산건전화추진단장 이정재 ◇센터장·지점장 전보 △공릉동금융센터장 정기호 △광교신도시지점장 김태용 △녹번동지점장 한창환 △마곡역지점장 이종운 △역삼금융센터장 한성은 △동탄금융센터장 김두현 △양재동지점장 이필호 △오금동금융센터장 이은경 △중동금융센터장 윤종환 △학동역금융센터장 전경국 △미아역지점장 장성호 △봉천동지점장 박형호 △암사역지점장 김병훈 △원흥역지점장 김도경 △대구지점장 김상연 △목포지점장 김미화 △서대구지점장 정수환 △신항만지점장 정영남 △연산중앙지점장 강길원 △천안지점장 이정임 △노량진수산시장지점장 조영란 △성남지점장 오병준 △송파역지점장 권미희 △루원시티지점장 이용호 △수유동지점장 서동연 △화곡역지점장 원이령 △진주지점장 심상원 △김포한강지점장 이경준 △철산역지점장 김복희 △청라지점장 강대규 △디지털독도지점장 박원희 ◇기업금융지점장·종합금융지점장 전보 △강남기업금융본부 기업금융지점장 강수민·유현종·황성우 △중부기업금융본부 기업금융지점장 김규상·신경민·장지훈 △서여의도종합금융본부 종합금융지점장 안태욱 ◇팀장 전보 △재무기획팀장 박찬인 △직원만족팀장 임승택 △M&A전략팀장 이철수 △M&A지원팀장 권대상 △여신마케팅팀장 양제열 △언택트영업팀장(중도금대출지원TF팀장) 배석환 △통합마케팅팀장 김윤정 △카드기획팀장 선강영 △카드마케팅팀장 곽유리 △기업여신팀장 이효세 △기업수신팀장 이현지 △자금시장팀장 김지호 △자금운용팀장 유성원 △외환기획팀장 이상길 △투자금융1팀장 김정훈 △투자금융지원팀장 정규선 △투자금융심사팀장 김종배 △여신관리팀장 전재웅 △특수관리팀장 권홍업 △IT지원부 IT기획팀장 김호겸 △IT지원부 리스크정보팀장 조형석 △IT내부통제TF팀장 지준호 △IT개발부 여신심사팀장 이미경 △IT개발부 BRM팀장 윤혜헌 △IT개발부 외환팀장 박강국 △IT개발부 은행코드분리IT대응TF팀장 이정아 △신용리스크팀장 김재철 △감리기획팀장 이명호 △일상감리팀장 김용운 △정보보호팀장 진정숙 △보안운영팀장 유용욱 △인터넷뱅킹재구축TF팀장 박재영 △소비자보호기획팀장 장욱 △소비자보호점검팀장 박창수 △ESG경영팀장 배용진 △채널전략팀장 전택함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수산보증팀장 이채일 △디지털감사팀장 차성준 △임점감사팀장 진봉근 △경영감사팀장 이기환

2023-12-27 18:38:39 김정산 기자
[인사]DGB금융지주

◆ DGB금융지주 ◇ 2급 승진 △ 피플&컬처부 부장대우 김상헌 ◇ 3급 승진 △ 경영기획부 프로페셔널매니저 이상경 ◇ 부점장급 이동 △ 경영기획부 부장 김용 △ 준법지원부 부장 신일규 △ 피플&컬처부 부장대우 남준호 ◇ 신규임용 부점장 △ ESG전략경영연구소 부장 허재룡 ◆ DGB대구은행 ◇ 본부장 승진 △ 대구1본부 본부장 김성효 △ 대구3본부 본부장 김용덕 △ 경북2본부 본부장 김태형 △ 대구4본부 본부장 박영삼 △ 대구2본부 본부장 윤재웅 △ 경북1본부 본부장 이경재 △ 수도권본부 본부장 이선모 △ 부울경본부 본부장 전귀현 ◇ 1급 승진 △ ICT기획부 부장 권중훈 △ 인동지점 지점장 김현민 △ 유통단지영업부 센터장 박찬성 △ 경산영업부 센터장 신용필 △ IMBANK전략부 부장 안용준 △ 광장지점 센터장 이영우 △ 시청영업부 부장 이제태 △ 동성로지점 지점장 정용환 ◇ 2급 승진 △ HR부 부장 강태일 △ 포항중앙지점 지점장 권필원 △ 경산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김대수 △ 영남대지점 지점장 김재봉 △ 지산지점 지점장 김재식 △ 반야월지점 센터장 김준우 △ 글로벌사업부 부장 문희웅 △ 영천영업부 부장 박상준 △ 성서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안중근 △ 효목동지점 지점장 여규동 △ 여신감리부 부장겸팀장 오영진 △ 본점PB센터 센터장 우상구 △ 구미4공단지점 지점장 조영일 △ 성남금융센터 센터장 차찬호 △ 개인여신부 부장 천명훈 △ 카드사업부 부장 추영 ◇ 3급 승진 △ 여신심사부 심사역 김경태 △ 금융소비자보호부 부부장 김선희 △ 칠곡지점 부지점장 김시현 △ 황금네거리지점 부지점장(Private Banker) 김연희 △ 대구혁신도시지점 부지점장 박민애 △ 디지털영업점 부지점장 박수경 △ 시청영업부 부지점장 박원희 △ 홍보부 부부장 박종희 △ 검사부 선임검사역 배성진 △ 인천금융센터 부지점장 서혜경 △ 양덕지점 부지점장 서호진 △ 시지지점 부지점장(Private Banker) 성명희 △ 호치민지점 부지점장 오정삼 △ 개인고객부 부부장 윤성숙 △ 전략기획부 부부장 이동헌 △ 준법감시부 준법감시역 이미향 △ 투자금융부 부부장 이우용 △ 경북대병원지점 부지점장 이지애 △ 호치민지점 부지점장 임와룡 △ 글로벌사업부 조사역 장정훈 △ 울산영업부 부지점장 정지혜 △ 비서실 부실장 조봉연 △ 글로벌사업부 조사역 최병진 △ 칠곡지점 부지점장 최세영 △ 개인여신부 부부장 한상우 ◇ 부점장급 이동△ 디지털상담부 부장 권순희 △ 성서영업부 센터장 권영섭 △ 경산공단영업부 부장 권태혁 △ 세천지점 지점장 김경욱 △ 글로벌사업부 조사역(부장대우) 김덕겸 △ 안심지점 지점장 김미자 △ 자금세탁방지부 부장 김병희 △ 이사회사무국 국장겸비서실장 김삼희 △ 계명대지점 지점장 김성곤 △ 성서영업부 금융지점장(Private Banker) 김성애 △ 이곡동지점 지점장 김성옥 △ 경북대병원지점 지점장 김성택 △ 만촌역지점 지점장 김은희 △ 사상공단영업부 부장 김인수 △ 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부장대우) 김일훈 △ 대구혁신도시지점 지점장 김재경 △ 본점영업부 부장 김재섭 △ 차세대추진부 부장 김정훈 △ 성서비즈니스센터영업부 센터장 김종덕 △ 대전금융센터 센터장 김준석 △ 강서영업부 부장 김창수 △ 글로벌사업부 조사역(부장대우) 김판승 △ 테크노폴리스지점 지점장 김호현 △ 서울영업부 부장 마필재 △ 금융소비자보호부 부장 박경순 △ 이시아폴리스지점 지점장 박정아 △ 3공단영업부 센터장 박창수 △ 달성공단영업부 센터장 박청동 △ 포항영업부 센터장 박태규 △ 노변지점 지점장 박희철 △ 성당시장지점 지점장 반현정 △ 중구청지점 지점장 배병기 △ 평택금융센터 센터장 백정훈 △ 점포전략부 부장 서문호 △ 죽전지점 센터장 서민석 △ 포항영업부 기업지점장 서보호 △ 포항공단지점 지점장 서정욱 △ 본점PB센터 금융지점장(Private Banker) 서창호 △ 강남영업부 부장 손창호 △ 만촌동지점 지점장 손태용 △ 전략기획부 부장 신수환 △ 하양지점 지점장 안형준 △ 노원동지점 지점장 양철갑 △ 신암동지점 센터장 오현석 △ 검사부 부장 유창호 △ 서부지원지점 지점장 유창화 △ 부산동부금융센터 센터장 윤권한 △ 성서공단영업부 부장 이성철 △ 황금네거리지점 지점장 이우춘 △ 시지지점 센터장 이우혁 △ 월촌역지점 지점장 이종희 △ 공공금융부 부장 이준혁 △ 양산금융센터 센터장 이현석 △ 황금동지점 지점장 이효동 △ 대신동지점 센터장 장근호 △ 본리동지점 지점장 장래원 △ 북성로지점 지점장 장승목 △ 신탁연금부 부장 장현영 △ 울산영업부 부장 전찬호 △ 다사지점 지점장 정희 △ 정평동지점 지점장 정경애 △ 신평지점 지점장 정성호 △ 남문시장지점 지점장 정현숙 △ 대덕지점 지점장 조은주 △ 성명지점 지점장 차신근 △ 동구청지점 지점장 차현우 △ 중동지점 센터장 최재호 △ 구미영업부 센터장 현영수 △ 왜관공단영업부 부장 홍종규 ◇ 신규임용 부점장 △ 창원영업부 기업지점장 강경원 △ 영천시청지점 지점장 강구석 △ 디지털영업점 지점장 강문성 △ 범어금융센터 금융지점장(Private Banker) 고경미 △ 경주영업부 금융지점장 권용걸 △ 유통단지영업부 기업지점장 권용민 △ 죽전지점 금융지점장(Private Banker) 김건화 △ 수도권본부 금융지점장 김규훈 △ 구미영업부 금융지점장 김영조 △ ICT개발부 부장 김용호 △ 포항영업부 금융지점장 김위숙 △ 포항영업부포항시청점 금융지점장 김인규 △ 서부산금융센터 센터장 김종경 △ 성서비즈니스센터영업부 기업지점장 남성원 △ 본점영업부 기업지점장 박동락 △ 부산영업부 기업지점장 박성식 △ 강남영업부 기업지점장 박영진 △ 팔달영업부 기업지점장 박주한 △ 자금부 부장 박철희 △ 부울경본부 금융지점장 서준원 △ 강남영업부 기업지점장 손삼호 △ 성서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신승호 △ 황성동지점 지점장 신용술 △ 파동지점 지점장 심재윤 △ 사상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유영호 △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 센터장 육준엽 △ 경산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윤장한 △ 경주영업부 기업지점장 이동묵 △ 구미영업부선산점 금융지점장 이동하 △ 영천영업부 기업지점장 이병호 △ 대구국가산단지점 지점장 이상열 △ 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부장대우) 이선희 △ 경산영업부사동점 금융지점장 이세희 △ 경산영업부경산시청점 금융지점장 이시종 △ 서울영업부 기업지점장 이정원 △ 금융지원부 부장 이정환 △ 이현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장우식 △ 봉곡지점 지점장 전종수 △ 수도권본부 금융지점장 정경준 △ 서울영업부 기업지점장 정재환 △ 리스크총괄부 부장 제갈대은 △ 왜관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조상인 △ 본점PB센터 금융지점장(Private Banker) 조승아 △ 팔달영업부 기업지점장 최대진 △ 성서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최동수 △ 본점PB센터 금융지점장(Private Banker) 최수정 △ 도량동지점 지점장 최희정 △ 문경지점 지점장 현재희

2023-12-27 17:30: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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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렉라자’ 폐암 1차 치료로 보험급여 확대...치료 접근성 높여

'렉라자'의 1차 치료 급여 확대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성분명 :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가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1차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27일 밝혔다. '렉라자'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폐암은 국내 암사망률 1위 질환으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은 한국인에서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렉라자의 1차 치료 급여 확대로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도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이전에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투여 후 질병 진행이 확인된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환자' 치료 시 2차 치료 단계에서 급여를 적용했다. 1차와 2차 치료 단계 모두에 급여 혜택이 적용된 배경에는 임상 3상 결과가 뒷받침됐다. 이전에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 활성 EGFR 돌연변이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393명을 대상으로 한 다국가 3상 임상시험에서 항암제 '게피티니브' 대비 렉라자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나타났다. 임상 결과, 렉라자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은 20.6개월이다. 대조군인 '게피티니브' 투여군의 PFS 중앙값이 9.7개월인 것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된 값이다. 아시아인 하위 그룹에서 렉라자 투여군의 PFS 중앙값은 20.6개월, 게피티니브 투여군의 PFS 중앙값은 9.7개월이다. 또 한국인 하위 그룹에서 렉라자 투여군의 PFS 중앙값은 20.8개월이고 게피티니브 투여군의 PFS 중앙값은 9.6개월이다. 이로써 글로벌 전체 환자와 아시아인, 한국인 모두에서 렉라자의 PFS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렉라자는 엑손 19 결손 돌연변이 환자군과 엑손 21(L858R) 치환 돌연변이 환자군에서도 항종양 효과를 보였다. 렉라자의 항종양 효과는 중추신경계 전이 여부에 따른 하위 그룹 분석 결과에서도 이어졌다. 중추신경계 전이가 있는 환자군에서 렉라자를 투여한 경우 PFS 중앙값이 16.4개월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게피티니브 투여군에서는 PFS 중앙값이 9.5개월이다. 중추신경계 전이가 없는 환자군에서도 PFS 중앙값은 렉라자 투여 시 20.8개월, 게피티니브 투여에는 10.9개월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모두 기존에 보고된 각각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된다. 앞서 유한양행은 급여 확대 전까지 렉라자 조기공급프로그램(EAP)을 운영하기도 했다

2023-12-27 17:27: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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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연말인사의 특징?…'변화'보다 '안정'

DGB금융그룹이 최근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내년 3월 임기를 마치는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체제하의 마지막 대규모 인사였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란 주요 과제를 진행 중인 만큼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했다는 평가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DGB금융지주에서는 김철호 전무(그룹감사총괄)와 강정훈 전무(이사회사무국장)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7명(회장·이사 제외)의 임원 중 2명이 교체됐다. 대구은행에서는 이상근 부행장보(ICT), 이해원 부행장보(영업지원)가 부행장으로 승진했고, 17명의 임원 중 4명이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금융권에서는 DGB금융그룹이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란 현행 과제의 수행을 위해 그룹 내에서 인적 쇄신 및 구조 개편 등 변화보다는 경영환경 안정을 우선으로 고려한 인사라고 분석했다. DGB금융그룹의 이번 인사에서 가장 살펴볼 만한 인물은 6년 만에 DGB금융지주의 부사장으로 취임한 강정훈 전무와 김철호 전무다. 앞서 DGB금융지주의 부사장 자리는 지난 2018년 김태오 회장 취임 이후 계속해서 공석이었다. 두 임원이 지난 2022년 연말 인사에서 전무로 새롭게 취임했던 만큼 전무 취임 1년 만에 부사장으로 임명된 것도 특기할 만한 부분이다. DGB금융지주에서 경력 대부분을 지낸 강정훈 전무의 담당 직무는 경영지원실장·이사회사무국장 ·ESG전략경영연구소장이다. 이는 현재 DGB금융그룹의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꼽히는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행장 취임 이전 맡았던 직무와 같아 눈에 띈다. 경력 대부분을 대구은행에서 지낸 김철호 전무는 대구은행에서 마케팅본부장·경북본부장을 지냈고, DGB금융지주에서는 지속가능경영총괄 직무를 맡고 있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추진에 앞서 대구은행의 통제력 및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인사로 간주된다. 또한 DGB금융그룹 소속 ▲DGB캐피탈 ▲DGB유페이 ▲DGB신용정보 ▲DGB데이터시스템 ▲하이투자파트너스 등 5개 계열사 사장단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전원 재선임됐다. 내년 3월 김태오 회장의 임기 만료와 더불어 후임 회장의 취임이 예정된 만큼 차기 회장의 취임과 발맞춰 경영진 구성원에 한차례 더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어 조직개편 부문에서는 대구은행에 지난 2021년 폐지했던 '공공금융본부'를 확대 재편성한 '공공금융그룹'를 설치해 ▲지자체 고객 영업 ▲공공기관 및 대학 등 기관 고객 영업 ▲사회공헌(CSR) 등의 업무를 전담시킨다. 대구은행이 강점을 보이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 영업 확장에 힘쓰는 한편 올해 금융권에서 주요 화두로 떠오른 사회공헌 업무에도 힘을 쏟겠다는 것. 대구은행은 현재 농협은행(556개), 신한은행(63개), 우리은행(58개)에 이어 은행권에서 4번째로 많은 지자체(56개)와 계약한 지자체 금고 은행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에 관해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중요한 만큼,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독립성을 제고했다"며 "사외이사의 역할을 강화해 당면하는 위기를 타개할 수 있도록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2023-12-27 17:27:2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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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랩, 기업용 스마트 탄소배출관리 솔루션 기업 '리빗'에 투자

스파크랩이 기업용 스마트 탄소배출관리 솔루션 기업 리빗에 시드투자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플랜에이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리빗은 2022년 1월에 설립돼 제조업과 건설업을 대상으로 한 SaaS 기반 기업용 탄소배출관리 솔루션인 '탄솔루션(TAN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동화 기술을 구현해 기업 관리자가 배출량을 간편하게 등록 및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글로벌 표준 가이드라인에 의거한 보고서 생성 기능을 제공해 효율적인 탄소배출관리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리빗은 최근 호반건설과 건설업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준비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건설현장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규모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기보벤처캠프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23 경기환경산업전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하며 국내 떠오르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빗은 이번 투자로 기업의 탄소배출량 감축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솔루션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다음 단계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투자를 주도한 김다니엘 스파크랩 팀장은 "기존 탄소 회계 솔루션의 정확도와 현장 적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든 리빗의 전문성과 잠재력을 높이 샀다"며 "직·간접배출(Scope1·2)은 물론 기타 간접배출량(Scope3)까지 구축해 탄소배출관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정민 리빗 대표는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활동자료 수집 간소화와 맞춤형 감축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솔루션의 핵심"이라며 "AI 알고리즘 고도화로 비용 효율적인 탄소배출관리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탄소 저감량을 크레딧으로 거래하는 자발적 탄소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라 말했다.

2023-12-27 17:22: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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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내년 1월 부울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전월批 2.6p ↓

중소기업중앙회는 '2024년 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서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74.8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전월 대비 2.6p 하락하며 3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전년 같은 달 대비로는 0.2p 상승했다.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 321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제조업은 전월과 동일하고, 비제조업은 5.5p 하락했다. 경기 변동 항목별 전망은 전월과 대비해 생산(76.9→79.5, +2.6p)은 호전됐으나, 수출(88.7→81.9, -6.8p), 내수판매(76.5→72.8, -3.7p), 영업이익(72.9→70.4, -2.5p) 등은 악화했다. 2023년 11월 평균가동률은 전월 대비 0.4%p 상승한 70.9%로 나타났다. 2023년 12월 중소기업 경영 실적은 76.3로, 전월 대비해 1.5p 하락했고, 경영애로는 인건비 상승(53.5%)이 24개월 연속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조사됐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길어지는 글로벌 경기 침체 및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경기전망지수의 내림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며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시사로 국제 금리는 안정화됐지만, 실제로 금리가 인하돼 경기가 좋아질 때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들은 이런 경영 환경에 대비해야 하며, 정부도 기업을 옥죄는 법·제도를 개선해 기업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2-27 17:11: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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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교회, 고신대학교에 발전기금 3000만 원 기부

사직동교회가 지난 19일 고신대학교에 3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교회와 대학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신앙적 목표 달성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사직동교회는 교신 교단 소속으로 ▲신실한 예배자 ▲무장된 예수제자 ▲헌신된 사명자라는 3대 목회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이 방향에 따라 사직동교회는 구성원들의 영적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이런 가치와 목표를 고신대와 협력해 실현하고자 했다. 사직동교회 복기훈 목사는 "고신대의 구성원들의 헌신을 보며 교회에서도 큰 감명을 받았다"며 "고신대의 새로운 출발과 성장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교회에서도 아낌없이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신대 이정기 총장은 "고신대를 향한 교회의 사랑에 깊이 감사하다"며 "신앙인을 키워내는 교육 기관으로서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사는 신실한 제자들을 양성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직동교회의 헌신적인 기부와 협력은 신앙과 교육이 상호 협력해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며, 나아가 지역 사회에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부로 두 기관의 협력은 더 강화될 것이며, 신앙과 교육의 힘을 합쳐 기독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길을 활짝 열 것으로 보인다.

2023-12-27 17:01: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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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통운(주), 국내 물류업계 선두주자로 우뚝선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국내 물류업계의 선두주자인 주원통운(주)(대표 배의근, 김선식)는 전국 각지에서 직원들이 흘리는 구슬땀 속에서 성장해가고 있다. 주원통운(주)은 주원그룹의 계열사로서 통운 주식회사를 기반으로 화물운송, 물류컨설팅, 물류아웃소싱, 운송포털사이트 운영 및 마케팅 사업등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회사다. 이에 우리나라 전역에 유수한 기업들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는데, 물류업계의 물동량을 거의 독차지해 단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나갈 뿐 아니라, 물류업계의 독보적이고 신화적인 회사로서 더나가 세계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주원통운(주)은 그간 수많은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며 성실하게 성장해 왔는데, 그 과정 속에서 신뢰와 정의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한 대표적인 모범 기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곳 회사에 입사해 근무하는 직원들의 전직들을 보면 각기 다양한 형태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중에는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배우로 활동하다 지원해 근무하고 있는 직원 외에도 연구원, 국악인, 기업인등 각양각색의 직업군을 엿볼 수가 있다. 이들 모두는 자신들의 미래 지향적인 꿈과 이상을 실현코자 지원 의사들을 밝혔다. 지원동기로는 기업문화로 손꼽고 있는 휴머니티한 조직, 동료들 간의 화기애애하고 훈훈한 인정,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부분과 노력한 만큼 주어지는 경제성을 강조했다. 또한 주원통운(주)은 우리사회 사각지대에 놓인 어둡고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손길과 애정을 끊임없이 펼치며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2023 KBS 브랜드 대상(물류부문)을 독차지 했으며, 법무보호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한 크나큰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표창은 물론, 대한민국 국회의원 박상혁 의원 표창장 등 다수의 상들을 수상 했다. 주원통운(주) 김선식 대표는 "따뜻한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운송뿐 아니라 직원들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앞으로의 비전은 물류회사로서 명실공히 성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여러 방면의 사업들을 차근차근 꼼꼼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피력 했다. 한편 주원통운(주)은 로드FC와 MOU를 체결해 양사의 다양한 콜라보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가운데 희망찬 각오로 겨울의 새벽공기를 가르고 있다.

2023-12-27 16:59: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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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자산보유자 요건 완화…"기업 자금조달 기회 확대"

내년부터 일반기업이 자산유동화 제도를 활용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자산보유자 인정 기준이 완화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자산유동화업무 감독규정 및 유동화 전문회사 회계처리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하위규정 개정은 자산 유동화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에 따른 위임사항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 법률 및 하위법규는 내년 1월 12일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산보유자 신용도 규제를 폐지하는 대신 외부감사를 받는 법인 중 자산 500억원 이상, 자본잠식률 50% 미만, 감사 의견 적정을 모두 충족하는 기업을 자산보유자로 인정했다. 또한 일부 상호금융 중앙회·조합만 자산보유자로 규정돼 있었지만 상호금융 전(全) 권역의 중앙회·조합을 자산보유자로 인정했다. 지금까지는 신용등급 BB등급 이상 자산보유자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만 등록 유동화제도를 활용할 수 있어 높은 문턱(신용등급 BB등급 이상)에 따른 애로사항이 발생해왔다. 금융위는 이번 개정안으로 자산보유자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 기존 3000개 사에서 1만1000개 사 이상으로 약 3.8배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등록유동화제도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제도 정비도 이뤄진다. 유동화 대상자산을 확대해 채권·부동산·기타의 재산권에서 장래에 발생할 채권과 지식재산권까지로 포함했다. 자산 유동화계획 등록의무를 완화해 유동화자산을 반환하거나 유동화자산에 담보권 설정 시 이를 임의 등록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법상 인센티브를 확대해 질권·저당권부 채권의 반환 또는 해당 채권을 대상으로 담보 신탁한 경우에도 별도 등기 없이 효력이 발생하도록 담보권 취득 특례의 범위를 확대했다. 유동화증권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등록·비등록 유동화증권에 대한 정보공개 의무도 도입된다. 앞으로 유동화전문회사 등은 유동화증권 발행 시 유동화증권의 발행내역, 유동화자산·자산보유자 관련 정보, 업무위탁에 관한 사항, 유동화증권의 신용등급, 신용보강에 관한 사항 등을 예탁결제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야 한다. 예탁결제원이 요청하는 경우 계약서 사본 등 증빙자료도 제출해야 한다. 정보공개 의무 위반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금조달주체의 책임성 및 유동화증권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자금조달주체의 위험보유 의무도 도입된다. 위험보유 의무 위반 시 유동화증권 발행 금액의 5%(2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20억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명목상 회사인 유동화전문회사를 실제로 운영하고 자금을 관리하는 업무수탁인의 자격요건도 정비된다. 일반사무를 위탁받기 위해서는 법인이어야 하며, 자기자본 5억원 이상, 상근인력 3인 (전문인력 2인 포함) 이상을 갖춰야 한다. 자금관리를 위탁받기 위해서는 자본시장법상 신탁업 인가를 받은 금융기관(부동산 신탁사 제외)이어야 한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예탁결제원과 함께 개정 자산유동화법이 시장에 원활히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27 16:59: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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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계부채 관리 강화...대출한도 줄어든다

정부가 내년부터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도입한다. 기존 DSR 규제에 미래 금리 변동 위험을 반영하기 위한 일정 부분의 가산금리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DSR이란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소득 대비 전체 금융부채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말한다. 현재는 은행 차주가 DSR 40%로 제한돼 있다. 이번 대책이 시행되면 스트레스 DSR로 이자가 더 늘어난 만큼 대출한도가 줄어든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오는 2024년 전 금융권의 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DSR' 제도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DSR 제도란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 상승으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상승할 가능성을 고려해, DSR 산정시 일정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 현행 DSR 제도는 대출 취급시점의 금리를 기준으로 차주의 연간 원리금 상환부담을 반영하고 있지만,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한 차주가 대출기간 중 금리가 상승할 경우 이러한 위험을 미리 반영하지 못해 DSR 규제를 넘어서는 높은 상환부담을 지게 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가산되는 스트레스 금리는 은행·저축은행·여전사(카드사)·보험사·상호금융 등 모든 업권에 반영된다. 대상 대출은 신규취급되는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이며, 여기에는 대환과 재약정도 포함된다. 또 변동형뿐 아니라 혼합형·주기형 대출도 모두 적용될 방침이다. 가산되는 스트레스 금리는 과거 5년 내 가장 높았던 수준의 가계대출 금리와 현 시점(5월·11월) 금리 간 차이로 산정되며, 매년 6월·12월에 두 차례 걸쳐 마련된다. 다만 스트레스 금리에 대해서는 일정 수준의 하한(1.5%), 상한(3%)을 부여할 계획이다. 금리상승기에는 금리변동위험이 과소평가되고 금리하락기에는 반대로 과대평가되는 경향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신용대출은 전체 잔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 한해 적용하되, 스트레스 DSR 제도 안착상황을 봐가며 적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대출한도 축소 부담이 과도해질 것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제도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1단계로 내년 2월26일부터 은행권 주담대에 우선 시행하고 2단계로 내년 6월 중 은행권 신용대출 및 2금융권 주담대까지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3단계로 내년 하반기 동안 기타대출까지 순차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제도 도입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는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스트레스 금리의 25%, 하반기 중에는 50%만 적용한다. 2025년부터는 스트레스 금리가 100%가 그대로 적용된다. 기존대출의 증액없는 자행대환·재약정의 경우에는 내년 스트레스 금리적용을 유예하고 2025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연 소득 5000만원 차주가 변동금리로 30년만기 분할상환 대출시 기존의 DSR을 적용하면 대출한도가 3억3000만원이지만 스트레스 가산금리 0.75%가 부여되면 대출한도는 3억원으로 쪼그라든다. 금융위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주요 정책수단으로 자리잡은 DSR 제도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차주의 금리변동위험까지 반영하도록 한 단계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7 16:55: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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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완화 위한 ‘심화수학 제외’ ‘내신 5등급제’…입시계는 “내신 부담 더 커질 듯”

교육부가 28일 발표한 2028학년도 수능 개편안에는 당초 도입을 추진했던 '심화수학'을 제외하기로 했다. 앞서 22일 국가교육위원회가 "수능 선택과목에서 심화수학은 신설하지 않기로 의결했다"며 결정한 '대입개편 권고안'에 따른 조치다. 입시계에서는 심화수학 배제에 대한 보완책으로 대학이 이공계 학생 선발 시 내신 평가를 강화하는 등의 변화가 있을거라는 전망이 나오며 학생 부담 완화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 '문과 수준' 수능 수학…"내신·논술 강화돼 학생 부담 여전할 듯" 2028학년도 수능부터 수학은 '문과 수준'으로 출제된다. 수학 출제 범위는 '2022 개정 고교 교육과정'의 '미적분Ⅱ'와 '기하'가 빠지고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로 확정됐다. 현재 수능에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인문사회계열 지망 수험생과 출제 범위가 같은 셈이다. 현행 수능 수학영역에서는 '공통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 과목 기준 '수학Ⅰ'과 '수학Ⅱ'문제가 출제돼 모든 수험생이 풀고 있다. 이에 더해 '선택과목'으로는 '확률과 통계'와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고르는 방식이다. 2028학년도 수능 출제 범위인 새 교육과정에서 '미적분Ⅰ'은 현재 수능 공통과목인 '수학Ⅱ'에서 다루는 내용이 포함된다. 현행에서 선택과목에 포함된 '미적분'은 새 교육과정의 '미적분Ⅱ'로, 이는 오는 2028학년도 수능부터 출제되지 않는다. 아울러 현 중2 학생들이 치르게 될 수능은 수학뿐 아니라 국어·탐구 영역에서도 선택과목제가 폐지된다. 그간 17개 과목 중 2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던 사회·과학탐구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으로 단순화된다. 탐구 영역은 지난 1999학년도 수능에서 처음 선택과목제가 도입된 뒤 30년 만에 공통과목 체제로 돌아가게 된다. 직업탐구도 선택과목 없이 공통과목(성공적인 직업생활)으로만 문제가 나온다. 단,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에서 하나를 택하는 방식이 유지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험생이 어떤 수능 과목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발생할 수 있었던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문·이과 통합을 구현해 융합학습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교육부가 사교육 심화 우려와 학습부담 감소를 위해 심화수학을 배제하기로 했음에도 결국 학생 부담은 줄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상위권 대학이나 의대 등 이공계열에선 정시에서도 고교 내신으로 심화수학 관련 과목을 전형자료로 반영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수시 논술, 면접에서도 심화수학을 강화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 교육부 "내신 경쟁 완화"…입시 전문가 "압박감 여전할 듯" 교육부는 이날 현 중2 학생이 고교 신입생이 되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교과목 내신 평가 방식도 확정했다. 고교 내신을 현행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완화하는 게 골자다. 과목별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성적은 함께 기재된다. 2025학년도부터 내신이 5등급 상대평가 체제로 바뀌면, 상위 4%만 받을 수 있던 1등급이 10%로 늘어나는 등 등급별 범위가 커진다. 다만, 고등학교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9개 과목)는 상대평가 석차등급을 기재하지 않는다. 국가교육위원회 권고안에 담긴 내용을 교육부가 수용한 것이다. 사회·과학 융합선택과목은 ▲여행지리 ▲역사로탐구하는현대세계 ▲사회문제탐구 ▲금융과경제생활 ▲윤리문제탐구 ▲기후변화와지속가능한세계 ▲과학의역사와문화 ▲기후변화와환경생태 ▲융합과학탐구 등 9개 과목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대입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게 학생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과 융합 및 실생활과 연계한 탐구·문제해결 중심 수업을 내실화할 수 있으므로 융합형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신 등급을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완화해 학생 부담을 줄이겠다는 교육부 취지와 달리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 완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5등급제'로의 전환은 교육부가 밝힌 바와 같이 내신 경쟁을 완화하는 효과는 분명 존재할 것"이라면서도 "9등급제에서 2등급까지의 누적 비율인 11%와 5등급제의 1등급 비율인 10%가 비슷하고, 9등급제 4등급까지의 누적 비율 40%와 5등급제 2등급까지의 누적 비율 34%를 비교해 보면 결국 '최소 2등급'을 확보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은 여전히 존재할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연구평가소장도 "1등급과 2등급 갭이 커져 1등급을 받기 위한 경쟁이 되레 치열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내신 5등급제 등 개편 내용을 적용하기 위해 내년 중 훈령인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27 16:48: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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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4년 국도비 창군 이래 최대 확보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정부예산과 함께 2024년도 국도비 주요 현안 사업비를 4,400억 원 확보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큰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주요 국책사업으로 ▲흑산공항 건설 66억 원 ▲국도77호선(압해~화원) 개설공사 1,054억 원 ▲국도 2호선(압해~송공) 시설개량 163억 원 ▲ 수곡~신석 도로시설 개량공사 10억 원 등 교통SOC사업과 ▲흑산도항 개발사업 78억 원 ▲영산강Ⅳ지구 4-2공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120억 원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40억 원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9억 원 등 항만 및 농수산개발사업이 있다. 일반국비 주요 사업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35억 원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사업 10억 원 ▲신안 북부권역 염생식물 식생 복원 20억 원 ▲무공해차 충전인프라(수소충전소) 구축 38억 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280억 원 ▲천일염 품질 개선 등을 위한 산업육성 24억 원 ▲어촌뉴딜300 및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175억 원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36억 원 ▲서남해안 섬숲 경관복원 39억 원 ▲치유의 숲 조성 27억 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많은 예산이 확보되었다. 이와 함께 2024년도 균특회계 예산으로 517억 원을 확보하고, 지방이양 전환사업비 391억 원과 인구소멸대응기금 80억 원을 확보하여 관광 활성화 및 다양한 소득사업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중앙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을 국회 심의에서 추가로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천일염생산단지 지정용역 등 10건(총사업비 3,200억 원, '24년 국비 161억 원)이 국회를 통해 증액되는 결실을 얻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24년은 교부세 감소로 군 재정 여건이 더욱 악화될 상황에서 외부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지역 국회의원과 전 공무원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지역발전 도약을 위한 다양한 예산들이 확보되었다"라며 "확보된 모든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2-27 16:46:28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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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안성기 병원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안성기 병원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지난 8월부터 추진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다짐하는 범국민 운동이다. 챌린지에 참여한 안성기 병원장은 '안녕(Bye)'이라는 의미의 손을 흔드는 동작과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 경상국립대병원 홈페이지와 공식 SNS(유튜브,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안성기 병원장은 "지난 '1회용품 ZERO 챌린지'에 이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친환경 캠페인의 뜻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병원 내 다회용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전 직원과 함께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을 실천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경영 활동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안성기 병원장은 경상국립대학교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인 정재우 부총장의 추천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창원경상국립대병원 황수현 병원장을 지목해 친환경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ESG 경영의 하나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해 ▲냉난방기 등 노후설비 교체 ▲취약시설 안전·환경 개선 등을 추진해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수질오염 및 대기질 측정 ▲태양열 에너지 활용 ▲저녹스 버너 도입 확대 등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12-27 16:45: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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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정투자평가원 허명환 원장, 2024년 총선 '포항 북구' 출마 선언

내년 4월 포항북구 총선 출마 예정인 허명환 한국재정투자평가원장이 "2030년 포항도약 정책"을 발표하며 포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청사진을 밝혔다. 허명환 원장은 12월 2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통정책 전문가로서 고민해왔던 2023년 포항을 위한 도약 정책 5가지와 구체적인 필요성, 세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허 원장은 2030년 포항을 위한 도약정책 5가지로 ▲수소항만 등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암산업 추진 ▲환동해 물류중심지로 육성 ▲매년 포항 청년 도약 페스티벌 개최 ▲정직하게 통하는 정통정치 실현을 제시했다. 또한 허 원장은 포항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5가지 정책별로 그 필요성과 세부 실천 과제를 조목조목 언급하며 정책 실행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첫째 수소항만 등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수소가 등장하여 종전 석유의 자리가 수소로 대체되는 시대다 ▶포스코는 석탄 대신 수소를 이용한 제철이 시급하다 ▶영일신항만을 수소항만으로 만듦으로써 포항은 새로운 도약이 가능하다 ▶수입된 수소를 저장하고 이송하고 유통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수소 인프라 제조단지를 만들면 고용 증대가 가능하다 ▶수소연료발전소 건립으로 포항시민들은 타지역보다 싼 값으로 전기 사용이 가능해진다 둘째,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암산업 추진 ▶포항은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가지고 있고 포스텍의 우수한 인재가 있는 도시로 전 세계에서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미국, 일본, 대한민국만 갖고 있다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하여 신약 제조 공장 설립, 의료장비 및 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 산업에 이용할 수 있다 ▶연구중심 포스텍 의대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환동해 물류중심지로 육성 ▶동해를 면한 포항은 유럽과 중앙아시아로 뻗어나가는 유라시아 전초기지가 될 수 있는 해양도시다 ▶2015년의 유라시아친선특급처럼 "북극항로개척단"을 포항에서 출발시킬 것이다 ▶사할린, 캄차카 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수산자원을 활용. 수산가공제조업을 키울 수 있다 ▶북극항로와 함께 제2시베리아 철도와 연계하여 천연가스 등 에너지산업단지를 추진하겠다 ▶유라시아지역과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활용하여 물류산업을 키울 수 있다 ▶중국 동북 창지투 지역의 광물산업 및 중화학공업과 연계한 물류산업도 키우겠다 ▶해양도시 포항이 대구, 경주, 영천, 경산 등을 배후단지로 경상북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 넷째, 매년 포항 청년 도약 페스티벌 개최 ▶부모의 재산과 위상이 자식의 미래를 결정하는 시대가 아니다 ▶포항 청년들이 자신의 땀과 아이디어로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는 기회의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 ▶포항 청년들이 각자의 능력을 드러낼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능력에 상금을 수여하며, 이를 지적재산권으로 보호하고 활용하여 인생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 다섯째, 정직하게 통하는 정통정치 실현 ▶정치인의 신뢰 상실이 가장 큰 문제이므로 인물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가 필요하다 ▶한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정치 교체를 위해서는 우리 국민의 정치의식 수준에 맞는 개헌이 필요하다 ▶당리당략식 권력 구조 개편이 아닌 합당한 개헌을 위해서 개헌절차법을 제정하겠다 한편 허 원장은 당면 지역 현안과 관련한 의견도 제시하였다. 우선, 영일만대교는 내년에 1350억 원의 공사 및 설계비가 예산에 반영되었기에 향후 대교 건설 단계 및 건설 후 유지보수 단계에서 전문건설업체 등 포항사람들이 동참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주제로 1.9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7년 포항지진에 대한 최근 사법부의 1심 판결은 배상을 배제하고 보상만 염두에 두었던 특별법의 한계를 드러냈기에 당선 후 중앙정부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해결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허명환 원장은 미국 시러큐스대 정책학 박사로, 제26회 행정고시 합격 후 포항시와 영일군에서 수습 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행정자치부, 경북도청 등에서 근무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정책 추진, 인구 100만 대도시의 위상 재정립 연구를 주도해온 정책전문가이다. 허명환 한국재정투자평가원장은 12.27 포항시청 프레스룸에서 국민의힘 포항북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5대 주요 정책과 2개의 당면 현안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였다. 이날 허 원장은 최근 포항 인구 감소는 2030세대의 일자리 부족에 크게 기인한다면서 직접적으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였다. 5대 공약은 영일신항만을 수소항만으로 인프라 구축,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암산업 추진, 북극항로개척단 출발 등 환동해 물류산업 개발, 청년 도약 페스티벌로 가난의 세습 단절화, 정치문화 교체를 위한 개헌절차법 제정 등을 제시했다. 또한 영일만 대교 건설공사가 가시화됨에 따라 포항지역 전문건설업체 등 포항사람이 건설에 참여하고 사후 유지관리에 동참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별도의 토크콘서트 개최 계획을 밝혔고, 포항지진 사법 판결에 따른 해결방안을 고도의 정치행위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하였다. 이미 사실상 출마의지를 밝혔음에도 이날 공식화한 것은 중앙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되고 공천관리위원장이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유리한 정치적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임을 암시하였다. 취임 3개월 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 장·차관들의 험지 출마가 흐름으로 잡혀 영남권 중진도 이 흐름을 벗어날 수 없음을 시사한 것이다.

2023-12-27 16:44:27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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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국산 발전 기자재 수출 4300만 달러 달성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건설 중인 '트럼불(Trumbull) 가스복합 프로젝트'가 순항하며 국산 발전 기자재 수출 금액 43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럼불 가스복합 사업은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카운티 로즈타운시에 설치되는 953MW 용량의 가스복합 사업으로 전력 그룹사 최초의 미국 복합 발전 사업인 나일스 복합에 이은 남부발전의 미국 제2호 복합 화력 발전소다. 2022년 11월 착공해 2026년 1월 준공 예정인 본 사업은 남부발전의 선제적 자재 계약 관리 및 면밀한 건설 공정 관리를 통해 글로벌 물류 대란 여파 속에서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가스터빈 1, 2호기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 특히 트럼불 가스복합 발전소는 미국 내 셰일가스 산지 선점을 통해 저렴한 발전 연료를 안정적으로 지속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과 함께 미국 오하이오주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해 80만 가구의 전력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준공 후 30년간의 운영 기간에 안정적인 매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트럼불 사업은 3300만 달러 이상의 한국산 기자재를 사용하도록 EPC 계약에 명기,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기자재 시장에 국산 기자재가 진출하는 초석을 제공했다. 올해 상반기 두 차례 미국 시장 및 트럼불 프로젝트 입찰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한 수출 설명회 시행을 통해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국산 기자재사를 발굴·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 판로 확장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트럼불 복합사업은 국산 기자재 의무 사용 금액을 선행 나일스 대비 확대(2400만 달러 → 3300만 달러)함으로써 잠재력 높은 미국 선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연속 마련했으며 의무사용 수출 금액을 초과해 수출 금액 4300만 달러을 달성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웠다. 이승우 사장은 "남부발전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수익 사업 개발로 국내 전력 공기업 최초로 미국 가스복합 발전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거점 확장은 물론 국산 기자재 해외 판로 개척 및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에너지 영토 확장을 통해 우수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포화상태의 국내 시장을 벗어나 활발한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탄력적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요르단, 칠레, 미국 등의 에너지 영토 확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전력 시장에 선도적 대응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해외 매출, 영업 이익 성과를 거두었다. 또 선행 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유럽 신재생에너지 및 베트남 Gas To Power 사업 등 신규 거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023-12-27 16:43: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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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3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 선발

밀양시는 시정 발전 및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3명을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27일 전했다. 선정방식은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우수사례에 대해 온라인 시민 평가, 공무원 실무 심사를 거친 고득점 5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3건을 선정했다. 우수공무원으로는 농업정책과 양혜원 주무관, 세무과 정수홍 체납징수 담당, 건축과 노은진 주무관이 선발됐다. 양혜원 주무관은 농촌의 고질적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를 도입했다. 밀양형 농업분야 인력 수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일손 부족 농가에서 큰 호응을 끌어냈다. 정수홍 체납징수 담당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10년 이상 경과된 가처분·가등기 설정 체납건을 상대로 취소·말소 인용을 받아 장기 미해결 고액 체납건 징수의 가능성을 만들어 냈다. 노은진 주무관은 전 세대의 시민들이 도심 내 쉼과 문화를 향유하고, 문화와 예술로 밀양을 사색·공감·소통할 수 있는 복합 문화형 여행자 라운지이자 지역 커뮤니티 공간인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 조성에 기여했다. 이들에게는 포상금뿐만 아니라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실적 가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공직 사회를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시민들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공직 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모범적 성과를 달성한 25명의 적극행정 공무원을 선발했다.

2023-12-27 16:37: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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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상조회, 고신대병원에 소아암 환우 성금 전달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성탄절을 맞아 소아암 환우들을 돕기 위해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상조회에서 성금을 전달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상조회는 1992년부터 2019년까지 소아암 환아 후원회인 고신사랑회와 함께 매년 고신대병원에서 소아암 환아 돕기 팬사인회 행사를 개최해왔다. 암 전문 병원이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진행해 수익금을 기부하고 환아들과 어울림마당과 식사를 같이하는 등 매년 해외 전지훈련을 가기 직전 연례 행사로 자리 잡아 왔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롯데 선수단 상조회는 병원 방문 대신 성금 기부를 통해 소아암 환우 돕기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제 32회 고신사랑회 만남의 자리에 전달된 선수단 성금은 전액 소아암 환아 돕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선수단 상조회 전준우 회장은 "고신사랑회 소아암 돕기 행사를 부득이하게 기금 전달로만 대신하게 돼 아쉽다"며 "소아암 환아들에게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신사랑회 김순아 회장은 "1년 동안 동료들과 모은 성금을 해마다 전달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롯데자이언츠 상조회의 30년 이상 이어온 우정과 정성이 크리스마스와 연말를 맞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2023-12-27 16:37:1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