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연말 단골 퇴직연금 고금리 ELB…"원리금 미상환 리스크 있어"

연말을 맞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파생결합사채(ELB)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원리금 미상환이나 중도환매 비용 등에 대해 주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금융감독원은 27일 투자자들이 ELB의 상품 특성과 투자위험을 정확히 이해하고 투자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유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먼저 원리금이 일부 또는 전부 상환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ELB는 원리금 지급형 상품으로 분류되지만 예금자보호대상은 아니다. 투자금도 발행사인 증권회사의 고유재산과 분리되어 있지 않아 법적으로 별도의 예치의무가 없다. 따라서 발행사가 파산할 때는 정해진 수익발생 조건이 달성된 경우에도 투자원금과 수익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내재되어 있는 금융투자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안정성과 원금 상환 가능성은 무관하다. 발행사가 우량기업의 주가 등을 기초자산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기초자산은 ELB의 원금 상환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ELB의 원금 상환여부는 발행사의 지급능력에 따라 여부가 결정된다. 투자기간 중에 투자자가 중도상환을 신청할 경우 해당시점의 잔여만기 등에 따라 산정된 상환비용이 차감된다. 원금 이하의 상환금액을 수령할 수 있으므로 투자기간(만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 함께 상품 및 발행사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한 후 투자할 필요가 있다. 금감원은 "투자설명서와 판매사 설명 등을 통해 상품 관련 기초자산의 상세 손익구조 내역 뿐만 아니라 지급 책임이 있는 발행사의 신용등급, 유동성리스크, 지급여력 및 건전성 지표 등도 충분히 이해한 후에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27 15:27:5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쎌바이오텍, 국내 최초 쓴메밀 유산균 ‘듀오락 퀘르세틴’ 출시

쎌바이오텍이 한국산 유산균의 기능성을 연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이 CBT유산균과 기능성 쓴메밀 '황금미소'를 결합한 '듀오락 퀘르세틴'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 포함된 CBT유산균 3종은 '황금미소'의 주 영양성분 '루틴'을 체내 흡수에 용이한 형태인 '퀘르세틴'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한다. '루틴'은 항염증과 항당뇨에 효과가 있는 천연 항산화제로 알려졌다. 쎌바이오텍은 해당 유산균을 발견해 '루틴'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기술을 연구하게 됐다. 해당 연구는 세계적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에 등재된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2023년 3월호에 게재되기도 했다. 아울러 '황금미소'는 농촌진흥청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능성 쓴메밀 신품종으로 '루틴' 함량이 일반 메밀보다 51배 많다. 김수정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박사는 "황금미소의 첫 제품화를 듀오락과 함께 하게 됐다"며 "양측의 강점을 기반으로 황금미소의 기능성을 소비자에게 알려 농가 소득이 향상되고 관련 산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상현 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 부소장은 "하루에 듀오락 퀘르세틴 한 포로 항염, 항산화, 혈당케어, 혈관케어는 물론 건강한 장 환경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7 15:27:21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신한은행 어린이 랜선 은행 탐험'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의 협력업체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금융경제교육 '신한은행 어린이 랜선 은행 탐험'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 어린이 랜선 은행 탐험'은 신한금융그룹이 협력업체 직원들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방학 동안 운영하는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겨울철 독감 유행을 감안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신한은행 어린이 랜선 은행 탐험'에는 8개 그룹사의 총 11개 협력업체 직원들의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들이 참여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와 함께 신한금융그룹의 캐릭터 사은품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화폐와 저축 이야기', '돈을 꾸준히 모으는 다양한 방법' 등 이야기 컨텐츠와 함께 신한금융그룹 캐릭터 쏠(SOL)과 함께하는 '은행 체험 학습', 'OX 퀴즈' 등을 담아 어린이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상생의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자녀들을 위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의사결정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금융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27 15:26:50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DL이앤씨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1월 분양

DL이앤씨가 오는 2024년 첫 마수걸이 분양으로 서울시 강동구에서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성내동 일원)을 통해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407세대 규모로, 이중 36~180㎡, 327세대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세대수로는 ▲36㎡ 12세대 ▲44㎡A 4세대 ▲44㎡B 4세대 ▲59㎡A 68세대 ▲59㎡B 56세대 ▲59㎡C 38세대 ▲59㎡D 27세대 ▲84㎡A 60세대 ▲84㎡B 46세대 ▲104㎡ 7세대 ▲108㎡ 2세대 ▲113㎡ 2세대 ▲180㎡P 1세대다.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타입부터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이 골고루 구성된다. 단지는 향후 미래가치가 우수한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변에는 천호(4, 8구역)·성내(3, 5구역)재정비촉진지구와 천호재정비촉진지구(1~3구역) 등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 완료 시에는 약 3400세대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정주여건과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도 뛰어나다. 5·8호선 천호역, 5호선 강동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춰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한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생활권에 속해 있으며, 주변으로는 천호공원, 풍납근린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에는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DL이앤씨의 특화설계를 곳곳에 도입해 고급스러움과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주동) 설계가 적용된다. 문주 디자인 특화, 경관조명 특화, 저층부 옥상 유리난간 특화, 루프탑 가든 등이 도입돼 주거 품격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단지에는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룸 등의 운동시설과 멀티룸, 주민회의실, 차일드케어센터, 라운지 카페, 작은 도서관 등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입주민은 더욱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올 한해 DL이앤씨 e편한세상의 가치를 인정해주신 많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최상의 주거상품을 제공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는 강남권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될 천호역, 천호대로 일대의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여 또 한 번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3-12-27 15:24:56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기업은행, 'IBK 투게더'로 장애인 음악가 자립 지원

IBK기업은행은 장애인 음악가 자립 지원을 위한 'IBK TOGETHER(투게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국악과 클래식, 두 장르에서 활동하는 장애·비장애 예술인 6인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 제작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민배(19·바이올린), 박준형(22·바이올린), 최예나(20·판소리), 최준(32·피아노병창) 4인의 장애예술인을 중심으로 국악밴드 억스(AUX)의 보컬 서진실과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참여했으며, 음원 레코딩 과정을 중심으로 5회 이상의 일대일 멘토링이 이뤄졌다. 이번 앨범에는 총 아홉 개의 음원이 수록돼 장애예술인의 솔로곡, 멘토와의 듀엣곡 그리고 참여 음악가 전원과 유명 연주 세션이 함께한 합주곡이 담겼다. 이 가운데 전체 합주곡 '함께 아리랑'은 크로스오버 작곡가 양방언이 편곡을 맡았으며 CF, 웹드라마, 단편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유대얼 감독이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했다. 'IBK TOGETHER'는 장애예술인들의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인물정보 등록 및 개인별 프로필 웹페이지 개설, 의상 맞춤 제작, 사진 촬영 등을 추가 지원했다. 이번 'IBK TOGETHER' 앨범은 내년 1월 2일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7 15:21:13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티웨이항공, 시드니 노선 취항 1년…평균 88% 탑승률 기록

티웨이항공이 대표 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국내 LCC 최초로 취항한 인천-시드니 노선은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호주 방문 여행 편의에 앞장서고 있다. 해당 노선 취항 이후 1년여간 10만5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해 왔으며, 평균 88%의 탑승률을 유지하며 대표 장거리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장거리 항공기 A330-300 3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 외에 몽골, 싱가포르 등 신규 취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노선 중 A330-300 항공기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수송한 승객은 186만9000여 명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조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연말 기준 총 30대를 운영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내년에도 대형기 2대 포함, 7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연내 유럽 노선 '인천-크로아티아' 신규 취항과 기타 신규 중장거리노선 취항도 함께 준비해 기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현재 항공기 평균 기령은 12년 정도로 젊은 기령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며 "경년 항공기에 접어드는 기령 20년이 도래하기 전 반납해 신규 항공기로 도입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항공안전투자공시 항목 중 가장 큰 금액이 게재되는 '경년항공기(20년) 교체' 부분에 표시된 금액은 오히려 노후 비행기가 적어 교체 금액이 적게 표시되었으며, 기타 항공기 부품 구매, A330-300 예비 엔진 도입, APU(보조동력장치)구매, 교육 및 전산관리시스템 개선 등 실질적인 안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총 10명에게 티웨이항공 상품권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에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인력 채용과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철저한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라며 "효율적인 기재 운용과 노선 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3-12-27 15:20:4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IBK기업은행, 종이 문서 없는 ‘디지털 업무’ 추진

IBK기업은행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종이 소비량을 절감하고 업무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진하는 사업은 총 3가지로 업무 중 발생하는 종이서류를 줄이고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고객과 직원에게 편리한 기능들도 함께 탑재할 계획이다. 'IBK태블릿뱅킹'은 영업점 직원이 외부에서도 고객·마케팅 정보를 확인하고 자필 서류를 작성하는 디지털 영업 지원 도구로 동의서 및 필요서류를 전자 방식으로 수집하고, 투자 상품 방문판매도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신(新)전자문서시스템'은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이 전자형태로 서류를 작성하는 전자문서를 고도화하는 시스템으로, 기존보다 더욱 빠르고 간편한 방식으로 작성할 수 있고 여신, 신용카드 등 모든 창구업무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류관리시스템'은 작성된 서류들을 집중해 이미지 형태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고도화를 통해 IT 인프라를 최신화하고 이미지 뷰어를 개선하는 등 안정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이미지 분석 및 활용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서류처리 업무를 대폭 줄일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고도화를 이루어나갈 예정이다"라며 "기존보다 더 편리하고 빠르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 고객의 불편함과 대기시간을 더 줄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7 15:20:39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캠코, '캠코온리 5호점 현판식'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베데스다원'에서 성공적 시설 개보수를 기념하는 '캠코온리 5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캠코온리(Kamco ONLY)는 따뜻함을 의미하는 '온(溫)'과 새단장을 의미하는 '리뉴얼(Renewal)'의 앞 글자를 따온 합성어로, 보호대상아동·청소년 양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지원을 통해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캠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캠코 권남주 사장, 김철호 베데스다원 원장 및 캠코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보수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축하했다. 캠코온리 5호점으로 선정된 베데스다원은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장애아동양육시설이다. 장애아동들의 지역사회 복귀 및 자립에 필요한 기능과 기술 습득을 위해 심리상담, 취업지원 등을 지원한다. 캠코는 캠코온리 사업을 통해 베데스다원 소속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욕조, 변기, 세면대 교체 등 화장실 전체를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또한 노후화된 주방가구 및 가전도 교체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보호대상아동·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향해 열심히 도전하길 바란다"며 "캠코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아동·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자립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27 15:20:07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마이데이터 분석해 AI가 맞춤 펀드 추천

우리은행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금융회사에 흩어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자산, 재무상태를 파악해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금융상품을 골라주는 '금융상품추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상품추천 서비스'는 자산규모와 재무상태가 비슷한 사람을 AI 알고리즘을 통해 찾아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 후 해당 고객에게 예·적금, 대출, 펀드 등 필요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 종목 및 최근 소비내역 등 마이데이터를 분석해 AI가 가장 적합한 펀드를 추천해주는 기능이 핵심이다. 금리가 낮은 입출금 계좌에 있는 돈을 찾아 알려주고 나에게 가장 유리한 예·적금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예·적금 예상이자 계산기를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이자 금액도 계산해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세액공제 계산기로 절세상품 납입 금액에 대한 예상 세액공제 금액을 계산해 볼 수 있고, 나의 현재 상황에 맞는 절세상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초개인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금융상품추천 서비스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7 15:18:35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DGB대구은행, '민생금융지원' 계획 착수

DGB대구은행은 지난 21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조속한 실행을 위한 실무 업무에 착수해, 내년 1분기 내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은행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에서 금리 부담의 일정 수준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을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은행권 전체가 참여하는 1조6000억원 규모의 개인사업자 이자 환급의 '공통 프로그램'과 각 은행이 취약계층 지원을 진행하는 4000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DGB대구은행은 민생금융지원방안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을 위한 차주 및 환급금액 확정을 위한 실무 검토작업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전했다. 은행연합회에서 각 은행에 배분한 분담액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혜 차주 선정 및 환급금액 산출 기준을 내년 1월까지 확정하고, 2월부터는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은행연합회 기준(금리 4% 초과분의 90%, 대출금 2억원 한도)을 토대로 예비 검토한 결과 약 7만5000여 명의 개인사업자가 지원대상으로 산출됐고, 이들을 대상으로 각 차주별 개별 적용된 대출 조건 등을 검토해 환급 대상 차주와 환급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과 함께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자율프로그램인 '소·중·청 따뜻한금융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소·중·청 따뜻한금융 프로젝트'는 보증기관 출연 확대를 통한 대출 지원 및 금리감면 확대, 중저신용자 중도상환수수료 감면, 청년CEO 맞춤형 상품 출시를 통한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맞춤형 경영컨설팅, 역량강화 교육지원 등 비금융지원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햇살론뱅크 및 새희망홀씨대출 지원 확대, 전세자금대출 신규 금리 우대 등을 통한 취약차주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활성화를 위한 창업공간 무상임대 지원, 청년창업 아카데미 운영을 확대함으로 상생금융 지원이 소상공인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개인 취약차주, 청년창업가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대상의 폭을 확대한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은행연합회에서 발표한 민생금융지원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당행의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대상 차주를 조속히 선발하고, 2024년 1분기 중 신속하고 과감하게 지원하겠다"며 "수혜 대상 차주의 폭넓은 확대를 통해 금번 민생금융지원의 취지를 적극 실천하고, 다양한 자율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취약차주 등에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27 15:17:03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뉴홈'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대방·마곡 등 4734가구

오는 29일 '뉴홈' 4734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27일 국톡통부에 따르면 이번 사전청약에서 남양주왕숙2, 서울 마곡지구 등의 2277가구는 나눔형으로, 서울 대방 공공주택지구의 815가구는 일반형으로 공급된다. 화성동탄2, 고양창릉, 부천대장의 1642가구는 선택형이다. 나눔형은 일반형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고 분양가의 80%까지 최대 40년간 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이 지원된다. 의무 거주기간 이후 사업시행자(LH)에게 환매할 수 있고 이 경우 처분 손익의 70%가 수분양자에게 귀속된다. 선택형은 6년 우선 임대 거주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유형으로, 분양 전환 시 나눔형과 동일하게 장기 저금리 대출이 지원된다. 일반형은 기존 공공분양과 동일한 유형이다. 나눔형의 추정 분양가는 서울 위례지구(60㎡ 이하) 5억∼6억원대, 나머지 지구는 60㎡ 이하 3억원대, 74∼84㎡ 4억∼5억원대다. 일반형은 서울 대방 59㎡ 7억원대, 84㎡ 10억원대로 산출됐다. 선택형의 추정 임대료는 60㎡ 이하 월 50만∼60만원대, 74∼84㎡ 80만∼90만원대 수준이다. 사전청약은 이달 29일 서울 대방, 서울 마곡지구, 서울 위례지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3일 남양주왕숙2, 고양창릉(나눔형), 수원당수2, 4일에는 부천대장, 고양창릉(선택형), 화성동탄2가 공고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뉴홈 또는 시행사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 취약자(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는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2-27 15:13:59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정유업계, 수익성 악화에...신사업으로 돌파구 모색

국내 정유사가 국제 유가 영향으로 4분기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지자 친환경 관련 신사업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26일 정유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지속 하락세를 보이며 국내 정유업계 4분기 실적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SK이노베이션의 올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434억원으로 전분기(1조5631억원)보다 약 40%이상 감소될 것으로 추정했다. 에쓰오일 또한 4분기 475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3분기(8589억원)대비 하락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의 상황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지난 22일 79.12달러로 올해 3분기 국제유가 평균 86.63달러로 약 8.6% 하락세를 기록했다. 정유사업은 국제 유가 흐름에 따라 실적 변동 폭이 커 이에 대응해 안정적인 경영실적 유지를 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원유를 수입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시차가 발생한다"며 "국제 유가가 하락하는 과정이라면 정유사는 구매 시 지불한 가격보다 싸게 제품을 판매해야 돼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유사들은 수익성 악화를 돌파하기 위해 탄소중립과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그중 데이터센터 열관리 기술인 액침냉각 시스템 및 열관리 솔루션 사업이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부문 자회사 SK엔무브는 지난 10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선박용 ESS액침냉각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GS칼텍스도 액침냉각을 바탕으로 한 열관리 시장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지난 11월 자사 윤활유 브랜드 킥스를 통해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전용 윤활유 '킥스 이머전 플루이드 S'를 출시했다. 에쓰오일도 액침냉각용 윤활유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며 HD현대오일뱅크도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이다. 정유사들은 친환경 바이오 연료도 사업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기술개발에 집중 중이다. 특히 SAF(지속가능항공유)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있다. SAF는 기존 화석연료가 아닌 지속 가능한 원료로 생산한 친환경 항공유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통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뒤 바이오 연료 생산 기술을 보유한 대경오앤티 지분을 인수해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9월부터 대한한공과 협업해 SAF 실증 운항을 진행 중이다. 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에 연산 13만t 수준의 바이오디젤 설비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일부 설비를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 생산설비로 전환해 바이오 항공유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전쟁 등 예측할 수 없는 요인으로 인해 변동성이 매우 크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비정유 사업을 확대해 국제유가 변동성에 따른 수익 변동성을 완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27 15:11:27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이선균 사망 소식에 영화·방송계 황망…"마지막 가는길 억울하지 않길"

배우 이선균(48) 사망 소식에 영화·방송계가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며 "이선균씨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고 27일 밝혔다.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주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며 "장례는 유가족과 동료들이 참석,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그의 유작의 향방과 그의 사망 소식으로 영화·방송계의 인터뷰와 제작발표회가 취소되면서 애도를 표하고 있다.이선균이 유작이 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와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두 편이 현재 개봉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선균 사망 이후 개봉은 불투명해졌다.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제작비 약 180억이 투입되었고 내년 초 개봉할 예정이었다. 제작비 90억원이 투입된 '행복의 나라'도 촬영을 마친 상태며 상영날짜를 조율중이었다. 이선균의 사건이 터지고 경찰 수사 상황을 지켜보며 개봉 논의를 뒤로 미룬 상태라 이선균의 사망 소식은 영화 관계자들의 황망함 속에 개봉 날짜가 불투명해졌다. 영화·방송계도 애도를 표하며 인터뷰와 제작발표회를 뒤로 미뤘다.오는 29일 'SBS 연기대상'에 대상 유력 후보 중 한명인 이선균이 마약 스캔들로 지명이 철회됐고 '법쩐' 출연 일부 배우들이 참석하기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이선균의 비보 소식에 배우들의 참석 여부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개로 27일 예정됐던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배우 김성규의 인터뷰가 취소됐다. 김성규 측은 "인터뷰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날 오후 진행할 예정이었던 tvN 새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온라인 제작발표회도 연기되면서 해당 드라마의 제작발표회는 내년 1월1일 녹화 중계로 변경됐다. 배우 이선균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영화·방송계가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이선균은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12-27 15:05:5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급성장 뒤엔 알파엔진부터 쌓은 기계공학 노하우 빛 발해

내연기관과 모터의 조합으로 연료효율성을 끌어올린 하이브리드차가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2011년 세계 최초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독자 개발하는 등 오랜기간 쌓은 기술력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차는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21만1304대)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연말까지 하이브리드차 성장세가 이어지면 처음으로 경유차 판매량을 앞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만 하이브리드차를 총 25만4258대 팔았다. 전체 실적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1%를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현대차·기아의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무서운 기세로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해외시장에서 총 51만3000대 하이브리드차를 판매했다.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를 합친 차량으로, 구조상 내연기관차나 전기차보다 더 복잡한 기술이 적용된다. 특히 다양한 주행 상황에 따른 엔진과 모터 구동의 정밀 제어 기술 확보가 필수다. 현대차·기아는 2011년 세계 최초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쏘나타·K5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바 있다. 그 배경에는 엔진과 변속기 개발을 통해 축적한 우수한 기계공학 역량이 기반이 됐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자동차의 심장에 해당하는 엔진은 기계공학의 '꽃'으로 여겨진다. 엔진에는 기계공학 기술이 집약돼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1991년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개발 엔진인 '알파엔진'을 시작으로 수많은 엔진을 개발해 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십 년간 축적한 기계공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차·기아는 경쟁사가 가지고 있던 특허를 피하면서도 구동 효율을 높인 최초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첫 하이브리드 시스템 양산 이후에도 현대차·기아는 꾸준히 성능 개선과 효율 증대를 도모해 왔다. 다양한 차급으로 확대 적용을 위해 크고 작은 배기량의 엔진과 결합했으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DCT(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하기도 했다. 특히 2020년에는 180마력을 자랑하는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기도 했다. 연비를 향상하기 위해 첨단 소재 기술을 활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중량을 저감했고, 회생제동 개입 수준을 조절하는 패들 시프트를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도 직접 개발했다. 지난 8월 출시한 싼타페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그룹이 직접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배터리가 처음으로 탑재됐다. 현대차·기아의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호평도 이어진다. 지난 10월 현대차의 소형 SUV 코나 하이브리드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가 진행한 비교평가에서 도요타의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압도했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평가항목 중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등 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564점으로 543점을 받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제쳤다. 지난해 9월에는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아우토 빌트의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540점에 그친 도요타 RAV4를 23점 차이로 앞섰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효율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고성능 엔진과 결합될 예정으로, 연비 측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동화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카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운전 경험과 친환경 차량에 대한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해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기술 개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 시대로의 과도기 과정이 다소 길어지면서 하이브리드차의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하이브리드카 시장은 올해 19.2% 성장한 2718억 달러(약 360조 5400억 원) 규모로 점쳐진다. 이 업체는 오는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7.3%로 4439억 1000만 달러(약 589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결국 수년 이내에 불어올 전기차 대중화 흐름을 막을 수 없겠지만 그전까지 하이브리드차 시장의 성장세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토요타는 5세대 프리우스를 선보였으며, 르노코리아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중형 하이브리드 SUV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BMW와 렉서스 등도 하이브리드 신규 모델을 추가로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다.

2023-12-27 15:03:2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부영그룹, 공군 격오지부대 환경개선에 28억원 기부

부영그룹이 공군 격오지부대의 환경개선을 위해 사단법인 로카피스생활체육회에 28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금은 공군방공관제사령부와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48개 부대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피트니스(체육시설) 개선 및 시설공사, 헬스기구 구비 등에 쓰인다. 부영그룹은 이날 방공관제사령부 별립산관제부대에서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병권 로카피스 사무총장과 박창규 방공관제사령부 사령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정(宇庭) 피트니스 센터' 1호 개소식을 진행했다. 부영그룹의 나라사랑은 특별하다. 지난 6월 이중근 회장은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 항공 발전과 공군사관생도 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공군사관학교 교육진흥재단에 발전기금 6억원을 지원하고, 공군방공관제사령부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위문활동과 취업지원 등 민·군 교류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공군인터넷전우회 로카피스에 약 7억원, 로카피스생활체육회에 약 3억원, 공군본부가 운영하는 하늘사랑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군인들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ESG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1000억원이 넘는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27 15:03:19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 '장려상' 수상

하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농촌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조성, 지역민과 융화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실적,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사업홍보, 지역 분위기 조성, 사업성과 등 6개 분야 20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 기능을 양적·질적으로 확대해 예비 귀농·귀촌인 맞춤형 상담과 체계적인 귀농·귀촌 교육을 운영하는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전국 최초의 귀향인 특별지원조례 제정, 농촌에서 살아보기 추진 등 귀농·귀촌인 유치·홍보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맞춤형 상담과 정보제공,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및 귀농·귀촌 사관학교 운영,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정착장려금, 이사비 등의 지원사업과 융자사업, 귀농인의 집 운영 등 귀농·귀촌 정착 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경 미래전략담당관은 "이번 수상으로 귀농·귀촌 정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하동군만의 특색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귀농·귀촌인 유치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7 14:59:4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