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3일 'KAI 제2격납고 신축공사' 현장 사무소에서 시공사인 태왕이앤씨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와 시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 확대 적극적으로 노력 ▲지역 생산자재 및 장비 우선 사용 ▲지역 인력 우선 고용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사천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또 사천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제정, 관내 건설 현장에 하도급, 자재, 인력, 장비 등 모든 분야의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뜻을 같이해 준 태왕이앤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형 민간 건설공사 시공사와 협약을 확대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