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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주서 초등방학 돌봄 공백 해소 현장 점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함께 4일 영주시 '우리어린이집'을 방문해 '우리동네 초등방학돌봄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이동식 장난감도서관 '누리빵빵'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방학 중 초등 저학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공공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경북형 돌봄 정책의 현장 실행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출생 영향으로 어린이집 이용률이 낮아지면서 유휴공간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집 가까운 어린이집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권 중심 돌봄 모델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북도는 어린이집 유휴공간을 활용해 방학 중 초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우리동네 초등방학돌봄터'를 운영하며, 이를 저출산 시대에 대응한 지역 상생형 돌봄 모델로 확대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영주 '우리어린이집' 돌봄터는 어린이집의 전문 인력과 남는 공간을 활용해 방학 중 초등학교 1~3학년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기초학습 보조와 독서, 창의놀이, 체육활동, 무료 점심 식사 등을 포함한 종합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26년 겨울방학 기간 동안 포항과 구미, 영주 등 도내 11개 시군 31개소가 초등방학돌봄터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각 시설당 하루 평균 5~20명의 아동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어 열린 이동식 장난감도서관 '누리빵빵' 개통식은 장난감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농산어촌과 벽지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돌봄 인프라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누리빵빵'은 도민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을 활용한 저출생 대응 돌봄 사업이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도내 34개소 장난감도서관과 출산용품 대여소의 노후 장난감 4,600여 점을 교체하는 등 돌봄 인프라 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동식 장난감도서관 특장 차량에는 신규 장난감과 육아용품 674종, 돌상과 백일상 18점이 구비돼 있으며, 장난감도서관이 없는 경북 북부권 8개 시군의 취약지역 18개 정차지를 주 4회 순회한다. '누리빵빵'은 3월 13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3월 16일부터 정규 운영에 들어간다. 이 도지사는 현장 간담회에서 시설 종사자와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며 "2024년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이후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도정 역량을 저출생 극복에 집중하고 있다"며 "저출생 문제는 국가와 지방정부는 물론 전 국민이 함께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누리빵빵'은 도민의 소중한 성금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는 귀한 선물"이라며 "'방학 중 어린이집 유휴공간 활용'과 같은 경북형 상생 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5 09:10: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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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버팀목 기업’ 육성 나서

경북도는 기업 성장을 통한 정주 인구 증가와 지역 소멸 대응을 목표로 인구감소지역 15개 시·군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버팀목 기업'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지역은 안동시와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봉화군, 울진군, 울릉군 등 인구감소지역 15개 시·군이다. 이번 사업은 공모 방식으로 추진되며, 인구감소지역 15개 시·군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 가운데 2024년 기준 매출액 10억 원 이상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청송군과 영양군, 봉화군, 울릉군에 소재한 기업은 매출액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도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4일부터 27일까지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간 최대 5천만 원 이내에서 기술혁신과 성공사업화, 투자유치를 연계한 패키지 지원이 제공되며, 3년간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별도의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사업자금'을 통해 기업당 최대 8억 원 규모의 시설자금을 대출금리 2.5% 변동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난해 인구감소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은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과 지역 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과정이었다"며 "2026년에는 지역에 뿌리내린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의 버팀목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09:07: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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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는 2월 3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수소 저장·운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외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핵심 청정에너지원인 수소의 수요·공급 여건과 산업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대용량 저장과 운송이 가능한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인프라 구축의 타당성과 기본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 관련 부서와 시·군 공무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역 수행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에서는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환경과 수요·공급량 분석,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수소 저장·운송 방식 분석과 기본 구상,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구축과 사업 연계 방안 등이 제시됐다. 특히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원전을 활용한 저렴하고 안정적인 청정수소 대량 생산 기반이 확보될 경우, 송유관이나 도시가스 배관망과 같은 수소에너지 배관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도내 주요 수요처를 연결하는 수소 생산·유통 통합 인프라 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미국의 철강 수입 관세 인상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철강산업과 관련해, 국산 청정수소를 활용한 수소환원제철 전환이 국제 경쟁력 강화와 탈탄소화의 핵심 해법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수소환원제철은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쇳물을 생산하는 기술로, 이산화탄소 대신 물이 배출되는 저탄소 제철 공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계기로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수소 인프라 구축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무탄소 연료 기반 수소에너지 생태계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두문택 경북도 미래에너지수소과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업 구조 탈탄소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수소에너지 공급망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수소에너지 고속도로는 철강 등 경북의 주력 산업이 글로벌 규제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5 09:06: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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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초등 24교 놀이·휴식 공간에 21억 원 투입

경북교육청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놀이 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으로 도내 초등학교 24곳에 총 21억 9,350만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교실을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아동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복도와 홈베이스 등 학교 내 여유 공간을 놀이와 휴식, 배움이 균형을 이루는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학생의 놀 권리와 쉴 권리를 보장하고, 놀이 문화 확산과 학생 간 긍정적 사회적 관계 형성, 창의성 발현을 돕는 학습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교실 20실과 복도·홈베이스 등 여유 공간 23곳을 포함한 24개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2027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교실 개선 중심에서 한 단계 나아가 교실 공간 재구조화와 함께 테마가 있는 실내 놀이터 조성을 병행해 학생들의 놀이 공간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형태의 학교 공간 재구성을 통해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배움과 놀이, 커뮤니티 활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미래형 학교 환경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초등학교 놀이 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2019년부터 꾸준히 추진돼 2025년까지 교실 421실과 641개 학교 공간이 새롭게 바뀌었다. 공급자 중심의 학교 시설을 학생과 학교 구성원의 배움과 놀이,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전환하며 현장의 호응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하는 '놀이 중심 공간 재구조화 학교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설계 단계부터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간 활용 효과도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 2025년 사업 추진 학교에서는 "학교에 재미있는 놀이터가 생겨 쉬는 시간이 기다려진다", "아이들이 학교 가는 것을 즐거워하고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라 안심된다"는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이 이어졌다. 교사들 역시 "교실 분위기가 편안하고 따뜻해져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놀이와 휴식은 학생의 행복감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학교가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습 공간이자 마음껏 놀고 충분히 쉬며 삶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09:06: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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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AI 활용 공모사업 기획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청도군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군청 내 공모사업 담당 핵심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공모사업 기획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자주재원 부족과 지방교부세 감소 등 악화된 재정 여건 속에서 공모사업을 통한 외부 재원 확보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사업의 핵심 역량으로 꼽히는 시장과 트렌드 분석, 지역 자원 경쟁력 도출, 차별화된 아이디어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능력 강화를 목표로 새로운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단순 이론 전달에서 벗어나 ChatGPT 등 생성형 AI 도구를 공모사업 기획 전 과정에 적용해 기획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직원들은 AI를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한 뒤, 사업계획서 초안을 직접 작성하는 실습 중심 교육을 받는다. 청도군은 이를 통해 행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공모사업 선정 과정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청도군은 중앙부처 정책 방향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인적 네트워크 강화, 전문 위탁교육 등을 통해 공모 대응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다. 그 결과 2024년 1,566억 원 37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260억 원 42건의 외부 재원을 확보하며 군 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축적한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지역 특화형 우량 공모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방재정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국·도비 확보는 청도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강화된 혁신 기획 역량을 토대로 군의 강점을 살린 사업을 적극 발굴해 예산 8,000억 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6-02-05 09:05:5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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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설 명절 종합대책 본격 추진

경산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6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설 연휴 전후인 2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설정하고, 지역 안전과 민생경제, 시민 편의, 생활 안정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산시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에는 3개 분야 12개 반, 총 134명이 투입돼 각종 사건·사고 대응과 생활 민원 처리, 재난 상황 관리 등을 맡아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대규모점포, 물류창고, 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 12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와 가스,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에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취약지역 순찰과 감시를 강화하고, 주요 도로 사전 정비와 점검을 통해 폭설과 결빙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단계별 제설 대책도 추진한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과 설 성수품 수급 관리, 물가 안정 대책을 병행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삼성현역사문화관과 경산박물관, 임당유적전시관을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도 제공한다.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연휴 기간 창구 민원반과 교통 대책 상황실, 비상급수 대책반, 청소관리반 등을 운영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 진료체계와 병원·약국 운영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거리 노숙인 보호와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결식아동 급식 지원을 통해 소외 없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설 명절 종합대책은 안전과 민생, 시민 편의, 복지를 아우르는 전 분야 대응체계"라며 "연휴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나 시민 불편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09:05:3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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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렴시민감사관 확대 구성…시민 감사 기능 강화

영천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1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및 청렴영천 간담회'를 열고, 청렴한 시정 구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시민의 시각에서 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과 부당 사항에 대한 시정과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제11기 위촉은 기존 읍·면·동별 각 1명씩 위촉하던 방식에서 나아가 시청 국·소별 감사관 6명을 새롭게 추가해 총 22명의 청렴시민감사관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대표성을 갖춘 시민 감사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비롯해 2025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 2026년도 청렴 시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어 감사관들이 현장에서 느낀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는 청렴 교육과 캠페인 확대, 명절 청렴 서한문과 문자 발송, 청렴문화주간 운영 등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한 청렴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영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5 09:05:23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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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건천읍·서면서 현장소통마당 열어 주민 의견 청취

경주시는 3일 건천읍과 서면에서 잇따라 '2026년 현장소통마당'을 열고 주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오전에는 건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후에는 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현장소통마당이 열렸으며, 두 곳 모두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소통마당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박승직·정경민 경북도의원과 박광호·김동해·김소현 경주시의원이 함께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건천읍 현장소통마당에서는 생활도로 정비와 교차로 안전시설 확충, 농촌 지역 보행환경 개선 등 교통·안전 분야 건의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배수로 정비와 소하천 관리, 농업기반시설 보수 등 농촌 생활과 직결된 정주 여건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서면 현장소통마당에서도 마을 안길 정비와 가로등 설치, 노후 기반시설 개선 등 주민 생활환경과 관련한 건의가 주를 이뤘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과 생활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소통마당은 주민 삶과 가장 가까운 문제를 직접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건천읍과 서면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현 가능한 사안부터 순차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도 읍·면·동별 현장소통마당을 통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지역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2-05 09:05:1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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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기업 자금사정 조사…53.1% 작년 하반기와 비슷

포항상공회의소는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포항지역 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2026년 명절(설) 포항지역 기업자금사정과 정책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이 자금 사정이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하거나 악화됐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현재 자금 상황에 대해 '작년 하반기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53.1%로 가장 많았고, '다소 나쁘다'는 29.6%, '매우 나쁘다'는 7.4%로 집계됐다. 반면 '다소 좋다'는 응답은 9.9%에 그쳤다. 지난해 설과 비교하면 자금 사정이 비슷하다는 응답은 2.8%포인트 줄었고, 작년 상반기보다 힘들다는 응답은 1.7%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 사정이 악화된 주요 원인으로는 매출 감소와 제조원가 상승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자금 회전 부진과 금융권 대출 애로 등이 뒤를 이었다. 향후 전망도 녹록지 않다. 응답 기업의 55%는 향후 6개월 동안 자금 사정이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고, 37.5%는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자금 사정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7.5%에 불과했다. 기업들이 체감하는 금융 관련 애로요인으로는 환율 불안 지속이 27.4%로 가장 높았고, 정책금리 인상 22.6%, 담보 위주의 대출 관행과 기타 요인이 각각 21%, 신용보증 이용 여건의 어려움이 8% 순으로 조사됐다. 대출 자금의 주요 사용 용도는 운전자금이 72%로 가장 많았으며, 설비 투자 15.9%, 기타 6.1%, 부채 상환 4.9% 순으로 나타났다. 금리와 환율 등 전반적인 금융 정책에 대해서는 '보통'이라는 평가가 46.8%로 가장 많았고, '다소 불만족' 38%, '매우 불만족' 7.6%로 집계됐다. 금융기관 이용 시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는 대출 금리가 꼽혔으며, 담보 요구 수준과 대출 절차, 대출 규모, 상환 기간 등이 뒤를 이었다. 정부가 자금 조달 여건 개선을 위해 역점을 둬야 할 정책 과제로는 정책자금 지원 확대가 41.4%로 가장 높았고, 대출금리 대폭 인하 38.3%, 신용보증 지원 확대 9.8%, 신용대출 확대 9%, 주식·채권 발행 여건 개선 1.5%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정책 반영, 내수 경기 활성화, 환율 안정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2026-02-05 09:04:5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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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극 프론티어 컨퍼런스 참석… 북극항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포항시가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북극 국제회의 '북극 프론티어 컨퍼런스 2026'에 참석해 북극항로 상용화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조수의 전환점(Turn of the Tide)'을 주제로 40개국 1,200여 명의 정치인과 기업인, NGO 관계자들이 참여해 북극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정학적 현안을 논의하는 북극 분야 대표 연례 국제회의다. 포항시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주관 패널 세션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이날 세션은 이강덕 포항시장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군나르 빌헬름센 트롬쇠 시장과 김상협 GGGI 사무총장의 기조 발언이 이어졌다. '북극에서의 녹색 해운 영향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 세션에는 매즈 크비스트 프레데릭센 북극경제이사회(AEC) 사무총장과 신형철 극지연구소장, 김엄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실장, 주요 북극 항만 관계자 등이 참여해 북극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포항시는 김인현 고려대 명예교수를 패널로 참여시켜 AI·에너지·물류가 결합된 북극항로 전진기지로서의 포항 구상을 적극 소개했다. 메탄올과 암모니아 등 차세대 연료 공급망을 영일만항 물류 인프라와 연계한 무탄소 선박 항로 '그린 코리도(Green Corridor)' 구축 로드맵을 제시해 각국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컨벤션센터를 소개하며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서의 역량을 홍보했다. 포항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GGGI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포항에서 열릴 '세계글로벌성장포럼(WGGF)'에 북극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기 위한 사전 협의에도 착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북극항로는 포항이 미래 해양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선점해야 할 기회의 길"이라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확인한 국제적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양 도시들과의 연대를 공고히 해 포항을 북극 항해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방문단은 현지 시각 3일부터 북극경제이사회(AEC)와 트롬쇠 시청, 항만청 등을 잇달아 방문해 국제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2026-02-05 09:04:3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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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에 출산·양육 통합지원센터 조성

경북도는 4일 오후 2시 안동시 경동로 668(구 교보생명빌딩)에서 '경북애마루 저출생 올케어(ALL-CARE) 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시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애마루 저출생 올케어 센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2024년 강원 속초와 전북 익산과 함께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출산과 보육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거점 시설이다. 센터는 도심 유휴공간이었던 구 교보생명빌딩(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254㎡)을 리모델링해 2026년 12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50억 원으로, 이 가운데 특별교부세 38억 원이 투입된다. 청년층과 출산·양육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가 언제든 찾아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에는 청년 대상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해 엄마·아빠 교실과 상담실, 공동돌봄센터, 여성일자리 연계 공간인 일자리편의점 등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만남과 출산, 양육, 일자리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서비스 공백을 한 곳에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2027년 건립 예정인 경북 북부권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과 2026년부터 시행하는 지역맞춤형 공동체 돌봄사업 '육아친화 두레마을'과 연계해 정책 효과를 높이고, 권역별 특성에 맞는 통합 거점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에는 출산과 돌봄 관련 서비스가 다양하지만 시설 규모가 작거나 서비스가 분절돼 이용에 어려움이 있고, 지원 대상 여부조차 알기 힘든 경우가 많다"며 "경북애마루 저출생 올케어 센터와 같은 통합 거점 모델을 시군과 협력해 확산시켜, 도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5 09:04:2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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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추가 지원 설명회 개최

경북도는 4일 도청신도시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추가 지원 설명회'를 열고,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29일 시행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의 후속 조치로, 시행령의 세부 내용과 지원금 처리 절차를 지자체 일선 담당자들과 공유하고 실질적인 피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비롯해 3개 시·도와 8개 시·군 산불 피해 지원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앞서 경북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와 안전행정실장, 산림자원국장 등 주요 간부들은 김광용 본부장과 별도 환담을 갖고, 특별법 시행에 따른 도내 피해 주민 지원 확대와 재난 복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설명회에서는 특별법 시행령에 따른 지원 기준 안내를 비롯해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 교육, 임시주거시설 안전관리와 복구 지원 규정 등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경북도는 이번 특별법 시행으로 의료비와 농기계 복구비 등 지원 범위가 대폭 확대된 만큼, 현장에서 도민들이 누락 없이 추가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설명회 이후에는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에 위치한 임시조립주택 단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해당 단지에는 산불 피해 이재민 14세대, 25명이 거주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들은 행정안전부 점검단과 함께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겨울철 한파와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따뜻한 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수용품 지원 계획과 상수도 동파 방지, 화재 안전 대책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와 함께 주택 신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 등 행정적 애로 사항을 점검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김호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는 "특별법이 정한 피해 지원 내용을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도민이 단 한 분도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재정적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6-02-05 09:04:0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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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건설공사 품질·안전관리 청렴교육 실시

경북도는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취약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월 4일부터 6일까지 '건설공사 관계자 품질·안전관리 및 청렴문화 실천교육'을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와 22개 시·군에서 공사를 담당하는 감독 공무원과 각 현장의 건설사업관리기술자 등 공사 관계자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석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권역별로 실시된다. 서부권은 4일 칠곡, 동부권은 5일 경주, 북부권은 6일 영주에서 각각 열린다. 경북도는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건설 현장에서도 청렴 1등급에 걸맞은 현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 내용을 대폭 강화했다. 현장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과 부정청탁, 금품 수수 등 부패 위험 요인을 현장에서 인식할 수 있도록 실천 수칙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의 2025년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가 건설 분야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3분기 기준 전체 사망사고 440건 가운데 200건이 건설 분야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 역시 전체 457명 중 210명이 건설 분야로 집계됐다. 최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지하터널 구조물 붕괴와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등 품질과 안전관리 의무 미이행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건설 현장의 품질과 안전관리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건설 현장의 부조리 척결과 부실 시공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와 국토안전관리원 건설품질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건설안전과 소속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건설 분야 청렴문화 확산을 비롯해 건설공사 현장 주요 지적과 처분 사례, 건설 현장 품질과 안전관리 관련 법령 이해와 사고 사례, 반복 감사지적 사례 설명 등 현장 실무와 직결된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된다. 윤성용 경북도 감사관은 "202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북도가 제도 시행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1등급을 달성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 문화가 건설 현장 감독 공무원과 관계자들에게 확고히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도내에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건설 현장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2-05 09:03: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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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특수교육원 설립 추진…광역 지원 허브 구축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의 연속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교원 전문성 강화와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북 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는 2020년 5,128명에서 2025년 6,560명으로 최근 6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장애 유형의 다양화와 중증화, 진단·평가와 관련 서비스 요구 확대 등으로 학교 현장에서는 보다 전문적이고 촘촘한 지원 체계 구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반면 현재 특수교육 지원은 기관과 사업별로 분산돼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학부모와 학생이 권역 간 이동을 해야 하는 부담과 지역별 접근성 격차가 한계로 지적돼 왔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교와 지원센터, 지역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광역 단위 특수교육 허브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특수교육원 설립 필요성에 대해 교원 93%, 학부모 99.2%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현장 지원 통합과 전문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교육원 설립은 교육부의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과도 맞닿아 있다. 해당 계획은 특수교육지원센터 기능 강화를 통해 학교와 지역 연계를 확대하고, 진단·평가·배치·순회 교육·상담 등 지원 기능 고도화와 전문 인력 확충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통합교육 지원 체계 강화와 의료·복지 연계, 전환 교육 확대 역시 핵심 과제로 포함돼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에 발맞춰 AI·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 특수교사 연수 체계 강화, 플랫폼과 콘텐츠 보급 확대 등을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특수교육원은 영천시 고경면 호국로 791번지 구 청경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되며, 2025년 4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해 2030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은 지상 4층, 총면적 4,974.30㎡ 규모로 계획됐으며 연수와 체험, 진단과 지원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교육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건축기획을 시작으로 재정투자심사, 설계 공모와 기본·실시설계, 착공과 공사, 준공과 개원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무장애 환경과 이용자 중심 공간 설계가 종합적으로 반영된다. 특수교육원은 영유아 조기 지원과 진단·평가, 교수·학습 지원과 교원 연수, 통합교육 지원, 전환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한 공간에서 연계하는 원스톱 특수교육 지원 체계를 지향한다. 미래교육실과 문화예술체험실, 열린 카페도서관, 행동관찰분석실, 실습교육실, 시청각실, 생활체육실, 무장애 놀이터 등이 계획돼 있으며 학생 맞춤형 체험과 훈련, 교원 연수와 학교 현장 컨설팅을 동시에 지원한다. AI·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과 실감형 콘텐츠 제공, 통합학급 환경 개선, 전환 교육 체계화 등을 통해 지역 기반 특수교육 지원 모델 확산을 목표로 한다. 경북교육청은 교육공간의 대전환 정책 기조 아래 교육 인프라를 지역 경쟁력과 정주 여건을 키우는 핵심 자산으로 보고, 특수교육 분야에서도 세계 표준 수준의 교육환경 구축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수교육원은 교육과 복지, 문화가 연계된 개방형 교육공간으로 운영돼 장애 인식 개선과 통합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원은 영유아 조기 지원부터 진단·평가, 현장 지원과 교원 연수, 전환 지원까지 한 곳에서 이어지는 광역 거점"이라며 "지역 간 서비스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AI·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지원과 무장애 환경을 바탕으로 학생과 가족,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특수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09:03: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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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수성못 ‘로컬100’ 지역 문화공간 선정

대구 수성구는 지역 대표 명소인 수성못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100' 2기 지역 문화공간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발굴해 육성하고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수성못은 향후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와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정부 차원의 집중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 수성못은 대구12경 가운데 하나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된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정비된 친환경 생태 호수공원이다. 수성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으며, 민족시인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배경이 된 역사적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수성못 상화동산에서는 수성못페스티벌과 수성빛예술제, 수제맥주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연중 이어지고 있다. 특히 스페인 건축가 다니엘 바예가 설계해 2025년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공중화장실 '옴팔리온'과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수성못 월드클래스 수상공연장은 향후 대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은다.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에서는 수성구의 자연과 문화, 이야기를 빛과 소리로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상영하고,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수성못 카페거리와 들안길 먹거리타운까지 연계해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부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못은 체류형 문화도시이자 '목적지가 되는 도시, 수성구'의 출발점이자 중심축"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수성못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명소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09:03: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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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4인 4색 서각전’ 개최…꿈을 새긴 나무의 울림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지역 서각 작가 4인의 작품을 모은 「4인 4색, 나의 꿈을 새기다」 전시회를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청사 1층 초연갤러리에서 진행하고 있다. 전통 공예 서각을 통해 삶과 가치관을 담아낸 전시로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영덕군서각회 소속 작가 4인이 참여해 각자의 철학과 꿈을 서각이라는 매체에 담아낸 자리다. 참여 작가는 동암 심원섭, 병천 이형철, 소곡 이성경, 여여 문성준 등 4명으로, 문자조형 서각부터 화려한 색채의 화각, 현대적 입체서각까지 다양한 기법과 감성이 담긴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각 작품은 나무에 새긴 글과 형상을 통해 작가의 삶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초연갤러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전시 기간 동안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성호 교육장은 "이번 전시는 작가 개개인의 꿈과 이야기가 서각이라는 전통 예술로 표현된 뜻깊은 기획"이라며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서각을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초연갤러리를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예술 거점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05 09:03:2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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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로컬 특산물 활용 ‘지역 특화 밀키트’ 정식 출시

봉화군은 도시재생구역 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밀키트 개발 교육을 통해 지역 특산물 기반 '지역 특화 밀키트'를 정식 출시했다. 참여 점포의 대표 메뉴가 상품화되며 상인 자생력 확보에도 속도가 붙었다. 군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상인 대상 밀키트 개발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음식점을 중심으로 특색 있는 밀키트 3종을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제품은 현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출시된 밀키트는 예인도시락의 '제육볶음', 죽향의 '고기짬뽕', 꽃내빵집의 '비건 스프레드 및 사과잼'으로 구성됐다. 봉화산 표고버섯과 사과, 비건 재료 등 지역 식재료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각각의 레시피는 점포 대표 메뉴의 맛을 충실히 구현했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구역 내 상점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레시피 개발과 디자인 패키징이 함께 이뤄졌다. 로컬푸드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자생적 상권 회복이 핵심 방향이다. 제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농사펀드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봉화군은 설 명절 특수를 겨냥해 제품 홍보물과 상세페이지 최적화 등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지원 중이다.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밀키트 출시는 도시재생의 핵심 목표인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라며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상인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사업의 본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봉화의 로컬자원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지역 상권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 등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2-05 09:02:30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