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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의회 결의안, 법리 무시한 월권행위”… 법원 판결도 왜곡

고양시가 지난 27일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고양시의회가 의결한 「청사 이전사업 타당성조사 수수료 집행 관련 예비비 위법 부당 지출에 대한 변상 촉구 결의안」에 대해 "법적 근거 없는 월권행위"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시는 31일 "의정부지방법원 판결(2023구합1489)의 취지를 왜곡한 정치적 결의로, 법원은 예비비 집행의 위법성이나 공무원 개인의 변상 책임을 인정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의안은 2023년 7월 집행된 시청사 이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7500만 원을 위법 지출로 규정하고, 당시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등 7명에게 연대 변상 책임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시는 "법원은 단지 시의회의 변상요구 처리 절차가 미비했다고 판단했을 뿐, 변상 자체를 인정하거나 개인 책임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의회가 이를 확대 해석해 공무원에게 연대 배상 책임을 부과한 것은 명백한 법리 오해"라고 지적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지난 9월 16일 주민소송 판결에서 '시의회 시정요구 중 변상요구를 처리하지 않은 것은 위법'이라고 했지만 예비비 집행의 위법성이나 직원 변상 의무에 대해서는 별도의 판단을 하지 않았다. 고양시는 "법원이 지적한 부분은 시의회의 요구사항에 대한 행정절차상 미비에 국한된 것으로, 예비비 집행의 위법성이나 개인 배상 책임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감사원법 제31조에 따라 변상 명령은 감사기관의 판단에 근거해야 하며, 지방의회에는 공무원에게 직접 변상책임을 부과할 권한이 없다"며 "이번 결의안은 법적 권한을 넘어선 행정간섭으로, 자치단체장의 예산 집행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일부 시의원들이 법원의 판단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공무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적극행정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며"행정은 정치적 공세가 아니라 법과 원칙에 따라 운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법무부의 '항소 포기 지휘'로 항소하지 않았으며, 판결의 행정적 취지를 존중해 법령에 따른 후속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자체감사 실시 여부를 포함해 관계법령과 감사기관 기준에 부합하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는 "법적 근거 없는 결의로 공무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는 행정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한다"며 "3,500여 명의 공직자들은 시민의 공익을 위해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이 수행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1 13:43: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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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토지 분양 돌입

수도권 북부 4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지난 30일 토지 분양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고양시가 일산테크노밸리 장항수로 남측구간 지식기반시설용지 6개 필지의 분양을 공고했으며,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시점에 맞춰 2026년까지 단계별로 분양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지식기반시설용지 12번 블록의 6개 필지로 총 1만4478㎡(약 4390평)이며, 분양 방법은 감정평가 금액 기준으로 경쟁 입찰하는 방식이다. 시는 입주 기업들이 일산테크노밸리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우선, 「고양시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1000평 이상 투자기업에 대해 ▲평당 최대 80만 원의 토지 매입비 ▲고양시민 신규 채용 시 고용보조금·교육훈련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상시고용인원을 초과해 고양시민을 채용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할 경우에는 1인당 월 50만 원씩 6개월 간, 기업 당 최대 1억 원씩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2024년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에 따라 일산테크노밸리로 입주한 벤처기업에게는 ▲취득세·재산세 최대 50% 감면 ▲5대 부담금 면제(교통유발·개발·산림·초지·농지)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항수로 남측구간 지식기반시설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장항수로 남측구간을 분양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 내년 하반기에 장항수로 북측구간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일산테크노밸리는 빠르고 편리한 교통 입지가 바탕이 돼 기업인들이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로서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5-10-31 13:42: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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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획득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관리·운영하는 고양백석체육센터가 지난 30일 행정안전부로부터「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시설물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지 공신력 있게 확인하고, 이용자가 안심하고 건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와 인증명판을 발급하는 제도이며, 행정안전부 국토안전관리원의 내진 성능평가와 현장점검 등 인증심사 절차를 거친다. 공사는 2022년부터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공공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고양백석체육센터 인증은 고양체육관, 고양어울림누리(수영장·빙상장), 고양종합운동장에 이은 5번째 성과이며, 2026년 고양문화의집까지 인증 대상을 확대해 고양시가 추구하는 3安(안전·안심·안정) 행정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 고양백석체육센터는 매년 약 58만 시민이 이용하는 대표 복합체육시설로 수영장·헬스장·실내골프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양시민의 건강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안전 공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되었다. 강승필 사장은 "이번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계기로 공사가 관리하는 주요 건축물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며"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인 만큼, 이용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즐겁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3:42: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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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서, 유관기관 합동 PM·이륜차 등 불법 두바퀴차 단속 및 캠페인 실시

일산동부경찰서가 30일 배달 오토바이와 PM 운행이 많은 일산동구 웨스턴돔 인근에서 PM·이륜차 등 두바퀴차의 안전수칙 및 교통법규 위반행위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단속 및 캠페인은 교통안전 특별경보(10. 15. ~ 10. 31.) 관련해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일산 동구청과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일산동부 관내 두바퀴차 사고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최근 전국적으로 연이은 PM 사고 발생 및 비난여론 확산으로 사고 발생시 중대한 결과 발생이 예견되는 두바퀴차의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보하기 위해 안전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단속으로 PM 인도주행 및 안전모미착용 5건, 이륜차 불법부착물 3건, 번호판 등 자동차관리법 안전기준 위반 20건 등 총 28건을 적발하였다. 강찬구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최근 PM사망사고 관련 미성년자에게 실형이 선고될 정도로 PM·이륜차의 위반행위는 대형사고 발생 및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운전자의 자발적인 법규 준수가 절실하다."라고 말하며, "두바퀴차 사고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31 13:41: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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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기계공학과 강다운씨와 이순재씨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 2관왕 달성

영남이공대학교는 대구 EXCO 제6세미나실에서 '제2회 산업계와 함께하는 대학교육 혁신포럼'의 부대 행사로 열린 '제19회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스마트융합기계계열 기계공학과 강다운 씨와 이순재 씨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대학 부문 2관왕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학교육 혁신포럼은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 광주 RISE센터가 공동 주최한 전국 단위 산학협력 행사로,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의 방향을 공유하고 대학 교육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공학 포트폴리오 경진대회인 제19회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가 함께 열렸다. 전국 4년제 및 전문대학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융합기계계열 기계공학과 강다운 씨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 이순재 씨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전문대학 부문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을 수상한 강다운 씨는 전문대학 교육과정의 현장 실무 경험과 공학 설계학습을 융합한 실무형 포트폴리오로 기계공학 전공 지식을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적용해 수행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순재 씨는 현장 중심의 설계 및 해석 경험이 체계적으로 정리된 포트폴리오로 다수의 팀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 해결과 리더십을 증명했으며, 공학 설계의 체계성과 실무 적용 능력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영남이공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가 지난 6월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교내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포트폴리오가 전국 대회 본선에서 거둔 성과다. 영남이공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심사기준에 따라 학생 포트폴리오를 심사했으며, 총 5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주관 전국 경진대회에 추천했고, 대회 2관왕으로 실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는 공학인재양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2012년에 설립되어, '창의융합형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기술 인재양성'을 목표로 산업수요와 대학 특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공학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10-31 13:39:43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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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귀농·귀촌인과 함께하는 재능기부활동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영양군 귀농협회 주관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능기부활동을 지역주민 대상으로 10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6회에 걸쳐 관내 마을을 순회하며 칼날 갈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촌지역 고령 농업인과 주민들의 농기구 사용 불편을 덜어주고, 귀농인들의 기술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마을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귀농협회 회원들은 관내 6개 읍·면 마을에 직접 방문하여 주민이 보유한 칼을 수거하고, 날을 갈거나 수리하여 손질해 주었으며, 기다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함께 살아가는 삶터 이야기'를 주제로 간단한 강의를 진행했다. 최봉석 영양군 귀농협회장은 "귀농인으로서 함께사는 이웃사촌의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앞으로도 영양군민과 함께 어울리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귀농협회 회원들은 각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직접 수리와 손질을 도우며 마을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특히 고령 농업인들이 사용하기 어려운 낡은 칼을 손질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귀농인들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펼쳐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귀농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농촌 공동체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3:39:3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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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025 지페어 코리아' 열기 속으로…"중소기업 수출문 활짝"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를 넓히는 대한민국 대표 전시회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5)'가 30일 고양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5)'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으로 운영된다. 전시회 현장은 개막 첫날부터 열기로 가득했다. 참가기업의 부스마다 해외 바이어와 참관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활발히 의견을 주고받았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Buy Better, Live Better!(잘 사면 잘 산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502개 국내 중소기업과 45개국 815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다. 규모 면에서도, 내용 면에서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개막식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심홍순 경기도의회 미래위원회 부위원장, 고은정 경제노동위원장, 방세환 광주시장,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출장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개회를 선언한 김대순 부지사는 "G-FAIR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하는 경기북부의 중심에서 늘 함께해 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과 바이어가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 직후 열린 'G-FAIR 어워즈' 시상식에서는 참가기업 중 30개 우수제품이 선정돼 시상됐다. 그중 ㈜한국미라클피플사는 비건 인증과 독일 더마테스트를 획득한 친환경 캡슐세탁세제를 선보이며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전시장 내부는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 테크 등 5개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무역위기 대응존'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미국의 관세 조치 등 보호무역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이 구역에서는 전문가들이 수출 리스크관리, 통상법 자문 등을 현장에서 제공했다. 성남에서 온 한 중소기업 대표는 "최근 해외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데, 이곳에서는 바이어를 직접 만나고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전시회"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수출 실적 창출형 프로그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시회 첫날부터 이틀간 해외 바이어와의 1:1 매칭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동시에 국내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상품기획자(MD)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이를 통해 국내 판로와 수출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소장단이 참여하는 '경기 글로벌 수출전략회의'도 함께 개최됐다. 각국 시장의 최신 동향과 현지 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중소기업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서울에서 온 대학생 김oo(24) 씨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 이렇게 다양하고 품질이 좋은 줄 몰랐다"며 "특히 친환경 제품과 기술 기반 아이디어 상품이 많아 글로벌 경쟁력이 충분해 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콩에서 전시장을 찾은 한 외국 바이어는 "한국 기업들은 디자인 감각이 뛰어나고, 기술력도 우수하다. 여러 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는데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과원 김현곤 원장은 "이번 G-FAIR 전시회는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와 K-제품이 글로벌시장과 대화하는 무대이다"며,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전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페어 코리아는 11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전시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지페어 코리아 사무국 또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31 11:20: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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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뉴욕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CMS) 내한

세계적인 실내악단 뉴욕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The Chamber Music Society of Lincoln Center, 이하 CMS)가 오는 11월 8일 토요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무대에 오른다. 고양문화재단이 단독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CMS의 7년 만의 내한 무대로,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앙상블을 국내에서 다시 만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CMS는 세계 예술의 중심지인 뉴욕 링컨센터를 대표하는 실내악 단체이며, 정교한 앙상블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으로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내한은 한국 관객들을 7년 만에 만나는 자리로 세계 정상급 실내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공연에는 CMS의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우 한,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틴 리, 비올리스트 밀레나 파하로-반 데 스타트, 첼리스트 데이비드 핀켈, 호르니스트 라도반 블라트코비치, 클라리네티스트 톰마소 론퀴치가 참여해 섬세한 호흡과 탄탄한 해석으로 실내악의 깊이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에 작곡된 독창적 편성과 깊은 정서를 지닌 세 편의 실내악 작품으로 구성된다. 첫 곡은 막스 브루흐의 '클라리넷, 비올라, 피아노를 위한 곡, 작품번호 83(1909)'으로, 후기 낭만주의의 서정성과 따뜻한 음색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이어 요하네스 브람스의 '호른 3 중주 내림마장조, 작품번호 40(1865)'가 연주되는데, 브람스는 이 곡을 통해 어머니의 죽음을 애도하고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음악으로 표상했다. 마지막으로 에른스트 도흐나니의 '6 중주 다장조, 작품번호 37(1935)'가 무대에 올라, 후기 낭만주의 어법에 현대적 생동감을 더해 유쾌하고 다채로운 앙상블의 묘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현대자동차, 헤럴드미디어그룹(헤럴드경제, 코리아 헤럴드), 파주롯데아울렛이 함께 해 특별한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공연 당일 고양아람누리 야외광장에서는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Genesis)가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가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의 주요 모델과 금융 서비스를 소개하며 브랜드의 세련된 디자인과 서비스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현장에는 주요 제네시스 차량이 전시되며,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과 고객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 관객 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여 가능해 클래식과 브랜드 경험이 어우러진 색다른 주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025-10-30 15:15: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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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대구시향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29일 재학생을 위한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브람스의 헝가리춤곡' 등 유명 클래식 음악부터 '앤더슨의 타자기' 등 흥미로운 곡들이 연주되어 학생과 교직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양한 연주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사회자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클래식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노진호 학장직무대리는 "평소 클래식을 어렵게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가까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 문화예술과 인성교육을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서 학생들의 인성 역량 함양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평생직업 능력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대학으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졸 미취업자,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뿌리산업부터 저탄소·AI분야까지 아우르는 학과 운영을 통해 국내 산업의 핵심 인력들을 양성하고 있는 학교이다.

2025-10-30 14:45:56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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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2025 로봇 ICT 융합 혁신 세미나' 개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9일 호텔라온제나에서 DGFEZ 입주(희망) 기업, 공공?연구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로봇?ICT 융합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30일 빍혔다.. 이번 행사는 로봇?ICT?AI산업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 공유 및 상생 협력을 통한 산학연관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경북경산산학융합원이 주관했다. 주요 행사 1부 ICT. 로봇 산업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 ㈜페르소나AI 유승재 대표의 AI 분야를 주제로 한'CES로 본 AI 트렌드' 강연에 이어 ▲ ICT 분야 강연'인공지능 시대의 ICT 동향' ▲ 로봇 분야 강연'휴머노이드 로봇의 허와 실' 순으로 진행됐으며, 3부 참석자 교류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각 분야별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열띤 토론이 펼쳐지기도 했다. ? 한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가톨릭대학교, 경북경산산학융합원, 대경ICT산업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는 ICT?로봇 산업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 산학연 공동 기술 개발 및 교류에 관한 사항 ▲ ICT?로봇 산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관한 사항 ▲ 청년 취업 지원 및 일자리 연계에 관한 사항 ▲ 교육?연구시설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에 대해 향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였으며 이는 분산된 지역 혁신기관들의 역량과 자원을 결집하는 데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석 혁신성장본부장은"로봇?ICT?AI 등 미래 먹거리 주력 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산학연관 연계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공급을 통해 청년 취업 촉진 제고와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0 14:45:25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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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주민배심원 민선8기 공약 이행 현황 점검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민선8기 공약의 추진 과정을 시민이 직접 점검하고 평가하는 '하남시 주민배심원제'를 운영, 총 3차례의 회의를 성료했다. 주민배심원제는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이 직접 공약이행현황을 점검하고 평가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하남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 중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무작위로 35명을 선발했다. 회의는 지난 10월 1일, 15일, 29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공약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회의를 운영했다. 지난 1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식과 함께 매니페스토 운동 및 주민배심원 제도 이해를 위한 교육이 이뤄졌고, 분임 구성 후 토의를 통한 분임별 평가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15일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공약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배심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의 시각에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9일 3차 회의에서는 ▲만남의 광장 환승센터와 3호선, 원도심 연계 추진 ▲동남로 연결도로 차질 없는 추진 ▲가칭 감일종합복지타운 건립 ▲미사호수공원 랜드마크화를 위한 망월천 재정비 등 총 20개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심의와 최종 평가가 이뤄졌다. 배심원단이 마련한 최종 권고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공약사업 추진에 반영될 예정이며, 시는 주민배심원 운영 결과와 공약 추진 현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하남시 전 권역을 다니며 시민들의 바람을 담아 만든 공약인 만큼, 그 이행 과정 또한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것이 의미가 크다"며 "주민배심원의 객관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4:45: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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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안산 누에섬에서 '경기바다 함께해(海)' 실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해양 정화 활동 '2025년 경기바다 함께해'를 지난 29일 안산 탄도항 누에섬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한 환경정화 프로젝트다. 경기도를 비롯해 연안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직접 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줍고 도민들에게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청정 해양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이날 경상원 북부총괄센터와 골목상권팀 등 직원 14명은 안산 누에섬 해변 일대에서 생활폐기물과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생태환경을 점검하며 해양오염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앞서 경상원은 관광객이 증가하는 여름휴가부터 추석 연휴 기간에 집중적으로 안산과 화성에서 '경기바다 함께해' 캠페인을 펼치며 깨끗한 해양 환경을 위해 힘썼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 직원이 4차례에 걸쳐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결과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경상원은 지역과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정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가능한 지역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사업을 펼치는 경상원은 지난 17일 '2025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25-10-30 14:01: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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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고양시가 오는 11월 6일 킨텍스 6C홀에서 '2025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 중장년 구직자 간의 효율적인 일자리 매칭과 함께, 구직자의 수요 충족을 위해 ▲채용관 ▲취·창업컨설팅관 ▲AI·디지털특화관 ▲일자리정보관 ▲기업라운지 ▲힐링·체험관 등 총 6개의 테마관이 운영된다. 채용관에는 쿠팡, 디더블류테크놀러지, 비씨엠, 삼성특수브레이크 등 반도체, 의료바이오, 식품제조, 물류·운수, 방송·전시기획 분야의 35개 기업에서 149명의 채용을 위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디자이너, 회계, 사회복지사, 헤드헌터, 전시기획 등 중장년 구직자가 전문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직종부터 운전, 배송, 조리, 생산, 요양보호 등 유연한 일자리에 재취업할 수 있는 직종까지 다양한 구인 건이 한 자리에 모인다. 여러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박람회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다양한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이력서 통과가 어려운 중장년도 현장에서 바로 면접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중장년 구직자에게는 일자리의 단비가 될 수 있을 듯하다. 중장년층의 디지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디지털 특화관도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AI) 기반 역량검사와 경력설계진단,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직업 체험과 산업안전체험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다. 취·창업 컨설팅관은 맞춤형 상담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전직준비도 검사, 전직상담을 비롯해 취업을 위한 이력서 컨설팅과 기술창업 분야의 전문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일자리정보관에서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지원 제도를 소개한다. 특히 인재채움뱅크 등 여성일자리와 장애인, 시니어 일자리에 대한 정보까지 아우른다. 기업라운지에서는 인사담당자 대상 세미나가 운영되며, 마지막으로 힐링·체험관은 구직자들이 자신감을 높이고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메이크업 컨설팅, 헬스케어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돼 구직 활동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도 느낄 수 있다. 김경한 일자리정책과장은 "중장년층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지역사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일자리 연결과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며 "경력단절, 재취업, 창업 등 다양한 경로를 고민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양시일자리통합정보망 또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30 13:48:3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