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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2025년 기술경진대회·연구 발표회 성료

부산교통공사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2025년 기술경진대회 및 연구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철도 기술 분야 직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자체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관제·승무·차량·전기·설비·신호·통신·시설 등 총 9개 분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철도 운행 중 발생 가능한 이례 상황과 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기술 노하우를 나눴다. 기술경진대회는 안전 운행과 직결된 승무·전기·신호·통신·시설 5개 분야에서 17개 팀이 출말했다. 전기 분야에서는 모터카 탈선과 지하 구간 전차선 단선 등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직원들의 복구 능력을 평가했다. 연구발표회에는 9개 분야 33개 팀이 참가해 교육 훈련, 연구 개발, 개선·개량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승무 분야에서는 가상 현실(VR, Virtual Reality)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반 안전 훈련 환경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승객 안전은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이번 경진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쌓은 기술력과 경험을 공유하고 사고 예방과 대응 중심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내부 경진을 통해 사안에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6 11:16: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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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기교육원, R&D 정책 브리프 제2025-8호 발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5일 '동북아 물류 슈퍼 허브로 도약을 위한 부산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한 R&D 정책 브리프 제2025-8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R&D 전담 기관인 BISTEP은 글로벌 해운 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부산이 새로운 물류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존 해상 운송로의 불안정성과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북극항로 개척 가능성과 인공지능 기반 물류 기술의 확산이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시킬 실질적 여건을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브리프는 부산의 물류 생태계를 6개 분야로 나눠 진단했다. ▲물리적 인프라 ▲디지털 인프라 ▲정책 및 규제 프레임워크 ▲산업 및 인적 자본 ▲안전 및 지속 가능성 ▲핵심 기술의 외부 의존성 리스크 존재 등이 그것이다. BISTEP은 각 분야 분석을 바탕으로 단계별 실행 로드맵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과 협력해 아젠다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한 지역 논의를 넘어 정부 연구·검토 과정과 연결된 논의라는 차별성을 갖는다. 전민홍 BISTEP 정책연구본부 책임은 "중앙 부처 전담 기관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지역 정책의 실효성과 영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극항로 개척뿐 아니라 산업 육성 및 기업 지원에 필요한 자원과 정보를 확보하는 데에도 결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6 11:16: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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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연구진, 고전압 배터리 수명 2.8배 늘린 전해질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장거리 주행 전기차에 쓰이는 고전압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고 폭발 위험을 줄이는 젤 형태 물질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송현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은 정서현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황치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박사팀과 공동으로 '안트라센 기반 반고체 젤 전해질(An-PVA-CN)'을 개발했다. 이 물질은 고전압 배터리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 생성을 원천 차단한다. 배터리를 고전압으로 충전할 때 전극에서 활성산소가 새어 나오는 반응을 봉쇄하는 방식이다. 신규 전해질을 적용한 결과 배터리 수명은 2.8배 늘어났고, 부풀어 오름은 1/6 수준으로 감소했다. 고전압 배터리는 4.4V 이상 전압으로 충전되는 리튬이온전지다. 더 많은 전기를 저장해 배터리팩을 가볍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충전 전압이 높아지면 하이니켈 양극의 산소가 불안정해지면서 '일중항산소'라는 활성산소로 변해 빠져나온다. 이 활성산소는 가스를 발생시켜 배터리 폭발 위험을 높이고 수명을 단축시킨다. 개발된 전해질의 안트라센(An)은 전극 표면의 불안정한 산소와 결합해 불안정한 산소끼리 결합하는 반응을 차단한다. 불안정한 산소끼리 결합하면 활성산소 씨앗인 산소 이합체가 생성된다. 안트라센은 이미 생긴 활성산소까지 포획해 제거하는 이중 보호 기능도 수행한다. 전해질의 또 다른 성분인 니트릴(-CN) 작용기는 양극의 니켈 금속을 안정화해 니켈이 녹아 나오거나 양극 구조가 변형되는 것을 막는다. 제1저자인 이정인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활성산소의 발생 단계 자체를 차단했다는 점이 차별점"이라며 "기존에는 활성산소가 이미 생긴 뒤 항산화 물질로 사후 중화하거나, 전극을 조작해 산소 발생을 억제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새 전해질을 적용한 배터리는 4.55V 고압 충전 조건에서 500회 충·방전 후에도 초기 용량 81%를 유지했다. 반면 기존 배터리는 180회 사이클 만에 초기 용량 80% 이하로 떨어졌다. 배터리 용량이 초기 80% 이하로 떨어지면 수명이 다한 것으로 본다. 가스 발생도 크게 억제됐다. 기존 배터리가 85마이크로미터(μm) 팽창한 것과 달리 젤 전해질 적용 배터리는 13μm 정도 부풀어 올라 부피 팽창을 약 1/6 수준으로 줄였다. 송현곤 교수는 "고전압 배터리의 산소 반응을 전해질 설계 단계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이 원리는 앞으로 우주항공용 경량 리튬이온전지와 대용량 에너지 저장 장치(ESS) 개발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Advanced Energy Materials)'에 10월 5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 수행은 UNIST 하이드로 스튜디오(Hydro*Studio)의 이노코어(InnoCore) 프로그램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화학연구원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았다.

2025-11-06 11:16: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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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韓·日 바이오 교류 프로그램 참가 기업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일본 후쿠오카의 도심 개발 및 창업 지원 전문 기업인 후쿠오카 지쇼(Fukuoka Jisho)와 공동으로 한·일 바이오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 'Plug in: Busan ↔ Fukuoka #6'에 참가할 국내 스타트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후쿠오카 지쇼는 오피스·리테일·주거·물류·호텔 등 부동산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발사로, 2017년부터 스타트업 허브 'Fukuoka Growth Next'를 운영하며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Plug in: Fukuoka #3'의 후속 교환 형태로 진행된다.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형 글로벌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는 셈이다. 모집 대상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이다. 부산의 7년 이내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2개사 내외와 전국 창경 보육 기업 가운데 기술 집약형 바이오 스타트업 3개 내외 등 총 5개 내외를 선발한다. 선정 기업은 오는 27~28일 부산창경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에 참가해 피칭 및 피드백, 한·일 벤처 캐피털(VC) 및 산업계 관계자와의 라운드 밋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교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9월 일본 후쿠오카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부산에서 이어지는 상호 교류형 글로벌 프로그램"이라며 "부산의 창업 생태계를 후쿠오카의 투자 및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양 지역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스타트업이 일본 VC 및 산업계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6 11:15: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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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제3차 중소 조선 혁신 협의회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중소조선연구원, 티랩과 함께 지난 4일 부산TP 영도단지에서 '제3차 중소 조선 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인 '영도구 중소형 조선 산업 구조 고도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렸다. 회의에서는 지역 주력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신사업 기획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영도구의 도심형 아일랜드라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해양 비즈니스 혁신과 해양 관광, 해양 신기술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영도 대전환 실현 전략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군구연고산업은 인구 감소지역과 기초 지자체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연고 기반의 사업 모델을 발굴·사업화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범부처 협력 사업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4개 부처의 정책 수단을 연계한 협업형 모델로 확대·개편됐다. 부산TP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중기부 공모 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도구 중소형 조선 산업 구조 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조선 산업의 고도화와 지역 산업생태계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범부처 협업 기반 지원 체계 구축 방안 ▲조선·해양관광·해양 스타트업 중심의 중점 지원 방향 ▲지역 기업 재도약 촉진 전략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해당 지원사업은 내년부터 조선 산업뿐 아니라 해양 산업 3대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조선 분야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법무부와 협력해 지역 특화형 비자를 통한 외국인 인력 공급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영도구 내 조선 및 유관 산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TP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논의를 토대로 구체적인 신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1-06 11:15: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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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구원, ‘2025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8명 선정

한국재료연구원은 스탠퍼드대학교 존 P.A. 이오아니디스 교수팀과 글로벌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가 공동 발표한 '2025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소속 연구자 8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구원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세계 최대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에 등록된 논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논문 인용 수와 에이치-인덱스(h-index) 등 6가지 지표를 종합 분석해 연구자의 학문적 영향력을 측정하는 세계적 평가다. 선정된 연구자는 김영균 박사, 박정민 박사, 윤정흠 박사, 하헌영 박사, 조용희 박사, 유봉선 박사, 최영진 박사, 김경태 박사 등 8명이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는 단일 연도와 생애 업적 두 부문으로 구분된다. 단일 연도 부문은 2024년 한 해 동안의 연구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최근 학문적 기여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연구원은 이를 통해 영향력 있는 최신 연구를 주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1960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논문 실적으로 장기적 학문 영향력을 평가하는 생애 업적 부문에서는 최철진 원장과 유봉선 박사 2명이 선정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 중 10위에 올랐다. 최철진 원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연구원이 세계적 경쟁력과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을 증명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원은 연구자가 창의적이고 영향력 있는 연구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6 11:14: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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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팀장 100명에 ‘예산 특훈’...‘2026년을 준비하라’

청송군이 전 부서 팀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비 확보 전략 교육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2026년 정부예산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정부 정책 방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예산 확보 성과로 이어가기 위한 사전 조치다. 군은 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팀장급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국비 확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예산 편성 체계가 변화하는 시점에 맞춰 공모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각 부서의 대응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다. 이번 교육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 반영과 더불어 2026년도 정부예산 방향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상황에서, 각 부처가 추진하는 공모사업 및 국고보조사업의 구조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강에서는 ▲2026년 정부예산안의 핵심 방향과 부처별 보조사업 운영 전략 ▲정부 공모사업 선정 경향 및 필수 키워드 ▲실전 중심의 예산정보 탐색 기법 ▲성과를 이끌어내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6년은 국정운영 방식이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공모사업 간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각 부서가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1-06 11:13: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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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유치원 교사 대상 ‘다함께 수업 나눔’ 운영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희망 유치원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2학기 '다함께 수업 나눔'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2학기 수업 나눔은 1학기 사례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공개하고 참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코로나19와 여러 여건으로 한동안 멈췄던 유치원 수업 공개가 재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업 참관 이후에는 수업 토크를 통해 동료 교사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교원의 교수·학습 역량 강화와 협력적 배움의 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5명의 교사가 2019 개정 누리 과정을 바탕으로 유아 주도성을 강화한 수업을 공개한다. ▲우리들이 만들어 가는 상상놀이 ▲재미있는 그림책 놀이 ▲캠핑에서 만나는 수학 이음(E-U-M) 등 놀이 중심 수업이 선보인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예술과 디지털의 만남', '디지털 및 생태놀이 수업' 등 디지털 요소를 결합한 수업도 소개돼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교사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다함께 수업 나눔은 교사들의 자발적 연구와 나눔을 통해 유아 주도 배움 중심 수업 문화가 자리 잡는 견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1:13: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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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어르신 놀이활동가 배치로 아동친화도시 실현

봉화군이 어르신 대상 놀이활동가 교육과정을 통해 아동과 고령층이 함께하는 참여형 놀이터를 조성하며 지역사회 내 세대 간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복합 성과다. 군은 봉화군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춘 놀이활동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을 현장에 배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동의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고령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아동 놀이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지도 역량을 갖춘 활동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지난 9월부터 7주 동안 진행됐다. 봉화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14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놀이활동가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수료자들은 올해 11월 준공 예정인 '모두의 놀이터'에 배치돼 안전관리와 놀이 지도 등 실질적인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봉화군은 이들이 창의적이고 세대통합적인 놀이 문화를 이끄는 주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봉화군은 놀이활동가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평가와 교육 체계를 운영하며, '모두의 놀이터'가 아동과 어르신이 함께 어울리는 상호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모두의 놀이터는 아이들에게는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자, 어르신들에게는 의미 있는 사회참여의 무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봉화군만의 놀이문화를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1:13: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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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결혼·출산·육아 부담 줄이는 지역문화 조성 나선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한 문화적 접근에 나섰다. 결혼과 육아, 일·생활 균형까지 아우르는 '4대 문화운동'을 통해 삶의 방식 전환을 유도하며 군민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군은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일과 삶이 조화되는 지역문화 조성을 위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을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번 문화운동은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에 두고, 청송 전역에 출산과 양육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작고 의미 있는 결혼식 문화 정착, 비혼 출산과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 육아휴직 활성화, 양성평등 실천 강화 등 다양한 실행방안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군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실천 캠페인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 10월 30일에는 청송사과축제 현장에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캠페인이 열려 지역 주민은 물론 타지 관광객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운동의 주요 취지를 소개하고, 생활 속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청송군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실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결혼 친화 분위기 확산에도 나선다. 오는 11월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열리는 '인연정원'은 지역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교류 행사로, 젊은 세대의 사회적 연결망 회복과 긍정적 가족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결혼과 출산, 육아,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송'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6 11:12: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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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서 시작된 연대… 경북 북부 의회, 미래를 모색하다

울진군의회(의장 김정희)가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들을 초청해 지방의회 간 상생 협력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울진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 의회 간 연대 강화와 공동 발전의 토대를 다졌다. 군의회는 지난 4일 한울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에서 '제136차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를 주관하고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 북부 9개 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울진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의회 간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는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핵심 의제로 삼고, 실질적인 협력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시·군이 안고 있는 지역 과제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역 간 소통을 통한 정책 연계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치역량 제고 방안이 주된 논의 주제로 떠올랐다.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은 "경북 북부지역 지방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공통된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자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2025-11-06 11:11:5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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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광·교통 연계 포함한 7개 협력의제 도출… 국토부 등 중앙부처에 공동 건의

영주시가 2025년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정기회를 열고 인접 시·군과 지역 간 공동 발전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관광, 교통, 균형발전을 아우르는 협력의제를 도출하며, 중앙정부를 향한 지역의 요구가 힘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025년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영양군·봉화군·울진군과 함께 지역 상생과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협력회는 2020년 4개 시·군이 출범시킨 연대체로, 올해는 영주시가 의장 시·군을 맡고 있다. 이번 정기회에는 각 시·군의 단체장과 실무위원들이 참석해 지역 간 공통 과제를 점검하고, 이를 정책화하기 위한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사전에 두 차례 열린 실무회의에서 협력사업 후보를 사전 검토하고, 구체적인 추진안을 정비해 실효성을 높였다. 회의 결과, 4개 시·군은 ▲관광지 및 농특산품 공동 홍보 기반 구축 ▲통합 관광 루트 개발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홍보 등 3건의 공동협력사업을 채택했다. 더불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국지도 20호선 종점 연장 ▲동서5축 고속도로 신설 등 4건의 국가 SOC 사업 건의안을 공동 채택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협력회는 이들 사업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 각 시·군의 역할을 분담하고, 지속적인 협의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 간 연대를 통해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은 국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라며 "이번 정기회에서 도출된 제안들이 정부 정책에 빠르게 반영되도록 중앙부처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주시는 앞으로도 인접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국가 균형발전의 실현을 이끄는 데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의 의장 시·군은 매년 순환제로 운영되며, 2026년에는 영양군이 의장 시·군을 맡을 예정이다.

2025-11-06 11:11: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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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폐암 ALK 유전자 예측하는 AI 개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양정욱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지난달 14일 네이처 파트너 저널인 npj 디지털 메디슨(IF 15.1)에 실렸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도 선정됐다. 한빛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생명과학 분야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한국인 연구자와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논문 제목은 'H&E 병리 조직 슬라이드를 이용한 ALK 발현 스크리닝을 위한 근거 기반 딥러닝 연구'다. 폐암 조직 슬라이드 영상을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ALK 유전자 발현을 예측하는 내용을 담았다. 비소세포폐암의 약 3~5%에서 ALK 유전자 이상이 발견된다. ALK 양성 환자에게 표적 치료제를 사용하면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 그러나 환자의 95% 이상이 ALK 동반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검사 비용과 검체가 불필요하게 소모된다. 양정욱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딥러닝 모델 DeepPATHO는 기존 H&E 염색 슬라이드만으로 ALK 발현을 95%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했다.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을 최초로 입증한 것으로, 수술 검체와 작은 생검 검체 모두에서 성능이 확인됐다. 인공지능이 조직의 어떤 부위를 근거로 예측했는지 시각화해 표시함으로써 기존 병리학 지식에 부합하는 예측 근거를 제시했다. 정확도와 함께 예측 결과에 대한 설명 가능성까지 갖춘 점이 기존 연구들과 차별화된다. 이 기술을 활용해 ALK 양성으로 예측되는 경우에만 동반 진단 검사를 시행하면 불필요한 검사 비용과 검체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체 양이 적을 때 여러 유전자 검사 중 ALK 검사를 우선 시행해 검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양정욱 교수는 "앞으로 다양한 병원과 슬라이드 스캐너 환경에서 ALK 발현 예측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라며 "다른 치료 표적, 환자 치료 반응 및 예후 예측 등 연구 영역을 확장해 실제 임상 진단에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6 11:11: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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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베트남 대학과 세종학당 교육 협력 강화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4일 대학 국제회의실에서 'RISE 해외대학 공동 교육 과정 개발 연수' 환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양국 간 보건의료 및 교육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환영식에는 부이 쭝 타인(Bui Trung Thanh) 흥옌기술사범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부총장, 교무처장, 국제 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하노이보건대학교에서는 응웬 티 투 짱(Nguyen Thi Thu Trang) 부총장과 교수진이 함께했다. 김희진 총장은 "먼길 우리 대학을 찾아주시고 우리 대학에서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보여주신 따뜻한 환대에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방문은 2026년부터 추진될 세종학당 시범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체험을 기반으로 국제 교류를 한층 확대하고 이를 토대로 보건계열, 유아교육, 글로벌케어, 글로벌뷰티과 등 다양한 학사과정의 연계 모델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이 쭝 타인 총장은 "춘해보건대와의 협력은 양국의 인적·문화적 교류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세종학당 설립과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의료 및 기술 분야의 학술 교류를 활성화해 양교의 교수와 학생들이 공동 연구와 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노이보건대학교 측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하노이의학대학과 협력해 방사선, 물리치료, 보건 분야의 3년제 졸업생을 위한 1년 학사학위 전공 심화과정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춘해보건대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보건의료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식 후 세미나에서는 양교가 공동으로 추진할 학사과정 연계 방안과 베트남 현지 대학 내 치위생과 및 안경광학과 신설을 통한 학과개발 사업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 한국형 유아교육 모델 적용 세미나에서는 국내 유아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는 놀이 중심·창의 융합 교육 사례가 소개됐으며 베트남 유아 교육 시스템에 맞는 적용 방안이 공유됐다. 김창희 원장은 "이번 논의가 양교의 우정과 협력을 더 깊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베트남과 한국의 보건의료 및 교육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협력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환영식 및 교육 과정 논의는 RISE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앞으로 교수·학생 교류, 공동 교육 과정 운영, 학과 개발 협력 등 다양한 국제 협력 사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025-11-06 11:11: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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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기초생활수급자도 생활 민원 기동 처리 제공

함양군은 역점 사업인 생활 민원 기동 처리반의 대상자를 기초생활수급자까지 넓힌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운영된 생활 민원 기동 처리반은 전기, 수도, 보일러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을 직접 출장해 신속히 해결하며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함양군은 2026년 1월 1일부터 기존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읍면장 추천 사회 취약계층에 더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본인까지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함양군 생활 민원 처리반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3년째 운영 중인 기동 처리반은 2023년 878건, 2024년 708건, 2025년 11월 현재 579건 등 총 2165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생활 속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처리 내용은 가구당 재료비 10만원 범위에서 전등, 콘센트, 스위치 등 전기 분야와 수도꼭지, 샤워기 등 수도 분야, 순환 펌프, 실내 조절기 등 보일러 부속품 교체 등 작지만 일상에 꼭 필요한 생활 불편 사항이다. 대한노인회의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및 각 읍면 이장단과 연계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읍면별 집중 점검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활 민원 기동 처리반은 유선 전화로 생활 불편 사항을 접수하며 이장단, 읍면사무소 및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2025-11-06 11:11: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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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0건’ 남부발전, 작업 중지권 우수자 포상식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4일 부산 본사에서 '작업 중지권 우수자 포상'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준동 사장의 CEO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렸다. 동료의 위험을 인지해 작업을 멈춘 미담 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작업 중지권의 적극적인 실천과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노동 안전 종합 대책'에 따라 산재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에도 작업 중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현행 산업안전보건법보다 완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의 자율적 안전 활동이 활발히 이뤄져 지난 10월 말까지 총 908건의 작업 중지권이 발동됐다. 이 가운데 613건(68%)이 협력사 근로자들의 요청이었다. 주요 우수 사례로는 고소지역으로 이동하려는 동료가 안전 장구를 미착용한 것을 발견해 즉시 작업을 중지시킨 뒤 착용을 확인한 사례, 크레인 방호 장치 점검 없이 작업을 시작하려는 동료를 멈추게 하고 점검 후 작업을 재개하도록 한 사례 등이 선정됐다. 또 작업 중 약품 냄새를 확인하고 즉시 작업을 중단시킨 후 주변을 확인하고 작업 순서를 조정한 사례, 중량물 인양 중 발생한 마찰음을 듣고 즉시 멈춘 뒤 인양 도구를 교체한 사례, 밀폐공간 작업 중 답답함을 느껴 작업 중지를 요청하고 추가 환기를 시행한 사례도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한국남부발전은 근로자들의 노력 덕분에 2018년 이후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준동 사장은 CEO 취임 1주년 자리에서 "작업 중지권을 올바르게 실천해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보여준 근로자들의 용기와 책임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임직원 및 협력사 여러분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부발전은 이를 '안전의 시작점'으로 기억하고, 확고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계속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6 11:10:2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