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9일 시작된 캠페인에는 군청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군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6년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억지춘양시장에서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군청 실·과·소 및 읍·면 직원,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미리 준비한 장바구니로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세트, 생필품 등을 직접 구매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 기간을 오는 14일까지 총 11일간 '전통시장 방문 집중 기간'으로 설정했다. 이 기간 중 12일에는 봉화상설시장에서 두 번째 대규모 장보기 행사가 예정돼 있다.
행사는 단순한 구매 활동을 넘어 시장 내 가격표시, 원산지 명기 상태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도 병행됐다. 군은 소비자 신뢰 확보와 함께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병행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상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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