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인천 갯벌과 해양수산 자원을 활용해 블루카본 기반 탄소배출권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블루카본은 염생식물, 잘피, 갯벌 퇴적물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육상 생태계보다 면적이 작지만 탄소 흡수 속도가 최대 50배 빠르고 효율이 높아, 경제적·환경적 가치가 크다.
인천시는 국내 갯벌의 약 28.2%를 보유하고 있어 블루카본 잠재력이 높다. 2005년부터 잘피 연구를 시작했으며, 2021년부터 시범 이식과 탄소저감 방안 연구를 진행했다. 2025년에는 한국남동발전과 협력해 친환경 통합양식(IMTA) 기술 기반 CO₂ 감축 연구를 완료했다.
또한, 인천시는 2025~2030년 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에 공동기관으로 참여하고, 국내 30여 기관과 함께 해조류 대량 양식과 블루카본 활용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인천 앞바다를 국제적 블루카본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익중 시 농수산식품국장은 "넓은 갯벌과 다양한 수산자원을 바탕으로 국제협력과 기반기술을 적극 활용해 블루카본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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