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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 DAY’ 운영

창녕군은 군민의 세무 부담을 덜고 세무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3일 창녕읍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 Day'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세와 지방세에 관한 무료 세무 상담이 제공됐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세금 관련 전문 지식이 부족하거나 세무 상담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주민들에게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전문가들이 군민들의 세금 고민을 직접 상담하며 일상 속 세금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은 '선정 대리인 제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세금 부과에 이의가 있는 군민을 위해 무료 법률 검토와 자문, 증거 서류 보완 등 불복 청구 대리 업무를 지원한다. 전문적, 효과적인 세금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제도다. 현장 상담을 받지 못한 군민들은 창녕군 누리집의 민원 안내 ' 지방세안내 메뉴에서 마을세무사와 선정 대리인 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세무 상담 신청은 창녕군 재무과 세정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 Day를 지속 운영하겠다"며 "군민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5 02:08: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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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심화과정 수료식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추진한 '2025년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심화)'이 11월 12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역의 평생학습 기반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으며, 수료생 전원이 '지도사 1급'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12일 울진 전통문화 교육회관 2층에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희 울진 부군수를 비롯해 전진수 울진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 수강생 등 25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심화과정은 지역 사회에 평생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고, 주민 주도의 학습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7월부터 시작된 교육은 총 15차시, 45시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대학교수와 현장 전문가, 평생교육기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울진군은 지난해 기초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 심화과정을 통해 지역 내 평생교육 실무자 양성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수료자 중 '마을평생교육지도사 1급' 자격시험을 신청한 14명 전원이 합격하며,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나머지 5명은 기존 자격 소지자로, 수료자 전원이 지도사 1급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 울진군은 이들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기획과 마을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향후 울진 각지에서 지역 자원과 연계한 실천형 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운영하며, 마을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자희 울진 부군수는 "이번 심화과정은 울진군 평생학습 체계의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수료생들이 각 마을에서 지역 맞춤형 학습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5 02:07: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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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월드푸드 챔피언십’ 전시 경연 대회 개최

경남정보대학교는 '2025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 경남정보대 대학생 부문 전시 경연 대회'를 최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조리기능장려협회와 한국조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건학5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됐다. 호텔외식조리학과와 호텔제과제빵과 재학생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식조리와 제과제빵 두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세계 요리, 특화 요리, 제과 디저트 등 여러 종목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푸드 서비스 산업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두 학과의 학술 전시회도 동시에 열려 다양한 작품이 선보였다. 전시 경연 부문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은 외식조리부문에서 김은혜·이소연·조주영·박준형, 제과제빵부문에서 박민수가 각각 수상했다. 외식조리부문 대상은 김낭현 외 3명이 받았다. 농촌진흥청장상, 국회의원상, 조리기능장려협회장상 등도 수여됐다. 대회와 함께 CJ푸드빌 뚜레쥬르, 겐츠 베이커리, 몽벨쉘터 베이커리카페 등 3개 기업이 참여한 채용 설명회가 열려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 정숙희 호텔외식조리학과 학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열정과 노력을 아낌없이 쏟아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셰프와 파티시에를 꿈꾸는 학생들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5 02:07: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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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다수 사상자 발생 사고 대응 교육 및 훈련 실시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지난달 24일 교내에서 '다수 사상자 발생 사고 대응 역량 강화 교육·훈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응급구조과 2학년 학생들의 재난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실무 판단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재난 현장을 가정한 실습형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2학년 재학생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다수 사상자(Mass Casualty Incident, MCI) 상황을 설정해 환자 분류, 이송, 자원 관리 등 실제 구급 절차를 체계적으로 익혔다. 부산 지역 재난의료관리자와 부산대학교병원 권역 DMAT(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에서 사전 교육을 받은 학생 15명이 훈련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주도한 점이 눈에 띈다. 수업 종료 후 재난도상훈련실습실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상황 전파 및 현장 통제 ▲환자 분류 ▲응급 처치 및 자원 배분 ▲이송 및 인계 보고 등을 단계별로 재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현장 지휘자, 구급대원, 병원 연계 담당 등으로 역할을 나눠 협업 체계를 경험했으며 훈련 후에는 사례 분석과 팀별 피드백 발표로 '피어 러닝' 효과를 높였다. 참여 학생들은 "실제 현장을 가정한 도상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도 배운 내용을 전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수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이번 도상훈련은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 대응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기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해상 구급, 야간 현 장훈련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무형 응급구조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는 실무 중심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과 현장 전문가 협력을 통한 교육 과정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으로 학생들의 현장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2025-11-15 02:06: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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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전기硏,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국립창원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연구원 스마트이노베이션센터에서 지역 주도의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공동으로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협의회는 정부의 '부처 간 벽 허물기' 정책에 발맞춰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연구 개발 및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한 선순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창원대는 '국립창원대―연구원 협력 기반 DNA+ 특성화 모델 구축 사업', 연구원은 '미래 방산 기술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두 기관의 사업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지역 혁신 기관, 산업체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진행됐다.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경남대학교, 창신대학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지역 주요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의 사업 현황과 앞으로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발표는 황돈하 연구원 실장의 학연 협력 사업 추진 현황을 시작으로 장석훈 팀장의 지역 인재 육성 전략, 김도일 국립창원대 연구교수의 DNA+ 특성화 모델 구축 계획, 하정수 경남도 대학협력과장의 RISE 추진 방향, 박장우 책임과 이재운 선임의 미래 전기 추진 기술 및 하이브리드 전력 변환 장치 기술, 김승철 경남테크노파크 단장의 미래 첨단 산업 육성 전략 순으로 이어졌다. 조영태 국립창원대 글로컬사업단장은 "대학, 정출연, 지자체, 산업체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주도의 글로컬 혁신 생태계 모델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DNA+ 기반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 허브로서 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의 역할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5 02:06: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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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정례회 대비 상임위별 주요 현장 방문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가 제297회 정례회를 앞두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13일부터 14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자치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이재한)는 14일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감염병대응센터 ▲청소년예술창작소 ▲나름청소년활동센터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을 찾아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의원들은 정신건강 및 감염병 대응 체계, 청소년 정책 전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시설 운영 개선사항과 안전관리, 프로그램 보완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앞서 위원회는 제2차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를 위한 사업대상지를 13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이재한 위원장은 "시민의 정신건강과 감염병 안전, 청소년 지원은 행정이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들은 정례회 심사 과정에서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문화건설위원회(위원장 설진서)도 같은 기간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 ▲광명청년예술공장 ▲이동노동자쉼터 3호점 등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정책 효과성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도시농업 확대 가능성, 청년 창작 공간 지원 체계,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안정성 등을 살피며 관계 부서에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설진서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복지·문화·도시 정책이 실제로 시민 삶 속에서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발견된 개선사항은 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5 02:05: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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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송선영 의원, "105만 대도시 위상에 맞는 해양·치안 인프라 구축해야"

화성특례시의회 송선영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246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급격한 도시 성장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법·치안 등 국가기관 기반이 제때 확충되지 못해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화성특례시는 2005년 29만 명에서 20년 만에 105만 명을 넘어섰지만 국가기관 기반은 여전히 과거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하며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송 의원은 특히 화성시의 사법·치안 인프라 부족을 강조했다. 그는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 중 지방법원이 없는 곳은 단 두 곳뿐이며, 우리 시는 그중 하나"라며 "일반 경찰 1인당 주민 수는 1,007명으로 전국 평균의 2.6배에 달해 시민 안전을 충분히 보장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의 특수한 지리적 환경에서 비롯된 해양안전 문제도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화성시는 69km에 달하는 해안선과 유인도 3개를 포함한 23개 섬을 보유해 경기도 전체에서 가장 광대한 연안 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해역 관할은 평택해양경찰서 산하 평택파출소와 안산 대부파출소가 분담하고 있어 주요 갯벌과 어항 지역 상당수가 두 기관 모두의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부파출소는 2005년 인구 29만 명 기준으로 설립돼 현재 화성시의 해양안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장의 사고 발생 현실도 이를 뒷받침한다. 최근 5년간 화성 연안에서 총 23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했으며, 다수가 갯벌 고립 사고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갯벌 체험객 2명이 구조 지연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올해 역시 잠재적 위험 신고가 지속되고 있다. 송 의원은 "화성 해안은 조석 변화가 크고 조류 속도가 최대 초속 180cm에 달한다"며 "해양 활동과 관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보다 훨씬 세밀하고 상시적인 대응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택해양경찰서 산하 '화성해양경찰파출소'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화성특례시는 더 이상 수도권의 외곽 도시가 아니라 105만 시민이 살아가는 자족도시이자 수도경제권의 중심 도시로 성장했다"며 "市의 위상에 걸맞은 해양경찰 인프라 확충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가 부지 제공과 행정 인허가 지원 등 제반 여건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중앙정부 및 평택해양경찰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11-15 02:05: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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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고려대-中 해양대 연구소와 학술 교류 MOU 체결

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고려대학교 국제한국언어문화연구소, 중국해양대학교 한국학연구센터와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7~8일 중국 칭다오 중국해양대 노산캠퍼스에서 개최된 '제4회 동아시아 맥락 속 한국학 청년 교사 워크숍 및 해외 한국학 중핵·씨앗형 대학 단장 협의회'에서 진행됐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 학술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청년 인문학 국제화 기반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행사에는 이진영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소장, 김동길 베이징대 한반도연구센터 단장, 이춘영 산동과학기술대 단장, 조참훈 시난대 단장 등 한·중 주요 한국학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고려대, 중국해양대와 공동 연구, 연구자 및 학생 교류, 공동 학술행사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 한국학과 인문학 연구 저변을 확대하고, 연구소의 핵심 아젠다인 청년인문학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고려대 국제한국언어문화연구소는 연세대 비교사회문화연구소, 인하대 한국학연구소, 한림대 한림과학원과 함께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3.0 컨소시엄형 사업 '문명 전환기 K-인문학의 미래적 전회'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다. 중국해양대 한국학연구센터는 한국 교육부 한국학진흥사업단의 해외한국학중핵대학육성 사업을 수행하며 글로벌 한국학 거점 구축과 해외 한국학 연구·교육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국립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국내외 연구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젠다 간 융합 연구를 추진하며 동아시아 청년 인문학 연구의 중심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5-11-15 02:05: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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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대한민국소통어워즈 공기업 부문 ‘대상’ 수상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소셜미디어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어워즈는 디지털소통효과측정지수와 콘텐츠경쟁력지수를 종합 평가해 디지털 소통 분야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시상 제도다. BPA는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항만을 쉽게, 소통은 깊게'를 실천하며 국민에게 항만의 역할과 가치를 전달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항만 지식을 숏폼으로 제작한 '알.프.신.잡', 항만 용어를 카드 뉴스로 설명한 '해.바.용', 공사 캐릭터 해범이와 뿌뿌를 활용한 웹툰 시리즈 등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BPA는 또 'BPA 뉴스'와 '글로벌 해운·물류 동향' 콘텐츠로 전문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신뢰도를 강화했다. 최근에는 항만을 주제로 한 디지털 굿즈를 배포해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항만이라는 전문적이고 어려운 주제를 국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콘텐츠 제작과 소통 방식 개선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소통 플랫폼을 통해 국민과 가깝게 소통하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5 02:04: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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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기아 PBV 공장 준공으로 미래차 메가허브로 부상

기아의 PBV(목적기반모빌리티) 전용 공장이 준공되면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 생산 거점으로 부상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4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기아 PBV 전용 공장 준공 및 기공식'에 참석해 "이번 PBV 전용 공장 조성으로 화성특례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며 기업 투자 안정성을 위한 행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형 PBV를 생산하는 EVO Plant East(제4공장)의 준공과 대형 PBV 생산을 위한 EVO Plant West(제5공장)의 기공을 함께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기아는 PV5 양산 체제 구축과 PBV 전략 방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송옥주·이준석 국회의원, 김민석 국무총리,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정·관·산업계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준공된 EVO Plant East를 찾아 조립 라인을 둘러보고, 송호성 기아 사장의 PBV 전략 설명을 들은 뒤 생산 예정 차량인 PV5를 살펴봤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국가 수출항 '(가칭)화성항' 신설을 건의했다. 이는 포화 상태인 평택·당진항의 물류 부담을 분산해 자동차 산업 등 주력 수출 산업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PBV(Purpose Built Vehicle)는 택배, 이동 서비스, 픽업 트럭 등 특정 목적에 맞춰 설계된 차량을 의미한다. 기아는 화성 오토랜드 내 PBV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총 30만 375㎡의 부지를 확보하고, 시설 및 연구개발 분야에 약 4조 원을 투자한다. EVO Plant East는 9만 9,976㎡ 규모로, 패신저·카고·샤시캡·휠체어 탑승 지원 차량(WAV) 등 PV5를 연간 10만 대 생산할 수 있는 제조시설이다. EVO Plant West는 13만 6,671㎡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6월 PV7·PV9 양산을 목표로 구축이 진행된다. 기아는 이와 함께 장기 방치된 국유지(347,645㎡)를 활용한 태양광 에너지 생산 방안 등 RE100 이행을 위한 친환경 제조 체계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공장 준공은 화성특례시의 산업 기반, 신속한 인허가 절차, 기업 지원 행정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기반시설 확충, 교통 인프라 개선 등 기업 투자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계속 추진 중이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 PBV·반도체·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한 첨단 제조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20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동부권 K-반도체 벨트(ASM 혁신제조센터·ASML 캠퍼스) ▲서해안권 K-미래차 클러스터(기아 PBV 공장) ▲남부권 K-바이오 산업을 성장축으로 제시하며 첨단산업 기반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5-11-15 02:04: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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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센터, 무지개가족합창단 콘서트 종료...노래로 엮은 가족의 화음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가 운영하는 무지개가족합창단이 지난주 열린 '무지개콘서트'를 끝으로 올해의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 다문화와 비다문화 가족이 함께 만든 이 합창단은 총 17회에 걸친 연습을 통해 음악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이어왔다. 무지개가족합창단은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가족 프로그램으로, 문화적 배경이 다른 가족들이 음악을 통해 유대를 다지고 공감대를 넓히는 데 초점을 두고 운영됐다. 이번 합창단 활동은 7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총 17회에 걸쳐 꾸준히 진행됐다. 합창단은 연습 기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곡을 함께 익히며 가족 간 협력과 화합의 의미를 체득했다. 특히 아이들과 부모가 한 무대에 올라 부른 가족합창은 큰 호응을 얻으며, 단순한 발표회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마무리 행사인 무지개콘서트는 그간의 연습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자리로, 무대에 오른 가족들은 정성껏 준비한 합창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참여 가족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하며 서로 다른 목소리들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하모니'를 느낄 수 있었다. 이안국 센터장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함께 노래하며 진정한 하모니의 의미를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가족센터는 가족관계 지원, 부모교육, 다문화가족 지원, 가족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모든 가족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5-11-15 02:03:5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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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장애인주차구역 집중 점검 실시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섰다. 청송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12일 주요 관광숙박시설과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번 점검은 단속에 앞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법적 보호구역'임을 군민에게 널리 알리고, 이동 편의와 접근성 보장을 위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청송군은 실질적인 불편 해소와 함께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에 방점을 뒀다. 점검 대상은 주차표지의 위·변조 및 부당사용,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물건 적치, 두 개 이상의 주차면을 가로막는 행위, 표지 미부착 차량의 주차, 보행상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은 차량의 이용, 구형 주차표지 부착 차량 등으로 다양했다. 현행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 시 10만 원, 2면 이상을 막는 경우 50만 원, 주차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할 경우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단순한 지정공간이 아니라, 장애인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적 장치"라며 "주민 모두가 배려와 인식을 함께 높여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단속과 계도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11-15 02:02: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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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의회, 군정 전반 행정사무감사 착수...“군민 눈높이에서 살핀다”

청송군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감사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군정 전반의 운영 실태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살피는 절차로,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이어진다. 이번 감사를 이끄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 10월 13일 제284회 임시회에서 구성됐다. 위원장은 박신영 의원, 간사는 황진수 의원이 맡았으며, 윤영경·권태준·정미진·조찬걸 의원이 참여해 총 6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감사는 제285회 정례회 회기 중 30일 일정 중 일부로 편성됐으며, 청송군 본청의 16개 실·과와 2개 직속기관, 1개 사업소, 8개 읍·면 등 전 행정 조직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일정에 따라 일자별로 부서별 감사가 진행되며, 군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 업무 전반에 대한 실질적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13일 읍·면과 기획감사실, 총무과 ▲14일 소통홍보과 등 3개 부서 ▲17일부터 20일까지 재무과, 농정과, 종합민원과, 건설새마을과 등 주요 부서와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이고 ▲21일에는 농업기술센터 등 3개 부서 및 기관에 대한 감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후 특별위원회는 제3차 회의에서 감사 결과보고서 작성을 위한 7일간의 휴회를 결의하고, 12월 1일 제4차 회의를 통해 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결과는 같은 날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식 보고되며, 감사 중 발견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은 시정 및 건의사항으로 정리되어 집행부에 전달된다. 박신영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의 시각에서 군정 전반을 꼼꼼히 살펴,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의 계기로 삼겠다"며 "청송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의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소속 위원들도 "행정부의 현안을 철저히 점검하고, 예산의 적정성과 주요 사업의 추진 성과를 꼼꼼히 살피겠다"며 "군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5-11-15 02:02:0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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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26회 백암온천축제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가을 정취 속 온천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26회 백암온천축제'를 오는 11월 15일 온정면 백암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고속도로와 철도 접근성 향상에 힘입어 관광객 유입이 기대되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먹거리로 구성된 힐링형 지역 축제로 꾸며진다. 백암온천축제는 울진을 대표하는 유황온천의 명성을 되살리고, 지역 특산물과 전통 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체험형 관광축제로 마련됐다. 유황온천수의 효능을 주제로 한 '백암온천의 역사' 전시를 비롯해, 온천수로 삶은 계란 시식과 온천수 기반 화장품을 활용한 마사지 체험 등이 준비돼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온정 지역의 전통을 담은 양떡음떡마을의 떡매치기 체험도 진행된다. 현장에서 직접 떡을 만들고 시식할 수 있는 체험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세대가 함께 즐기기 좋다. 이와 함께 야생화 화분 만들기, 곤충 만들기 등 자연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무대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각종 공연이 쉼 없이 이어지고, 관객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곳곳에 배치돼 참여형 축제로서의 재미를 더한다. 현장에는 바비큐와 파전 등 지역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존, 울진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마켓도 함께 운영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접근성 역시 한층 개선됐다.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부산과 대구에서 백암광장까지의 이동 시간이 20분가량 단축됐고, 국도 88호선 영양~평해 구간의 도로 선형 개선 공사도 완료돼 차량 접근이 더욱 편리해졌다. 철도 이용객은 평해역에서 하차한 후 관광택시를 통해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다. 울진군은 관광택시 요금의 60%를 지원하며, 4시간 이용 기준 32,000원의 비용으로 온천욕과 축제 참여, 지역 관광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백암온천은 울진을 대표하는 치유 자원"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백암온천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가을 울진의 매력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15 02:01: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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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부정수급 근절 총력

목포시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부정수급을 근절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정수급 예방 및 방지 대책'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후 처벌보다 지도·감독, 상시 모니터링, 현장점검, 청렴교육 강화를 통한 사전예방 중심의 선제적 관리체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내용은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지도·감독 및 현장 모니터링 강화 ▲부정수급 신고센터 운영 ▲활동지원사·이용자 대상 청렴교육 정례화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특정감사 추진 ▲활동지원사·이용자 청렴서약 의무화 ▲장시간 서비스 제공 및 장기 매칭 이용자에 대한 2인 이상 활동지원사 매칭 권고 등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복지서비스의 공정성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부정수급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현장점검과 체계적 관리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가 신뢰받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부정수급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공익제보가 접수될 경우 즉시 사실조사와 자료검증을 실시해 위반 정도에 따라 엄정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아울러, 부정수급 차단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현재 장애인활동지원기관 5개소를 지정·운영 중이며, 이용자 1,184명에게 활동지원사 1,134명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11-14 19:01:4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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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현관 군수, 예산심의 국회찾아‘국비확보’ 광폭 행보

해남군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명현관 군수와 실무담당 공직자들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과 한병도 예결위원장,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신정훈 행안위원장, 조계원 의원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지원 의원과 해남군 출신 기재부 임기근 차관을 잇따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전액 국비 반영과 함께 국가사업으로 추진을 적극 건의했다. 녹색융합 클러스터는 태양광 사용 후 패널을 재처리·자원 순환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실증 성능시험장, 시험·인증센터와 기업지원시설 등을 집적화한 시설로 총사업비 34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명군수는"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향후 10년내에 태양광 패널의 자원순환이 큰 과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녹색융합 클러스터의 신속한 설립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국비 반영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하수 이용률이 높은 밭농업 단지 또는 지표수 공급이 불리한 지역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지하수원 개발사업과 광역 권역 통합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서남부권 거점 물류기지 구축사업 등을 건의했다. 특히 해남군은 최근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특별법과 관련해 송·변전소 국비 지원, 외국교육기관 국비 100% 지원, 농지 타용도 일시사용 전면 허용, ESS(에너지 저장시스템)·BESS(배터리 에너지저장 시스템) 지원 근거 마련 등이 담길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날 자리에는 기업도시가 소재한 해남 산이면 주민들도 함께해 임기근 차관을 면담하고,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해남군은 내년 선정 예정인 RE100국가산단의 1호 시범지구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에너지자립도시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서 정주여건 개선 등 기반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해남은 국가AI컴퓨팅센터와 오픈AI 및 SK 데이터센터, RE100국가산단이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로 입지를 사실상 확정하고, LS그룹에서 화원산단에 국내 최초 해상풍력 배후항만을 조성하기로 하는 등 AI 3강국 도약을 실현할 최적지로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연말 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군의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함께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신정훈 행안위원장을 잇따라 면담한 자리에서는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 업무 수행을 위한 전문 전담기관인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의 농림축산식품부 소속기관으로 신설‧운영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해남에 중대한 변화가 예측되는 시기에 국비확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AI수도 구축이라는 전남의 목표에 한층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며"주요 현안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박지원 국회의원 등 국회·중앙부처와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4 19:01:2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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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군수배 골프대회 성료...출향인과 군민 300명 화합

영덕군골프협회(회장 이영철)가 주최·주관한 '제19회 영덕군수배 전국 출향인 및 군민 골프대회'가 지난 14일 오션비치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을 넘어 고향 영덕을 향한 애정을 나누는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출향인과 영덕 지역 군민 등 300여 명이 참가해 골프를 통해 실력을 겨루고 유대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품고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나누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오후 12시 기념 촬영과 시타로 대회의 막이 올랐고, 공식 개회식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오션비치&리조트 2층에서 열렸다. 골프 경기를 중심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기능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는 출향인과 군민이 영덕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서로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행사를 통해 고향 영덕의 희망찬 내일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참여한 모든 분이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영덕군골프협회는 앞으로도 골프를 매개로 고향에 대한 애정을 나누고 지역 간 연대를 넓혀나가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14 19:00:5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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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영덕군 산불 피해 주민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실시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이 영덕군과 협력해 산불 피해로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광명소하검진센터에서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재민들의 건강 회복과 조기 진단을 위한 인도적 지원의 일환이다. 이번 검진은 산불 피해와 열악한 임시 주거환경으로 인해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검진에 소요된 비용은 전액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이 부담했다. 대상자는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등 임시주거시설에 거주하는 주민 19명으로, 영덕군보건소가 관용 버스를 이용해 이동을 지원했다. 검진은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밀 검사와 건강 상담이 함께 이뤄졌다. 진행된 건강검진은 국가 일반검진과 암 검진을 포함해 총 28종, 10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선택검사 2종이 추가로 시행되며, 참가자들은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진단과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검진을 마친 후에는 전문 의료진이 각 개인의 검사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건강관리 방안에 대해 1:1로 상담을 제공했다. 이번 의료 서비스는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의 건강권 회복을 위한 지속적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몸과 마음을 다시 회복하고 더 나은 삶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앙대학교 광명병원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14 18:57:12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