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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동 리스크 대응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중동 리스크'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현재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중동 지역은 인구 20억 규모의 이슬람권 교역 시장으로,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수출대금을 제때 회수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국제 교역의 안전장치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수출보험은 바이어 신용 조사, 외상 수출대금 보장, 수출 제품 원·부자재 조달을 위한 수출 금융 등을 지원해 기업의 수출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수원시 누리집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2026 수원시 중소제조기업 국외수출보험'을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우리 중소기업 수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수출보험 지원이 정세가 불안한 지역과 거래하는 기업들이 안전하게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교역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2 09:08: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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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7학년도 대입 대비 진학자료 6종 보급

경북교육청은 자체 제작한 '2027학년도 대입 대비 진학자료 6종'을 3월 중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경북교육청연구원 경북진학지원센터가 현장 교사들과 협력해 개발했으며 교사용 자료와 학생용 자료로 구성됐다. 교사용 자료는 '2027 대입 설명회용 PPT'와 '2026 수시 합불 검색 프로그램 및 진학 상담 프로그램' 등 두 종류다. '2027 대입 설명회용 PPT'에는 2027학년도 대학 입시 전형의 주요 변화와 대학별 입시 정보가 담겼으며, 학교 상황에 맞게 수정·편집할 수 있도록 제작돼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2026 수시 합불 검색 프로그램 및 진학 상담 프로그램'은 최근 3년간 도내 고교의 실제 합격·불합격 사례를 데이터화해 교사들이 진학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을 위한 자료로는 ▲대입 정보 포스터 4종 ▲2026학년도 대입 정보 달력 ▲2026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사례집 ▲2027 대학 진학 정보 등이 제작됐다. '대입 정보 포스터 4종'은 학년별 맞춤형 자료로 1학년을 위한 '진로·진학 로드맵', 2학년 대상 '2028 대입 정보', 3학년 대상 '2027 대입전형 일정표'와 '2027 대입전형 정보'로 구성됐다. '2026학년도 대입 정보 달력'에는 올해 주요 대입 일정과 주요 대학 입시 정보, 시기별 준비 사항 등이 정리돼 학생들이 한눈에 대입 준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027 대학 진학 정보' 동영상은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에 탑재돼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2026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사례집'에는 도내 합격생들의 실제 사례가 수록됐다. 대학과 전공별 교과 성적, 과목 이수 현황, 학교생활 주요 활동 등을 정리했으며 74개 대학 500여 건의 사례를 담아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교사용 자료는 교사라면 누구나 경북진학지원센터 교사 자료실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학생용 자료는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7학년도 대입 대비 진학자료 6종은 교사의 진학 지도 역량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진로와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2 09:07: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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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조지연 의원과 간담회…2027 국비 확보·현안 논의

경산시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조지연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2027년 정부예산 확보 방안과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국비 확보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 기조에 맞춰 AI 기반 미래 산업 육성, 재난안전 인프라 구축, 생활밀착형 SOC 확충 등 경산시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경권 AX 혁신 거점 조성 ▲경북 제조산업 Physical AI 기반 무인화·무재해 공장 대전환 지원사업 등 미래 산업 기반 구축 사업과 함께 ▲동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하천 안전관리 스마트 통제시스템 구축 ▲국도 4호선 하양 남하-부호 구간 확장 ▲자인공설시장 제2주차장 조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오늘 논의된 사업들이 경산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이 중요하다"며 신산업 발굴과 육성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시민 안전,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2 09:06:4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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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계명극재회화상’ 제2회 수상자 최윤희 작가 선정

계명대학교가 국내 신진 회화 작가 발굴과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제정한 '계명극재회화상' 제2회 수상자로 최윤희 작가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3일 오후 2시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계명극재회화상은 계명대가 국내 미술 분야의 유망 작가를 발굴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제정한 신진 작가상으로 격년제로 운영된다. 만 40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의 회화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전국 지역별 대표 미술관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되며 계명대 극재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제2회 계명극재회화상에는 지난해 9월까지 전국 미술관 추천을 통해 총 10명의 작가가 후보로 접수됐다. 심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 심사에서는 최근 3년 이내 대표 개인 작품 10점이 포함된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서류 평가를 실시해 4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이어 2차 심사에서는 실물 작품 평가와 인터뷰를 통해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하고 계명예술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임창섭 울산시립미술관 관장, 최욱 홍익대 교수, 장태묵 계명대 교수, 김윤희 계명대 극재미술관 관장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인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은 "최윤희 작가는 개인의 감정과 기억을 추상 회화로 표현하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 형성되는 심리적 풍경을 섬세하게 보여준다"며 "빛과 색의 변화를 통해 내면의 감정을 탐구하는 실험적 작업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같은 작가적 태도와 탐구 정신은 한국 추상미술 발전에 기여한 극재 정점식 선생의 예술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다. 최윤희 작가는 서울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전문사를 졸업했다. 2017년 이후 7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최근 전시 'Tuning In'(TINC, 서울, 2024)을 선보였다. 베를린 쾨닉 갤러리(Konig Galerie), 런던 넘버9 코르크 스트리트(No.9 Cork Street) 등 해외 전시를 비롯해 서울 OCI미술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대전창작센터 등 주요 미술관과 비영리 전시 공간의 기획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OCI Young Creatives, 사루비아 전시지원 작가 등에 선정되며 국내외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표 수상작은 '통로에 서있는 시간'(유화, 260×580cm)으로 시간과 기억의 흐름 속에서 형성되는 심리적 풍경을 대형 추상 회화로 표현한 작품이다. 수상자 개인전은 2026년 5월 5일부터 5월 16일까지 계명대 극재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 겸 극재미술관 관장은 "계명극재회화상은 한국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라며 "최윤희 작가는 독창적인 작업 세계와 꾸준한 창작 활동을 통해 앞으로 국내외 미술계에서 더욱 주목받을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작가"라고 말했다.

2026-03-12 09:06:3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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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 승인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 확대와 평택항 물류 기능 강화 등 변화하는 도시 여건을 반영해 '2040년 평택 도시기본계획'을 11일 최종 승인했다. 도시기본계획은 향후 20년간 도시의 성장 방향과 관리 전략을 제시하는 최상위 종합계획으로,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과 주거·상업·공업 등 토지 이용, 인구·산업·환경·방재 등 장기적인 도시 공간 구조와 발전 방향을 담고 있다. 이번 계획에서 2040년 목표 인구는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유입 인구와 통계청 인구추계,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현재 65만 명에서 105만 4천 명으로 설정했다. 토지 이용 계획은 평택시 전체 면적 487.806㎢ 가운데 29.653㎢를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하고, 기존 개발지 104.516㎢는 시가화용지, 353.637㎢는 보전용지로 확정했다. 도시 공간 구조는 신규 개발사업과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응하고 동·서부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도심 3지역중심' 체계로 개편했다. 생활권은 동부와 서부 두 권역으로 구분해 동부는 반도체 특화단지와 산·학·연 클러스터 중심의 미래산업 거점으로, 서부는 친환경 수소 에너지 특화단지와 항만·산업도시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국가철도망 계획 등을 반영해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순환형 도로망과 권역별 순환도로 체계를 구축하고, 공원·녹지와 생활 SOC 확충을 통해 시민 생활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성은 "이번 계획 승인으로 철도역 개통에 따른 역세권 복합개발과 반도체 산업단지, 평택항 물류 기능을 연계해 평택이 수도권 남부 핵심 산업·물류 거점 도시로 성장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2026-03-12 09:05: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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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정책지원관 운영·관리’ 혼선 바로잡는다

경남도의회가 도입 이후 업무 범위와 지휘 체계 문제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정책지원관 제도를 손질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10일 '경남도의회 정책지원관 운영·관리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을 심사해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정책지원관 제도는 2022년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도입됐으나, 직무 범위가 모호하고 지휘 체계도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개정안은 의원 연구 단체 경남지방의회발전연구회가 2024년 진행한 정책 연구 용역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연구회는 전국 의회의 운영 실태를 분석해 제도적 한계를 짚고 개선 방향을 제안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시의회·경상북도의회를 직접 찾아 현장 운영 사례를 비교 검토한 뒤 그 결과를 개정안에 담았다. 개정안 핵심은 직무 범위와 수행 제한 기준, 지휘 체계의 명확화다. 여기에 근무성적평정 및 교육 훈련 지원 근거도 새롭게 추가됐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정쌍학 연구회 회장 의원은 "정책연구 용역 결과가 보고서로 그치지 않고 실제 조례로 구현됐다는 점이 큰 의의"라고 했다. 한편 연구 결과를 입법으로 연결하는 흐름은 다른 연구단체로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경남역사문화연구회와 경남관광마케팅연구회는 각각 용역·현지 활동 결과를 반영해 '경남도 무형유산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와 '경남도 섬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개정했다.

2026-03-12 09:04:2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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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코칭, AI 기반 적성 분석으로 1대1 진로 코칭 강화

초·중·고 1대1 코칭교육 브랜드 상상코칭(대표 김영철)이 AI 기반 적성 분석을 활용한 진로 코칭 역량 강화에 나섰다. 상상코칭은 지난 7일 본사 3층 대강당에서 서울대 기술지주 자회사 앱티마이저와 함께 '제8기 AI 적성진로교육 전문가 과정(AI ACE)'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상코칭 코치들을 대상으로 AI 기반 적성 분석 시스템 '앱티핏(Aptifit)'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보다 정교하고 과학적인 진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성진로 분야 권위자인 오헌석 앱티마이저 대표(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학생 개개인의 고유한 적성을 발견하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세션에서는 서울대 박사들이 참여해 AI 도구를 활용한 코칭 방법과 진로 분석법을 소개했다. 류장한 박사는 'AI 적성진단 앱티핏 실습 및 대학 계열 이해와 인재상'을 주제로 코치들이 직접 데이터를 해석하고 실습하도록 지도했으며, 서동인 박사는 명문대 학생 사례를 통해 적성이 개인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브랜미 강무정 원장과 맑은소프트 김상철 부대표가 AI 활용 Best Practice와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상상코칭 관계자는 "이제 코칭은 경험만이 아니라 AI 분석 지표를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앱티핏을 통해 학생의 잠재력을 데이터로 확인하고 맞춤 코칭에 연결해 상상코칭만의 진로 컨설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상코칭은 앞으로도 코치들이 학생의 인생 전반을 설계하는 진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6-03-11 16:10: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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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복당 허용에 고양시장 선거판 요동…민주당 경선 셈법 더 복잡해졌다

이재준 전 고양시장 복당이 11일 최종 허용되면서 고양특례시장 선거 판세가 다시 크게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복당 절차가 지연되는 동안 각종 여론조사와 경선 전망에서 사실상 변수로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던 이 전 시장이 다시 선거판 한가운데로 복귀하면서, 민주당 내부 경쟁 구도는 물론 전체 선거 흐름까지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전 시장은 이날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자신의 복당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복당을 허용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정청래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복당에 공감하며 힘을 보탠 당원과 시민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시장 선거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 재개를 예고했다. 이번 복당 결정은 단순히 당적 회복을 넘어 고양시장 선거판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변수로 평가된다. 그동안 복당 문제가 정리되지 않으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거나 실제 경쟁력에 비해 축소 반영되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하지만 복당이 확정돼 그동안 잠재 변수에 머물렀던 이 전 시장이 현실적인 경선 주자로 떠오르게 됐고, 이에 따라 민주당 경선 구도는 처음부터 다시 계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특히 민주당 내에서 이미 출마를 선언했거나 경선 채비에 들어간 후보들의 셈법은 한층 복잡해질 전망이다. 그동안은 이 전 시장의 복당 불확실성을 전제로 각자 지지층 확보와 인지도 경쟁, 정책 선점 전략을 펴왔다면, 이제는 민선 7기 시장 경력과 기존 지지기반을 가진 이 전 시장의 가세를 고려한 새로운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일부 후보에게는 표 분산 우려가 커질 수 있고, 다른 후보에게는 반이재준 구도를 모색하는 방식의 재정비가 필요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복당 과정에서 확인된 지지 여론 역시 무시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이 전 시장 측에 따르면 복당에 공감한 당원과 시민 2300여 명이 탄원서에 서명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복당 지지 여론도 확산됐다. 복당 지연 속에서도 정치적 존재감이 꺼지지 않았다는 점은 향후 경선 경쟁력과 조직 결집력 측면에서 적지 않은 강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 전 시장은 복당이 늦어진 만큼 이번 지방선거에서 피선거권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경기도당에 신속한 후보 등록 절차를 요청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부에서는 향후 후보 등록 일정과 경선 방식, 컷오프 기준 등을 둘러싼 긴장감도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다자 구도로 전개되던 고양시장 선거전이 이 전 시장 복당을 계기로 새로운 분수령을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복당 허용이 민주당 경선뿐 아니라 전체 본선 판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여론조사에서 비어 있던 한 축이 다시 채워지면서 후보 간 경쟁의 기준점 자체가 달라질 수 있고, 유권자들의 선택지도 다시 넓어질 수 있어서다. 결국 이재준 전 시장의 복당은 한 명의 후보 복귀를 넘어, 고양시장 선거 전체 판을 다시 흔드는 중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26-03-11 16:10: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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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기장군 신재생 에너지 공간 포럼’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11일 오후 3시 30분 기장군 아난티앳부산코브에서 '2026 부산 기장군 신재생 에너지 공간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기장군을 2027년 핵심 타깃 지역으로 설정해 국비 확보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였다. 기장군은 장안·정관 산업단지의 RE100 대응 수요와 공장 옥상·유휴부지 등 태양광 설치 잠재력이 부산 내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이번 포럼은 최근 미·이란 무력 충돌에 따른 에너지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열리는 것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국제 유가 급등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원유 70.7%, LNG 20.4%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에너지 구조 전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포럼은 ▲부산 지역 신재생 에너지 발전 정책 방향 ▲기장군 지역특성과 신재생 에너지의 접점 ▲기장군 지역 산업단지 RE100 달성전략 제언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기조 발제는 임상국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본부 팀장이 맡았으며 최윤찬 전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정택중 한국RE100협의체 의장이 주제 발표를 담당했다. 패널 토론은 손창식 신라대학교 신소재반도체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행사에는 박종철 부산시의원, 최민재 부산시 미래에너지산업과장을 비롯해 기장군 관계자, 에너지 전문가,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는 기후 위기 대응을 넘어, 지금과 같은 국제 에너지 안보 위기 상황에서 지역 경제를 지키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포럼이 기장군을 거점으로 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 전략을 구체화하고, 2027년 국비 확보의 실질적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11 16:10: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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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AI 시대 독서가 경기교육의 토대" 강조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 출신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1일 수원 인계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교육의 핵심 과제로 '기본독서'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AI 시대일수록 깊이 읽고 사유하는 힘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경기교육에서부터 기본독서를 교육의 토대로 세우고 학교 현장에 체계적인 독서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기기와 AI의 일상화로 문해력 저하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음을 지적하며, "문해력 약화는 결국 타인을 이해하는 힘의 약화로 이어지고, 이는 사회적 신뢰를 흔드는 문제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최근 조사 결과를 근거로 독서 환경의 위기 상황을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서 성인 종합 독서율은 38.5%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한국 학생들의 PISA 읽기 점수는 2006년 최고점 대비 41점이나 하락했다"며, "읽기 능력 저하와 양극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지금, 기본독서를 교육의 토대로 다시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 시대에 기계에 종속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며 질문할 줄 아는 힘이 필요하며, 그 출발점이 바로 기본독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 예비후보는 250개 학교에 AI 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독서 활동이 가능한 첨단 환경을 조성하고, 기존 도서관을 사유와 토론, 창작이 이루어지는 학습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까지 참여할 수 있는 독서토론 활동을 확대하고, 독서토론 전문가 양성과 지역사회 연계 독서 체험 프로그램, 방과 후 활동 지원 등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예비후보는 "'기본사회'가 우리가 사는 큰 집이라면, 그 토대는 '기본교육', 그 바탕은 '기본독서'"라며, "긴축 재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인프라와 인력을 마련하기 위해 300억 원 규모의 기본독서 예산을 편성하고, 내년부터 실행 가능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1 16:09: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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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관리 사업장 ‘봄맞이 환경 정비’ 시작

부산시설공단이 봄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공단 관리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 정비에 나섰다. 정비 대상은 공원·교량·도로·지하도상가·체육시설·터미널 등으로, 시설 환경 개선과 안전 점검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공원 분야에서는 주요 진·출입구와 광장에 봄꽃 테마 화단을 조성하고 노후 시설물 정비와 보행로·배수로 청소를 진행한다. 시민 참여형 플로깅 캠페인 '봄을 줍다, 공원을 담다'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시민공원에서는 하늘빛 폭포·음악분수·잔디광장 관수시설 등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고, 거울연못 데크 보수와 지하주차장 바닥 도색 공사도 진행한다. 지하도상가에서는 6일 서면지하도상가 중앙몰 광고판을 정비했으며 남포·광복·부산역·국제지하도상가는 이달 말까지 공공보도 디퓨저 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이어간다. 자갈치시장은 주차장·전망대 등 다중이용시설 집중 청소와 함께 승강기·비상구 유도등 등 안전사고 취약시설 점검도 진행한다. 도로 분야에서는 번영로·동서로 등 도시고속도로 구간의 노면 재포장, 터널 LED 개선, 배수시설 정비 등이 추진된다. 해안순환도로는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광안대로·센텀시티지하차도·동명·영도고가 등 주요 구간을 대상으로 퇴적물 제거와 안전시설물 정비를 진행한다. 영도대교·남항대교 일대 친수공간 정비도 병행한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은 9일부터 15일까지 주출입구·승하차장·대합실 바닥 등 내외부 환경 정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스포원 경륜장·체육공원·스포츠센터 등 체육시설 전반도 점검을 마쳤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관리하는 모든 시설에서 환경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시 품격을 높이는 세심한 시설 관리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6:09: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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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제8회 교육 공공데이터 AI 활용대회’ 개최

부산시교육청이 교육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제8회 교육 공공데이터 AI 활용대회'를 연다.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이 대회는 교육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 제고와 데이터 이용 활성화, 실용적인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치러진다. 올해는 참가자에게 AI 이용권을 제공하고, 초등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 'AI 활용 소속 학교 홍보 영상 제작' 부문을 새롭게 신설해 참여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대회는 학생 부문의 ▲AI 활용 아이디어 기획 ▲AI 활용 소속 학교 홍보 영상 제작, 일반 부문의 ▲AI 활용 아이디어 기획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며 1인 단독 또는 최대 3인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AI 이용권 신청은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작품 제출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1·2차 심사를 통해 총 154팀을 선정하며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과 세부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AI 이용권 제공과 초등학생 부문 신설로 더 많은 학생과 시민이 교육 공공데이터와 AI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 지역 학생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11 16:08:5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