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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소진공·장애인기업지원센터, 공모사업 통해 中企등 추가 지원나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부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장애인기업 추가 지원에 나선다. 2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중기부는 '2026년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은 사업화 단계에서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탄소중립 분야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보급·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기술 성숙도와 투자 여부에 따라 ▲기술사업화 ▲현장실증 ▲투자연계의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해 총 17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부턴 민간 투자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투자연계형' 유형도 신설했다. 소진공은 오는 27일까지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사업화(경영개선·재창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희망리턴패키지는 위기 소상공인 또는 폐업 후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문가 진단, 교육, 맞춤형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 재기 전 과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단순 자금 제공을 넘어 '원인 진단과 실행 중심' 지원을 강화했다. 분야별 전문가가 사업장을 찾아 경영 구조를 종합 평가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사업계획 수립 후 사업화 가능성이 우수한 소상공인에게는 전담 전문가(PM)를 배정해 총 10회의 1대1 밀착 멘토링을 지원한다. 재기사업화 대상으로 선정되면 국비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50%는 자부담)을 받고 매장 환경 개선, 마케팅·홍보 등에 쓸 수 있다. 폐업 소상공인의 재창업도 지원한다. 폐업 후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업종 전환을 준비 중인 소상공인에게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과 연계한 재창업을 돕는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위기는 끝이 아닌 기회"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소상공인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대도약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을 최대 1억3000만원까지 최장 5년간 지원하는 '장애인 창업점포 지원사업' 참여자를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 보증금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명의로 사업장을 임차하는 방식(보증금 1억3000만 원, 5년 한도)으로 지원한다.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점포 준비 단계에서 전문가의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하며 창업 후에도 '점포 닥터'의 사후관리가 이뤄진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온라인 창업교육과정을 이수한 장애인 예비창업자·재창업자·초기창업자(창업 3년 미만)이다. 박마루 이사장은 "창업 과정에서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인 임차보증금 문제를 완화해, 장애인 창업가들이 보다 안정적인 입지와 여건에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장애인의 창업 환경을 개선하고, 참여자의 역량과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2 12:0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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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모멘텀, 새 대표에 홍순재…미래 성장 사업 발굴 가속

한화모멘텀은 새 대표이사로 홍순재 대표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테크·라이프 부문을 중심으로 독립 경영에 나서는 과정에서 이뤄진 후속 인사로 풀이된다. 한화그룹은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테크·라이프 부문의 인적 분할을 추진 중이며, 오는 7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홍 신임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삼성항공(현 한화비전 전신)에 입사해 경영지원실장과 글로벌사업운영실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한화비전 미래혁신태스크포스(TF) 소속으로 활동하며 한화그룹 테크 솔루션 부문의 미래 성장 사업 발굴을 주도해 왔다. 기계 산업 전반에 대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홍 대표는 국내외 영업과 전략 수립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쌓아왔다. 한화모멘텀 관계자는 "기술 경쟁 심화와 생산 비용 증가로 차별화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계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모멘텀은 새 대표 체제 아래 미래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한편, 이차전지 장비와 물류 자동화 등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화모멘텀은 지난해 이차전지 R&D센터 공정 연구소를 신설하며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공정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같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유리기판과 에너지저장장치(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화그룹 테크 솔루션 부문과 라이프 솔루션 부문의 인적 분할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향후 부문 간 협업과 시너지 창출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모멘텀 관계자는 "기존 주력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02 11:12: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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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상품성 강화로 시장 선도…고성능 GT 라인업 확대

기아가 고성능 전기차 GT 라인업 확대와 함께 주요 모델의 연식변경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이며 전동화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 기아는 고성능 라인업으로 소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 GT,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 GT, 준중형 전동화 SUV EV5 GT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함께 EV3·EV4·EV9 연식 변경 모델도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GT모델에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고, GT 전용 내·외장 디자인과 펀드라이빙 특화 사양 적용으로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EV3 GT와 EV4 GT는 전·후륜에 각각 145㎾, 70㎾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215㎾(292마력), 합산 최대 토크 468Nm(47.7㎏f·m)를 발휘한다. EV5 GT는 전·후륜에 각각 155㎾, 70㎾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225㎾(306마력), 합산 최대 토크 480Nm(48.9㎏f·m)를 제공한다. EV3와 EV4의 연식변경 모델도 출시했다.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강화하고, 상품성의 완성도를 개선하면서도 판매 가격은 동결했다. 연식변경 모델 전 트림에는 운전자의 가속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가속 제한 보조(GT 모델 미적용)를 기본 적용했다. 기아는 대형 전동화 SUV EV9의 연식변경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기존 트림에 엔트리 트림 라이트를 새롭게 운영해 가격 부담을 줄였다. 신규 트림 라이트는 대형 전동화 SUV를 원하는 고객이 보다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엔트리 트림으로, 기존 에어 트림 대비 합리적인 사양 조정으로 가격 접근성을 높였다. EV3 GT, EV4 GT, EV5 GT의 시작가는 각각 5375만원, 5517만원, 5660만원이다. 연식변경된 EV3의 판매 가격은 3995만원부터, EV4는 4042만원부터, EV9은 6197만원부터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전동화 철학을 집약한 GT 모델 출시로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주요 모델의 연식변경을 통해 라인업 전반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2026-02-02 11:11: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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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설 연휴 전 협력사 납품대금 2조 768억 원 조기 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이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상생 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설 연휴 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 경영 안정을 돕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납품대금 2조 768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그룹사가 시행하며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000여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에도 2·3차 협력사에 대한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권고해 자금 선순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 전반의 재정 불확실성을 줄이고 조기 지급 효과를 현장 전반으로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선지급해 왔다. 지난해에도 설과 추석을 앞두고 각각 2조446억원, 2조228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1:10: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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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설 맞이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최대 66% 할인"

LG전자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공식 온·오프라인몰에서 다양한 판촉 행사를 펼친다. LG전자는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LG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엘지닷'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엘지닷은 LG전자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의 빅프로모션으로, 연간 3회 진행 예정이다. 2월 엘지닷에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가입회원 대상 설 복주머니 쿠폰팩을 마련했다. 복주머니 쿠폰팩은 일정 확률에 따라 지급되는 것으로, 총 50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팩은 온라인 브랜드숍 로그인 후 엘지닷 행사 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하다. 또 이번 엘지닷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는 LG 인기 가전을 최대 57%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특가 제품을 구독할 경우 월 구독료 차감이 가능한 LG전자 멤버십 포인트도 최대 50만P까지 제공된다. 행사 기간 내 구독 계약을 완료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가전뿐 아니라, 다가올 신학기와 이사철에 맞춰 홈스타일 베스트 특가 행사도 진행된다. 엘지닷 기간 동안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까사미아, 알로소, 일룸 등 가구 브랜드는 물론 주방·생활용품까지 최대 66%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가전과 홈스타일 제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가전은 3%, 가구·조명은 최대 10%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전국 461개 LG전자 베스트샵 매장(백화점 포함)에서는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설맞이 선물대전'이 열린다. 베스트샵에서 LG 가전 2개 품목 이상을 구매 또는 구독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750만 캐시백 등 다품목 혜택이 제공되며, 구매 금액대별로 LG전자 멤버십 포인트와 사은품 등을 증정한다. 가전 구독 고객들은 계약 금액대에 따라 풀리오 마사지기도 특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된 온라인·모바일 채널에서도 다채로운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LG전자 멤버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베스트샵 홈페이지에서 LG 가전 16개 품목 구매·구독 시 최대 115만원 상당의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팩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팩은 오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베스트샵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설맞이 선물대전 기간 중 LG전자 멤버십 앱 또는 베스트샵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설맞이 선물대전 소문내기 이벤트'를 SNS나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총 1000명을 추첨해 배달의민족 모바일상품권 5만원, GS25 상품권 5000원·3000원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는 베스트샵 홈페이지에서 각종 주방용품이 경품으로 걸린 윷놀이 게임이 진행된다. 이벤트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02 11:09: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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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6년형 OLED TV·게이밍 모니터',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

삼성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게이밍 모니터가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OLED TV 전 라인업과 주요 게이밍 모니터가 엔비디아로부터 '지싱크 호환'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싱크 호환'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속도와 동기화하는 기술이다. 화면이 어긋나 보이는 '테어링' 현상이나 끊겨 보이는 '스터터링' 현상을 최소화한다. '삼성 OLED' TV와 게이밍 모니터는 '지싱크 호환' 기술 탑재를 통해 매끄럽고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올해 출시 예정인 2026년 '삼성 OLED(SH95, SH90, SH85)' TV와 '오디세이 G6(G61SH, G60H)' 게이밍 모니터다. '삼성 OLED' TV는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2023년 OLED TV 최초로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인증을 받았고, 최대 165Hz의 고주사율을 제공하는 '모션 엑셀러레이터(Motion Xcelerator)' 기능도 갖췄다. 2026년형 삼성 OLED TV는 강력한 게이밍 성능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시청 경험도 제공한다. 화면의 밝기와 색상, 명암비, 모션 처리 등 화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는 차세대 HDR(High Dynamic Range) 표준인 'HDR10+ 어드밴스드(HDR10+ ADVANCED)'가 업계 최초로 적용됐다. 또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감을 구현하는 '글레어 프리(Glare-Free)'기술도 적용돼 다양한 환경에서 생생한 게이밍 화면을 제공한다. '오디세이 G6' 게이밍 모니터도 새로운 차원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을 두루 갖췄다. 27형 G60H 모델은 QHD(2,560×1,440) 해상도에서 600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하고, 주사율 전환이 가능한 '듀얼 모드'를 적용하면 세계 최초 초고주사율 1,040Hz(HD 화질 기준)까지 지원해 게임 장르별 특성에 맞춰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27형 G61SH 모델은 깊은 블랙과 선명한 컬러를 구현하는 QD OLED 패널 기반으로 ▲QHD(2,560×1,440) 해상도 ▲최대 240Hz의 고주사율 ▲0.03ms GTG(Grey to Grey)의 응답속도 ▲게임 화면에서 최적의 HDR 화질을 제공하는 'HDR10+ GAMING' 등을 지원해 몰입감 높은 화면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상욱 부사장은 "2026년형 삼성 OLED TV와 게이밍 모니터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화질을 구현한다"며 "완성도 높은 제품을 바탕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02 11:09:2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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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니터리 시스템' 앞세워 북미 HVAC 시장 공략 나서

LG전자가 북미 시장에 특화된 유니터리 시스템과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을 앞세워 북미 공조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주거용부터 산업용까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오는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EXPO 2026'에 참가해 북미 특유의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냉난방 제품인 유니터리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주거용 제품으로는 유니터리 시스템의 대표 모델인 '유니터리 인버터 히트펌프' 실외기 라인업을 선보인다. LG전자의 유니터리 인버터 히트펌프는 안정적인 운전 성능을 통해 주거 공간 전반에 균일하고 쾌적한 냉난방을 제공한다. 유니터리 시스템은 단독주택이 많고 천장이 높은 북미 지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주거용 냉난방 시스템이다. 규격화된 실외기와 실내 공조 장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에 설치된 덕트(duct, 배관)를 통해 집 전체에 따뜻하거나 시원한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LG전자 HVAC 솔루션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온수 영역까지 확장됐다. LG전자의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는 안정적인 온수공급과 난방 효율성으로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탱크리스 가스 온수기'는 별도의 저장 없이 온수 공급이 가능하며, 이중 스테인레스 스틸 열교환기를 사용해 높은 에너지 효율과 보온성을 자랑한다. LG전자는 최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건립되고 있는 AI데이터센터를 위한 액체냉각 솔루션(CDU·냉각수 분배 장치) 등 다양한 산업용 HVAC 솔루션도 선보인다. LG전자의 CDU는 금속 재질의 냉각판(콜드 플레이트)을 서버 내 열 발생이 많은 CPU·GPU 등 칩에 직접 부착하고, 냉각수를 냉각판으로 보내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아울러 미국 헌츠빌에 위치한 HVAC 생산시설에서 현지 제조한 상업용 냉난방 솔루션 '루프탑 유닛'도 처음 공개한다. 루프탑 유닛은 보조 백업 히터 없이 최저 영하 5도에서도 일관된 난방 성능을 지속하며, 건물 자동화 시스템과도 손쉽게 통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VRF 제품인 'LG 멀티브이 아이'는 정밀한 온도 관리와 통합 제어가 중요한 상업용 건물이나 대형 시설에서 최적의 공조 환경을 구현한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AI 기반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며, 기존 R410A 냉매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친환경 냉매인 R32를 적용했다. 고효율 냉동기술과 정밀 제어 기능을 결합한 상업용 냉난방 솔루션인 '모듈형 고효율 인버터 스크롤 칠러(ISC)'는 최대 6대(540RT)까지 병렬로 연결해 초기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사장은 "차별화된 유니터리 시스템과 AI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코어테크를 기반으로 한 앞선 HVAC 솔루션을 주거용·상업용·산업용 전방위로 확장해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02 11:09:2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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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정부·기업 '원팀'으로 노르웨이 1조3000억원 규모 천무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노르웨이에서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다연장로켓 '천무' 16문, 유도미사일, 종합군수지원 등을 포함한 총 9억22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천무 풀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한민국 정부와 기업이 함께 참여한 '원팀' 방산 외교의 성과로 평가된다. 노르웨이 사업은 미국 록히드마틴의 하이마스(HIMARS)와 유럽 KNDS의 유로-풀스(EURO-PULS) 등 NATO 주력 무기체계와의 경쟁 구도로 수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정부 차원의 전략적 외교 지원이 수주 성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전략적인 방산 외교를 전개하며 수주 기반을 다져왔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해 10월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노르웨이를 방문해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천무의 성능과 양국 간 방산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노르웨이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는 등 고위급 소통을 이어갔으며, 주노르웨이 대한민국 대사관도 현지 산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며 수주 활동을 뒷받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천무를 K9 자주포에 이은 글로벌 주력 무기체계로 육성할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노르웨이에 수출한 K9 자주포 운용 지원을 통해 그동안 쌓은 신뢰와 정부의 적극적인 방산외교가 결합해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며 "정부와의 '원팀'체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안보에 기여하고 글로벌 방산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02 11:07: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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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K-뷰티·푸드 중심 수출 100억 달성 '기염'

홈앤쇼핑이 K-뷰티, K-푸드를 앞세워 수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홈앤쇼핑은 지난해 뷰티·푸드를 중심으로 경쟁력있는 중소기업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결과 수출이 100억원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K-콘텐츠 확산과 맞물려 이들 제품이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카테고리별로는 K-푸드가 약 40억원, K-뷰티가 약 30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건강식품·간편식·기능성 화장품 등 현지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 제품군이 주력 수출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K-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홈앤쇼핑은 미국, 중국, 동남아 등 주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총 74개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오프라인 유통 연계, 마케팅 및 물류 지원 등 전방위적인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LA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4월), 인터참코리아(7월), 자카르타 프리미엄 소비재전(9월) 등 국내외 주요 박람회에 홈앤쇼핑 공동관을 조성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실질적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올해에는 단순 판매 연계를 넘어 현지 소비자 반응 분석과 브랜드 현지화 전략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K-뷰티와 K-푸드를 비롯한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수출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2 10:47:5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