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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무에 외부 생성형 AI 전면 도입..."AX 본격화"

삼성전자 서초사옥. / 뉴시스

삼성전자가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글로벌 빅테크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 전반에 도입하며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특정 AI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업무 목적에 따라 최적의 도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서 임직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일하는 방식 혁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DX부문은 1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으로 DX부문 임직원들은 사내에서 챗GPT,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클로드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6년 말까지 전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40%가 AI 에이전트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성형 AI가 단순 업무 보조를 넘어 기업의 핵심 업무 시스템 전반으로 확산하는 추세 속에서 삼성전자 역시 AX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특정 1개 AI 서비스에 한정하지 않고 임직원들이 업무별 특성과 목적에 적합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AI를 일회성으로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 누구나 최적의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임직원 2500여명을 대상으로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후보군에 대한 서비스 실효성 검증을 거쳐 글로벌 빅테크가 제공하는 대표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선정하고 도입을 준비해 왔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업무 생산성 향상 ▲일하는 방식 혁신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동시에 ▲의사결정 속도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외부 생성형 AI를 사용하기로 한 것은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해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DX부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외부 생성형 AI 도입은 단순히 업무 도구로서 AI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실행 속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며 "임직원 누구나 자신의 업무에 가장 적합한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개인의 생산성을 넘어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DX부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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