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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실적 힘입어 지난해 영업익 43조6000억원 기록

삼성전자가 지난해 HBM(고대역폭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3조6011억원으로 전년보다 3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333조60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순이익은 45조2068억원으로 31.2% 늘었다.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이고, 영업익은 2018년(58조8900억원), 2017년(53조6500억원), 2021년(51조6300억원) 이후 역대 4위 기록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은 20조7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9.2%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3조8374억원과 19조6417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 DS 부문은 매출 44조원, 영업익 1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DX 부문은 매출 44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사업을 맡은 MX 사업부는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4분기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플래그십 제품의 매출 성장과 태블릿·웨어러블의 안정적 판매로 연간 실적은 두 자리 수익성을 기록했다. TV 사업을 맡은 VD 사업부는 Neo QLED,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견조한 판매와 성수기 수요 대응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확대됐다. 생활가전은 계절적 비수기가 지속되고 글로벌 관세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하만은 매출 4조60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9조5000억원, 영업이익 2조원으로 집계됐다. 중소형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수요 확대와 IT 및 자동차 제품 판매 확대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고, 대형은 연말 성수기 시장 수요 대응으로 판매가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범용 D램의 수요 강세에 적극 대응하고 HBM 판매도 확대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올해 글로벌 관세 등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을 예의주시하며 수익성 확보 중심의 안정적 경영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연구개발비로 지난해 4분기 10조9000억원, 지난해 연간 역대 최대인 37조7000억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각각 40조9000억원, 3조3000억원을 계획한 시설투자는 각각 47조5000억원, 2조8000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로는 당초 계획했던 47조4000억원에서 52조7000억원으로 늘었다.

2026-01-29 16:01: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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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기아·현대차

◆현대차, H-안전체험관 기공식 개최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시민 사회가 참여할 수 있는 몰입형 안전 체험관의 첫 삽을 떴다. 현대차는 지난 28일 울산공장에서 노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안전체험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H-안전체험관은 울산공장 부지 내에 설립될 연면적 280평 규모의 안전 미디어 체험관이다. 증강현실(AR)과 홀로그램, 특수 효과 등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는 물론, 국내 안전 체험관 중 처음으로 울산공장의 실제 생산 현장과 위험 상황을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생생히 구현할 예정이다. 프로젝션 맵핑은 물리적 사물에 빛을 투영해 본래의 형태와 다른 이미지나 영상을 보여주는 미디어 아트 기법이다. 방문객은 ▲웰컴존 ▲세이프티존 ▲교통안전존 ▲사고체험존 ▲위험성평가존 ▲△감성안전존 등 6개 구역에서 실제 사례 기반의 안전 사고 콘텐츠를 체험해 안전 의식 내재화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개관 이후부터 연간 2만여 명에게 몰입형 안전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설 특별 무상점검 실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 특별 점검은 ▲기본항목 점검(브레이크 패드·공조장치·타이어·등화장치) ▲엔진룸 점검(오일류·냉각수·워셔액·배터리) ▲전기차 특화 점검(냉각수 및 고전압 배터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점검 후 부가 서비스로 워셔액도 무상 지급된다. 무상점검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2월 2일부터 4일까지 ▲마이현대(myHyundai) ▲현대인증중고차(HyundaiCertified) ▲기아 앱(Kia App)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브랜드의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점검 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다. 현대차 및 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점검 쿠폰을 제시하고 점검을 받으면 된다.

2026-01-29 15:4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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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로터스·마세라티코리아·BMW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

◆유로파부터 에미라까지…로터스 미드십 스포츠카의 계보 영국의 경량 스포츠카 제조사 로터스가 1960년대부터 이어온 고성능 미드십 스포츠카 철학을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인 '에미라'까지 이어왔다. 최근에는 전기차 모델인 엘레트라와 에메야를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전동화를 추진 중이다. 로터스 미드십 스포츠카의 역사는 1966년 등장한 유로파에서 시작됐다. 엔진을 차체 중앙에 배치해 경량화와 균형을 중시한 유로파는 이후 로터스 스포츠카 개발 방향과 철학의 기준이 됐다. 1976년 등장한 에스프리는 미드십 구조를 기반으로 한 웨지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단숨에 슈퍼카 영역으로 끌어들였다. 에스프리는 터보차저와 트윈터보 V8 엔진을 거치며 꾸준히 성능을 강화했다. 1996년 출시된 엘리스는 알루미늄 본딩 섀시와 과감한 경량화를 앞세워 로터스만의 철학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구현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로터스는 엘리스를 통해 미드십을 고수하는 이유를 직관적으로 증명했다. 이후 공개된 에보라는 2+2 구조와 V6 엔진을 적용해 넓은 내부와 개선된 승차감을 제공하면서도 미드십 스포츠카의 기본 성격을 유지했다. 2021년, 로터스가 전동화 시대로 전환하기 전 마지막 내연기관인 에미라를 출시했다. 엘리스와 에보라 모델의 특징을 결합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로터스의 고성능 미드십 스포츠카 철학을 계승한 현행 모델로써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마세라티코리아, 판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마세라티가 단일 대지면적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신규 네트워크인 판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텔라오토모빌이 운영하는 마세라티 판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경기 남부에 거주하는 고객의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분당과 판교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와 인근 지하철역(정자역)과의 접근성 등 최적의 입지를 확보했다. 마세라티 판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단일 대지면적 기준 2367㎡로 국내 마세라티 네트워크 중 최대 규모다. 특히 올해 중 인증 중고차 사업을 추가해 차량 구매부터 정비, 판금·도장, 중고차 매매·매입 등 모든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마세라티 통합 네트워크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상 2층으로 구성된 마세라티 판교 전시장은 브랜드 신규 리테일 콘셉트를 적용했다. '재단사의 아틀리에'를 뜻하는 '사르토리아'의 세련미와 '작업실'을 뜻하는 '오피치나'의 가공되지 않은 느낌을 접목시켰다. 또한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까시나 커스텀 인테리어'의 맞춤 가구 등을 통해 세련된 무드의 전시장 공간을 조성했다. 커스터마이징 차량 주문을 위한 '푸오리세리에 존'도 구성됐다. 마세라티 판교 서비스센터는 총 4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월평균 120대의 점검 및 수리가 가능하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테크니션과 최신 장비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는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마세라티 판교 전시장에서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고자 이탈리안 럭셔리 SUV '그레칼레'를 2월 안에 출고하는 단 10명의 고객에게 특별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BMW코리아, 전기차 충전기 국내 설치 대수 누적 3000기 돌파 BMW코리아가 2025년 기준 국내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인 누적 3030기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말부터 공공 개방형 프리미엄 전기차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을 개소해왔다. 2023년에는 중장기 충전 인프라 확충 계획인 '차징 넥스트'를 발표하며 투자에 박차를 가했고, 그 운영의 결과로 작년 기준 누적 303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완료했다. 올해 역시 900기 이상의 충전기를 추가 설치해 4000기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2026년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의 경우, 배터리 셀 밀도, 충전 인프라 구축 항목 등에 따른 인센티브로 전년 대비 최대 37% 증가라는 수입차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지자체 보조금까지 적용할 경우 최대 699만원의 보조금 수령이 가능하다. 지난 2024년, 서울역 인근에 BMW 그룹 최초의 라운지형 충전 공간인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개소해 전기차 충전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BMW 코리아는 전기차 제반 시설은 물론 안전성 및 편의성 강화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BMW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BMW 뉴 iX3를 포함한 혁신적인 전동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전동화 시대 안착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보육진흥원에 2억5000만원 전달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8일 한국보육진흥원에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 운영 기금으로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보육진흥원과의 협력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는 볼보자동차의 '인간 중심' 철학에 기반한 지속가능성 가치를 저출생 현상이 심화된 국내에 맞게 실천한 사례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약 1만5000개의 '어린이 안전 키링'을 제작해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포했으며, ESG 활동을 인증하는 '우리가족 지구사항 캠페인'과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볼수록 보여요'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진행한 '볼보 장난감 병원'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며, 스웨덴식 가족 친화 문화를 한국 사회에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2026-01-29 15:41:31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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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SK하이닉스 "HBM4 양산 진행 중...고객 맞춤형 성능 구현"

SK하이닉스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기존 제품 공정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성능 구현과 일정에 맞춰 진행하며 시장 리더십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회사는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설비투자 규모를 늘리는 등 수요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29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BM4에 대한 준비는 고객과 협의한 일정에 맞춰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고, 현재 고객 요청 물량에 대해 양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HBM4는 기존 제품에 적용 중인 10나노급 5세대(1b나노) 공정을 적용해 성능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D램 부문에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매출이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해 역대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일반 D램도 10나노급 6세대(1c나노) DDR5의 본격 양산에 돌입하고, 10나노급 5세대(1b나노) 32Gb 기반 업계 최대 용량 256GB DDR5 RDIMM 개발을 통해 서버용 모듈 분야 리더십을 입증했다. 낸드 부문 역시 상반기 수요 부진 속에서도 321단 QLC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중심 수요에 대응하며 연간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제품 생산 전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SK하이닉스는 "HBM4 양산을 포함해 D램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생산할 예정"이라며 "다만 낸드플래시 생산량은 자사의 총 생산능력을 감안해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들 예정"이라고 했다. 메모리 수급 상황은 올해 전체적으로 빠듯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D램 재고 수준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점점 더 줄어들 것"이라며 "이에 대부분의 고객이 메모리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공급 확대를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공장 투자와 관련해선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SK하이닉스는 "해외 반도체 공장 건설은 고려해야 할 변수가 대내외적으로 매우 많은 사안"이라며 "추후에 회사의 방향성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설비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확대되겠으나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될 것으로 예측했다. SK하이닉스 송현종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실적 성장을 창출하는 동시에, 미래 투자와 재무 안정성, 주주환원 간 최적의 균형을 유지해 나가겠다"며 "단순한 제품 공급자를 넘어 고객의 AI 성능 요구를 구현하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지난 4분기 매출32조8266억원, 영업이익은 19조16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66.1%, 영업이익은 137.2% 대폭 성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결 기준 총 매출은 97조1466억원, 총 영업이익은 47조2063억원을 기록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29 15:40: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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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글로벌 판매 힘입어 합산 매출 '300조' 시대 개막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합산 매출 300조원을 돌파했다. 양사는 매출 300조 시대를 개막했지만 미국 관세 여파로 총 7조2000억원의 비용 부담이 발생하면서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현대차는 29일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은 186조2545억원으로 전년 보다 6.3% 증가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조4679억원으로 전년 보다 19.5% 감소 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기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14조1409억원, 영업이익 9조7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3% 감소한 수치다. 기아 역시 지난해 매출이 역대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합산 매출은 300조3954억원, 합산 영업이익은 20조54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3% 늘고, 영업이익은 23.6% 줄었다. 현대차·기아가 미국 관세 부담 비용으로 총 7조2000억원을 추산하고 있어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 감소분 6조3607억원을 감안하면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양사는 올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속에서 고부가 차량을 중심으로 수익성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기아는 평균 단가가 높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판매 확대로 위기를 돌파할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기아의 텔루라이드와 셀토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SUV와 하이브리드차 중심으로 판매를 늘리고, 유럽에서는 EV2를 시작으로 EV 모든 제품군을 완성해 유럽 내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 원가 절감을 통한 성장도 지속해 나간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고부가 차량과 함께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와 같은 미래 사업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기술에 17조8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올해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는 판매 415만 8300대, 전년 대비 매출액 성장률 1.0~2.0%, 영업이익률 목표 6.3~7.3% 등으로 제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주요 시장의 성장율 둔화와 신흥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거시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치밀한 내부 진단 및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29 15:40: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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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지난해 영업이익 1조8270억…전년比 15.7%↓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9조950억원, 영업이익 1조8270억원, 순이익 504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0%, 15.7%, 47.4%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강화된 보호무역주의 환경 속에서도 철강과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견조한 이익을 바탕으로, 이차전지소재 부문의 초기 가동 비용과 인프라 부문의 일회성 손실에도 불구하고 단기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외 철강 및 리튬 광산 투자 등을 통해 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했으며 올해 해외 철강 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리튬 가격 회복에 따른 상업생산 본격화, 일회성 비용 해소, 적자법인 구조개편 등을 통해 실적 개선 동력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철강부문은 포스코 별도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6.8% 감소한 35조110억원을 기록했지만, 에너지 효율 극대화 등 구조적 원가 혁신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8% 증가한 1조78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주원료비 상승과 주요 공장 수리로 생산·판매량이 일시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판매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을 방어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은 포스코퓨처엠이 리튬 가격 약세에도 전년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다만 포스코아르헨티나 등 지난 2024년 말 준공된 신규 공장들이 상업생산을 개시하며 초기 가동비용이 일시 반영돼 연결 영업이익은 지표상 하락했다. 회사는 올해 가동 안정화로 수익성 저하 요인을 빠르게 해소할 계획이다. 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세넥스에너지 LNG 증산과 인도네시아 팜 기업 인수 등 밸류체인 확장으로 견조한 이익을 유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플랜트 수주 확대에도 공사 중단에 따른 일회성 손실이 반영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주요 공장 수리, 적자법인 매각 비용, 건설사업 일회성 손실이 집중되며 일시적인 실적 저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철강·LNG 사업의 안정적 수익과 리튬 상업생산 개시 효과로 실적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국내외 주요 투자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저수익·비핵심 자산 구조개편을 통해 직접 수익으로 연결되는 중점 경영계획도 밝혔다. 철강부문은 포항(에너지용 강재)·광양(모빌리티 강재) 제철소별 특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착공 등 탈탄소 전환에 속도를 낸다. 해외 합작 프로젝트도 '완결형 현지화 전략'에 따라 추진한다. 이차전지소재부문은 아르헨티나 리튬 상업생산 돌입으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며, 호주 리튬광산 지분 인수 완료 이후 하반기부터 실적 기여가 시작될 예정이다. 인프라부문은 호주 세넥스에너지 LNG 증산 체제와 인도네시아 팜 기업 인수를 기반으로 에너지 밸류체인을 강화해 추가 이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24년부터 진행 중인 저수익·비핵심자산 구조개편을 오는 2028년까지 연장해 총 2조8000억원의 현금을 창출하고 이를 성장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2026-01-29 15:28:4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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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지난해 영업이익 1조3461억원…"올해 10%대 중후반 성장 목표"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전기차(EV) 수요 둔화 속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 확대와 고수익 제품 중심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올해는 자산 운영 효율화와 포트폴리오 조정을 병행하며 ESS와 소형전지를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에 매출 23조6718억원, 영업이익 1조346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25조6196억원) 대비 7.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5754억원)보다 133.9%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조1415억원, 영업이익은 1220억원 손실이다. 매출의 경우 전분기(5조6999억원) 및 전년 동기(6조4512억원) 대비 각각 7.7% 증가, 4.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6013억원) 대비 적자 전환, 전년 동기(2255억원 손실)와 비교했을 때는 45.9% 증가했다. 4분기 실적에는 북미 생산 보조금 3328억원이 반영됐으며 이를 제외하면 4548억원 적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ESS 시장이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전기차(EV) 시장은 10%대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글로벌 ESS 설치량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 전동화 확대, 기후 변화에 따른 냉난방 수요 증가, AI 데이터센터 확산 등을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주요 전략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는 EV 수요가 구매 보조금 일몰 영향으로 둔화될 수 있지만, ESS 시장은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정책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일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각 사업 부문별 성장 전략도 공개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ESS 사업은 확고한 수주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 속도를 높인다. 올해 신규 수주 목표는 지난해 사상 최대치였던 90GWh를 웃도는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글로벌 ESS 생산 능력은 올해 말까지 60GWh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 물량은 성장성이 높은 북미 지역에 집중 배치해 미시간 홀랜드·랜싱 공장과 일부 JV 설비를 활용할 방침이다. EV 사업은 제품 대응력을 강화한다. LFP와 고전압 미드니켈 양산을 본격화해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고, 리튬망간리치(LMR) 각형 배터리는 상반기 중 오창에서 샘플 생산을 시작해 2028년 양산을 준비한다. 원통형 46시리즈는 급속 충전 성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연내 선보이고, 연말부터 애리조나 신규 공장을 가동해 북미 수주 물량 대응에 나선다. 신사업과 미래 기술 준비도 이어간다. LG에너지솔루션은 로봇 시장과 관련해 "원통형 배터리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선도 업체 6곳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차세대 모델을 대상으로 사양과 양산 시점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선박,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우주항공 등으로 적용 영역을 넓히고, 건식 공정·전고체 전지·소듐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대비 10% 중반에서 20% 수준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EV 파우치형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46시리즈를 포함한 소형 전지와 ESS 사업의 고성장을 통해 전사 매출 확대를 노린다. 수익성은 운영 효율화와 원가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 규모를 전년보다 키우고, 설비 투자는 40% 이상 줄여 기존 자산 활용과 현금 흐름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EV를 넘어 ESS 등 다양한 산업으로 가치가 재편되는 '밸류 시프트(Value Shift)' 시기에 접어들었다"라며 "올해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운영 효율화 등 그동안의 노력을 실질적 성과로 구체화하고, 치열한 집중을 통해 기회를 성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29 15:28: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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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삼성전자 “파운드리 2나노 하반기 양산...테일러 팹 올해 가동 목표”

삼성전자가 4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익을 기록한 가운데 차세대 공정 개발과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나노(nm·10억분의 1m) 1세대 신제품 양산에 본격 돌입한 데 이어 2나노 2세대 공정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내달 출하 일정을 제시하며 메모리 경쟁력 회복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29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나노 2세대 공정은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현재 수율 및 성능 목표를 달성하는 개발이 진행 중"이라며 "현재 주요 고객사들과 제품 설계를 위한 PPA, 테스트 칩 협업을 병행하고 있어 양산 전 단계에서의 기술 검증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1.4나노 공정은 2029년 양산을 목표로 주요 마일스톤을 계획대로 달성하며 개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테일러 팹의 경우 올해 적기 가동을 위해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주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과 HPC 고객을 중심으로 제품 및 사업화 협업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특히 AI·HPC 응용처를 중심으로 올해 2나노 수주 과제는 전년 대비 130% 이상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BM4 출하 계획과 관련해서는 "2월부터 HBM4 물량의 양산 출하를 예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HBM4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개발 착수 단계에서부터 높은 성능 목표를 설정했다"며 "고객사들의 요구 성능이 높아졌음에도 지난해 샘플 공급 이후 재설계 없이 순조롭게 고객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퀄 테스트(품질검증) 완료 단계에 진입했다"며 "2월부터 최상위 제품인 11.7Gbps 제품을 포함한 HBM4 물량의 양산 출하가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HBM 사업 전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준비된 생산 능력에 대해서는 고객들로부터 전량 주문 확보를 완료했다"며 "올해 HBM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주목할 점은 공급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들의 올해 HBM 수요가 당사의 공급 규모를 넘어서고 있다는 점"이라며 "급증하는 AI 수요 환경에서 HBM 공급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AI 응용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AI 응용에서는 고성능 고용량 제품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기술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선단 공정 확보가 D램과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D램은 1c 나노미터 공정, 낸드는 V9 공정을 중심으로 선단 공정 캐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29 15:20:39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