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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무원 명의 도용한 사칭 범죄 포착…“문자 거래 요청은 가짜”

경주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의 이름과 부서를 도용한 사칭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사칭자는 경주시청 총무새마을과 소속 박 아무개 주무관의 실명과 직인, 부서명을 도용해 자신을 시청 공무원으로 가장했다. 그는 한 지역 업체에 "경주시청에서 물품 구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문자메시지를 보내 견적서 제출과 거래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칭자는 실제 시청 공문과 유사한 서식을 합성해 제작한 '물품구매 확약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함께 보내며 공식 문서처럼 꾸몄다. 이어 "급히 결제가 필요하다"며 특정 민간 업체를 지정하고 "이곳과 협의해 결제해 달라"고 안내했다. 이 과정에서 "2,520만 원을 선입금하면 물품을 배송하겠다"는 요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 같은 수법이 허위 공문서를 이용해 공공기관 발주로 오인시킨 뒤 제3의 계좌로 결제나 납품을 유도하는 전형적인 신종 피싱 형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실제 공무원의 이름과 부서를 도용해 신뢰를 조성한 뒤, 서류까지 정교하게 위조하는 수법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행히 해당 업체는 입금을 진행하기 전 시청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전화를 받은 총무새마을과 박 아무개 주무관이 즉시 피싱임을 인지해 직접 피해자를 만나 설명하면서 금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경주시는 사칭자가 사용한 전화번호(010-2984-××××)와 이메일 계정(limbyeol×××@naver.com)을 확인했으며, 현재 경찰에 수사 의뢰를 검토 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실제 재직 중인 공무원의 이름과 부서까지 도용된 정교한 수법으로 시민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경주시는 문자나 SNS를 통해 견적이나 거래를 요청하지 않으니, 유사한 연락을 받으면 반드시 시청 대표번호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11-12 09:32:2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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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효과로 관광객 22% 증가…외국인 방문객 35% 급증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세계의 이목을 끌면서 관광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 기준 올해 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경주를 찾은 외지인 방문객은 589만6,3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9만8,838명)보다 2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방문객은 20만6,602명으로, 지난해(15만2,363명) 대비 35.6% 늘었다. 관광명소별로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방문객이 118만6,714명으로 지난해(96만4,653명)보다 23% 증가했으며, 동궁과 월지 입장객(온·오프라인 발권)은 24만2,522명으로 5.6% 늘어 주요 관광지 전반이 활기를 띠었다. 경주시는 이러한 수치를 'APEC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결과'로 분석했다. 실제로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 곳곳에서는 본행사와 기업인자문위원회, 문화공연, 미디어 취재 등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이 시기 국내외 언론이 경주의 주요 관광지를 집중 조명하면서 도시 인지도와 호감도가 급상승했다는 평가다. 특히 황리단길과 대릉원은 정상회의 대표단과 외신 기자들의 주요 방문 코스로 꼽히며 SNS와 해외 매체를 통해 활발히 소개됐다. '천년고도 경주'의 감성과 전통이 어우러진 거리 풍경은 외국인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으며, 행사 이후 주말마다 도심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황리단길 일대 상권도 활기를 되찾았고, 보문단지와 첨성대 일대 역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국인 단체 여행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숙박·식음·체험업계 전반에도 온기가 퍼지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국제무대에서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며 "행사 준비 과정에서 쌓은 행정 역량과 시민의 참여 정신을 바탕으로 경주를 아시아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1-12 09:31:5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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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제1회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개최

봉화군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배움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비전을 밝혔다.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려진 이번 행사는 배움의 결과를 나누고, 생활 속 학습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를 더했다. 군은 지난 7일 봉화 구시장 골목 일원에서 '제1회 봉화군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평생학습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지역 전반에 학습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수강생 작품 전시 △학습동아리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돼 학습자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퍼스널 메이크업, 타로 상담 등이 운영돼 학습의 즐거움을 더했다. 전시 부문에는 배달강좌, 읍면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관 소속의 수강생 및 학습동아리 등 11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였고, 공연 부문에서는 문촌경로당 노래교실 어르신들의 무대를 시작으로 총 9개 동아리가 무대에 올라 열정과 끼를 발산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학습자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며 군민 주도형 학습문화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이 주체가 되어 배움을 이어가는 과정 자체가 이번 공유회의 핵심 성과로 꼽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학습자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봉화군이 배움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2 09:31: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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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제40회 시민의 날 맞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본격 시작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1월 10일 구리역에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0회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1월 1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첫 일정이다. 이번 행사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시민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생활 속 불편과 건의 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리시는 구리역을 시작으로 동구릉역, 장자호수공원역 등 3개 역사에서 각 2회씩 총 6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행사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11월 10일 구리역을 시작으로 11월 24일(월) 구리역 ▲11월 13일(목), 27일(목) 장자호수공원역 ▲11월 17일(월), 25일(화) 동구릉역에서 진행되며 모든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진행 방식은 사전에 각 역사 내에 설치된 QR코드와 포스트잇 게시판을 통해 시민이 의견을 남기면, 행사 당일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행사 현장에 참여한 시민 누구나 시장에게 직접 질문하고 즉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과 건의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시장과 공직자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다"라며"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2 09:30:3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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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참가 학생 전원 수상 쾌거

경북교육청은 지난 8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 ISC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참가한 학생 전원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 학생들은 초등부 동상 1명, 중등부 은상 1명과 동상 1명을 각각 차지했다. 이 대회는 교육부와 ㈜LG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했으며, 이중언어교육 활성화를 통해 이주배경학생의 강점을 살리고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페르시아어를 포함한 18개 언어권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자아·문화·경험·사람'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초등부 25명, 중등부 29명 등 총 5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북교육청 대표로는 △초등부: 구미 해마루초 김효린 학생(중국어 부문) △중등부: 경산 하양여중 MENDBAYAR OYUNDARI 학생(몽골어 부문), 칠곡 순심여중 이수민 학생(우즈베크어 부문) 등 3명이 참가했다. 세 학생 모두 자신만의 언어적 역량과 문화적 감수성을 자신 있게 표현하며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품, 그리고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 언어과정'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졌으며, 지도교사에게도 부상이 전달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자신의 뿌리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며 한국 사회 속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이중언어교육 지원을 강화해 학생들이 언어적 다양성과 문화적 소양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의 언어·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 △다문화 언어강사 지원 △다국어 교육자료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미래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2025-11-12 09:29:4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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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지역자원 탐방 디자인 성과공유·아이디어 발표회 개최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센터 4층 교육장에서 '지역자원 탐방 디자인 성과공유 및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 실내건축디자인학과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지역 공간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디자인과 기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매력도를 높이는 청년창업과 로컬브랜딩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회에는 오승준 대구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와 학부생 10여 명이 참여해 수개월간의 사전 탐방과 디자인 실습 과정을 거친 결과물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중앙·서부동 청년창업특화거리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전통, 문화를 반영한 ▲리모델링 방향 ▲창업공간 활용 아이디어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는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재현 센터장은 "청년의 시각에서 영천의 공간을 새롭게 재해석한 점이 매우 의미 있다"며 "이 같은 산학협력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창업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조분태 영천시 일자리노사과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제안이 청년 정책 추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우수한 아이디어는 향후 청년창업 로컬브랜딩 사업 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2 09:29:0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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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시립박물관 도슨트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영천시는 11일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 시청각실에서 '도슨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영천시립박물관 개관을 앞둔 전문 해설 인력 양성의 첫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개관 예정인 영천시립박물관의 도슨트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9월 2일 개강해 총 9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체 수강생 70명 중 55명이 수료했다. 도슨트는 라틴어 docere(가르치다)에서 유래한 말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전시를 관람객에게 쉽게 설명하는 전문 해설사를 뜻한다. 이번 과정의 수료생들은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박물관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영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강의와 전시 해설 실습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지역 문화유산의 의미를 이해하고 이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역량을 키웠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도슨트 양성과정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박물관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영천시립박물관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열린 박물관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2026년 박물관 개관 이후 ▲박물관 인문학 특강 ▲박물관대학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문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11-12 09:28:4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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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오미산 풍력발전단지 준공…청정에너지 전환 가속

경북 봉화군이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한 오미산 풍력발전단지가 완공돼 청정에너지 확산과 지역 상생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대 규모의 주민 참여형 풍력발전 프로젝트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은 지난 11일 석포면 일원에서 열린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 준공 기념 행사'에 참석해 청정에너지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미산 풍력발전단지는 총사업비 약 1,60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14기의 풍력터빈을 통해 총 60MW의 전력을 생산한다. 연간 전력 생산량은 약 113GWh에 달하며, 이는 4인 가족 기준 약 2만8천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주민이 직접 투자에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발전 모델'이다. 이 모델은 발전 수익의 일부를 이자 형태로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며, 지역 기부와 투자 유치를 통해 수익과 혜택이 지역 사회에 순환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주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로,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업 시행사인 오미산풍력발전㈜은 발전 수익 중 일부를 지역 복지 및 상생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호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2025-11-12 09:28:0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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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런던에서 세계 최고 수준 도시재생·야간정책 벤치마킹

김포시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12일부터 18일까지 영국 런던을 방문해 런던의 도시재생 및 야간정책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포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김포의 도시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출장에서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의 도시재생 및 야간정책, 해양하천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런던의 정책을 체험할 예정이다.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부회장으로 런던을 다녀온 김병수 시장이 전체적인 윤곽을 그린 뒤 네트워크를 조성한 후, 런던 사례를 중점에 두고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무출장은 관계 공무원과 시의회 의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함께 한다. 김병수 시장의 인맥으로 실무 네트워크까지 연결되는 이번 공무출장을 통해 대표단은 런던의 혁신적 도시정책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실무관계자들을 만나 정책 수립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확인하며 실제 현장에서 김포 접목 지점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의 경우 문서상의 단순 결과치가 아닌 성공을 이끌게 된 과정을 깊숙히 들여다보는 한편, 현장을 직접 보고 김포만의 특색인 수변, 하천, 바다 등을 접목해 런던의 사례에 덧붙여 김포만의 차별점까지도 담아 세계에서 통하는 김포만의 독특한 도시재생 및 야간경관정책을 수립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도시경제침체를 극복하는 세계적 추세인 신야간경제 전략은 런던이 세계적 선도도시인만큼, 런던의 정책과 실제 현장에서의 반응 등을 살펴 김포에 맞게 접목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런던의 야간 경제는 향후 영국 경제에 69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12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표단은 런던네트워크의 시작점인 주런던대한민국대사관, 국제문화교류 플랫폼 역할을 수행 중인 영국문화원, 교통허브확장 및 주택재생, 지역산업건물 재활용을 성공시킨 '호킨스 브라운' 건축사무소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문화와 도시가 결합 된 재생정책, 공공공간의 야간활성화 전략, 민관 협력형 도시개발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관광 및 경제, 도시개발 부분에서 역사적 변곡점을 맞고 있는 김포가 이번 공무출장을 계기로 도시재생 및 야간정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김포시는 김포의 잠재력을 더 큰 세상으로 보내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12 09:24:29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