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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의 무대가 되다… 기후·경제·문화가 만든 ‘글로벌 수도’의 해

2025년 인천은 단순히 많은 행사를 치른 도시가 아니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무대에서 기후, 경제, 문화, 평화를 아우르는 의제를 주도하며 대한민국을 넘어선 글로벌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 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경제 전환이 인류의 화두로 떠오른 올해, 인천은 그 중심에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한 도시로 주목받았다.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2회 국제기후 금융·산업 콘퍼런스'(9월 30일)에서는 녹색기후기금(GCF)과 세계은행, 유엔기구 관계자들이 모여 정의로운 전환과 기후 회복력을 논의했다. 이어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국제 환경기술컨펙스',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콘퍼런스' 등 굵직한 행사들이 잇따르며 인천은 아시아의 대표적 환경협력 도시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특히 환경기술컨펙스가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향후 6년간 국비 지원을 받게 돼, 인천은 지속가능 도시로 향하는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졌다. 경제 분야에서도 인천의 활약은 도드라졌다. 9월 열린 '2025 아시아 생명공학 대회 및 한국생물공학회 국제회의'에는 40여 개국 3,000명의 과학자가 모여 바이오경제의 미래를 논의했다. 같은 해 10월 송도에서는 74개국 재외경제인이 참가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K-Business Expo Incheon'이 열려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됐다.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와 'APEC 인천회의'(7월 26일~8월 15일)는 21개 회원국 5,800여 명이 참여한 초대형 국제회의로, 인천의 도시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평화와 복원력의 가치는 또 다른 축이었다.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국제평화안보포럼 인천'(9월 15일)에서는 6·25 참전국 대표와 청년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평화를 향한 연대 선언을 발표했다.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이 함께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에서는 재난 대응과 도시 복원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같은 달 열린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에서는 24개국 대표단과 시민 7천여 명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건축의 미래를 모색했고, '국제치안산업대전'은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치안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화와 시민의 교류도 세계 속 인천을 완성했다. '인천국제합창대회'(9월 16~19일)에는 34개 합창단 2천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합창축제로 막을 내렸으며,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5개국 1만5천 명이 함께 달리며 시민이 참여하는 대표적 글로벌 축제로 자리했다. 이 같은 성과의 결실은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았다. 인천은 지난 10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UN 세계 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2025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Shanghai Award)'을 수상했다.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와 상하이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 상은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과 포용 정책, 시민 참여도를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도시상이다. 인천은 GCF 유치, 2045 탄소중립 비전, 시민 참여형 스마트시티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의 인천은 더 이상 '행사 도시'에 머물지 않는다. 전 세계의 인재와 사상이 교류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후와 산업, 평화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그 이름이 곧 '지속가능한 세계도시 인천'이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올해는 인천이 국제무대의 중심으로 확실히 자리 잡은 해였다"며 "세계가 모이는 도시에서, 이제는 세계가 인정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09:48:2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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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통시장 장보러 가는 날’… 농축산물 할인 판매

인천시는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을 보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통시장 장보러 가는 날' 행사를 11월 12일부터 20일까지 시 전역에서 진행한다. 인천광역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관내 18개 전통시장에서 시장별로 1~5일간 열린다. 전국 각지의 산지에서 들여온 신선한 농축산물을 산지가격 수준으로 판매하고, 행사 품목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과 경품을 제공해 재방문을 유도한다. 참여 시장은 주안시민지하상가, 진흥종합시장, 신포국제시장, 구월도매전통시장, 인천모래내시장, 구월시장, 강남시장, 송현시장, 부평대아지하상가, 인천축산물시장, 계양산전통시장, 옥련시장, 현대시장, 부평깡시장, 일신시장, 강화풍물시장, 인천용남시장, 계산시장 등 총 18곳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매출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활기찬 지역경제를 함께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행사품목이나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사)인천상인연합회 및 각 시장 상인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전통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경제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2025-11-12 09:48:1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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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맨발로 걷고 나눔 실천’하는 챌린지 성료

완도군은 완도해양치유센터 방문객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진행한 '맨발 걷기 나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맨발 걷기 나눔 챌린지'는 걷기 앱을 통해 한걸음당 1원이 적립되며 취약 계층의 건강 증진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는 평일과 주말(오전 10시, 오후 2시) 해양기후 치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간대에 총 20회 진행했으며, 완도해양산업사회적협동조합이 현장 운영, 안내, 안전 관리를 지원했다. 챌린지는 한 달간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30%가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기부금은 참가자 명의로 완도군행복복지재단에 전달되어 취약 계층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체험 기회 제공에 쓰일 예정이다. 10월 21일에는 '완도의 해양치유 여정에 발자국을 남긴다'는 의미로 참가자들이 발자국 모양의 스티커를 붙이는 '맨발 도장 찍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파도 소리와 함께 부드러운 모래 해변을 걸으면 마음이 안정이 된다", "완도에서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온몸으로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완도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건강과 나눔을 실천한 뜻깊은 챌린지였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치유의 섬, 완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2 09:47:2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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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진도홍주 하이볼 페스타’ 성황리 개최

진도군은 지난 8일(토) 오후 2시에 진도개테마파크 국화축제장에서 '진도홍주 하이볼 페스타'를 관광객들의 큰 호응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명주인 진도홍주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젊은 세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형 축제'로 추진됐다. (사)진도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하고 진행한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주제로 진도홍주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며, 진도홍주를 새롭게 즐기는 방법을 제시했다. 행사장에는 ▲하이볼 바 ▲디제이(DJ) 공연 ▲벼룩시장 ▲체험활동 등 다양한 참여 공간이 마련됐으며, ▲홍주 칵테일 만들기 ▲홍주 빛깔을 주제로 한 기념 촬영 공간 ▲홍주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소개하는 홍주 역사관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진도홍주의 붉은빛과 향을 살린 '시그니처 하이볼'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술이 들어가지 않은 음료(논알코올 칵테일)도 함께 제공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 축제는 통기타와 국악 공연으로 시작해 전자음악(EDM)과 케이팝(K-POP) 공연으로 이어지며,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진도 출신의 청년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판매장에서는 진도의 특산물로 만든 ▲전복튀김 ▲홍주 초콜릿 ▲전복카츠 등 진도홍주와 어울리는 간식을 판매하고, 빨간색 옷을 착용한 방문객에게는 진도 기념품(굿즈)이 증정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홍주 하이볼 페스타는 전통과 젊음이 만나는 축제다"라며,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진도홍주의 전통과 가치를 새롭게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진도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5-11-12 09:46:4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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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세금 자동납부·전자송달 원스톱 도입...2026년부터 시행

영주시가 전입신고 시점에 지방세 자동납부와 전자송달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 새로운 납세 시스템을 도입한다. 세금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시민 편의 중심 행정을 실현하려는 이번 조치는 납세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시는 2026년부터 '전입과 동시에 지방세 자동납부 및 전자송달 신청'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전입신고 시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납세 관련 서비스가 자동으로 적용되는 방식으로, 번거로운 후속 신청 없이 세금 고지와 납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방세 자동납부 신청자에게는 고지 건당 500원의 세액공제가 제공되며, 전자송달 서비스까지 함께 신청할 경우 총 1,000원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자송달은 기존 우편 고지서 대신 등록한 이메일로 고지서를 받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행정비용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종이 사용 절감 효과를 통해 환경 보호 및 탄소중립 정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도는 '2026년 영주시 신규시책 발굴대회'에서 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준한 영주시 세무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민들이 손쉽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며 "체납률 감소와 납부율 향상은 물론, 친환경적이고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2 09:46: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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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하늘대교’, 세계 최고 해상전망대 품고 내년 1월 개통예정

내년 1월, 송도·영종·청라를 하나의 공항경제권으로 잇는 '제3연륙교(청라하늘대교)'의 완공을 앞두고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인천광역시가 건설 중인 제3연륙교가 단순한 교량을 넘어 새로운 도시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왕복 6차로, 길이 4.68km 규모의 이 해상교량은 자전거도로와 보도가 포함된 인천 최초의 '복합 교량형 공공시설'로, 기술·디자인·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인프라 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과 혁신을 중심에 두었다. 초고강도 케이블과 고성능 콘크리트, 스마트톨링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됐으며, 주탑은 인천의 상징색 '팔미도등대색', 상판은 '첨단미래색'으로 마감됐다. 세계적으로도 드문 문(門) 형식의 사장교 구조로, 포스코의 특수강재(HSB)가 적용돼 내구성과 디자인 모두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특히 주탑 상부 전망대는 세계 최고 높이인 해발 184.2m로 미국 페놉스콧 내로스 교량 전망대(128m)를 뛰어넘는다. 지난 10월 29일,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로부터 '세계 최대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 인증을 받았으며, 기네스북 등재도 추진 중이다. 이 전망대에는 '엣지워크'와 수변 보행 데크가 설치돼 관광객이 바다 위에서 도심과 서해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제3연륙교의 주변은 관광형 복합 공간으로 확장된다. 영종과 청라 양측에는 총 25만7천㎡ 규모의 명품공원이 조성돼 교량과 연계된 체험형 관광벨트가 완성될 예정이다. 청라·영종공원 조성사업은 2027년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시행을 맡고 LH와 인천도시공사가 공동 참여한다. 또한 '제3연륙교 300리 자전거이음길' 조성사업도 병행된다. 정서진을 출발해 제3연륙교와 무의대교, 평화대교를 거쳐 청라국제도시와 아라뱃길로 이어지는 총 120km 코스로, 인천의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수도권 최대 자전거 관광 루트가 될 전망이다. 교량 명칭은 '청라하늘대교'로 잠정 의결됐다. 인천시는 지난 7월 지명위원회에서 이 명칭을 결정했으며, 중구·서구의 재심의 요청에 따라 11월 말 최종 확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 의견이 균형 있게 반영된 명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변화는 통행료 정책이다.인천시는 2025년 4월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통행료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혁신적 요금체계를 확정했다. 개통과 동시에 영종·청라 주민에게 통행료를 전면 면제하고, 2026년 4월부터는 인천시민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타 지역 주민에게만 2,000원의 통행료가 적용된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요금 조정이 아니라, 지방정부가 시민의 이동권을 공공 서비스의 범위로 확장한 상징적 조치로 평가된다. 제3연륙교는 교통 인프라를 넘어 인천의 정체성을 새롭게 쓰는 도시 상징물로 완성되고 있다. 2026년 1월 정식 개통 이후, 인천은 송도·영종·청라를 하나로 잇는 **'하나된 공항경제권'**을 실현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해양·관광·산업 도시로 도약할 것이다.

2025-11-12 09:45:5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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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한사랑병원·상공회의소와‘세쌍둥이 지원 협약’체결

목포시는 지난 11월 10일 목포한사랑병원(병원장 조생구),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정현택)와 함께 세쌍둥이를 출산해 다섯 자녀를 양육 중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세쌍둥이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쌍둥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무료 진료 및 기업 후원 연계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월 28일 ㈜대창식품(대표이사 정현택)이 세쌍둥이 가정에 출생축하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조생구 병원장이 무료 진료 지원에 동참하면서 협약이 성사됐다. 저출산 시대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조생구 병원장은 2019년부터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외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현택 회장 또한 2016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2019년까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조생구 병원장은 "의료기관으로서 세쌍둥이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의료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택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세쌍둥이의 탄생은 우리 모두에게 큰 희망을 준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조생구 병원장님과 정현택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하는 지원 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2 09:45:3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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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복지박람회로 군민과 복지현장 잇는 소통의 장 마련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손병복, 민간위원장 손정일)가 지역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군민과의 소통을 확장하기 위한 복지박람회를 열었다. 8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1월 8일, 울진 연호공원 일원에서 '2025 울진군 복지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복지 ON, 행복 ON. 울진의 오늘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내 복지 자원을 소개하고 군민과 복지기관 간의 유기적 연결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사회복지 관련 시설과 단체, 유관기관, 지역 주민 등 총 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35개 기관과 단체는 각자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은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기리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어 플래시몹 퍼포먼스와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복지 상담과 체험 부스, 아동·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 재능 나눔 자원봉사단체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주민들은 직접 체험하고 상담을 받으며 복지 정책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박람회 개최에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복지 자원을 폭넓게 연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2 09:45: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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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김대중마라톤대회 23일 개최…당일 오전 교통통제

목포시는 오는 11월 23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목포종합경기장 및 시 전역 일원에서 '2025 김대중 마라톤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도로 일부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 통제 구간은 ▲대연초 삼거리~압해대교 ▲대양산단 ▲삽진산단 입구~연산119 앞 구간으로, 해당 구간은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또한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 대반동 온금근린공원 방향은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며, 당일 오전 일부 시내버스 운행도 제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동일한 코스로 진행되며, 하프·10km·5km 세 구간으로 운영된다. 다만, 3km 코스는 전라남도교육감배 마라톤대회 참가 학생(22개 시·군)만 참여한다. ■ 코스 안내 ▲하프코스 : 목포종합경기장 → 대연초 삼거리 → 삽진고가도로 밑 → 세라믹지원센터 → 세안종합병원 → 북항동행정복지센터 → 목포대교밑 → 해상케이블카 → 해양대학교 → 신안비치호텔 → 대반동 온금근린공원(반환) → 목포종합경기장 ▲10km 코스 : 목포종합경기장 → 삽진고가도로 밑 → 세라믹지원센터 → 연산119앞(반환) → 목포축구센터 → 대양산단 SK매직(2차 반환) → 목포종합경기장 ▲5km 코스 : 목포종합경기장 → 목포축구센터 → 대양산단 SK매직(반환) → 목포종합경기장 ▲3km 코스 : 목포종합경기장 → 목포축구센터 → 삼해산업(반환) → 목포종합경기장 목포시 관계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 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매년 11월 열리는 김대중마라톤대회가 올해는 제38회 전라남도교육감배 학생독립기념운동 마라톤대회와 함께 개최된다"며 "1만여 명의 참가자와 방문객이 목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하는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11-12 09:45:04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