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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장사 사업보고서 40% 미흡…"투자 판단 시 유의"

지난해 사업보고서 제출대상법인 10곳 중 4곳에서 재무사항 기재와 관련한 미흡 사항이 발견됐다. 미흡 비율은 전년 대비 3.4%포인트(p) 상승하면서 금감원은 투자 판단 시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이 지난해 12월 말 결산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법인 총 2919사를 선정해 재무 사항을 점검한 결과 1163사(39.8%)에서 사업보고서 미흡 사항이 발견됐다. 재무사항의 경우 사업보고서 제출대상법인 2919사(주권상장법인 2459사·비상장법인 460사) 중 1163사(39.8%)의 사업보고서에서 미흡사항이 발견됐다. 미흡비율은 전년(990사, 36.4%) 대비 3.4%포인트(p) 상승했다. 금감원은 이는 점검 항목이 늘어났기 때문(11개→14개)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항목을 제외한 미흡 회사는 총 981사로 전년 대비 2.8%p 하락했다. 시장별 미흡비율은 ▲코넥스(88사, 67.7%) ▲코스닥(685사, 43.3%) ▲비상장(195사, 42.4%) ▲유가증권(195사, 26.1%)순이었다. 회계감사인의 변경(9.7%), ▲재고자산 현황(7.6%)이 뒤를 이었다. 주요 미흡항목은 ▲회계감사인 명칭·감사의견·강조사항·핵심감사사항 ▲회계감사인의 변경 ▲재고자산 현황 등이었다. 대부분 '계속기업 불확실성' 등 감사보고서 기재 강조 사항을 보고서에서 빠뜨렸다. 비재무사항에선 사업부문별 영업실적을 기재해야 함에도 단일부문으로 오인하게끔 통합 기재,유동성이 부족한 회사가 이에 대한 경영진의 판단 및 개선계획을 미흡 기재, 부외거래(우발채무·채무보증·라이선스계약·소송 등) 현황 및 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기재해야 함에도 참조 표시하거나 일부 누락 등이 드러났다. 회계감사인의 변경 관련 사항은 올해 처음으로 점검 항목에 포함되었으며, 미흡회사는 283사로 확인됐다. 실질미흡 비율은 30.7%로 모든 점검 항목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금감원은 "사업보고서에 감사의견 강조사항 등이 기재되지 않았더라도 감사보고서를 확인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의 재무제표, 정기보고서 외 공시 서류를 검색해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업보고서 본문에 감사의견 강조사항 등이 기재돼 있지 않더라도 감사보고서를 확인해 감사의견 변형 여부, 계속기업 불확실성 포함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투자자는 사업보고서나 감사보고서의 재무제표를 확인해 회사의 매출액을 포함한 손익구조가 급격히 변동하고 있는지, 자본잠식 상태에 있지 않은지 등도 살펴봐야 한다. 이밖에도 이번 점검 결과로 2022년 사업보고서 정정공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련 공시서류를 확인해 정정사항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상장사 120개(유가 60곳, 코스닥 60곳)를 선정해 '이사의 경영진단 및 분석의견(MD&A) 공시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회사 선정은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 100위 내 상장사 중 최근 MD&A 미점검 회사와 형령·배임, 최대주주 잦은 변경 등 중요사항 발생 여부 등을 고려했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20일 공시설명회를 열고, 사업보고서 점검 결과 및 주요 미흡사항을 투자자에게 알리고 작성 시 유의사항을 기업 공시담당자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공시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최근 공시서식 개정내용, 공시위반 사례에 대한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13 15:56: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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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한국법제연구원과 입법 정책 협력 MOU

부산시의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법제연구원과 입법 정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치법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입법 정책의 공동 연구 ▲자치법규의 입안 및 정비 ▲학술 대회, 세미나 개최 등 공동 연구 수행▲정책실무협의회 운영 등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지방자치발전 및 지역 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유일의 법제 전문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법제연구원의 제안으로 이뤄지게 됐으며, 양 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부산시 의회 자치 입안 역량 및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협약식 이후에는 자치법제 공동포럼이 개최되며 토론회는 주제 발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에서는 시의회의 '부산광역시의회 입법지원 제도의 현황과 개선 방안'과 한국법제연구원의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의 과제'를 발표한다. 이후 패널 토론에서는 최우용 동아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반선호(비례), 배영숙(진구4), 김효정(북구2), 박희용(진구1) 시의원 등이 직접 토론자로 참여해 자치입법 활동의 애로와 개선점을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안성민 의장은 "이번 협약과 공동포럼이 지방자치발전 및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자치법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의원 입법 역량을 강화해 자치법규의 신뢰성 및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법제 연구기관으로 광역시로는 최초로 부산시의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2023-07-13 15:51:02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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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ICT 활용 ‘주민 맞춤형 건강 관리’ 사업 시행

부산 기장군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주민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평일 바쁜 업무로 보건소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 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토대로 맞춤형 건강 관리법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군은 지난 6월 12일부터 4주간 정관보건지소 2층 운동클리닉실에서 대상자 선정을 위한 검진을 진행, 참여자 100명을 최종 확정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앞으로 6개월간 활동량계(스마트 워치)와 모바일 앱에 기록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건소 전문 인력의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중간 검진(9월), 최종 검진(12월)을 통해 혈압, 혈당, 중성지방, 허리 둘레, HDL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으며, 3개월마다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재확인하고 건강·운동·영양 분야별 전문 인력 대면 상담을 거쳐 건강 관리 목표를 재조정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건강 관리 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7-13 15:50:50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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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30년 매출 100兆 글로벌 톱5로…비전 선포식 개최

포스코가 2030년까지 글로벌 조강 생산능력 5200만톤 체제를 구축해 매출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영업이익을 2022년(1조6063억원) 대비 3배 수준으로 확대해 조강 생산능력 세계 5위, 수익성 세계 1위 철강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포스코는 13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그린스틸로 창조하는 더 나은 세계'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해 3월 포스코홀딩스 출범과 함께 철강사업 분할신설법인으로 새로 시작한 후 첫 비전 선포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100년 기업을 넘어 영속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다. 김 부회장은 "철강산업이 전통적인 굴뚝산업, 탄소 다(多)배출 산업이라는 한계를 넘어 포스코는 앞으로 다양한 첨단기술을 융합해 업(業)의 진화를 이끌 것"이라며 "미래 철강산업의 블루오션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가 신(新) 철기시대의 퍼스트 무버(선도자)이자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장기 전략으로 국내에서는 그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철강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미래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완성하고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항제철소는 HyREX 실증플랜트 건설과 상저취전로, 저탄소 원료 HBI(Hot Briquetted Iron) 사용 확대 등의 브릿지(Bridge)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광양제철소는 2026년부터 본격 가동 예정인 전기로에서 저탄소 고급강 생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포스코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저탄소 제품 1000만톤 공급 체계를 완성한다. 이어 포스코는 뉴모빌리티, 그린에너지, 스마트인프라 등 미래 수요산업 변화를 고려해 차세대 친환경 성장산업 제품을 집중 개발하고 미래형 제품 포트폴리오인 프리미엄 플러스 제품 1400만톤 판매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포스코는 친환경 전기차의 심장에 해당하는 구동모터 코아용 핵심소재인 Hyper NO 공장을 현재 건설 중인 광양 공장 외 국내와 북미에 추가로 신설해 전기강판 1000만톤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라인은 제철소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고효율 공정 프로세스로 탈바꿈하고 마케팅·구매 분야에서는 메타버스를 개발해 전사 공급망을 초(超)연결함으로써 미래형 첨단산업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인도, 북미 지역 중심으로 친환경 상공정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해외 조강 생산능력을 2022년 500만t에서 2030년에는 두 배 이상 늘려 양적 성장을 추진하여 글로벌 철강사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크라카타우포스코를 중심으로 자동차강판 일관밀을 구축해 동남아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친환경 상공정 착공을 통해 저탄소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포스코마하라슈트라(POSCO Maharashtra) 냉연 공장과 연계하여 인도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실현을 기본으로, ESG 이슈 전반에 대한 성과 관리를 강화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철강업계의 ESG경영 롤모델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세대 간 격의 없이 소통하고,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실행 중심의 유연하게 일하는 방식을 정착시키는 등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장기 성장전략이 달성되어 가는 과정에서 직원들도 회사와 함께 동반성장할 것이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포스코는 포스코그룹 7대 핵심사업의 중추로서 수소환원제철, CCUS(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기술) 기술 등 친환경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탄소중립 생산체제로의 단계적 전환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7-13 15:43: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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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日 구마모토 화주 200여명 부산항 홍보 설명회 참석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1일 시모노세키 설명회에 이어 12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200여명의 현지 화주 및 물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항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날의 시모노세키 설명회보다 약 2배가 많은 200여명의 화주 및 물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부산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는 구마모토 지역의 물류 특성 상 화주들의 애로사항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구마모토항의 정기 컨테이너 노선 부족으로 구마모토 지역 화주는 약 2시간의 화물차 운송을 통해 인근의 하카타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통계에 따르면 지역 화주 가운데 약 15%만이 구마모토항을 이용하고 있다. BPA는 구마모토항과 부산항을 연결한 환적 운송 시 일본 내에서의 화물차 운송을 최소화하며 부산항의 장거리 노선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마모토 지역 화주들은 이와 같은 부산항의 물류 경쟁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2024년 4월부터 일본 노동개혁법 개정과 함께 화물차 운전기사의 잔업 시간에 제한이 생기고, 현지의 화물기사 부족과 화물차 운임이 상승하게 되면 기존 하카타항을 이용하던 화주의 부산항 환적에 대한 수요는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노무라 종합연구소에 따르면 노동개혁법 개정으로 2025년에는 구마모토현 화물차 기사 공급이 30% 부족해지고, 2030년에는 38%가 부족해진다. 이는 2030년 일본 전국 평균 부족율 약 35%를 약 3% 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구마모토 지역은 토마토·잎담배 등이 유명한 전통적인 일본의 농산물 생산지이며, 세계 1위 이륜차 기업인 혼다 공장이 있어 안정적인 화물 운송 수요가 존재한다. 특히 2024년 9월 개장 예정인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의 구마모토 공장 본격 운영 시 공장 운영을 위한 설비 자재 수요 발생으로 물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시모노세키·구마모토 설명회를 통해 부산항의 객관적인 장점과 경쟁력을 설명하고 일본 화주들에게 부산항 이용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일본은 부산항에서 아주 중요한 고객인 동시에 동반자이기에 경쟁이 아닌 서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3 15:42:15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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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만'하는 기업 아닙니다"…기기 간 '연결성'으로 고객 붙잡는 삼성·LG

글로벌 가전기업으로 인지도가 높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자 기기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기반(IoT) 솔루션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제조분야에서 활약이 뛰어난 기업들이지만 이제는 '가전 제조' 기업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스마트홈 시장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열을 올리는 중이다.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스마트홈 시장은 2025년 2020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한 1785억달러(약 230조원)로 추산한 바 있다. 스마트홈 국제 통신표준 '매터(Matter)'가 제정된 이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홈 시장에 적극 뛰어들면서 자사가 만든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 기기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분주하다. 이전의 스마트홈 제품들은 브랜드마다 각기 다른 IoT 플랫폼을 이용했기 때문에 타사 제품과 연동이 잘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메터 표준을 지원하는 제품은 제조사가 다르다 하더라도 동일한 플랫폼이나 앱을 통해 연동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소비자들이 집에서 사용하는 모든 가전이 스마트기기가 아닐지라도 향후 바꿀 전자 제품들은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기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시장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실제로 고객들의 반응도 향후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 스마트홈 구축을 고려하는 모습이었다. 30대 직장인 예비 신혼부부인 A씨는 혼수를 준비하며 "전자제품의 가격이나 성능이 가장 중요하지만 스마트싱스(SmartThings) 스테이션(기기)을 가지고 있고, 부부가 모두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니 IoT 기능 사용이 원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확실히 제품 선택 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전자 업계 관계자는 "기존 고객을 자사 제품 생태계에 붙잡아 둘 수 있는 '락인'(Lock-in·종속) 효과도 있다"면서 "가령 A기업의 세탁기를 선택하게 되면 냉장고도 A기업의 제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에는 에너지 절감 효과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스마트홈 구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홈이 구축되면 단순히 같은 회사 제품을 쓰는 데 그치는 게 아니다. 개인 사용자의 경험이 데이터로 쌓이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더욱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기업들은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라도 많은 이용자가 필요한 상태다. 이를 인지한 LG전자 역시 생활가전도 서비스 기반 포트폴리오 대전환에 힘을 싣고 있다. 구매 후에도 고객이 필요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업(UP)가전을 더 진화시키며 초개인화, 구독, 스마트홈을 접목하는 'HaaS(Home as a Service)'를 지향점으로 삼기로 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12일 열린 LG전자 기자간담회에서 "이제는 '가전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홈, 모빌리티, 가상 공간 등으로 소비자의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기존 가전명가의 제품 경쟁력에 고객이 홈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더해 집 안 전체를 아우르는 '홈 솔루션(Home Solution) 사업'으로 확장을 선언했다. 삼성전자의 경우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활 가전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초격차를 확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출시 당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사전 구매 사은품 중 하나로 넣을 만큼 외연 확정에도 공을 들여왔다. 최근에는 실제 집 평면도를 스마트싱스에 적용한 '맵 뷰'(Map View) 기반 홈 IoT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실제 집 구조를 반영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공간별 기기 상태와 온도,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을 한눈에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다.

2023-07-13 15:41: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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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장마철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현장기술지원 강화

해남군은 장마철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현장기술지원단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을 단장으로 4개 지원반을 편성, 권역별 농민상담소와 연계해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현장 민원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주요작물인 벼, 고추, 참깨 등의 장마철 병해충 예방과 방제기술 관련 자료 제공으로 적기에 조치 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실시하고 병해충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기 파악해 대응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현장기술지원단은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하게 된다. 최근 연일 강우가 지속되면서 벼 잎도열병과 고추 탄저병 발생 현장이 증가하는 추세로 철저한 사전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벼 잎도열병은 질소질 과잉에 주의하고 병반이 1~2개 관찰되는 즉시 방제 해야하며 빗물에 의한 전파가 쉬운 고추 탄저병 등은 수시로 포장을 점검해 감염과 조기 제거와 비 오기 전후 방제로 피해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현장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해 여름철 주요 작물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재배를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7-13 15:38:1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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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파리바게뜨 '납작 복숭아 롤케이크' 外

◆파리바게뜨 '납작 복숭아 롤케이크'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여름 시즌을 맞아 납작 복숭아를 활용한 롤케이크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복케팅(복숭아+티켓팅)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납작복숭아의 맛을 그대로 반영한 점이 큰 특징이다. 파리바게뜨의 '납작 복숭아 롤케익'은 핑크빛 케이크 속에 부드러운 크림을 비롯하여 향긋한 납작 복숭아 잼을 넣어 달콤한 풍미와 아삭아삭한 식감 까지 즐길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여름 시즌 색다른 맛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기 과일인 납작 복숭아의 풍미를 가득 담은 롤케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선물용으로도 제격인 향긋한 '납작 복숭아 롤케익'을 꼭 한번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아블로 비라이트 소비뇽블랑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의 대표 와인 디아블로가 저칼로리 와인 '비라이트'를 한정 출시한다고 13일 알렸다. 여름시즌을 맞아 출시된 '디아블로 비라이트 소비뇽블랑'은 한 잔(125ml 기준)당 기존 디아블로 소비뇽블랑 와인보다 칼로리를 25%정도 줄이고 (70Kcal) 알코올 도수를 8.5로 낮춰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하고자 전용 칠링 백 세트를 한정 수량 준비해 판매한다. '디아블로 비라이트 소비뇽블랑'은 백도, 배와 옅은 허브의 신선한 아로마가 느껴지며, 균형 잡힌 산미가 싱그럽고 가벼운 느낌을 준다. 칼로리와 도수가 낮다는 장점 뿐만 아니라, 신선하고 클래식한 디아블로 소비뇽 블랑의 향과 맛을 그대로 보여준다. 디아블로 브랜드 담당자는 "저칼로리 와인 출시는 여름시즌을 맞아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서이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서도 와인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라며 "저칼로리 와인은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이다. 디아블로의 매력적인 맛은 물론 칼로리가 부담 없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13 15:37: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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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하모쉼터~유등테마공원 연결경사로 점검

조규일 진주시장은 13일 망경동 하모쉼터와 유등테마공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한 '하모쉼터~유등테마공원 연결 경사로 설치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하모쉼터와 유등테마공원은 인접해 있지만 연결로가 없어 두 곳을 오가기 위해서 약 200m 떨어진 물빛나루쉼터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런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쉼터와 공원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연결 경사로 설치 공사가 추진됐다. 시는 사업비 2억여 원을 투입해 올 3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길이 87.5m, 너비 2.5m의 연결 경사로 및 전망대를 설치하고, 최근 경관 조명 설치까지 완료했다. 이번 연결 경사로 설치로 하모쉼터, 유등테마공원, 물빛나루쉼터가 서로 연계돼 남강을 이용하는 시민들뿐 아니라 진주시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남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규일 시장은 "시민들이 더 쾌적하게 남강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 정비, 예초 등 하천환경 정비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 누구나 마음껏 놀고 쉬고 즐기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2023-07-13 15:36:30 김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