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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8] LG전자, ‘공감형 AI’ 앞세워 'LG V30S 씽큐' 공개

LG전자가 26일(현지시간)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S 씽큐(ThinQ)'를 공개한다. LG V30S 씽큐는 전작인 LG V30를 기본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MWC 2018 전시장 부스에서 AI 기술로 똑똑해진 스마트폰 LG V30S 씽큐로 더 윤택해지는 삶의 모습을 제시한다. 또한 스마트폰인 2018년형 K시리즈, 톤플러스 등 다양한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공감형 AI'로 똑똑해진 'LG V30S 씽큐' LG전자는 MWC 2018에서 올해 첫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LG V30S 씽큐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용자를 실질적으로 배려한다'는 LG전자 AI의 지향점을 담아 씽큐 브랜드를 적용했다. 공감형 AI의 주요 기능은 카메라 편의성을 높이는 '비전 AI'와 음성 인식 기능의 범위를 넓힌 '음성 AI' 두 가지다. 'AI 카메라'는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한다. 이 기능은 피사체를 분석해 ▲인물 ▲음식 ▲애완동물 ▲풍경 ▲도시 ▲꽃 ▲일출 ▲일몰 등 8개 모드 중 하나를 추천한다. 또한 사진을 찍으면 피사체의 정보, 관련 제품 쇼핑, QR 코드 분석까지 한 번에 알려준다. LG전자는 'Q보이스'도 새롭게 적용한다. 카메라, 전화, 메시지, 날씨, Q렌즈 등 주요 기능에 대해 명령어를 실행하면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LG V30S 씽큐는 6GB 메모리(RAM)로 동시에 여러 개의 앱을 사용해도 막힘없이 부드러운 움직임과 빠른 속도를 유지한다. 내장 메모리 용량은 128GB(LG V30S 씽큐)와 256GB(LG V30S+ 씽큐) 2종이다. 6인치 대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은 그대로 계승해 편의성의 강점을 이어갔다.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14개 항목에서 테스트를 통과하는 등 뛰어난 안정성도 그대로다. LG V30S 씽큐의 색상은 기존 모로칸 블루에 녹색 빛이 가미된 '뉴 모로칸 블루'와 정갈한 세련미가 돋보이는 회색빛의 '뉴 플래티넘 그레이' 2종이다. LG전자는 'LG V30S 씽큐'에서 보여준 AI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이를 패키지화해 다른 제품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 LG V30를 비롯해 주요 제품들까지 순차적으로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제품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AI 업그레이드 정책을 운영할 예정이다. ◆실속형 스마트폰 '2018년형 K시리즈' 전시 LG전자는 MWC 전시장에 LG V30S 씽큐 외에 스마트폰인 2018년형 K시리즈, 톤플러스 등 다양한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매력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전략에서다. 2018년형 LG K10의 경우 전면에 8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만 또렷이 초점을 맞춰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웃포커싱 기능도 처음으로 탑재됐다. 2018년형 LG K8은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 좀 더 밝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저조도 촬영 모드를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다양한 색상을 적용한 LG G6와 LG Q6도 전시한다. LG전자는 LG G6의 기존 5가지 색상에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라즈베리 로즈 색상을 추가해 총 8가지 색상의 라인업을 선보인다. LG Q6에도 5가지 색상에 모로칸 블루와 라벤더 바이올렛를 추가해 총 7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LG전자는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버튼과 구글 실시간 번역 기능을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신제품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부스 입구의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에 본인의 이름과 사용 언어를 등록하면 해당 언어로 환영 메시지를 띄워주는 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 부스 내 테마존 방문 후 QR코드를 스캔해 포인트를 적립한 관람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8-02-25 19:31:1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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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8]삼성전자, ‘갤럭시 S9’ 독무대…미래 커넥티드 라이프 제시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을 공개하고, 커넥티드 라이프 비전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25일 오후 6시(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몬주익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를 공개한다. 이날 언팩 행사는 갤럭시 S9의 차별화 기능인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연출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MWC 2018 전시 부스를 갤럭시 S9의 특장점을 최대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기반의 커넥티드 라이프 구현에 대한 비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한다. ◆'갤럭시S9' 독무대…카메라 강점으로 내세워 삼성전자는 2년 만에 MWC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S9을 공개한다.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 중 이번 MWC에서 신제품을 공개하는 회사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갤럭시S9 시리즈는 이전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기본형인 갤럭시S9과 대화면 갤럭시S9 플러스로 구분된다. 이번에 공개될 갤럭시 S9는 전작인 갤럭시S8과 거의 동일한 외관이지만 차별점은 카메라에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언팩 초청장과 티저 광고를 통해 카메라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갤럭시S9 후면에는 손떨림방지(OIS) 기능이 적용된 1200만 화소 싱글 카메라가, 갤럭시S9플러스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 두 대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다. 갤럭시S9의 후면 카메라는 수동으로 F1.5/F2.4 조리개 조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메라 렌즈의 F값은 렌즈의 밝기를 나타내는 수치로, F값이 낮아 1에 가까울수록 조리개가 많이 열려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다. 또한 초당 수백프레임 이상 촬영할 수 있는 슬로모션 촬영 모드인 '슈퍼 슬로-모(Super slo-mo)'를 지원할 전망이다. 어두운 환경에서 선명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자동초점을 맞추는 속도·기능, 광학줌 등이 업그레이드됐다. '3D 이모지' 기능도 들어간다. 이용자의 얼굴로 3D 캐릭터를 만들어 움직임을 따라하는 기능이다. 3D 안면인식 역시 가능해진다. 홍채인식과 안면인식 기능을 결합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안면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인텔리전스 스캔'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색상은 라일락 퍼플, 미드나잇 블랙, 티타늄 그레이, 코랄 블루 등 네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라일락 퍼플은 이번 시리즈에 처음 등장한다. 5.8인치 갤럭시S9은 4GB 램과 64GB 용량을, 6.2인치 디스플레이인 갤럭시S9플러스는 6GB 램과 128GB 용량을 갖출 예정이다. ◆미래 커넥티드 라이프 제시…5G·반도체 신기술도 공개 삼성전자는 앞서 열린 CES 2018에서 선보였던 IoT·AI 기반의 커넥티드 라이프 구현에 대한 비전을 MWC에서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번 MWC 전시 부스에도 실제 거실·주방과 같은 환경을 마련하고 스마트폰과 QLED TV·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을 더욱 쉽게 연동하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지를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찍어서 칼로리나 영양 성분을 체크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패밀리 허브를 통해서 보여준다. 또 삼성전자는 5G 차세대 이동통신 장비와 네트워크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는 다양한 솔루션, 5G를 통해 달라질 미래 서비스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28㎓ 5G FWA(고정형 무선통신) 가정용 단말(CPE),기지국(AU), 차세대 코어 상용 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과 상용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하반기부터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저지연 통신을 활용한 클라우드 게이밍, 수만 관중이 운집하는 스타디움에서의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 5G 커넥티드카와 스마트 시티(지능형 인프라 시스템) 등의 서비스 모델 등 5G 기술을 통해 가능해지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최대 용량 초슬림 512GB eUFS, 16Gb LPDDR4X, eMCP 등 차세대 모바일용 메모리 솔루션과 초고속 모뎀, AI기능을 강화한 AP '엑시노스9시리즈 9810', 0.9um 초소형 픽셀 크기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슬림', 최신 D램 내장으로 초고속 촬영이 가능한 '아이소셀 패스트' 등 다양한 반도체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IoT 플랫폼 및 보안 솔루션과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등 반도체를 실생활에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2018-02-25 19:30:5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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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기업당 2억원

DGB대구은행은 지난 23일 소기업·소상공인 성공지원센터에서 대구광역시,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악화를 경감해주기 위해 체결됐으며, 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으로 진행된다. 특별보증은 26일부터 실시될 예정으로 DGB대구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광역시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 등에 3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은행은 업체당 2억원 이내에서 대출을 취급하고, 대구시는 이자 및 보증료를 지원헤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증 지원 시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등과 연계해 대출금리의 1.3~2.4%(추가지원율 포함 시)를 1년간 보전한다. 특히 보증비율을 확대하고, 보증료율을 0.9%로 고정해 0.3~0.6%의 우대감면을 받을 수 있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지역대표기업으로 대구시, 대구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8-02-25 17:50: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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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상수지, 지난해 22조엔 흑자 기록…2007년 이후 최대

- 한은 25일 발표 '해외경제 포커스' 일본이 지난해 최대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저 정책에 따른 여행수지 증가 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경상수지는 지난 2007년 24조9000억 엔 이래 최대인 21조9000억 엔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20조3000억 엔 흑자 대비 1조5000억 엔 증가했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5조5000억 엔에서 4조9000억 엔으로 6000억 엔 줄었으나 서비스수지가 1조1000억 엔 적자에서 7000억 엔 적자로 개선되고 소득수지 흑자폭이 18조1000억 엔에서 19조7000억 엔으로 크게 늘었다. 한은은 "상품수지는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수입 증가로 흑자폭이 전년 대비 축소됐고 경상이전수지는 전년 수준(2조1000억 엔 적자)을 유지했다"며 "반면 서비스수지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여행수지 흑자폭이 확대되면서 적자폭이 줄었고 소득수지는 직접 투자수익 급증(7조3000억 엔→8조8000억 엔) 및 엔저에 따른 엔화 환산금액 증대로 1조6000억 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경상수지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대지진 이후 원전중단에 따른 에너지 수입 급증 등으로 상품수지가 적자로 전환되는 등 크게 악화된 바 있다. 지난 2007년에서 2010년 연평균 18조2000억 엔에 이르던 일본의 경상수지는 2011년에서 2014년 5조9000억 엔으로 급감했다. 다만 지난 2015년부터 엔화 약세 지속, 국제유가 하락,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가 모두 개선되면서 크게 늘었다. 2014년 2조7000억 엔이던 일본의 경상수지는 2015년 16조6000억 엔으로 급증했다. 특히 여행수지는 엔저에 다른 가격경쟁력 제고, 정부의 관광 활성화 조치 등에 힘입어 빠르게 개선, 2015년부터 흑자로 전환됐다. 한은은 "중국 및 한국 관광객이 지난 3년간 각각 3배, 2.6배 급증하면서 전체 관광객 증가세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이에 일본 관광청은 오는 2020년까지 연간 외국인 관광객 목표를 2000만명으로 정하였으나 지난 2016년 달성 이후 4000만명으로 상향조정했다.

2018-02-25 16:03:2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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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운명의 시간 일주일 남아…3월 초 '신차 배정'에 촉각

한국지엠(GM)의 회생 여부를 가를 '신차 배정' 결정 시점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미국 본사인 제네럴모터스(GM)가 23일 한국지엠 이사회에서 7000억원 채권의 회수 보류(실사 기간까지)와 부평공장 담보 요구를 철회하면서 자금 측면에서는 최소 한 달 이상 시간을 벌었지만, 본질적으로 한국지엠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면 신차를 반드시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GM은 신차 배정을 인건비 등 비용절감 여부와 연계할 방침으로 알려진 만큼, 남은 약 1주일간 한국지엠 노사 임단협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GM 본사는 3월 초 글로벌 각 사업장에 어떤 차종을 얼마나 생산할지를 배분하는 신차 배정 계획을 확정한다.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지난번 방한한 자리에서 한국 정부와 국회 등에 자구안의 하나로 한국 공장에 신차 2종 배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부평공장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를, 창원공장에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신차를 배정해 한국 사업장에서 연간 50만대 생산량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GM이 핵심 자구안의 하나로 제시한 28억 달러 상당의 신규투자도 사실상 2개 차종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차가 부평과 창원 공장에 배정될 경우, 관련 설비 구축 기간을 고려하면 약 2년 뒤 실제 생산에 돌입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 공장에 신차 배정 계획은 아직 확정된 상황이 아니다. GM 본사는 한국 사업장의 임단협 결과를 포함해 생산성, 비용 개선 정도를 보고 배정할 차종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지엠은 지난 22일 임금동결, 성과급 지급 불가 등을 포함한 올해 임단협 교섭안을 마련해 우선 팀장급 이상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교섭안에는 제조경쟁력 개선 방안의 하나로 올해 임금 인상을 동결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정기승급 시행을 유보하는 내용이 담겼다. 향후 임금 인상도 회사 수익성 회복에 따라 결정하되, 전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분 내에서 정하도록 했다. 한국지엠은 성과급과 복리후생비 조정만으로도 연 3100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국산공장 폐쇄 발표와 설 연휴로 후속 협상은 중단됐고, 노조의 반발 속에 아직 후속 협상은 잡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018-02-25 15:58: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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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 EV 예약 판매 개시…7월 출시 예정

기아자동차의 친환경 전용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가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이어 전기차 모델인 '니로 전기차(EV)'로 새롭게 탄생했다. 기아차는 26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7월 출시 예정인 니로 EV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니로 EV는 고효율 시스템과 공력을 극대화하고 최대 출력 150㎾(약 204마력) 전용 모터를 적용해 1회 충전에 최대 380㎞ 이상(자체 인증 수치)의 주행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니로 EV는 전기차 고객의 사용 패턴을 반영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LE(가칭) 모델'과 실용성과 경제성에 집중한 'ME(가칭) 모델'을 선보인다. 64㎾h 배터리를 탑재한 L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380㎞ 이상 주행 가능하고 39.2㎾h 배터리를 탑재한 M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24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니로 EV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주행 안전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적용했다. 니로 EV는 전장 4375㎜, 전폭 1805㎜, 전고 1560㎜, 축거 2700㎜로 기존 니로 모델보다 전체 차제 길이와 높이가 더 크다. 니로 EV의 예상 가격은 LE 모델(1회 충전 380㎞ 이상 주행) 4650만원 초과, ME 모델(1회 충전 240㎞ 이상 주행) 4350만원 초과로 책정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1위 니로가 국내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와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며 "새롭게 출시하는 니로 EV가 쏘울 EV와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의 또 다른 전기차 '쏘울 EV'는 최고의 경제성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쏘울 EV의 가격은 4280만원이며 5년 연료비 지원(350만원) 및 공모를 통한 보조금 혜택 합산시 1786만~2786만원 수준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2018-02-25 15:58: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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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지난해 역대 최대판매…ES 국내 소비자 마음 잡아

렉서스가 지난해 국내 진출 이래 역대 최고 연간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2017년 1만2603대의 렉서스 판매 실적에서 ES의 비중이 64%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렉서스 ES는 4세대부터 국내에 수입됐다. 이후 흥행을 이어가며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수입차시장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차지했다. '강남 쏘나타'란 별명도 이 때 생겼다. 수입차 시장 확대와 디젤차의 공세로 ES의 인기가 한동안 주춤한 듯 보였으나 실제로 ES는 렉서스 코리아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꾸준히 자리를 지켜왔다. 렉서스 코리아는 친환경 전략의 일환인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 확대에 따라 2012년 6세대 출시부터 하이브리드 모델 ES300h를 국내 도입한다. 이후 ES의 연간 판매대수는 연평균 27% 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인 8043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ES300h는 수입차시장 월간 판매순위 1위를 두 차례나 할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았다. 수입차시장에서 최초로 판매 1위를 차지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는 의미도 컸다. ES300h가 국내 고객의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도 친환경성이다. 그 가운데서도 자동차 유지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연비를 빼놓을 수 없다. 2014년 오토인사이트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고객의 수입차 선호 이유의 1위는 연비다. ES300h는 직렬 4기통 2.5L 앳킨슨 사이클 엔진을 품었다. 부제로 붙은 앳킨슨은 이 엔진의 압축비보다 팽창비가 높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1887년 이 장치를 고안한 제임스 앳킨슨의 성이 보통명사화 된 경우다. 앳킨슨 사이클 엔진은 기계 장치로 흡기와 압축 때 각각 피스톤의 이동거리를 다르게 만든다. 이렇게 해 힘이 적게 필요할 때에는 피스톤의 이동거리를 짧게 하여 연료소비를 줄여주게 된다. 물론 단점도 있다. 낮은 회전수에서 힘이 충분치 않다. 그러나 이 약점을 전기 모터가 보완한다. 충분한 회전수에 도달해야 힘이 무르익는 엔진과 전원이 들어오는 즉시 최대토크를 내는 전기 모터를 어울렸다. 고속에선 맥이 풀리는 전기 모터 대신 엔진이 차를 끈다. 세상 모든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추구하는 시너지 효과의 핵심이다. 그런데 렉서스는 동급 하이브리드 차에 없는 동력분할기구를 갖춰 변속기도 필요 없다. 파워트레인 자체만 놓고 봐도 경쟁력이 충분하다. ES300h의 전기 모터는 143마력을 뿜는다. 시스템 총 출력은 203마력으로, 동급 디젤모델에 뒤지지 않는다. 전기 모터의 화끈한 지원사격 덕분에 가속도 기대 이상 시원스럽다. '약골'인줄 알던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V6 3.0L급 가솔린 모델과 견줘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ES300h는 가속 페달을 가볍게 조작하면 전기 모터만으로 달릴 수도 있다. 덕분에 상습 정체 구간에서 유용하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8g/㎞에 불과하다. 매연을 전혀 뿜지 않는 EV 모드로 달릴 때 경험할 궁극의 정숙성과 뿌듯함은 덤이다. ES300h의 날렵한 겉모습도 연비를 높이는 데 한 몫 거든다. ES300h의 공기저항계수는 Cd 0.27이다. ES300h 데뷔 당시엔 양산차 가운데 이례적으로 낮은 수치를 뽐냈다. F1에서 갈고 닦은 공기역학기술을 적용한 결과다. 끝단을 뾰족하게 다듬은 앞뒤 범퍼가 좋은 예다. 네 발엔 구름 저항 줄인 브리지스톤 EL 400 타이어를 신겨 시너지를 냈다. ES300h의 장점은 비단 연비에만 있지 않다. 정숙성도 압권이다. 디젤차가 아무리 조용해도 가솔린차를 이길 순 없다. 가솔린차를 압도하는 게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전기 모터가 움직일 땐 엔진의 숨통을 끊기 때문이다. 손바닥이 운전대 스치는 소리마저 도드라지는 절대 정적을 경험하고 나면, 가솔린차조차 시끄럽게 느껴진다. 렉서스 ES300h는 뛰어난 연비, 정숙성, 매끄럽고 빠른 가속 등 국내 소비자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했다. 여기에 신뢰성과 품질로 방점을 찍었다. 또 ES300h는 2종 저공해 자동차여서 취득세 140만원과 채권 및 공채 200만원을 감면받고, 친환경차 보조금 50만원, 공영주차장 50% 할인, 남산 터널 혼잡 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18-02-25 15:57: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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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 갈등 심화…'경영정상화 MOU' 체결 난항

금호타이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채권단)가 요구한 노·사의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서(MOU)' 체결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중국 더블스타로의 매각설에 대해 노조가 강력 반발하면서 정상화 계획에 대한 노사 합의 가능성은 또 다시 미궁에 빠졌다. 이 때문에 채권단이 차입금 상환 연장을 거부하면서 금호타이어가 단기 법정관리 체제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호타이어 사측은 25일 "채권단이 요구한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서 체결 시한(26일까지)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노조가 해외 매각반대를 이유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합의를 거부함으로써 시한 내 MOU 체결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노조의 무책임하고 위험한 결정에 심각한 유감을 표하며 경영정상화 방안 합의를 위한 노조의 입장 변화를 공식적으로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또 사측은 "지금은 회사의 생존과 지역경제 안정이 최우선 목표가 되어야 하며 눈앞에 닥친 법정관리와 구조조정의 위기를 피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며 "만약 26일까지 MOU를 체결하지 못하면 노사가 논의했던 경영정상화 방안보다 더욱 가혹한 구조조정안이 노사 모두를 덮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사측은 "회사는 남은 하루 동안 모든 구성원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진정성 있고 책임 있는 자세로 협상에 다시 임해주길 바라며, 늦었지만 기한 내 노사 합의를 통해 노사가 함께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정상화를 달성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사측이 노조에 제시한 약정서 내용은 ▲경쟁력 향상 방안(생산성 향상·무급 휴무·근무형태 변경 등) ▲경영개선 절차 기간 중 임금동결 ▲임금체계 개선(통상임금 해소) 및 조정(삭감) ▲임금 피크제 시행 ▲복리후생 항목 조정(폐지·중단·유지)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 등이다. 노·사가 26일까지 약정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채권단이 1년간 상환 연장해 준 차입금 1조3000억원을 갚아야 하고, 단기 법정관리인 'P 플랜(프리패키지드 플랜)' 적용 등 경영정상화 후속 절차를 밟게 된다.

2018-02-25 15:57: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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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올해 고객 서비스 강화 초점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고객 서비스 확대 등 '질적 성장'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판매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10년간 브리티시 럭셔리를 대표하는 차별화된 브랜드 헤리티지와 우수한 제품을 바탕으로 공격적이고 전략적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해 올해 '고객제일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 강화에 집중하며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말까지 전년대비 20% 늘어난 29개 전시장, 30개의 서비스센터, 15개의 인증중고차 매장을 보유할 것"이라며 "핵심사업인 인증 중고차 사업에 대해서도 꾸준히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에만 서비스센터는 5개, 워크베이는 20% 이상 늘리며, 인증 중고차 전시장은 3곳을 신규 오픈한다. 백 대표는 "서비스센터 이용 고객 대기 시간을 3일 이내에 가능하도록 하는 게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 판매 전망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만5000대를 판매하며 2년 연속 1만대 돌파의 기록을 세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2만대에 조금 못 미치는 1만8000대로 잡았다. 이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백 대표는 "올해는 기존에 없던 신차들을 잇따라 출시하는 만큼 신차 효과와 강화된 네트워크를 고려했을 때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동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내놓기 위해 2020년까지 약 10개 이상의 신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플래그십 모델인 뉴 레인지로버,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재규어 E-PACE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20년까지 재규어랜드로버의 모든 라인업에 전기차 모델을 추가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본격 출시 시점인 9월보다 5개월 앞선 오는 4월에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양산형 I-PACE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랜드로버도 전기화를 시작해 올 하반기에 뉴 레인지로버,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를 출시할 예정이다. 백 대표는 "I-PACE의 출시에 맞춰 국내 충전망 구축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라며 "개방형 전기차 충전 시설을 제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충전 시설을 확충하고 전기차 전문 서비스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I-PACE 출시와 함께 양산차 업체 최초로 재규어랜드로버의 모든 서비스 센터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전기차 정비 전문 교육을 받은 인력을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서울과 수도권 이외에도 질적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순천과 포항, 부산 연제 등 총 3곳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했으며 현재 전국에 총 25개의 전시장·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강릉과 진주, 울산 등 전시장이 없는 5개 지역에는 재규어랜드로버 전략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센터를 마련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18-02-25 15:57: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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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27일 마지막 금통위…금리 동결 유력

오는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가운데 시장에선 내달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국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동결(연 1.50%) 전망이 우세하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주재하는 마지막 금통위란 점에서 추가 금리인상 등 발언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공세, GM의 군산공장 폐쇄 등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이 총재는 이에 대해 지난 20일 스위스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왑 체결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FTA 재협상, 세이프가드 발동 등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이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라며 "수출이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인데 수출이 꺾이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난해 말 1450조원을 돌파한 가계부채와 저조한 물가상승률 등 국내적인 요인도 금리인상을 어렵게 한다.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가계부채 증가율이 한 자릿수(8.1%)로 꺾였지만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5%대로 여전히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 역시 전년 대비 1.0%로 지난 2016년 8월(0.5%) 이후 17개월 만에 최저치로 집계되는 등 물가 안정을 기조로 하는 한은으로선 부담이 상당하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빠른 수준으로 가계부채가 늘어 금리를 올렸을 때 가계의 상환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통상압력을 지속하고 있는 점도 국내 경제 악재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채권시장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금융투자협회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려 93명이나 이달 한은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내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옴에 따라 이달 금리동결 후 상반기 중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우리나라와의 금리차로 인해 자본유출이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한은이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4분기 전기 대비 2.6% 성장하는 등 시장의 예상을 넘어선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이에 금융시장에선 3월 미 연준이 정책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선물시장에 반영된 인상 확률은 지난 1월 말 89%에서 이달 20일 기준 100%까지 올라갔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이 내달 정책금리를 올릴 경우 우리나라는 4월 금리를 올릴 수 있다"며 "(현재)금리인상이 (우리)경제에 큰 부담을 줄 만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상반기 중 금리 인상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 총재는 이날 임기 중 마지막 금통위를 주재한다. 통상 한은은 총재 교체기 후임에 부담을 전가하지 않기 위해 금리를 조정하지 않는 관행이 있다. 이달 금리 동결 전망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차기 총재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장병화 전 부총재 등 인사가 거론되지만 일부 이 총재의 연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총재가 연임할 경우 한은이 금통위 의장을 맡게 된 지난 1998년 한은법 개정 이후 최초의 연임 총재로 기록될 전망이다.

2018-02-25 15:34:06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