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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내가 만드는 Lifeplus'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3일 '내가 만드는 라이프플러스(Lifeplus)'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내가 만드는 Lifeplus'는 한화 금융 공동 브랜드 Lifeplus의 상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상품의 혁신성, 서비스의 복합성, 라이프스타일 기반 서비스, 타겟 적합성, 디지탈 프랜들리 라는 5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임직원의 많은 관심 속에 약 700여건의 아이디어가 공모되었고 1차 심사를 통과한 63개의 아이디어 중 임직원 투표 50%, 전문가 심사 50% 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산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권희백 대표이사와 담당 임직원들이 참석해 라이프플러스(Lifeplus) 철학에 따라 보다 젊은 감각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수상 직원들을 축하했다. 시상식에서는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이벤트 발생 시 일부 출금하거나 미리 정한 목표를 달성할 경우 다른 금융상품으로 전환하는 등 '생애 주기 지급식 적립형 금융상품 설계'와 관련한 아이디어가 대상을 받았다. 그밖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금융생활 점수 및 베스트 상품 정보 등을 제공하는서비스와 사회 초년생 종자돈 마련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 1인 가구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특화상품과 관련된 아이디어 등이 수상했다.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 한종석 상무는 "임직원의 아이디어가 씨앗이 되어 우리회사의 라이프플러스 대표 상품 및 서비스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도 한 사람 한 사람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디지털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 모두의 삶을 더 잘 살 수 있게 하는 것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07-16 10:58:38 김문호 기자
미래에셋대우,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금융강국 꿈꾼다

미래에셋대우는 금융투자업 발전을 위해 직원을 선발하여 해외에서 체류, 연수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글로벌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Global Leader Development Programme)은 혁신적인 글로벌 역량을 가지고 고객 자산을 관리하는 글로벌 금융투자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내 공모를 거쳐 선발된 인원은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 10개국 14개 거점(현지법인 11개, 사무소 3개)에서 3개월부터 1년동안 연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가별 현지 문화와 언어 습득,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홍콩 회장 겸 글로벌투자전략책임자(GISO)는 "미래에셋그룹이 고객의 사랑과 사회에 보답하는 길은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꽃을 피우는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속도에 발맞춰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미래에셋그룹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재단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국내 장학생 제도와 더불어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제도를 운영하면서 매년 600명씩 선발, 해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8-07-16 10:58:2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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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수익률 깡통 수준…"노후가 두렵다"

#. 10년차 직장인 박모 씨는 요즘 퇴직연금 생각만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다. 지난 2009년 가입한 확정기여형(DC)형 연금의 누적수익률이 5.7%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는 "가입만 하면 노후는 걱정이 없을 것이란 은행원의 말만 믿고 놔뒀던 게 잘못이다"며 한숨을 내 쉬었다. #. 5년차 직장인 김우울(30·가명)씨도 퇴직연금 명세서만 보면 한숨이 나온다. 몇해 전 연 4.8%로 가장 높은 금리를 준다는 금융인 친구의 말을 철석같이 밑고 가입했지만, 수익률은 곤두박질치고 있어서다. 근로자의 마지막 보루인 퇴직연금 때문에 가입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가입 의무화와 '100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퇴직연금에 가입했지만 수익률은 기대에 못미치고 있어서다. 6월 말 현재 수익률은 1.26%(은행 DC상품 기준)에 머물고 있다. 2분기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5%였던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손해를 본 셈이다. 퇴금연금 운용사는 꼬박꼬박 수수료를 챙긴다. 은행이나 보험사의 배만 불리는 꼴이다. ◆ 깡통 퇴직연금 넣을수록 손해?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3개 시중은행의 2분기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의 평균 수익률은 1.26%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0.91%에 비해 뒷걸음질 했다. 물가상승률, 기회비용, 수수료 등을 따지면 오히려 마이너스다. DC형은 회사가 납부할 부담금이 연간 임금총액의 12분의 1로 확정된 제도를 말한다. 회사는 퇴직연금 운용을 관리해주기로 계약을 맺은 금융기관(퇴직연금사업자)에 개설한 가입자의 개별 계좌에 부담금을 불입하고 가입자가 자기 책임 아래 적립금을 운용한다. 13개 시중은행의 비원리금보장형 상품은 깡통 수준이다. 6월 말 현재 수익률은 -0.40%로 부진하다. 노후는 커녕 당장 원금마저 날릴 위기에 처해 있는 것. BNK경남은행의 비원리금보장상품은 -1.08%로 가장 부진하다. 부산은행의 상품도 -1.03%로 저조하다. 광주은행과 NH농협은행도 각각 -0.66%, -0.78%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그나마 원리금보장상품의 평균 수익률도 1.40%로 지난해 말 1.48%다 나빠졌다. 수익률은 깡통 수준이지만 은행들은 꼬박꼬박 수수료를 떼가고 있다. 가입자들이 지난해 이들에게 낸 DB형 퇴직연금의 평균 총비용부담률은 연간 0.52%였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12개 생명보험회사의 6월 말 기준 직전 1년 DC형 평균 수익률은 1.92%에 머물고 있다. 물가 등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이 느끼는 체감 수익률은 낮다.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수익률은 2.16%에 불과하다. 이중 교보생명의 원리금보장형은 2%(1.94%)가 채 안된다. 이들 보험사의 비원리금보장형 상품의 평균 수익률은 -0.12%였다. 이 중 IBK연금의 수익률은 -8.15%까지 추락하면서 서민들의 가슴에 멍이 들었다. 삼성생명(-0.34%), 흥국생명(-0.39%), 교보생명(-0.08%), 동양생명(-0.72%)등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한화손보 롯데손보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해보험 등 6개 손보사의 3월 말 기준 DC형 평균 수익률은 2.13%였다. 확정급여(DB)형도 수익률은 신통치 않다. 13개 시중은행의 2분기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의 평균 수익률은 1.13%에 불과하다. 12개 생명보험회사의 6월 말 기준 평균 수익률은 1.67%로 전분기 2.65%에서 급격히 나빠졌다. ◆ 월 198만원 필요한데…퇴직연금은 벌써 마이너스(-) 불안한 노후를 퇴직연금에 맡겨야 하는 월급쟁이들은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간다. 직장인 이모(45)씨는 "당장 꺼내 쓸 돈이 아니기 때문에 퇴직연금 수익률에는 특별한 관심이 없었다"며 "수익률이 이렇게 낮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과연 최선의 노후 대비용 투자인지 앞으로 진지하게 고민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1953명(수도권 및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5∼74세 비은퇴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은 노후에 월 198만원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노후 대비로 저축하는 돈은 월 41만원이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은퇴준비 수준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은 국민연금 및 개인연금과 함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3층 구조의 한 축이라 말한다. 이대로 가다간 축이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DC형 가입자 비중은 2012년 34.7%에서 지난해 말 40.4%로 늘었다. 올 상반기(1∼6월) 적립금액도 DB형은 줄어든 반면 DC형은 2조원 가량 늘었다. 특히 근로시간이 줄어들면서 가입자의 상품선택에도 새로운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윤치선 연구위원은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근로시간이 줄어도 근로자의 퇴직급여가 감소할 수 있다"면서 "근로시간 단축을 도입하는 기업은 이를 미리 알려야 하고 DC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거나 중간정산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7-16 10:58:1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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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전자담배 '릴' 판매점 2배로 늘린다

KT&G, 전자담배 '릴' 판매점 2배로 늘린다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담배인 '핏(Fiit)'의 전국 판매점을 2배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릴'과 '핏'이 전국 1만9320곳의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KT&G는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1만9159곳에 오는 18일부터 제품을 추가 공급한다. 이로써 '릴'과 '핏'의 판매처는 모두 3만8479곳으로 기존보다 2배가 늘어나게 됐다. 지난해 11월 서울지역에 한정적으로 출시된 '릴'과 '핏'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지난 3월 부산·광주·대전·세종 등 주요 대도시로 판매지역을 늘렸고, 지난달에는 경기 평택과 안성 등 162개 도시로 확대하며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 KT&G의 '릴'은 제품의 편의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아 지난 5월 신제품 '릴 플러스'를 출시했고, 이에 힘입어 현재 누적 판매량이 70만대를 돌파했다. 전용담배인 '핏' 역시 '체인지', '체인지업', '스파키' 등 모두 4종이 출시됐다. 판매점 확대에 따라 KT&G는 제품 A/S와 사용법 안내, 클리닝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릴 스테이션(lil Station)'을 44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지난해 11월 첫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한 결과, 이제 전국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릴'과 '핏'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차별화된 제품과 함께 철저한 사후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18-07-16 10:49: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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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정몰', 거래액 100억 돌파

KGC인삼공사 '정몰', 거래액 100억 돌파 KGC인삼공사는 자사 건강식품 전문몰인 '정몰'의 누적 거래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7월에 오픈한 '정몰'은 만 1년 만에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하루 평균 방문자는 5만여명, 전체 회원 수는 45만명에 달한다. KGC인삼공사는 자사 홍삼 제품 뿐만 아니라 건강·뷰티 등 정관장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판매하면서 기존 식품업체들의 자사 온라인몰과 차별화를 이뤄낸 점을 '정몰'의 성공요인으로 보고 있다. '정몰'은 정관장 홍삼을 비롯한 비타민,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건강식품 전문몰로서 엄선 된 헬스푸드, 안심 먹거리 등 약 5000여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강돈 KGC인삼공사 E-Biz팀장은 "최근 일상 생활 속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몰의 방문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정부 인증을 받은 제품과 자체 기준 등을 적용해 엄선한 제품만을 정몰에 입점 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정몰' 1주년을 기념하여 1주년 이벤트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건강기능식품 10대 기능별 엄선 제품에 대해 최대 81% 할인을 진행하며, 유명 건강기능식품 및 헬스푸드 카테고리 제품 구매확정 고객 중 매일 5명씩 추첨하여 총 100명에게 동일 상품을 하나 더 증정한다.

2018-07-16 10:49: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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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컵반', 누적판매 1억 돌파

CJ제일제당 '햇반컵반', 누적판매 1억 돌파 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이 출시 3년 만에 누적판매 1억개, 누적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1인당 '햇반컵반'을 최소 2개 먹은 셈이다. '햇반컵반' 1개 높이는 9.2㎝인데, 1억개를 쌓으면 롯데타워(555m)의 1만6577배에 달한다. CJ제일제당 측은 '햇반컵반' 출시 초반 1~2인 가구에 집중됐던 구매가 전 연령대로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표 제품인 '미역국밥'과 '강된장보리비빔밥'은 각각 누적 판매 1500만개, 1000만개를 기록하며 전체 성과를 견인했다. 최근 프리미엄급 신제품 2종(버섯곤드레비빔밥·낙지콩나물비빔밥)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해 매출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누적판매 1억개 돌파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주요 대형마트에서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보검을 디자인한 '스페셜 한정판 에디션' 7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연내 추가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햇반컵반' 소비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햇반컵반 미역국밥 생일패키지', '햇반컵반 응원밥차' 등 다양한 일상선물세트 제품들도 판매 중이다. 이를 통해 올해 '햇반컵반'을 1000억원대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햇반컵반'의 성과를 기존 간편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맛 품질 차별화'라고 자평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으로 밥의 맛을 확보했으며 국, 덮밥 등 각 메뉴 본연의 맛을 끌어올리는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재료 각각의 맛을 살리는 차별화된 전처리 공법을 적용, 상온에서도 채소의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혁신적인 패키징(Packaging) 기술도 더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종이컵 모양의 용기에 '햇반'을 결합해 포장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별도의 뚜껑이나 종이 포장 없이 '햇반'이 뚜껑 역할을 하는 방식이다. 원통형 컵용기를 그릇처럼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가 별도로 제품을 덜어먹을 필요 없이 어디서나 간편하게 '햇반컵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경쟁업체들도 '햇반컵반'과 동일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햇반컵반'은 빠르게 성장하는 HMR 시장 공략을 위해 '밥이 맛있는 간편대용식'을 표방하며 지난 2015년 4월에 출시됐다. 대다수 소비자가 기존 복합밥은 밥맛과 내용물에 대해 아쉬워하는 점을 파악하고, 최고 수준의 품질을 보유한 '햇반'을 넣은 제품으로 선보였다. 기존 지함(종이상자) 형태만 존재하던 시장에 최초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컵 형태의 제품으로 차별화했다. 출시 직후부터 '햇반'의 막강한 브랜드력과 한끼 식사가 되는 다양한 메뉴 확대 전략에 힘입어 빠르게 소비자 인지도를 확보했다. '햇반컵반'의 인기로 시장규모도 커졌다. 2014년만해도 200억원대 수준이었던 상온 복합밥 시장은 '햇반컵반' 출시를 기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3년 만에 시장규모는 3배 이상 증가하며 10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다. 올해 '햇반컵반'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을 미뤄볼 때 전체 시장은 15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영철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햇반컵반'은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들로 대표 1인 식문화를 만들면서 혼밥 트렌드를 리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케팅과 R&D 등에 자원을 집중하며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이끌어가는 독보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16 10:49: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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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의 연애·결혼 기준...'가치관'이 최우선

미혼남녀에게 연애와 결혼은 일생일대 고민 중 하나다. 그렇다면 연애와 결혼을 결정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내 연애와 자녀의 연애, 결혼을 결정하는 기준은 어떤 차이를 보일까. 결혼정보회사 듀오와 XtvN '한쌍' 팀은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미혼남녀 407명(남 196명, 여 211명)과 미혼 자녀를 둔 부모 265명(남 128명, 여 137명)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의 미혼남녀들이 연애와 결혼을 결정하는 기준은 차이가 있었다고 15일 밝혔다. 연애에서는 상대의 가치관과 더불어 외모 요소가 중요했지만, 결혼을 결정할 때는 가치관과 상대방 부모님(집안 분위기)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미혼남녀는 연애를 시작할 때 '가치관'(21.8%)에 이어 '외모'(18.2%), '첫인상'(17.7%)을 중요하게 본다고 답했다. 반면 결혼을 결정할 때에는 '가치관'(20%)에 이어 상대의 '부모님'(18.3%), '직장'(14.7%)을 기준으로 결정한다고 답했다. '외모'를 중요 요소로 꼽은 응답자는 8.6%에 그쳤다. 다만 남성보다 여성이 외모 요소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남성은 전체 응답자의 2.7%가, 여성은 그 5배에 가까운 12.8%의 응답자가 '외모'를 중요 요소로 꼽았다. 부모와 자식 간 생각의 차이도 나타났다. 부모들의 자녀의 연애, 결혼 결정 중요 요소 항목은 자녀들과 비슷했지만 결혼이 아닌 연애에서도 상대의 '직장'과 '부모님'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들은 자녀가 연애를 시작할 때 '가치관'(23.3%)에 이어 '직장'(18.9%), '첫인상'(18.2%), '부모님'(16.3%)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자녀의 결혼 상대에 대해서는 '가치관'(23.9%)과 더불어 자녀 배우자의 '부모님'(21.3%), '직장'(19.7%)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응답했다. 또 미혼남녀는 내 배우자의 부모로 '연애결혼 후 여전히 연애하는 것처럼 지내는 부모'(55.5%)를 가장 선호했다. 하지만 부모 응답자의 선호 순위는 달랐다. 이들은 '안정적 직장생활 경험으로 자녀도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원하는 부모'(46.8%)를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자녀는 화목한 분위기를 선호했고, 부모 응답자들은 안정적인 상황을 눈여겨봤다. 맞벌이에 대한 생각도 차이가 나타났다. 미혼남녀는 결혼 후 맞벌이 결정에 대해 '상황에 따라 다르다'(50.4%)고 답했지만, 부모 응답자는 '둘 다 같이 벌었으면 좋겠다'(48.3%)라고 답했다. 이 이유에 대해서는 양 측 모두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중요해서'(각 43.6%, 43.5%)라고 답했다. 한편, XtvN '한쌍'은 반려자를 찾고 싶은 미혼남녀와 자녀들이 인연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고 싶은 부모님들의 리얼리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공개구혼 리얼리티 XtvN '한쌍'은 오는 20일 오후 8시 XtvN과 tvN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 듀오는 "이번 설문을 통해 결혼에 대해 부모, 자녀의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알았다. 다만 부모님들은 연애에서도 직장, 부모님 등 현실적인 요소를고려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면서 "연애가 곧 결혼이라 생각했던 부모 세대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은 인륜지대사인 만큼 자녀 본인의 결정도 쉽지 않지만, 자녀의 결혼 과정을 함께 하는 부모님도 어려워하는 일"이라며 "XtvN '한쌍'의 출연자들처럼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져 자녀는 삶의 지혜를 얻고, 부모는 자녀를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는 노력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7-16 10:20:0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