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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보와 생산적 금융 활성화 업무협약

우리은행은 1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혁신성장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20억원을 특별출연해 90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정부가 선정한 첨단제조, 스마트공장 등 혁신성장 선도산업 영위기업 ▲신성장동력 산업 영위기업 및 상시 근로자수가 증가하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등이다. 혁신성장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중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은 보증비율 100%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금리를 크게 절감할 수 있고, 최장 11년까지 대출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외 기업에게는 매년 0.4%포인트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한다. 특히 사회적 경제기업은 매년 0.3%포인트의 보증료를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생산적 금융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포용적 금융 지원에 동참하겠다"며 "이와 함께 혁신성장 기업에 대한 직접투자와 무료 컨설팅 등을 통해 혁신성장 기업의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2018-07-16 14:46: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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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외화예금 최대폭 감소…지난 달 71.7억달러↓

지난 6월 거주자 외화예금이 사상 최대의 감소 폭을 나타냈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급격히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거주자 외화 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 예금을 의미한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6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은 676억2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71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사상 처음 800억 달러를 넘은 거주자 외화예금 규모는 올해 3월까지 8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지만 환율이 급락하면서 석 달 연속 137억 달러 넘게 감소했다. 외화 예금이 줄어든 것은 외화 예금 전체의 83% 이상을 차지하는 달러화 예금이 감소한 탓이 크다. 달러화 예금은 58억9000만 달러 감소한 566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엔화와 유로화 예금도 감소했다. 엔화 예금은 4억9000만 달러 감소한 44억3000만 달러, 유로화 예금은 3억4000만 달러 감소한 36억1000만 달러였다. 한은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기업의 현물환 매도 증가 등으로 큰 폭 감소하고 엔화 예금 및 유로화 예금도 원화 약세의 영향 등으로 각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533억5000만 달러 개인예금이 142억7000만 달러로 각각 64억6000만 달러, 7억1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외화자금 조달원 역할을 하는 거주자 외화예금이 급격하게 변동하게 되면 외화자산을 운용하는 은행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7-16 14:46:33 나유리 기자
롯데정보통신, 공모가 2만9800원 확정…17~18일 청약

-17, 18일 일반 투자자 청약 후 이달 내 코스피 상장 완료 코스피시장 상장예정인 롯데정보통신 공모가가 2만98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16일 "수요예측 결과 공모 희망가밴드(2만8300원~3만3800원)에서 3만1000원 이상 가격을 신청한 기관이 전체 72%를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공모가를 낮췄다"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기업 가치를 올려 주주 분들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의 공모가 확정 공시에 따르면 국내외 총 423곳의 기관이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고 단순 경쟁률은 79.33대 1로 집계됐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정보통신은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최종 협의 끝에 2만9800원으로 공모가를 정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오는 17, 18일 이틀간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4300억원 규모다. 해당 자금은 기술 고도화, 4차 산업혁명 분야 신기술개발, 글로벌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4차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블록체인(block-chain), 모바일(Mobile), 인공지능(AI) 등 10대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플랫폼을 확보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글로벌 분야에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금융·의료·유통·결제 분야를 집중 공략한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상장 후에도 정보기술(IT)신기술을 기반으로 대외 및 글로벌 시장확장을 통해 지속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18-07-16 14:46:2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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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NHN페이코와 ‘PAYCO우리체크카드’ 출시

우리카드가 NHN페이코와 함께 '페이코(PAYCO) 우리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페이코 우리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및 월 적립 횟수에 대한 제한 없이 이용금액의 1.5%를 '페이코 포인트'로 월 최대 1만 점까지 제공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페이코 온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비자 브랜드로 카드를 발급받으면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국내 부티크 호텔 숙박 및 F&B 최대 40% 할인, 호텔스닷컴 제휴페이지에서 350달러 이상 결제 시 50달러 할인, 진에어 수하물 우선하기 서비스, 국내 26여개 레스토랑 및 펍&라운지 웰컴드링크 및 무료 발렛파킹 서비스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카드 신청도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페이코 모바일앱 설치 후 '제휴계좌/카드'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발급 절차가 완료된 카드는 실물카드를 받지 않고도 PAYCO 앱에서 간편하게 등록하고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간편결제 시장에 발맞춰 업계 최고 수준의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페이코 우리체크카드'를 선보였다"며, "우리카드는 간편결제 주 이용층인 2030세대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양사 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7-16 14:45: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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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삼성카드, 이젠 나눔도 모바일·온라인으로…

카드사의 사회공헌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것에서 벗어나 고객·회사·직원이 힘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 삼성카드는 '열린나눔'을 통해 투명성, 공정성,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열린나눔'은 소외 이웃을 위해 고객이 직접 나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열린제안, 포인트와 카드를 통해 기부할 수 있는 열린기부,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열린 봉사로 구성돼 있다. 이 나눔을 통해 삼성카드는 부모 없이 홀로 살아가는 소년, 소녀 가장과 차별 속에 사는 장애인, 외로움을 홀로 견디는 어르신부터 주인에게 버려진 유기동물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제공한다. ◆ 사회공헌도 모바일·온라인으로 삼성카드는 오프라인 기반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CSR)을 한 차원 높여 '모바일·온라인 중심으로 펼치는 공유가치 창출(CSV)'로 진화시켰다. 공유가치창출 (CSV)이란 사회현안에 대해 고객과 기업의 소통을 통해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삼성카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삼성카드 임직원 뿐만 아니라 각 연령층 이용자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2014년 영랩(20대 소통)을 시작으로 베이비스토리(출산 및 육아), 키즈곰곰(유아교육), 아지냥이(반려동물), 인생락서(중장년층 소통공간) 등 5개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했다. 삼성카드는 베이비스토리 커뮤니티를 통해 회원들이 활동할 때 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미혼모 지원 등 공익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키즈곰곰을 통해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어린이에게 제공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창의교육 지원 활동도 전개 중이다. 이밖에도 지난 1월 5060세대를 공략해 출시한 '인생락서'는 중장년층이 자서전을 출간할 수 있도록 글쓰기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선보인 반려동물 커뮤니티 '아지냥이'는 유기동물 후원사업은 물론, 전문가 상담까지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기준 회원 수는 베이비스토리 32만명, 키즈곰곰 26만명, 아지냥이 28만명, 인생락서 12만명으로 집계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각박한 경쟁 사회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힐링을 주는 '디지털 소통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기를 바란다"며 "디지털 기반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사회 현안에 대한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사회적 공유 가치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소년의 꿈 응원…미래 인재 지원 '골든벨' 삼성카드는 지난 2001년부터 KBS 도전골든벨을 후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골든벨 스터디그룹', '골든벨 스쿨', '골든벨 스테이지'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골든벨 스테이지는 젊은 예술가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들에게는 차별화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나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실력에 비해 기회가 부족한 젊은 예술가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무대를 제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특별가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공연 관람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골든벨 스쿨은 일상 속의 숫자와 빅데이터 사례를 통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중학생 청소년이 수학에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학을 일상생활에 접목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지난 2월, 골든벨 장학생중 올해 대학입학을 하는 학생 7명을 대상으로 대학입학금을 전달하고, 지난 3월에는 골든벨 스터디그룹 멘토와 멘티 160명, 골든벨스쿨 대학생 봉사자 50명이 참여한 골든벨 장학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 ◆ 소외계층서 유기동물까지 삼성카드는 굶주림과 질병,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유기동물을 위해 열린기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거리로 내몰리는 유기동물을 위해 열린 기부활동도 펼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 2월 열린기부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여섯 마리 유기동물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유기동물을 치료한 사진과 근황 등 기부금 이용과정을 모두 올려 공유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유기동물을 위한 열린기부의 목표액은 300만원이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나눔은 유기견 검진 및 치료비와 사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16일 기준으로 고객기부액은 약 200만원, 삼성카드 기부액은 약 95만원 가량이 모금됐다. 삼성카드관계자는 "열린기부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유기동물을 위한 기부활동"이라며 "향후 반려동물 등록제 활성화, 선진국 제도 소개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좀더 거시적 측면에서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80716000128.jpg::C::480::삼성카드가 홈페이지를 통해 열린기부로 치료한 유기동물의 근황을 올려 공유하고 있다./삼성카드 열린나눔 홈페이지 캡처}!]

2018-07-16 13:10: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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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가맹본부 불공정행위 조사 강화"

김상조 "가맹본부 불공정행위 조사 강화" 공정거래위원회가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강화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6일 "이미 외식업·편의점 분야의 6개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조사 착수했다"고 말했다. 조사대상은 200여개 가맹본부를 비롯해 이들과 거래하는 1만2000여개 가맹점이다. 지난 14일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오른 835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중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수용 불가'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최저임금 상승은 모든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소득주도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노동자를 고용해 인건비를 지급해야 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정위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증가되는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공정위는 가맹점주가 본부에게 '가맹금'을 내려달라고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본부는 그러한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가맹금 조정을 위한 협의를 개시하도록 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그러한 내용이 규정된 표준계약서가 보다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공정거래협약 평가요소 중 표준계약서 사용에 대한 배점을 3점에서 10점으로 높인다. 또한 주요 업종별로 표준계약서 사용현황을 파악 및 공개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공정위는 가맹점주의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추가적인 제도보완을 추진하고 법집행도 더욱 강화한다. 먼저 가맹점주 단체 신고제를 도입하고 이들의 법적 지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점주가 비용을 부담하는 광고·판촉행사에 대해서는 본부가 미리 점주들의 동의를 받도록 의무화함으로써 본부가 점주의 의사에 반해 광고·판촉 비용을 떠넘기는 관행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가맹·하도급분야의 하반기 추진과제로 점주 단체 신고제와 1차 협력사에 대한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 등 제도개선에도 착수한다.

2018-07-16 12:44: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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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오키나와 신규 취항기념 항공권...선착순 500원 판매

에어서울이 오는 9월 21일 일본 오키나와 신규 취항을 기념해 17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 500명에게 오키나와 항공권을 항공운임 5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9월 21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 5회 운항하며 10월 28일부터는 매일 한 편씩 주 7회 운항한다.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 이어 12번 째 일본 노선으로 오키나와에 취항하게 된 에어서울은 17일부터 7월 27일까지 선착순 500명에게 인천~오키나와 항공편을 편도 기준 항공운임 500원에 판매하는 파격 특가를 실시한다.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을 포함한 편도 총액은 4만4700원으로 탑승기간은 취항일인 9월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특가 항공권은 에어서울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편 에어서울은 8월 27일에는 후쿠오카에, 9월 21일에는 오키나와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며, 삿포로(치토세)에도 연내 취항할 예정이다. 일본 노선이 모두 13개로 확대되며 국내 8개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도시에 취항하게 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열대 휴양지로서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아 재방문율도 높다"며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노선뿐 아니라 일본의 대표 휴양지에도 신규 취항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일본 노선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07-16 12:14:4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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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스마트한 자동탑승수속 서비스 실시..."성수기 탑승수속 아는 만큼 편해진다"

제주항공이 '여행의 기준을 바꾸다'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탑승수속 절차를 단순화하는 '스마트한 항공서비스'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국적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6월부터 항공권 예매시 항공기 탑승 24시간 전에 모바일로 좌석 배정까지 이뤄진 탑승권을 자동으로 발급해주는 '자동탑승수속'(괌·사이판 노선 제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승객에게만 적용되며 좌석은 임의배정되지만 1회에 한해 자신이 원하는 좌석으로 바꿀 수 있다. 이전에는 탑승 24시간 전에 모바일로 전송되는 탑승권에 안내에 따라 원할 경우 자신이 직접 발급 받아야 했다. 제주항공 이용자의 모바일탑승권 이용비중은 국제선 4%, 국내선 16.3% 수준이다. 부칠 짐이 없다면 좌석배정까지 마친 모바일탑승권으로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보안수속을 받을 수 있어 공항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자동탑승수속' 서비스로 모바일 수속 편의를 높인데 이어 인천공항의 키오스크를 활용한 '무인탑승수속'도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인천공항에서는 탑승수속 과정에 보안인터뷰가 필요한 미국령 괌과 사이판을 제외한 제주항공의 29개 해외 취항도시를 이용할 때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상대국가 입국에 필요한 비자 소지여부나 편도항공권만을 갖고 있을 경우에는 입국이 불허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인천공항에서'무인탑승수속' 비중은 5월말 기준 약 35%로 올 한해 100만명 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 가운데 모바일을 이용한 '자동탑승수속'이나 키오스크를 통한 '무인탑승수속' 이후에 부칠 짐이 있으면 자신이 직접 수하물을 맡기는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 즉 '스마트 백 드롭'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자동 수하물 위탁 서비스는 일반 수속 카운터와는 분리된 인천공항 F카운터(F27번~36번)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승객 1명이 15㎏ 이내 1개를 맡길 수 있다. 붐비는 공항은 여행객에게 잠시 혼란을 주는 공간이다. 항공권 발권은 어디에서 해야 할지, 탑승과 식사는 어디서 해야 할지를 알아보고 정하는 것 등은 출발 전부터 여행객을 지치게 한다. 제주항공은 이러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사전에 동의한 예약자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공항에 도착하면 제주항공 모바일 앱을 통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있다. 인천과 김포를 비롯해서 제주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8개 공항의 발권카운터와 탑승구 위치는 물론 제주항공 승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식당, 서점, 주차장 등의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을 이용해서 출국하는 국제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서울역과 삼성동의 도심공항터미널, KTX광명역에서 탑승수속 서비스를 하고 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는 괌과 사이판을 포함해서 당일 출발하는 예약이 확정된 항공권을 갖고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수속하고, 인천공항에 도착 후에는 곧바로 보안수속을 거쳐 전용 출국 심사대를 이용하기 때문에 수속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제주항공은 스스로 여행일정을 짜는 이른바 자유여행객을 위해 괌, 사이판, 필리핀 세부, 베트남 다낭,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제주항공 트래블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 트래블 라운지'는 해외 현지에서 숙소와 렌터카 예약 등을 할 수 있으며 관광지와 쇼핑정보 제공, 유모차 대여, 짐 보관, 긴급상황 통·번역 서비스, 호텔 픽업서비스 등 마치 여행사 가이드의 역할을 제공해 여행객이 스스로 여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지에서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면 오프라인 라운지를 통해 통·번역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은 괌, 사이판, 필리핀 세부, 베트남 다낭,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 5개의 오프라인 라운지와 일본·홍콩·마카오·마닐라 전용 온라인 라운지를 운영하여 여행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2018-07-16 12:14: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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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조직혁신 TF' 출범…경영혁신 팔 걷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경영혁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이달 초 학계, 연구계,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외부전문가 7명, 내부 부서장 6명을 위원으로하는 '조직혁신 TF'도 출범했다. 중진공은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1차 중진공 조직혁신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취임한 이상직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인 '사람중심 일자리 경제, 혁신성장,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을 속도감있게 실행하기 위해 60일간 경영혁신소통팀을 가동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밸리 조성, 혁신성장 유동화사업 신규추진 등 20개의 기관혁신과제와 70개의 부서혁신과제를 마련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선 외부위원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이미 수립한 혁신과제에 대한 자문 및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와 함께 사업, 서비스, 기관운영 전반에 대한 혁신에 한층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진공 '조직혁신 TF' 외부위원으로는 전주대 박동수 교수를 위원장으로 해 한국금융정보산업협동조합 권경현 이사장, 대모엔지니어링 이원해 대표, 한국고용정보원 황기돈 대표, 아이스탑스오토모티브 김구현 대표, 광운대 이병헌 대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지민 수석연구원이 각각 참여했다. 특히, 중진공은 TF의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위원장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다. TF는 앞으로 6개월 동안 기관의 발전방향과 경영혁신과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외부위원의 경우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인력, 서비스, 조직 등 핵심사업과 기능을 연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명을 균형있게 구성했다는게 중진공의 설명이다. 또 내부위원은 전방위 혁신을 위한 기획 담당 부서장 2명, 주요사업 담당 부서장 4명이 참여한다. 이상직 이사장은 "조직혁신 TF가 객관적 시각에서 중진공 혁신에 성과를 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중진공의 혁신으로 중소기업에 희망을, 벤처기업에 날개를,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꿈을 주는 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16 12:0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