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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노.사.정 대표 해고 노동자 분향소 합동 조문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등 이해관계자 대표가 해고 노동자를 기리는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쌍용차는 13일 쌍용차 해고자 복직과 관련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노·사·정(쌍용자동차 기업노조,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쌍용자동차,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표가 대한문 분향소를 조문 했다고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조문은 쌍용차 관련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참여한 4자 대표들이 나선 것"이라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해고 노동자 복직을 위해 힘 써 왔다"며 "다만 경영 회복 지연 등으로 채용 여력이 부족해 장기화됐다"고 덧붙였다. 정부 역시 이를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쌍용차가 이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화기구인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 위원회가 참여한 노·노·사·정이 다시 한번 머리를 맞대고 아직 남아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쌍용차는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2013년 무급휴직자 454명 전원 복징에 이어 2016년 40명, 2017년 62명, 2018년 26명 등 단계적 복직을 시행하고 있다.

2018-09-13 15:33: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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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

롯데월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 롯데월드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8년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2016년도부터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양질의 진로체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엄격한 절차를 통해 정부 공인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은 기관은 3년간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가지며, 해당 기간 동안 청소년들에게 연 4회 이상 무료 진료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롯데월드는 '드림Job'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수한 진로체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드림Job'은 청소년들에게 롯데월드의 특색 있는 직업군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체험은 물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롯데월드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롯데월드 '드림Job'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1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을 정도로 교육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 한해에만 48회를 진행할 계획이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공연 배우, 공연 무대기술, 축제 기획, 어트랙션 연구, 민속박물관 학예사, 아쿠아리스트와 수산질병관리사 등 다방면의 진로 체험이 가능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롯데월드는 '2016 서울시 우수 배움터 시상'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고, 서울시교육청 지정 '진로체험 배움터' 현판도 수여 받은 바 있다. 향후 롯데월드는 '드림Job'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이색 진로체험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폭넓은 생각과 꿈을 꿀 수 있도록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전문직업체험 확대, 아쿠아리움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오락적인 즐거움만 제공하지 않고, 교육적 가치 실현에 일조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3 15:24: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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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2018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 개최

한국암웨이, '2018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 개최 암웨이가 식물영양소 연구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2018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식품과학회와 중국영양학회, 태국영양학회가 주관하고 식약처와 암웨이와 후원하는 '2018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은 세계 각국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 공유를 통해 식물영양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씨앗에서 제품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총 7개국에서 연자가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오전 세션에는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식물영양소: 농장에서 소비자까지'를 소주제로 건강기능식품 원재료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선진 기업 사례로 암웨이의 뉴트리라이트 프로세스가 소개됐다. 오후 세션에서는 '건강과 웰니스 분야에서의 식물영양소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소주제로 각종 식물영양소에 대한 새로운 동향과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심포지엄 기조 연설에는 영국 레딩대학교의 제레미 스펜서 교수가 등장해 '플라보노이드에 의한 인지 개선에 있어 혈관계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제레미 교수는 연구 결과 특정 식물영양소 속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가 스트레스의 공격으로부터 뉴런을 보호하고 인지 능력을 향상 시키거나 염증을 완화시키는 등 중추신경계에 이로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암웨이의 샘 킬고어 연구원은 '씨앗에서 제품까지'를 주제로 뉴트리라이트의 건강기능식품 생산 공정 관리 시스템을 업계의 선진 사례로 소개했다. 뉴트리라이트는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식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농장을 보유한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이어 서울대 양태진 교수의 '기능성 식물 제품의 표준화와 품질 개선을 위한 유전체 연구 및 육종'을 주제로 한 발표와 더불어 이탈리아 피렌체대학교의 아나 리타 빌리아 박사의 '식물 추출물의 품질 관리: 화학 지표 물질과 생리 활성' 발표 등 건강기능식품 원재료의 과학적이고 체계적 관리를 위한 학계의 제언이 잇따랐다. 식물영양소 분야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이어진 오후 세션에서는 태국 콘깬대학교의 분곤 스리파니드쿨차이 교수의 '식물영양소 제품 개발에 대한 최신 연구'와 같은 전반적 트렌드 발표에 이어 검은 콩(일본 고베대학교 히토시 아시다 교수), 국화(중국 남동대학교 귀주 선 교수) 등 특정 식물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 공유가 이어졌다. 김장환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세계적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를 보유한 암웨이는 영양학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왔다"며 "식물영양소 리더십을 기반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8-09-13 15:24: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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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기, '2018 이금기 영셰프 국제 중식 요리대회' 개최

이금기, '2018 이금기 영셰프 국제 중식 요리대회' 개최 소스 브랜드 '이금기'가 이달 19일~20일 양일 간 홍콩의 '중화주예학원(CCI)'에서 '2018 이금기 영셰프 국제 중식 요리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본 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홍콩, 마카오, 일본, 대만,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체코, 프랑스 등 총 17개 지역의 관련 협회와 협업해, 세계 각지에서 참가한 만 40세 이하의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젊은 프로 중식 셰프들이 마음껏 조리기술 및 창의력를 발휘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 세계 17개 지역에서 참가한 42명의 영셰프들이 홍콩에 모여 '이금기 130주년 최고의 맛 계승 대상' 타이틀을 두고 결선을 치룬다. 경기 방식은 제한된 90분의 시간 안에 지정된 4가지 주재료 (소고기·돼지고기·새우· 닭고기) 중 무작위로 1가지를 선택하고 부재료 및 이금기의 소스와 조미 제품을 활용하여 각자의 창의성 및 중식에 대한 조예를 발휘함으로써 한 가지 작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의 심사위원단은 총 7인의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중식 마스터 셰프들(▲여경래-한국중식연맹 회장, ▲량페이헝-홍콩중식조리사협회회장, ▲천후이롱-네덜란드 중식셰프협회 명예회장, ▲곤도 신지-일본 중국요리협회 부회장, ▲리야오윈-세계 중식마스터셰프교류협회 회장, ▲펑뤼틴- 싱가폴 중식조리사협회고문, ▲재키 양-이금기 컨설턴트 셰프)로 구성됐다. 특히 이 가운데 이금기 한국시장 조리고문이자 tvN '수미네 반찬'에서 중후한 셰프의 매력을 한창 뽐내고 있는 여경래 셰프는 3회째 본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초빙돼 국제 중식업계에서 한국 중식의 위상을 떨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심사는 제출된 작품의 맛, 질감, 창의성, 외관 및 위생 등의 항목으로 평가해 '이금기 130주년 최고의 맛 계승 대상', 금상, 은상 및 동상과 최우수 크리에이티브 상, 최우수 소스 컴비네이션 상, 최우수 프리젠테이션 상, 최우수 요리상의 수상자를 엄격하게 선정한다. 한국은 작년 12월 국내에서 펼쳐진 치열한 예선을 거친 세 명의 선수 (이정훈-롯데호텔 도림, 안병훈-조선호텔 홍연, 정덕수-그랜드엠베세더호텔 홍보각)가 결선에 참가하여 한국 중식업계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이금기 관계자는 "전 세계의 젊은 셰프들이 이금기 영셰프 국제 중식 요리대회에서 각자의 모든 기량을 펼치고 본 대회의 경험으로써 조리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처음 거행된 '이금기 영셰프 국제 중식 요리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이금기의 기업 사명인 '우수한 중식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다'를 바탕으로, 이를 계승할 전 세계 영셰프들을 양성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2018-09-13 15:24: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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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참가

한국후지제록스가 오는 14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재)서울인쇄센터와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쇄문화산업 축제다. '인쇄로 서울을 찍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인쇄 역사의 가치를 전달하는 교육적인 자리로 전야제, 시상식 등 일반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인쇄 장비 체험, 인쇄물, 작품 전시와 더불어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행사장의 '신기한 특수인쇄 공장' 코너에 위치한 한국후지제록스 부스에서는 첨단 자동화 기술과 함께 다양한 후가공 옵션을 제공하는 컬러 디지털 인쇄기 '버산트 180 프레스'를 전시한다. 버산트 180 프레스는 전문 인쇄 업체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도 손쉽게 '맞춤형 DM', '1대1 맞춤형 인쇄물' 등을 자체 제작할 수 있는 대형 특수출력장비다. 또한 부스에서는 '나만의 컬러링북' 제작 체험과 함께 포토존 행사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후지제록스의 첨단 디지털 인쇄 기술을 선보이며 방문객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인쇄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국후지제록스 김현곤 사업본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일반 시민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인쇄 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쇄산업의 발전을 위해 후지제록스의 문서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3 15:20: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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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양극재 이어 접착제까지…LG화학, 자동차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LG화학이 자동차 소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와 양극재에 이어 자동차용 접착제까지 직접 생산하는 등 자동차 포트폴리오 강화에 적극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화학은 자동차용 접착제 전문 업체인 미국 유니실의 지분 100%를 유니실 모회사인 쿡엔터프라이즈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자동차용 접착제는 차체를 조립할 때 기존 나사나 용접이 하는 기능을 보완·대체해 차량 경량화에 기여하는 제품이다. 전세계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5조1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6조5000억원, 2023년에는 8조4000억원까지 연간 약 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유니실 인수로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자사의 원재료 기술력을 더해 '고기능 접착 재료' 분야도 사업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이번 유니실 인수를 통해 또 하나의 자동차 소재 사업을 추가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자동차용 접착제는 차량 경량화 추세로 성장세가 높은 유망 소재사업"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LG화학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완성차업체 빈패스트사와 향후 전기차, 전기버스, 전기스쿠터 등 다양한 제품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또 LG화학은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및 핵심 원재료인 '양극재'도 생산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LG화학은 중국 난징에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결정, 2019년 10월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총 투자금액은 2조3000억원에 달한다. 신설 공장에서는 전력저장장치(ESS)용 배터리와 소형 전지도 함께 생산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LG화학이 2023년까지 생산량을 점차 늘려 연간 32GWh의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기차 50만 대에 들어가는 수준이다. 지난해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4.7GWh)보다 여섯 배 이상 많은 규모다. 공장에는 16개 전기차 배터리 라인, 3개 ESS 배터리 라인, 4개 소형 전지 라인 등 총 23개 생산 라인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현대차투자증권 강동진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은 그간 적자사업부였던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향후 흑자로 전환하면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 전기차 배터리 셀 사업자로 각광받게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외에도 LG화학은 자동차 내외장재로 사용되는 고기능성 소재인 'ABS'와 'EP', 자동차 내외장 및 전기차 배터리용 접착 테이프도 생산 중이다.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생산 능력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2018-09-13 15:14:4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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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자이저, 최고 12년 보관 가능한 건전지 '맥스 플러스' 출시

에너자이저는 신제품 '에너자이저 맥스 플러스' 알카라인 건전지를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에너자이저 브랜드의 알카라인 건전지 중 최고의 성능을 갖추는 동시에 수명이 가장 오래 지속되는 제품이다. 우선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파워 보관수명이 12년에 달하며 누액 방지기능을 갖추고 있다. 에너자이저는 자사 브랜드의 기존 고성능 알카라인 제품들을 '에너자이저 맥스 플러스'로 대체, 제품 라인업을 간소화함으로써 고성능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더 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현성 에너자이저 코리아 대표는 "에너자이저 맥스 플러스는 소비자에게 '가장 오래가고 믿을 수 있는 전원을 제공한다는 에너자이저의 약속과 혁신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고출력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나 잦은 건전지 교체주기를 불편해하셨던 소비자들에게 매우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대의 건전지 및 휴대용 조명공구 제조업체인 에너자이저는 국내 건전지 시장에서도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점유율을 2~3% 이상 높일 계획이라고 에너자이저측은 설명했다. 에너자이저 맥스 플러스는 AA 및 AAA 사이즈로 국내에 출시되며 소비자들은 오는 10월 1일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주요 대형마트 및 할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8-09-13 15:14:3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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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전주 수목원에서 정원박람회 개최…이달 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가 13일부터 21일까지 전주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에서 '길, 정원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정원디자인 대국민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 등을 통해 고속도로 환경을 개선하고자 며란됐다. 13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개장 행사에는 정동영(민주평화당)·안호영(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송일 전북행정부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개장식에서는 공모전 최종 심사 결과 선정된 5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대상은 하석우 등 2명의 '길에서 마주친 자연, 그곳에서 쉬어가다', 최우수 2작품은 김수현 등 4명의 '빨랫길'과 나민 등 4명의 '1178 나비가 꿈꾸는 평화', 우수 2작품은 이다연 등 2명의 '실'과 김희경씨의 '길잡이별 정원' 등이 선정됐다. 박람회는 정원조성 전문가인 황신예 작가의 정원과, '2018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 공모전'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총 20개소의 정원이 조성됐다. 황신예 작가의 정원 '병풍, 산'은 수목원에 영구존치 되며, 일반·학생 작품은 박람회 이후 졸음쉼터와 휴게소 등으로 이전한다. 도로공사는 박람회 기간 동안 정원 전시 외에도, 전북학생 그리기대회, 도로공사 50주년 기념 사진전,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우리 삶에서 안식과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로공사는 수목원이 전주와 전라북도의 명소를 넘어 온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9-13 15:13:4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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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부동산대책] 은행 수익성 건전성 관리 전략 바꿀까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이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중은행의 고민도 커졌다.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 관리 전략을 수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13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 이자이익은 1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1조7000억원) 증가했다. 대출채권 등 은행이 이자를 창출하는 운용자산이 6% 정도 늘어난 것도 영향을 끼쳤지만 금리 상승기를 맞아 예대금리 차이가 확대된 것도 컸다. 여기에는 15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신용이 큰 몫을 했다. 8월에도 증가세는 유지됐다. 8월 말 예금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11조원 증가한 1619조9000억원이다. 기업대출 (810조2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5.7%) 가운데 대기업 부문(149조5000억원·1.2%)은 증가세를 유지했고, 중소기업 부문 (660조7000억원·6.7)은 전월 대비 5조원 증가했다. 성장 둔화 우려에도 가계대출 (802조6000억원·7.8%)은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 8월 중 가계대출 증가액은 5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7월보다 4조8000억원이 늘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591조1000억원)이 전월 대비 3조4000억원 증가했다. 가계일반대출 (211조5000억원)은 2조 5000억원 늘었다. KB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은 정부 정책 등으로 증가율이 추가로 둔화할 가능성이 높으나 중소기업대출과 가계일반대출 호조가 예상보다 높은 대출 성장을 견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시장금리의 완만한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 개선 효과와 더불어 은행의 이자이익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담대의 빈자리를 기업대출 증가율이 상쇄할 것이란 분석이다. IBK기업은행 김은갑 연구원은 "규제강화로 향후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하락했고, 추가 하락도 전망되나 집단대출이 일정부분 증가하고 최근까지 가계신용 대출증가율이 상승했다. 기업대출 증가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어 총대출증가율이 유지되는 모습이다"고 진단했다. 기업대출 상승은 대기업대출 감소가 멈춘 원인도 있지만 가계대출이 부동산임대업 등록을 통해 기업대출로 전환 된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업종별로는 부동산임대업 대출 증가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대출증가율이 상승해도 상승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도 은행권 대출증가율은 5% 전후로 현재 수준과 큰 차이 없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택담보대출 의존도가 컸던 시중은행의 수익과 건정성 관리에도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 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위주의 가계대출 중심으로 성장했다. 금융감독원의 '금융위기 이후 국내 은행의 자산운용 현황 및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2008년 이후 가계대출 증가율은 연평균 6.2%로 기업대출 증가율 5.4%를 웃돌았다. 기업대출 비중은 2013년 말 56.3%에서 지속 하락해 지난해 말 54.2%까지 낮아졌고, 같은 기간 가계대출은 41.2%에서 43.8%까지 비중을 높였다. 그간 저금리 기조 속 부동산규제 완화가 주택담보대출 수요를 촉진한 데다 위험조정수익률이 기업대출보다 높은 가계대출을 은행이 선호한 탓이다. 위험조정수익률은 이자수익률에서 대손율을 제외한 것을 뜻한다. 기업대출은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대손율이 높다. 건정성관리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비율) 관리 측면에서도 위험가중치가 낮은 가계대출이 유리했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 BIS비율 산정 시 평균 위험가중치는 가계대출이 25.6%로 기업대출의 66.3%에 비해 훨씬 낮았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과거 대손 비용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고 강화된 자본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리스크(위험) 관리를 강화했었다"면서 "9·13 규제로 가계대출이 줄면 리스크 관리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8-09-13 15:08:2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