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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스타트업]민간 노인돌봄서비스 개척 '엄마를부탁해' 손근영 대표

'엄마를 부탁해….' 이름만 봐도 무엇을 하는 일인지 확 와닿는다. "회사를 다니면서 아프신 엄마를 돌보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렇다보니 나처럼 다른 딸들도 비슷한 고민을 많이 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나와 같은 애로를 겪는 분들을 돕기 위해 회사를 만들자고 마음을 먹었다." '엄마를부탁해'의 손근영 대표(사진)의 말이다. '엄마를부탁해'를 만든 손 대표는 정부보조금이 지원되지만 보편적이지 않은 관 주도의 노인요양서비스를 벗어나 민간 노인돌봄서비스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장본인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정부 지원을 받아 돌봄 서비스를 받는 인원은 고작 10명 중 1명 정도다. 부모와 같이 동거를 하지 않는 자식들이 많은 상황에서 부모가 아파 병원을 가야할 때나 일상적으로 식사를 챙겨드리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 모습이다. 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몸은 함께하지 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인 셈이다. 손 대표는 여기에 초점을 맞췄다. ▲병원·외출 동행 돌봄 ▲간병간호 돌봄 ▲일상가사 돌봄 ▲목욕단정 돌봄 ▲산책말벗 돌봄 ▲24시간 돌봄 등이 엄마를부탁해의 대표적인 서비스다. "나라에서 지원하는 장기요양기관이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이를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바쁜 자식들이 부모님들을 케어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고민하던 차에 이같은 사업을 시작하게됐다. 민간서비스를 통해 부모를 부양하는 자식들이 보다 편리할 수 있도록 '엄마를부탁해'를 시작했다." 손 대표의 설명이다. 심지어 엄마를부탁해는 평소 챙기기 쉽지 않은 부모의 생일을 맞아 미역국, 불고기 등을 조리해 생일상을 직접 차려드리고, 케잌이나 영상편지를 전달하며 자식들의 영상편지를 통해 감동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펼치고있다. 평소 부모에게 선뜻 하기 쉽지 않았던 일을 엄마를부탁해를 통하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손 대표는 "가까이 있거나 멀리 있는 자식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부모가 병원에 가야하는 경우다. 엄마를부탁해의 '효돌보미'들이 하는 병원동행서비스는 절차가 복잡한 검진 절차를 도와드리고, 또 입원한 뒤 퇴원한 부모들의 병간호 등을 돕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면서 "효돌보미는 3시간 서비스를 기본으로 24시간 등 시간 등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관련 사업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청년사관학교에도 입학했다. 그는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생각은 많았지만 스킬(기술)을 알기는 쉽지 않았다. 플랫폼 개발이나 홍보 등을 청년창업사관학교 과정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의 꿈은 이제 시작이다. 전국의 요양보호사들을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최적의 노인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인들을 케어하는데 필요한 노하우나 정보들을 모아 '노인돌봄소식' 코너를 만드는 것도 또다른 시도다. "엄마를부탁해는 어르신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큰 꿈이다. 아울러 자식들에게는 제일 큰 고민인 부모 돌봄을 정성을 다해 도와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자 사명이다." 지도에 없는 민간돌봄서비스를 스타트업으로 과감하게 처음 시작한 손 대표의 출사표다.

2019-03-05 16:23: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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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레트로 냉장고' 스메그, 신형 제품 국내 출시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스메그가 6년만에 냉장고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 스메그코리아는 5일부터 신제품 냉장고인 FAB28과 FAB32를 한국 시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메그 FAB 냉장고는 레트로(복고풍) 가전을 만들어낸 대표 모델이다. 2013년에 국내에 처음 소개됐으며, 세컨드 냉장고로 인기가 높다. 270ℓ(리터)급으로 2016년에는 한국형 모델도 만들어졌다. 신형 FAB28 냉장고는 용량을 늘리고 냉기 순환을 원활하게 개선했다. 멀티플로 쿨링 시스템을 통해서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직관적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컨트롤러와, 육류와 생선 등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하는 슈퍼콜드 서랍도 채용했다. LED 조명 2개와 소음 감소도 장점이다. 레트로 디자인도 여전하다. 스메그를 대표하는 유니온 잭과 이탈리아 국기 디자인, 컬러도 22가지나 된다. 330리터급인 FAB32 냉장고도 새로 내놨다. 냉장실과 냉동고를 분리한 2도어 제품으로, 메인 냉장고로도 사용할 수 있다. 소음도 10% 이상 개선했으며, 급속냉각과 칸별로 작동을 중지할 수 있다. 스메그 코리아 관계자는 "FAB28은 세컨드 가전, 레트로 가전 이라는 용어를 생성해 낼 정도로 인기가 높은 품목으로 가정 내 냉장고 이상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며 "3월 새로 출시한 2종의 냉장고 제품 출시를 비롯해 상반기 스메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성적이며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3-05 16:08: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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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고광량 프로젝터 신제품 2종 발표 "공연, 전시 분야 혁신 이끈다"

엡손이 고광량 프로젝터 신제품 2종을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공개했다. LCD 기술력과 설계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으로, 레이저광원을 이용한 4K 프로젝터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공연, 전시 분야에 혁신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LCD 패널 같은 광학 요소를 최적의 온도로 유지하는 '액체 냉각 시스템'을 개발해 본체 크기를 최소화하고 소음 크기도 줄였다는 점이다. 한국엡손 김대연 부장은 "신제품 EB-L20000U의 무게는 48kg으로 동급 기종 대비 작고 가벼워 성인 남성 2명이면 충분히 들 수 있다"면서 "타사 제품의 절반 정도 무게여서 인건비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3중 보호 구조로 견고함과 방진 기능을 강화하고, 정전 필터로 미세먼지를 걸러 유지 보수 없이 레이저 광원을 최대 2000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신제품 2종은 최대 1000인치까지 투사 가능해 넓은 공연장, 대형 전시회, 미디어 파사드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우선 'EB-L20000U'는 2만루멘(lm) 밝기로 야외나 조명이 많은 밝은 환경에서도 생생하게 투사할 수 있다. 'EB-L12000Q'는 엡손 제품 중 최초의 네이티브 4K 프로젝터로, 1만2000루멘 밝기로 대화면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공간 사용에 있어서도 효율적이다. 초단초점 제로 오프셋 렌즈 호환으로 폭넓은 투사비율을 지원해 거리나 공간의 제약 없이 설치가 자유롭다. 360도 다방향 투사, 프로젝션 맵핑 기능으로 밝기 손실 없이 자연스러운 이미지 투사가 가능하다. 기존 엡손 고광량 프로젝터 제품의 모든 렌즈와도 호환이 가능해 이번 신제품을 위해 렌즈를 따로 구매할 필요도 없다. 퓨처소스 컨설팅에 다르면 엡손은 500루멘 이상 프로젝터 시장에서 17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엡손이 강조하는 프로젝터 시장의 1등 비결은 3LCD 기술이다. 3LCD 기술은 3원색이 결합되어 한 화면에 투사되는 기술이다. 엡손은 영상을 투영할 때 모든 프로젝터 제품에 3장의 액정을 사용한다. 엡손 나이토 케이지로 부사업부장은 "대부분의 프로젝터 업체가 1장의 액정만 사용하는 DLP 기술을 쓰는 데 엡손 제품은 3LCD 기술을 사용해 색 구현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엡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을 1000인치 화면에 직접 시연하며 탁월한 색의 밝기와 재현력을 증명했다. EB-L20000U의 예상 가격은 8000만~9000만원, EB-L12000Q는 1억원이다. 엡손 고광량 프로젝터는 엡손 체험형 전시공간인 솔루션센터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엡손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19-03-05 15:41: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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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 "대외 신인도 태산과 같이 높일 것"

"국민을 위한 협동조합으로서 신협의 대외적 신인도를 태산과 같이 높이고 싶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신협은 국제적으로 어떤 금융기관에서도 볼 수 없는 국제기구이자 협동조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신협중앙회는 조합원 위주의 경영을 위해 ▲신협중앙회 MOU(중앙회 경영개선명령) 탈피 추진 ▲사회적금융 활성화 지원 확대 ▲전주한지 등 지역특화사업 추진 ▲효 어부바 예탁금 출시 등을 과제로 꼽았다. 김 회장은 첫 번째로 신협중앙회의 MOU 탈피 추진과 관련해 "금융당국과 MOU를 체결하고 있는 협동조합은 신협이 유일하다"며 "MOU 해소를 통해 사회적 금융 공급은 물론, 소상공인과 서민 자영업자 및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신협의 사회적금융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국 신협과 신협중앙회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확대 공급하고, 지난해 말 지역본부 내에 설치한 신협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고금리 대출에 대한 대환 및 정부의 정책 자금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신협 네트워크를 활용한 소상공인 판로 지원·경영 자문 등 지역과 현장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지원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선정하고 신협 1영업점 당 10개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결연해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에 근거를 둔 협동조합으로서 지역특화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작년 9월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팀을 설치하고, 첫 번째 지역기여 아이템으로 '전주 전통한지'를 선정했다"며 "전주시 및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 MOU를 체결해 한지 제품의 수요를 촉진하고, 전통한지 기반의 사회공헌활동 등 협력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신협은 전 세계 109개 회원국으로 이뤄진 국제적 네트워크와 연계해 한지의 세계화를 지원하는 등 전통 한지의 가치를 더한 특색 있는 지역문화 자원을 육성하는데 힘을 보탤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신협의 가치를 담은 포용금융의 일환으로 효(孝) 어부바 예탁금을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현재 기초연금을 수령하는 노인이 약 500만 명으로 추산된다"며 "효 어부바 상품을 통해 또 하나의 포용금융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협은 효 어부바 예탁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자 부모에 대한 상해사망공제(보험) 혜택 ▲진료과목별 명의 안내 ▲대형병원 진료예약 대행 ▲치매검사 ▲간호사 병원 동행 ▲간병서비스 제휴 등의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저금리·저성장 기조 속 양극화·저출산·고령화·청년실업 등 사회문제가 만연한 상황에서 타 금융기관과 다른 협동조합 정신을 기반으로 신협 본연의 사회적 가치를 지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3-05 15:33:08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