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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창립 49주년 맞이 3종 이벤트

BNK경남은행은 22일 창립 49주년을 맞아 오는 6월까지 행운 팡팡 이벤트, 감사 적금 이벤트, 감동 심쿵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운 팡팡 이벤트는 전국 161곳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적립식 또는 거치식 수신상품에 신규 가입하거나 30년 이상 장기 거래한 고객에게 즉석 경품 복권을 지급한다. 즉석 경품 복권 1등(1명)은 150만원 상당 의류건조기를 제공하고, 2등(5명)은 50만원 상당 공기청정기, 3등(10명)은 20만원 상당 블루투스스피커 등을 제공한다. 감사 적금 이벤트는 전국 161곳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감사 적금에 가입하면 계좌번호 중 4번째 자리부터 11번째 자리까지 총 8자리 계좌번호 숫자를 더한 합이 큰 상위 1등 고객부터 1110등 고객에게 특별금리를 지급한다. 1등부터 10등까지는 2.3%포인트, 11등부터 110등까지는 1.3%포인트, 111등부터 1110등까지는 0.1%포인트 특별금리가 제공된다.감사 적금은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이라면 누구나 월 30만원 이내로 가입 가능하다. 감동 심쿵 이벤트는 BNK경남은행과 거래해온 고객이 함께 성장해 온 감동 스토리를 작성해 접수하면 최대 5명을 선정해 백화점상품권 50만원권을 주는 이벤트다. 접수 방법은 A4용지에 BNK경남은행과 인연을 맺고 생긴 감동의 사연을 자유롭게 작성해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 작품은 심사를 거쳐 8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강원 마케팅추진부장은 "BNK경남은행이 창립 49주년을 맞기까지 한결같이 성원해준 모든 고객들께 감사하다"며 "많은 고객들이 BNK경남은행과 함께 행운과 감사 그리고 감동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5-22 15:49:52 나유리 기자
[기자수첩] '돈 먹는 하마' 면세점 특허 추가, 과연?

[기자수첩] '돈 먹는 하마' 면세점 특허 추가, 과연? 한화 갤러리아가 3년 반만에 면세점 면허를 반납한 가운데, 정부의 면세점 특허 추가는 과연 옳은 결정일까. 오히려 과당 경쟁만 부추기지는 않을까 짚고 넘어가야 한다. 면세 사업은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며 승승장구했지만,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배치 이후 유커의 발길이 끊기면서 타격을 받았다. 현재는 롯데, 신라, 신세계 등 업계 빅3만이 따이공(중국 보따리상)에 의존해 흑자를 내는 상황이다. 현대백화점, 두산, 동화면세점 등 중소·중견 면세점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화 갤러리아가 면세 사업 중단을 선언했다. 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획재정부는 지난 14일 면세점 제도운영위원회를 열고 대기업 시내면세점 신규특허를 5개 더 추가하기로 했다. 대기업 면세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업계의 경쟁도 지금보다 훨씬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면세점들은 따이공을 유치하기 위해 높은 송객수수료와 각종 프로모션으로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여행사에 지불한 송객수수료만 1조 3000억원을 넘어섰다. 사상 최대의 매출을 내고 있다고 하지만, 따이공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고스란히 적자로 남기 때문에 실적(영업이익)은 부진할 수밖에 없다. 면세 업계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커녕 돈 먹는 하마'라고 입을 모은다. 한한령이 풀려 유커가 돌아온다해도 면세점 매출이 수직상승한다는 보장도 없다. 이미 중국 내 전자상거래법이 시행되면서 따이공의 구매대행업이 하나의 판매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면세점에 물건을 구입하러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따이공에 의존하는 비정상적인 수익구조가 개선될 수 있는 대안이 없는 상황에 정부의 신규 특허 추가가 과당 경쟁만 부추기는 꼴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2019-05-22 15:32: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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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하락' 수입 차, 하반기 신차 예고…'물량부족' 아우디 신차출시는 미궁 속

국내 수입차 시장이 물량부족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우디는 신차가뭄으로 판매실적 0대를 기록했으며 판매 1, 2위를 다투고 있는 벤츠와 BMW 판매량 역시 감소했다. 대부분의 수입 차 업체들이 올 하반기 신차 출시로 회복을 노리고 있는 모양새다. 22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수입차 브랜드 23곳 중 14곳의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까다로운 차량 인증 기준과 절차, 신차 가뭄 등에 따른 요인 때문이다. 특히 아우디는 지난 4월 판매실적 '0'을 기록했다. 물량부족으로 판매할 수 있는 차량이 없어서다. 아우디가 월간 기준 차량을 한 대도 팔지 못한 것은 지난 2017년 4월 이후 24개월만이다. 폴크스바겐도 지난달 0대를 판매했지만 최근 자가 인증 완료와 동시에 물량확보를 끝내 당분간 아테온 판매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폴크스바겐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아테온 사전계약은 1000대다. 아우디가 올해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취득한 차량은 총 7종이다. 아우디는 지난 3월 A3 40 TFSI, Q7 45 TFSI를 시작으로, A5 쿠페, 카브리올레, 스포트백 45 TFSI의 인증 절차를 마쳤다. 그러나 신차 출시를 한다는 소문만 무성할 뿐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물량확보가 되지 않았다"며 "A6 등 신차 출시 계획은 있지만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내 수입차 양대산맥인 벤츠와 BMW도 부진의 늪에 빠졌다. 벤츠는 올해 3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29.6% 감소한 2만392대를 국내에 판매했으며 BMW 역시 절반이 감소한 1만1291대를 판매했다. 벤츠와 BMW는 남은 하반기까지 신차 출시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벤츠코리아관계자는 "이전 세대 모델들이 이른 시기에 소진이 됐다"며 "구 모델과 신 모델 사이 공백이 있어서지 물량 확보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올 하반기 A클래스와 GLE모델을 출시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BMW코리아 관계자 역시 "출고지연이 됐던 구형 모델들이 최근 정상적으로 고객들한테 공급되면서 곧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뉴3시리즈 물량이 곧 확충될 예정이며 7시리즈는 자가 인증을 마치는 대로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업계는 디젤 엔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인증 절차가 까다로워졌고, 이에 수입차 인증 기간이 기존보다 길어지면서 판매 정체 현상이 빚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독일 차의 경우 디젤 위주로 차량이 구성돼 있어 타격이 크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입장이다. 한편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29.7% 감소한 1만8219대로 집계됐으며 2019년 누적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6% 감소한 7만380대를 기록했다.

2019-05-22 15:26: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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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복고 인기에…올 여름도 '린넨' 열풍

친환경·복고 인기에…올 여름도 '린넨' 열풍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거리의 패션은 이미 여름 분위기로 무르익고 있다. 특히, 봄·여름 인기 소재인 '린넨'은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 패션 트렌드의 한 줄기를 담당할 전망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션 업체들의 린넨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색상과 디자인이 한층 다채로워지고, 린넨 특유의 구김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린넨은 아마 식물의 줄기로 만든 섬유로,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돼 여름 의복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다.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스파오는 올해 85가지의 린넨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셔츠와 팬츠, 재킷, 원피스 등 풀 착장이 가능하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 스파오의 신상품 라인업에서 올해 린넨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산뜻한 컬러에 구김을 최소화한 '데일리 린넨 셔츠'가 대표적이다. 또한, 여성 스커트와 원피스의 디자인과 기장을 다양화하고, 청량감에 냉감 기능을 더한 '오션 린넨 셔츠'를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세엠케이의 버커루는 인기 제품인 '코튼린넨 팬츠'의 물량을 전년 대비 확대했다. 코튼린넨 시리즈는 코튼과 린넨이 혼용된 단독 개발 소재로 만들어져 피부에 자극 없이 청량한 착용감을 준다. 또한, 슬럽 원사에 바이오 워싱 처리를 적용해 버커루 고유의 빈티지 감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린넨 100% 소재로 제작해 통기성이 뛰어난 '헨리넥 프린트스트라이프 7부 셔츠', '7부소매 차이나카라 셔츠' 등 여름 아이템을 함께 출시했다. 버커루 관계자는 "때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의 옷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시원함과 부드러운 촉감을 동시에 갖춘 코튼린넨 제품을 확대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린넨 상품의 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활용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재킷이나 셔츠 등 풀 착장이 가능해지면서 일상이나 여행지에서뿐만 아니라 오피스룩으로도 활용되는 추세다. 신성통상이 전개하는 남성복 에디션 센서빌리티는 린넨을 소재로 한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하면서 TPO별 스타일링 팁을 전했다. 비즈니스 캐주얼을 즐기는 오피스맨들에게는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셔츠에 차분한 그레이톤 재킷을 제안했다. 나우(nau)의 '모치셔츠'와 '아마르 원피스'는 일상에서나 여행지에서 입기에 부담 없는 세련된 스트라이프 패턴을 사용해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남여 상품에 동일한 패턴과 원단을 활용했다. 유니클로는 '2019 린넨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이번 시즌에는 여성용 셔츠 디자인을 더욱 다양화한 것이 특징으로, 단추 없는 V넥 디자인으로 여유로운 무드를 더한 '프리미엄 리넨 스키퍼 칼라 셔츠'를 새롭게 출시했다. 올해 린넨 수요는 전년 대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친환경·빈티지 등의 트렌드와 맞물려 린넨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9-05-22 15:26:3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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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증가폭 줄었지만 1540조원 '사상 최대'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가계빚이 154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증가세는 크게 둔화했다.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주택시장 거래 위축으로 증가액은 6년 만에 가장 적었고 증가율도 14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만 여전히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소득 증가속도보다 빨라 한국 경제의 취약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540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보험,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대부업체 등에서 빌린 돈에 아직 갚지 않은 신용카드 값(판매신용)까지 고려한 총괄적인 가계부채 지표다. 가계신용은 전분기 대비 3조3000억원(0.2%)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3년 1분기 이후 6년 만에 가장 적게 늘어난 것이다. 전분기 대비 증가율이 0%대로 떨어진 것도 2014년 1분기(0.3%)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1년 전에 비해서도 증가폭, 증가율이 모두 축소됐다. 올해 1분기 가계신용은 지난해 1분기(1468조2000억원) 대비 71조8000억원(4.9%) 늘어났으나 2014년 4분기(66조2000억원) 이후 가장 적은 증가 규모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도 2004년 4분기(4.7%) 이후 14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가계빚 증가세는 꺾였으나 소득이 증가하는 속도보다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더 빨라 경계를 늦을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실질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3.9%인데 가계부채 증가세는 이보다 1%포인트 높은 4.9%를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여전히 높다. 지난해 명목 GDP 성장률 3.0%인 점을 고려하면 경제 성장 속도보다 가계부채가 더 빨리 늘어났다. 또 가계부채 총량이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넘어섰다. 지난해 명목 GDP대비 가계부채(자금순환 기준)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00.4%로 처음으로 100%를 웃돌았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부채 증가율이 가처분 소득 증가율보다 1%포인트 정도 높은 상황이고 GDP(국내총생산) 대비로도 높은 수준"이라며 "향후 입주물량 변화, 집단대출 상황, 비금융권 DSR 관리지표 도입 등이 어떻게 작용할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 잔액은 1451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조2000억원(0.4%) 증가했다. 증가폭은 전분기(22조8000억원)에 비해 19조4000억원 축소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64조7000억원 늘었는데 1년 전(101조1000억원)보다 줄었다. 이는 정부의 집단대출 규제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관리지표 도입 등 부동산 대출 규제를 강화한 영향이 컸다. 여기에 주택시장 거래 위축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1분기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분기(21만3000호)보다 감소한 14만5000호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정책 지속과 주택매매거래 위축, 계절적 요인 등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도 지난해 1분기(8조2000억원)보다 축소된 5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7조원)의 증가폭이 축소되고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1조4000억원)이 감소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 협동조합, 상호금융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317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조5000억원 감소하며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정부 규제, 주택거래 감소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대폭 줄어든 영향이다. 보험사, 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3조1000억원 늘어난 415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신용은 1조9000억원(2.1%) 감소한 88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판매신용이 마이너스를 나타낸 건 2015년 1분기(-1조2000억원) 이후 4년 만이다. 통상 1분기 판매신용이 줄어드는 계절적 요인에 일부 카드사가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줄인 영향이 반영됐다.

2019-05-22 15:14:46 김희주 기자
화웨이, 이르면 올 가을 독자 OS 탑재 제품 출시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이르면 올해 가을 독자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한다. 미국 정부의 수출 제한 기업 리스트에 올라 공급망 와해 위기에 처한 화웨이가 구글의 OS 안드로이드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위청둥 화웨이 소비자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21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이르면 올해 가을, 아무리 늦어도 내년 봄, 우리는 자신의 OS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구글의 소프트웨어를 쓰기를 원하지만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구글과의 단절이 화웨이를 수호지 속에 나오는 호걸들의 근거지인 '양산'으로 밀려나게 했지만 새옹지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 CEO는 화웨이의 새 독자 OS가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PC, 텔레비전, 자동차 등에 함께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그간 상하이교통대와 공동으로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독자 OS인 훙멍을 개발해왔다. 훙멍은 중국의 신화 속에서 세상이 탄생하기 전 혼돈 상태 속의 신비로운 힘을 뜻하는 말이다. 하지만 화웨이가 안드로이드 대신 독자 OS를 사용한다고 해도 중국을 제외한 유럽, 동남아, 남미 등 화웨이의 주요 해외 시장에서 받는 타격을 쉽게 극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여전하다. 향후 새 OS가 설치된 화웨이의 새 IT 제품을 쓰는 중국 밖의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앱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이용할 수 없는 데다가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 지메일, 구글 지도, 구글 검색 앱 등도 설치할 수 없을 가능성이 커 보이기 때문이다. 화웨이가 독자 OS를 기반으로 앱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미 구글과 애플 양대 진영을 주축으로 형성된 IT 생태계를 인위적으로 재편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다. 전문가들은 화웨이가 끝내 구글과의 협력 관계를 복원하지 못한다면 화웨이 제품이 글로벌 IT 생태계에서 분리된 '갈라파고스 제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 정부의 방침을 준수해 화웨이와 거래를 끊기로 했던 구글은 미 상무부가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를 완화해 90일간 미국 기업과 거래할 수 있는 임시면허를 발급하기로 한 데 따라 일단 화웨이와 거래 중단을 보류하기로 했다.

2019-05-22 15:13:58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