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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우수 파트너사 92사 선정

롯데건설은 28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르엘캐슬 갤러리에서 '2026년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열고 92개사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현장의 안전, 품질, 공사기간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한 파트너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파트너사 3개사에는 계약 우선 협상권이 제공된다. 또한, 최우수 파트너사 8개사와 우수 파트너사 81개사에는 각각 3000만 원과 5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해는 시공 75개사, 안전 10개사, C/S 3개사, 품질 4개사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92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안전 분야에서는 지난해보다 4개사가 늘어난 총 10개사를 선정했으며, 하반기에도 안전 우수 파트너사 10개사를 추가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파트너사들에게는 ▲계약이행증권 면제 ▲자금 지원(무이자 대여금, 동반성장 펀드) ▲입찰 기회 확대 등 다양한 경영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파트너사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해 상생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최근 국제유가 및 주요 원자재 상승에 따른 파트너사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28 15:30: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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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샐러리맨펀드, 순자산 5000억원 돌파

KCGI자산운용의 'KCGI샐러리맨펀드'가 설정 8년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하며 직장인 장기투자 상품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초기 14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펀드가 약 350배 성장한 것으로, 연금계좌 중심의 꾸준한 자금 유입과 안정적인 성과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KCGI자산운용은 설정 첫해인 2018년 말 14억원에 불과했던 순자산은 약 8년 만에 350배로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일 유형 펀드의 순자산이 1.6배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성장세다. 이 펀드는 1년, 3년, 5년 전 구간에서 유형 내 상위 30%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동시에,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변동성이 낮아지는 구조를 보였다.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꾸준한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KCGI자산운용은 "장기 수익률이 우수하고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군을 조합하고, 리밸런싱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 전략이 성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펀드는 가입자의 79%가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하고 있으며, 46%는 적립식 투자 방식으로 유입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펀드를 KCGI코리아펀드, TDF펀드와 함께 대표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성과를 보면 지난 16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55.4%를 기록했다. 1년·3년·5년 전 구간 모두 수익률 순위 상위 36% 이내에 들었다(KG제로인 기준).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150.6%로, 연환산 기준 약 12% 수준이다.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도 전 구간에서 유형 평균을 밑돌았다. 특히 장기 구간으로 갈수록 변동성이 낮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1년 표준편차 12.8%에서 5년 기준 12.1%로 감소하며 장기 투자에 적합한 구조를 나타냈다. 위험 대비 수익성을 보여주는 샤프지수에서도 경쟁력이 확인됐다. 1년, 3년, 5년 기준 모두 상위 23% 이내에 들며 동일 위험 대비 높은 초과수익을 달성했다. 펀드는 한국과 미국 주식은 물론 채권, 리츠, 인프라 등 9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한다. 여기에 기술 변화, 기후 변화, 인구 구조 변화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따른 성장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이 펀드는 위험등급 3등급(다소 높은 위험) 상품으로, Ce 클래스 기준 합성총보수는 0.7441%다. 기업은행,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8 15:24: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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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한화다이내믹집중매수EMP’, 목표수익률 7% 조기 달성

한화자산운용의 '한화다이내믹집중매수EMP' 펀드가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다이내믹집중매수EMP' 펀드가 목표수익률 7%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 9일 설정된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한화다이내믹집중매수EMP'펀드는 4월 27일 A Class 기준 누적수익률 7.13%를 기록하며 목표 수익률에 도달했다. 총 운용규모는 556억원이다. 펀드는 미래 시장을 주도할 국내 상장 테마 ETF와 한국 단기채 ETF에 절반씩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로, 목표 수익률 7%를 달성함에 따라 단기채 ETF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전환된다. 목표 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상향식(바텀업, Bottom-up)' 투자방식에 기반한 주도 섹터 선점과 집중 투자 전략을 꼽았다. 해당 펀드는 주요 테마 ETF 약 10~15개에 집중 투자한다. 대표적인 투자처는 한국 대표 지수, 반도체, 피지컬 AI, 전력, K-방산 등이다. 테마 선정은 재무제표, 성장 전망, 투자 현황, 주가 흐름 등 개별 종목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화운용에 따르면, 테마형 ETF의 경우 편입 비중 상위 3~8개 종목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경우가 많아 종목 분석에 기반한 ETF 선별이 가능하다. 특히, 선별된 ETF가 보유한 종목들의 이익성장률, 변동성, 주가 흐름 등을 바탕으로 매매 시점을 결정해 전체 성과를 높였다. 왕승묵 한화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장은 "많은 투자자들이 과열된 테마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며 "반면 종목 분석부터 시작하는 바텀업 방식으로 주도 섹터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면, 뒤늦게 매수하거나 모멘텀이 약화된 테마의 반등을 기다리며 자금이 장기간 묶이는 등 기회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깊이 있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주도 섹터를 빠르게 발굴해 선제적으로 투자함과 동시에 단기채 ETF를 통해 금리 변동성을 방어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최근 극심한 변동성 장세에서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목표전환형 및 공모 액티브 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용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이익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한화다이내믹성장주도테마EMP'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미래 시장을 주도할 국내외 테마 ETF를 담는 펀드로, 우주항공, 피지컬 AI 등에 집중 투자한다. 목표수익률은 6%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8 14:59: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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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노리는 가짜 투자 멘토”…AI도 쫓는 ‘핀플루언서 사기’의 실체

금융당국이 소셜미디어 기반 투자권유자, 이른바 '핀플루언서'의 불법 금융행위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시 감시 체계를 가동하며 단속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사칭 채널과 리딩방 유도, 금융회사 위장 사기 등 유형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AI 추적망을 피해 숨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8일 AI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활용한 핀플루언서 점검 결과를 공개하고, 불법 금융행위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 제고에 나섰다. 해당 시스템은 24시간·365일 유튜브 등 주요 채널을 자동 모니터링하며, 영상의 음성과 자막을 추출해 위법 여부를 '위법·의심·정상'으로 실시간 분류한다. 여기에 제보와 시장 정보를 결합해 위법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기관 통보 및 행정조치까지 연계하는 구조다. 금감원은 이번 분석을 통해 세 가지 주요 불법 유형을 확인했다. 우선 유명 핀플루언서를 사칭한 가짜 채널을 개설하거나 댓글을 통해 리딩방으로 유도하는 사례다. 실제 영상과 프로필을 도용해 신뢰를 확보한 뒤, 투자자를 외부 채팅방으로 끌어들여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일부는 댓글을 통해 링크를 남긴 뒤 즉시 삭제하는 식으로 증거를 인멸하기도 했다. 두 번째는 금융회사를 사칭한 투자 사기다. 정식 금융사와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가장하거나, 실제 금융회사와 유사한 홈페이지를 만들어 투자금을 별도 계좌로 유도한 뒤 잠적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금감원은 "제도권 금융회사는 타인 명의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세 번째는 구독자 수가 많은 기존 유튜브 채널을 매입해 주식 채널로 전환한 뒤 불법 리딩방을 운영하는 유형이다. 초기에는 코스피 대형주를 언급하며 신뢰를 쌓은 뒤, 변동성이 큰 테마주로 유도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이후 무료 정보 제공을 미끼로 리딩방에 가입시킨 뒤 비용을 요구하거나 1대1 투자자문을 제안하는 등 불법 행위로 이어진다. 실제 피해는 중장년층에 집중됐다. 올해 1~4월 금감원에 접수된 관련 제보·민원 17건 가운데 50~60대 비중이 70%를 넘었다. 평균 피해금액은 약 1억8000만원으로, 퇴직자금 등 목돈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입는 사례가 많았다. 금감원은 소비자 대응 요령으로 ▲리딩방 가입 권유 시 사칭 여부 확인 ▲금융회사 직원 여부를 반드시 공식 채널로 검증 ▲SNS 광고 업체의 등록 여부 사전 조회 등을 제시했다. 특히 "원금보장이나 고수익을 강조하는 투자 권유는 사기 가능성이 높다"며 "의심될 경우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감원은 5월부터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을 통해 불법 핀플루언서의 위험성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AI 감시와 함께 홍보를 병행해 불법 금융행위에 대한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8 14:57: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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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컨소시엄, 홈플러스 영등포점 매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KB증권 컨소시엄이 서울 영등포구 홈플러스 영등포점 부지 매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서울 서남권 핵심 입지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KB증권 컨소시엄은 서울 서남권 핵심 입지로 평가받는 '홈플러스 영등포점' 매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5월 중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하고, 본계약 체결 및 계약금 납입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7월 중 브릿지론을 조달해 소유권을 확보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해당 부지에 공동주택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KB증권이 정부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제도 개선 기조에 발맞춰 직접 에쿼티(Equity) 투자를 결정했다. KB증권은 단순 주관사를 넘어 사업의 공동 파트너로서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매입 대상인 홈플러스 영등포점은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로, 향후 공동주택으로 개발 시 문래역과 직접 연결되는 통로를 조성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인근에는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과 문래근린공원, 영등포구청, 영등포경찰서 등 주요 공공시설이 위치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서울 도심 내 신규 공동주택 개발 가능 부지가 희소한 상황에서, 여의도 및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라는 점도 본 사업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500세대 규모의 신규 주택 공급을 통해 지역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우량 사업지에 대한 선제적 직접 투자를 결정했다"며 "7월 예정된 브릿지론 조달 역시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속한 인허가 절차를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8 14:52: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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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벤처협회와 손잡고 ‘유니콘 사다리’ 놓는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벤처기업협회와 우수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사장과 김광옥 IB그룹장, 방한철 IB1본부장, 그리고 벤처기업협회 송병준 회장과 이재남 기업지원부문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유망 벤처기업을 조기에 발굴해 육성하고,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지원하는 등 벤처 기업의 성장과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PO(기업공개) 컨설팅과 상장 전략 로드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영 전반에 걸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기업금융(IB) 역량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각 기업의 성장 단계와 상황에 맞는 모험자본을 적기에 공급하며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협약이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우리 벤처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투자증권의 전문적인 금융 역량을 십분 활용해 유망 기업의 성장을 돕고, 건강한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8 14:46: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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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코어테크 펀드, 2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공모펀드 시장 침체 속에서도 대형 액티브 펀드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단기 테마를 쫓기보다 성장 산업 중심의 전략으로 성과를 내며 자금 유입을 이끌어내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반도체, 2차전지 등 국내 IT 핵심 업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한국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27일 기준 해당 펀드 순자산은 2조92억원이다. 공모펀드 시장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최근 일주일 동안 1590억원이 유입되며 자금 흐름이 이어졌다. 단기 트렌드에 따라 자금이 빠르게 이동하는 일반 테마펀드와 달리, 글로벌 성장 산업 중심의 일관된 전략과 성과가 투자자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성과도 두드러진다. 미래에셋코어테크증권자투자신탁(주식) 종류F는 최근 1년 수익률 262.8%를 기록하며 참조지수인 코스피를 약 103%포인트 웃돌았다. 순자산 1조원 이상 메가펀드 가운데 1년 수익률 1위 수준이다. 운용을 맡은 김정수 리서치1본부장은 "현재 반도체 사이클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AI 확산에 따른 구조적 성장 구간"이라며 "HBM 반도체, 기판, 전력기기, 로봇 등 핵심 업종에 집중 투자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비중을 조절한 전략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성장 기업과 혁신 산업에 대한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공모펀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리서치센터를 통해 테크·플랫폼 기업을 심층 분석하고, 코어테크를 비롯해 차이나 코어테크, 클린테크 등 다양한 공모펀드와 함께 글로벌 AI, 글로벌 AI 전력인프라, 글로벌 AI 플랫폼, 코리아 테크 액티브 ETF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구용덕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 대표는 "글로벌 성장 산업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운용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크 투자 상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8 14:45: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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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연금 70조 돌파…격차 벌리며 ‘1위’ 수성

미래에셋증권이 연금 시장에서 격차를 더 벌렸다. 연금 자산이 70조원을 넘기며 증권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했고, 성장 속도도 경쟁사를 앞서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월 20일 기준 연금자산이 7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43조5000억원 대비 26조60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약 61% 성장한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퇴직연금 잔고는 30조1000억원에서 45조8000억원으로 15조7000억원 늘며 약 52% 증가했다. 개인연금은 같은 기간 13조4000억원에서 24조3000억원으로 10조9000억원 늘며 약 81% 성장했다. 이 같은 외형 확대는 단순 자금 유입보다는 '수익 경험'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기반으로 3월 말 기준 연금 고객에게 약 12조6000억원의 누적 운용 수익을 제공했다. 자산배분과 장기투자를 중심으로 한 운용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로보어드바이저, MP 구독 서비스, 개인연금 랩어카운트 등 다양한 연금 솔루션을 통해 투자 성향별 맞춤 운용을 강화하고 있다. 운용 역량에 대한 외부 평가도 이어졌다. 미래에셋증권은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2026년 1분기에는 전 금융권 가운데 유일하게 4조원 이상의 퇴직연금 자금이 신규 유입되기도 했다. 인력 투자도 공격적이다. 약 250명 규모의 연금 전담 인력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공기업과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 조직도 별도로 구축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클라이언트 퍼스트(Client First) 원칙을 기반으로 고객 자산을 안정적으로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장기 투자 관점에서 신뢰를 쌓아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8 14:43: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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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금융 신고 시 '원스톱 지원'…대포폰은 즉시 차단

앞으로 불법사금융 피해자가 한 번의 피해 신고만으로도 불법사금융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신고 절차가 간편해진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피해자가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 시 피해내용을 구체적으로 신고하도록 신고 양식을 개선하고, 신복위 현장 상담창구에서도 불법사금융에 이용된 번호를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먼저, 이번 개정안에 따라 불법사금융 신고서가 개정된다. 기존 불법사금융 신고서는 보이스피싱 등 기타 범죄 피해 신고서와 유사하게 피해 내용을 자유롭게 작성하도록 했다. 그러나 신고인이 범죄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기 어렵고, 수사에 필요한 정보가 포함되지 않는 사례가 빈발했다. 앞으로는 피해자가 한 번의 신고로도 피해구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신고인을 3가지 유형(불법사금융 피해자, 피해자의 관계인, 제3자)으로 구분한다. 특히 신고서 작성 시에는 피해구제 조치를 위해 필요한 채권자 정보, 대출 조건, 불법추심 피해 등 정보를 구체적으로 기술하도록 하며, 응답 내용도 선택항목으로 구성하도록 정비한다. 아울러 불법사금융피해 상담창구 및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신용회복위원회가 현장 상담창구에서 불법추심 등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확인하는 경우, 이를 즉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해 이용 중지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공포일(5월 6일 잠정) 즉시 시행된다. 금융위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불법사금융 피해자가 피해구제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구체적으로 신고할 수 있게 되며, 신복위 피해상담 과정에서 전화번호 차단이 가능해지는 만큼 대포폰 차단 속도도 이전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28 14:37:09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