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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코' 박차 가하는 KT, 아마존웹서비스와 글로벌 '동맹'

구현모 KT 대표. /KT 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KT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는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와 미디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KT는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함께 AI, 클라우드, 미디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계약(SCA, 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계약 체결은 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첫 행보다. KT는 AI원팀 등을 통해 현대중공업, LG전자, 카이스트, 서울대 등 국내 유수 기업 및 연구 기관들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 KT AICC-아마존 커넥트 연계 B2B 서비스 준비 우선 양사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진행한다. B2C, B2B를 아우르는 AI 솔루션과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양사의 AI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T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객 콜센터 운영 노하우에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AI 컨택 센터(AICC)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내놓았다. 이를 기반으로 AWS의 옴니채널(다채널)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 '아마존 커넥트'와 연계한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KT IDC 및 클라우드와 AWS를 연계한 최적의 클라우드 및 통합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KT와 AWS의 클라우드 사업 협력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기업 고객들에게 사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기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령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던 국내 기업이 해외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경우 AWS 클라우드 솔루션을 접목하면 국내외 시장환경에 적합한 다중 호환 모드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반대로 AWS 클라우드를 도입한 해외 사업자가 국내시장에 진출할 경우 KT의 클라우드를 적용해 용이하게 한국에 맞는 사업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아울러 KT는 AWS 파트너 네트워크에 합류해 KT와 AWS의 서비스를 통합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 양사 TF 구성해 미디어 협력도 모색 양사는 미디어 사업 협력도 모색한다. 협력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부사장 필 데이비스는 "KT의 오랜 노하우와 역량 위에 AWS가 제공하는 머신러닝, 아마존 커넥트, IoT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술을 결합해 많은 기업들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KT는 고객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는 디지털 혁신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다양한 외부 협력을 진행하는 가운데 글로벌 IT기업인 AWS와도 전략적 협력을 체결을 통해 의미 있는 사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KT의 기업가치를 높이고 디지코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6-09 11:42: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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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백신 임상2상 진입..안전성, 면역원성 확인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 백신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가 자체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유코백-19'의 임상 2상이 진입한다. 9일 유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지난 임상 1상에서 유코백-19에 대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했으며, 지난 4일 열린 의약품 데이터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의 검토 및 승인을 거쳐서 2상으로 진입한다. 국내에서 진행하는 임상 2상은 만 19세~75세의 230명(저용량 100명, 고용량 100명 및 위약 30명)을 대상으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을 비롯한 총 5개 기관에서 6월말부터 7월 사이에 동시에 진행 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월 말부터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만19세~50세의 건강한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유코백-19'의 임상 1상을 진행한 바 있다. 임상시험은 저용량(10μg)과 고용량(20μg)의 두 가지 용량으로 50명 중 30명은 진약, 20명은 위약을 3주 간격, 2회 접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안전성 평가와 동시에 기초적인 면역원성도 평가했다. 임상 1상에서 안전성 평가내용을 보면, '유코백-19' 투여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의 이상 반응 정도는 없거나 매우 경미한 수준이었고, 예측된 중대한 이상 반응 및 즉각적 이상 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 실제 '유코백-19'와 같은 유전자재조합 단백질기반 백신은 기존 상용화된 백신에서 이미 그 안전성이 수차례 검증되어진 바 있기에 다른 플랫폼 대비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기초적인 면역원성 평가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결합항체, 중화항체 및 T세포 면역반응을 관찰했고, 용량 증가에 따라서 유의미한 반응이 확인됐다. 회사측은 임상 2상에서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적정한 백신용량을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옥 대표는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자체개발 '유코백-19'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얻었고 2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추가적으로 변이주 대응백신 및 다가백신에 대해서도 비임상단계의 연구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6-09 11:30: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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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떨어졌나? 육군 산하 연구소장 동성 군무원 추행

최근 공군에서 선임 부사관에 의해 성추행을 당한 여성 중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육군에서도 상급자가 동성인 남성 군무원을 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전쟁사를 연구하는 육군 산하의 연구소에 근무 중인 A씨는 9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육군 대령으로 전역한 연구소장이 또 다른 군무원 B씨에게 강제추행을 했다"면서 "군 계급에 대한 모욕적 발언도 했다"고 밝혔다. ◆육군 대령 출신 연구소장, 부하 군무원 '기습추행' A씨는 해당 연구소 소속의 군무원이다. 그에 따르면 연구소장은 육군 대령 시절 연구과장직을 맡았고, 2019년 전역 후 같은해 임기제 2급 군무원으로 임용돼 연구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A씨 등이 제출한 고소장에는 연구소장이 지난해 12월에 연구소 인근 카페에서 업무 부담과 관련해 B씨와 면담을 한 뒤, 복귀하는 길에 연구소 관용차 안에서 조수석에 앉아있던 B씨의 허벅지 안쪽을 만졌다고 쓰여져있다. 연구소장은 관용차 안에서 '더 이상 괴롭히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B씨를 기습추행했고, 10년 이상 육군에서 장기복무를 한 A씨에게는 '소령 안 달아봤으면 군대 다녀온 것이 아니다'며 모욕적 발언을 했다는 게 피해자들의 전언이다. 이러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연구소장은 군 출신 군무원이 같은 신분의 장교 후배에게 장교단의 명예를 스스로 깎아내리는 망언을 한 셈이다. 이를 두고 현·예비역 장교들은 '군의 사기와 군기를 흔드는 심각한 발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고소장 등을 종합해 볼 때 지난해 12월 B씨가 고충상담 민원을 법무부 인권센터를 통해 제기했지만 신상보호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지난 1월 26일 육군본부 감찰실 민원상담센터에 제기된 연구소장의 상습적인 인격모독·침해 행위 등에 대한 민원만 일부 받아들여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육군 관계자는 "지난 1월26일 제기된 민원 내용은 감찰조사 결과 대부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다만 일부 부적절한 호칭 사용에 대해 육군 차원에서 엄중경고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A씨와 B씨가 제출한) 고소장이 현재까지 접수된 사실은 없다"면서 "고소장이 접수되면 관련 법규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소장, 음주회식과 병력운용에도 문제 제기돼 그렇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기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 본지가 지난달 13일 '육본 산하 연구소, 계룡대서 음주회식 신중해야...'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후, 해당 연구소 내에서는 영내 음주회식을 제보한 연구소 직원을 색출했다는 제보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언론제보자를 색출하기위해 영내 해당 연구소의 음주회식이 있던 일대의 CCTV 영상을 확인했고, 고소장을 낸 피해자들을 감시했다. 그렇지만 CCTV 영상에서 피해자들의 모습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등에 따르면 연구소장은 월간회의 때 본지 보도와 관련해 '병사 3명이 회식에 참석해 이들만 맥주 1캔을 마신 것을 사적감정으로 모르는사람이 악의적으로 썼다'고 말했다. 당시 육군이 해당 회식이 코로나19방역 지침에 위배되지 않았고 전역하는 병을 위로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음에도, 연구소장은 회식을 승인했던 자로서 과민 반응을 보인 셈이다. 본지가 입수한 미공개 사진에는 해당 연구소 소속 군인과 군무원 등도 칸막이가 없는 계룡대 영내 비비큐장에서 음주 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한편, 연구소장은 부대편제에 따른 인사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피해자 등에 따르면, 어학병으로 선발된 병을 직무와 무관한 디자인병으로 운용했다. 때문에 '계급과 직위에 의한 병역부조리 근절이라는 군의 과제를 제대로 이해 못할 정도로 연구소장이 직무감각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021-06-09 11:30:44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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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용방법 안내 동영상 제작 배포

한미약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전문가 도움 없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의 사용방법을 안내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자가검사키트 '한미 코로나19 홈 테스트(HANMI COVID-19 Home Test)'의 사용방법 동영상을 제작하고,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약품 홈페이지 내 제품소개 검색창에 '자가검사키트' 또는 '홈 테스트' 등을 입력하면 제품 소개와 함께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 인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손쉽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어 자가검사키트가 마스크처럼 가정 내 방역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자가검사키트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등을 조기에 차단하고, 우리 사회의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MI COVID-19 Home Test' 자가검사키트는 15~30분 안에 육안으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대조선(C)과 시험선(T)의 표시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PCR 검사와 달리 멸균 면봉을 비강 1.5cm 안쪽까지만 넣어 검체 채취를 하기 때문에 전문가 도움 없이도 간편히 진행할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6-09 11:15:4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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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어타페넴', 최대시장 美 뚫었다… 국산 카바페넴계 항생제 첫 진출

JW중외제약 원료로 만든 카바페넴계 항생제가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국산 카바페넴계 항생제 원료로 생산된 완제품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전체 항생제 시장(악 3800억원)가운데 카바페넴계 항생제가 2억1300만달러(약 2300억원)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시장이다. JW중외제약은 자체 기술로 제조한 항생제 원료 어타페넴의 완제품이 미국에 출시됐다고 9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지주회사 JW홀딩스가 2017년 인도 그랜드 파마와 어타페넴 원료 수출계약을 체결한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화공장 페넴계 항생제 전용동에 대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인증과 어타페넴 원료의 원료의약품등록제도(DMF) 승인을 받았다. 그랜드 파마는 JW중외제약 시화공장에서 제조된 어타페넴 원료를 활용해 완제품을 생산하고 지난 3월 미국 FDA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미국 판매는 닥터레디스가 담당한다. 페니실린, 세파계에 이은 카바페넴계의 차세대 항생제로 주목받고 있는 어타페넴은 광범위한 항균력과 내성균에 대한 우수한 효능을 바탕으로 피부조직 감염, 폐렴, 요로감염, 급성골반감염 등 난치성 감염에 쓰인다. 어타페넴의 오리지널 약은 미국 머크의 인반즈다. JW그룹의 글로벌사업을 담당하는 JW홀딩스는 앞으로 어타페넴 원료를 그랜드 파마에 공급하게 되면서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확보했다. 현재 그랜드 파마와 함께 캐나다를 비롯한 다른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연간 1000만 달러(약 112억원) 이상의 어타페넴 원료 수출이 기대된다. JW홀딩스는 세계 최대 선진시장인 미국에 진출한 만큼 글로벌 카바페넴계 항생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국내 최초로 독자원료 개발에 성공한 최신 카바페넴 계열인 도리페넴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중국, 일본 등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이미페넴, 메로페넴 원료·완제의약품 수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W홀딩스 한성권 대표는 "고난도의 합성기술이 필요한 카바페넴계 항생제 분야에서의 미국 첫 국산원료 진출로 국내 제약사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JW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 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어타페넴, 도리페넴과 같은 차세대 카바페넴계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1990년 초반부터 카바페넴계 항생제 분야에서 핵심 노하우를 축적해 오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2004년 세계 최초로 이미페넴 퍼스트 제네릭 개발에 성공한 이후 메로페넴, 어타페넴, 도리페넴까지 자체 원료합성에 성공하는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카바페넴계 전체 계열의 생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시화에 원료합성 전용공장을, 당진에 완제품 전용공장을 갖추고 해외수출 기지로 삼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6-09 10:29: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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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한다

국내 연구진이 중소기업이 만든 전기차에 고성능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를 탑재해 운전대가 없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본격 시작됐다는 의미를 갖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9일 AI 기술을 적용한 무인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 연구원을 순환하는 시범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상용화된 자율주행 기술은 아직 차에 운전대가 남아있거나 필요할 때 운전자 개입이 이뤄지는 2~3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반면, ETRI는 운전석이 필요 없는 차를 구현할 기술을 개발하면서 자율주행 4단계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연구진이 개발한 자율주행차의 이름은 '오토비(AutoVe)'다. 자율주행을 뜻하는(Autonomous Driving)에 이동체(Vehicle)를 합성한 이름으로 운전자가 없는 진정한 자율주행 기술을 상징한다. 셔틀 서비스는 주차된 오토비를 모바일 기기로 호출하면서 시작된다. 다가온 오토비에 탑승하고 "하이 오토비 7연구동으로 가자"라고 말하면 음성을 인식해 목적지로 나아간다. 탑승자는 운전할 필요가 없어 자유롭게 원하는 활동이 가능하다. 오토비는 연구원 안에서 안전규정에 따라 25km 제한 속도를 준수하며 이동한다. 탑승 예약은 방문동 키오스크로 가능하며 QR코드로 오토비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운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요 연구동을 지나는 노선으로 이뤄진다. 연구진이 오토비에 적용한 고성능 AI 알고리즘은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에서 얻은 정보를 실시간 처리해 환경과 주변 환경, 객체를 인식하고 스스로 주행 경로를 만들어낸다. 센서 정보를 원격지와 통신하며 처리하는 방식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AI 기반 음성 대화 인터페이스 기술도 탑재했다. 탑승자는 오토비에게 AI 비서에게 말하듯 차를 호출하거나 탑승한 뒤 "목적지로 가자","정지", "회피" 등 원하는 명령을 내려 쉽게 제어가 가능하다. 오토비는 또 주변과 끊임없이 대화를 하면서 나아간다. 연구진은 데이터 분배 인프라 기술을 활용해 여러 센서를 원내 곳곳에 설치해 오토비에게 사각지대 및 공사 구간 등 실시간 안전 정보를 원격에서 전송한다. 또 오토비 내부 창가에 설치한 투명 OLED 디스플레이에는 ETRI가 개발한 AR 실감가이드 기술과 8K VR 방송 기술을 탑재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차가 없거나 운전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하며, 실시간 초실감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많은 활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연구진은 올해 2월에는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임시운행허가를 획득했으며, ETRI는 지난 4일 대전광역시 관계진을 대상으로 원내에서 오토비 시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ETRI 최정단 지능로보틱스연구본부장은 "ETRI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해 국내 최초로 미래지향형 자율주행 내부순환셔틀을 개발했다"며 "오토비가 ETRI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물류, 치안,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자율주행 기술을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ETRI는 국내 도로 교통환경데이터 10만Km를 구축하고 1400만 장 학습용 데이터 200테라바이트(TB)를 만들었다.

2021-06-09 10:17: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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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9일 400명 대 유지한던 코로나19 확진자 600명 대로 급증

8일 오전 서울역 중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400명 대를 유지하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81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5,692명(해외유입 9,220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8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5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대구 44명, 경남 39명, 강원 29명, 대전 25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14명, 유럽 3명, 아메리카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62명으로 총 136,174명(93.47%)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7,54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77명(치명률 1.36%)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월 9일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73만 9134명이 예방접종을 했다고 밝혔다.이 중 1차 접종은 71만 4384명으로 총 920만 234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2만 4750명으로 총 232만 5259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2021-06-09 09:39: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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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하이퍼스케일 AI 서비스’ 출시

KT 직원들이 하이퍼스케일 AI 존이 구축된 IDC 내에서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KT KT는 인공지능(AI) 연구 및 상용화 인프라 환경과 운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KT 하이퍼스케일 AI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KT 하이퍼스케일 AI 서비스는 AI 컴퓨팅 파워, 개발자 툴킷, 전문가그룹의 최적화 및 컨설팅, 데이터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AI 모델 학습, 추론에 최적화된 IPU를 기반으로 필요한 만큼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KT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지능형처리장치(IPU)는 기존 인프라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성능의 AI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래프코어사의 IPU는 그래픽 처리를 위해 설계된 GPU와 달리 병렬처리에 최적화된 AI 전용 프로세스 칩이다. KT 하이퍼스케일 AI 서비스는 현재 사용 중인 표준 머신러닝 개발 프레임워크를 모두 지원하고, 관련 모든 라이브러리를 무상 제공한다. 또 국내 매니지드서비스제공사(MSP)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기존 보유한 AI 모델링을 IPU로 최적화하거나 더 빠르게 추론할 수 있는 AI 모델로 개선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집적 및 대용량 AI 인프라에 최적화된 KT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I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KT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해 KT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하이퍼스케일 AI존'을 구축했다. KT IDC는 산업표준 인증과 함께 암호화, 엄격한 접근제어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KT 하이퍼스케일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연구기관, 대학, 금융·의료기관 등은 많은 비용이 드는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AI 연구개발에만 매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필요한 만큼 자원을 이용할 수 있고, 병렬구조를 통해 서버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 KT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는 "KT 하이퍼스케일 AI 서비스가 AI에 관심이 많지만 고비용의 인프라 때문에 망설였던 기업과 기관들이 AI에 뛰어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KT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백본망과 IDC를 기반으로 AI, 블록체인 등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을 선도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6-09 09:32: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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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의료진 힘내세요" 라운지랩 로봇 바리스타의 커피 선물

이대목동병원 임수미 병원장(왼쪽 두 번째) 라운지랩 황성재 대표(왼쪽 세번째) 등이 지난 4일 '바리스'가 제공한 커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로봇 바리스타를 개발, 운영하는 '라운지랩'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19(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이화의료원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무료로 커피를 선물했다. 9일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 주차장과 이대서울병원 광장에는 지난 4일 푸드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에서 운영하는 로봇 바리스타 '바리스'를 탑재한 커피 트럭이 설치됐다. 바리스는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원두의 특성을 고려해 정밀하게 추출, 커피 맛을 항상 고르게 제공하는 로봇 바리스타이다. 이날 양 병원에서 커피트럭을 찾은 교직원과 환자 1천명은 로봇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와 간식을 받고 짧지만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 라운지랩이 개발한 로봇 바리스타 '바리스'가 이화의료원 의료진들에게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주 이화의료원 사회공헌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데다 최근 일반인 대상 백신 접종도 시작되면서 의료진의 피로가 가중되는 상황인데, 놀라운 기술이 접목된 로봇 바리스타의 커피를 마시니 기운이 솟아난다"며 "이화의료원은 항상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종식 순간까지 다방면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재 라운지랩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 분들에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하루빨리 의료진분들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6-09 09:27:3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