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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심상정이 쥐고 있는 캐스팅보트, 긴장하는 여야

2022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미 대선 후보를 확정한 더불어민주당과 오는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국민의힘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심상정 후보의 행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4자 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 전통적인 지지 기반이 있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중도층 공략 등 외연 확장에 공을 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안 후보는 국민의힘이 공략할 보수·중도층을 아우르고, 심 후보 역시 민주당이 공략할 진보·중도층의 표밭이 교집합으로 걸려있다. 이같은 분석은 지난 2017년 제19대 대선을 완주한 두 후보의 득표를 보면 알 수 있다. 당시 안철수 후보는 21.41%, 심상정 후보는 6.17%를 득표했다.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이 24.03%로 안 후보와 홍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져 문재인 후보와 양자 대결로 치러졌다면, 19대 대선 결과는 달라졌을 수도 있다. KBS가 여론조사 업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는 주목할만하다. 두 후보 모두 대선 후보 가상 대결에서 유의미한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후보 가상 대결(응답률 24.4%, 95% 신뢰수준, 표집오차 ±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윤석열 후보가 됐을 경우, 안 후보는 10.5%, 심 후보는 7.4%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홍준표 후보가 됐을 경우, 안 후보는 8.6%, 심 후보는 7.0%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당이 4.5%, 정의당이 3.0%로 조사됐다. 이번 20대 대선에서 대선 후보들도 두 후보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모습이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3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심 후보의 대선 완주와 관련 "함께 이길 수 있는 길을 국민이 제시해 줄 것"이라고 연대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심 후보는 지난 1일 "자력으로 당선되는 길을 모색해보길 바란다"고 선을 그었다. 홍 후보는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9월 초에 안 대표를 만났다"면서 "분리해서 출마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안 대표도 거기에 동의를 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도 1일 인터뷰에서 "안 후보와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며 "반(反) 문재인 야권 통합의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1일 출마선언식 후 기자회견에서 "당선을 목표로 나왔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현재 대통령 후보가 모두 훌륭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분들을 각료 모실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전문가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단일화에 상당히 공을 들여야 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일 본지와 통화에서 "안 후보가 지난 대선에서 21.41%를 득표했는데, 당시 득표율 77.2%를 100%로 환산하면 안 후보의 지지율이 약 16%가 나온다. 지난 KBS-한국리서치 여론조사를 보면 안 후보가 10.5%를 득표했는데, 오차범위를 감안하면 지난 대선의 지지율이 빠지지 않은 것"이라며 "이런 양상은 심 후보도 마찬가지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신 교수는 "양당이 상당히 공을 많이 들여야 하는 상황인데, 민주당과 정의당은 감정적으로 많이 악화돼있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1-11-02 11:57: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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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글로벌 기업 R&D 지원 11개 프로젝트 가동… 3년간 300억원 투입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신문DB 글로벌 기업과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R&D 협업을 지원해 국내 소부장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촉진하는 11개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글로벌 기술협력 R&D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을 비롯해 주한독일대사관 피터 빙클러 부대사, BMW코리아 디터 스트로블 CTO 등 글로벌 수요기업과 일진하이솔루스 안홍상 대표이사 등 국내 R&D 수행기관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정부는 국내 소부장 기업이 글로벌 수요 기업과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개발 완료하면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시범 추진에 이어, 연매출 규모 1억달러 이상의 글로벌 수요기업 수요를 대상으로 한, 올해 본 사업 공모에 미래차용 소재부품, 반도체 장비, 의료장비 등 총 11개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에는 향후 3년간 약 300억원이 지원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술개발 성공 시 글로벌 수요기업으로의 수출 효과만도 수천억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 가운데 일진하이솔루스(주)는 미래모빌리티 전환에 주력하고 있는 BMW그룹과의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압축 수소 저장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BMW 수소차 차세대 모델에 적용된다. (주)펠릭스테크의 경우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인 테네코(Tenneco)사와 국제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해 'AI기반 경량 부품·소재'를 개발하고, 친환경 자동차 전장부품 개발의 대표주자인 우리산업(주)은 글로벌 수요기업 A사와 사업에 참여해 향후 차세대 시장을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러시아 MTS사, 독일 의료기기 B사, 대만 파운더리 C사 등 유수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소부장 기업들과 R&D에 참여한다. 산업부는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중 그로벌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한 매치메이킹 자리를 마련하고, 협력가능성 등을 평가해 개념 실증·테스트 지원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국내 우수 파트너 발굴 등의 지원을 위해 글로벌 자동차기업 BMW와 R&D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의 업무협력 MOU도 체결됐다. 양 기관은 자율주행라이다 인지시스템, 압축 수소 저장시스템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 공동개발 과제를 착수하고, 기술포럼 등 협력을 지속 확대해 가기로 했다.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지난 2년간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 확산 속에서도 국내 소부장 기업들은 수요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며 "GVC 재편 속에서 글로벌 R&D 협력을 통해 국내 소부장 제품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나아가 국내 기업들이 해외 기업들의 훌륭한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1-02 11:44: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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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에서 내년부터 의료경영서비스·상담심리 석사 온라인으로 딴다

순천향대가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창의라이프대학원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와 '상담및임상심리학과' 등 2개 학과를 온라인 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신설한다. 사진은 순천향대 전경/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온라인 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창의라이프대학원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와 '상담및임상심리학과' 등 2개 학과를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설된 2개 학과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비대면으로 수업을 운영하는 석사과정으로 정원은 40명이다. 창의라이프대학원 관계자는 "순천향대 의료인프라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서울병원, 부천병원, 천안병원, 구미병원을 통한 현장실습과 사례 중심의 수업 운영이 기본방침"이라며 "상급 병원의 실무사례 중심으로 수업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사례 등 의료현장 실무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는 현장 수요자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의료서비스 트렌드 분석 역량을 갖춘 고도화된 전문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한다. 상담및임상심리학는 상담 및 심리 분야의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등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담 관련 자격증 취득을 겨냥한 과정이 운영된다. 순천향대 온라인 대학원 석사과정에 대한 원서 접수는 1일부터 오는 12일(금)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창의라이프대학원 학사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고등교육 혁신지원'에 대한 이행과 후속 조치로 제19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7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개최해 온라인 학위과정 등을 담은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 혁신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반대학에서도 내년부터 온라인 학위과정을 통해 국내 대학 단독 석사 학위, 국내 대학 간 공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온라인 교육과정의 운영 필요성 및 체계성, 원격수업 질 관리 방안, 설비 준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온라인 학·석사 교육과정은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최대 4년간 운영 가능하며, 승인 기간 종료 시 재승인이 필요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02 11:40: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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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혁신박람회, '예비군 3분 요리?!' 출품한 국방부?

국방부가 3일부터 12일까지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등을 도입한 예비군 관련 내용을 전시하게 된다. 그 중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을 VR시스템으로 체험화 시킨 '3분이면 예비군훈련이 끄~읕?!'은 예비군 관계자들과 군사전문가들 사이에서 '예비군이 3분 요리인가', '흥미위주 예비군 시스템을 넘어 희화화된 것인가', '실전적 전술훈련 아닌 오락실 훈련장을 선전할 때인가'라는 혹평을 받았다.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장점만큼 단점도... 2일 국방부는 최신식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을 중심으로 ▲심층톡톡, 과학화예비군훈련 담당자 나와주세요 ▲3분이면 예비군훈련이 끄~읕 ▲좌충우돌, M-프렌즈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체험 등 3편의 영상을 온라인으로 간접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예비군의 교육훈련 성과와 안전성 및 편의성을 높인 시스템임에는 분명하지만, '유사시 예비군이 실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 예비군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익명의 한 예비군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행정소요의 간편함, 실내 사격장을 이용한 주변민원 감소와 안전성 증대 등 장점이 많은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이지만 실전과는 거리가 있다"면서 "영점사격을 거친 개인화기 대신 레이저 감응식의 모의 총기로 스크린에 등장하는 가상 적을 쓰러뜨리는 훈련은 흥미로울 수는 있지만 실전과 같은 훈련환경을 제공한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2018년 4월 국방부 출입기자단을 상대로 경기 남양주 소재의 육군 제56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을 공개한 바 있다. 이 훈련장은 약 1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곳으로 예비군이 작전계획을 짜고 쌍방이 마일즈 시스템으로 교전하는 시가지 훈련장도 갖추고 있다. ◆예산대비 실효성 있나? 훈련 소프트웨어 고민부터... 예비군 마일즈시스템은 훈련장비라기보다 기업단합대회용 오락기기에 가깝다. 실제 공포탄이 삽입된 탄알집 대신, 일정 발수 이상을 쓰면 탄을 대신해 발사되어야 하는 레이저가 나가지 않도록 만든 것이었기 때문이다. 훈련 진행 방식도 양측의 전술적 행동을 판단하기 보다 전광판에 나타는 점수로 승부를 내는 방식이다. 실전과 같이 총기의 기능고장을 응급조치하거나, 탄알집을 교체해가며 교전하는 전술적 행동을 익힐 수는 없었다. 이와 관련해 특수·지상작전연구회(LANDSOC-K)는 "예비군의 자발적 참가를 위해 흥미유발을 일으키는 것은 필요하지만, 훈련의 목적과 실전성이라는 근본을 해쳐서는 안된다"면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훈련장이 '거대한 오락실'로 변질되서는 안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을 2023년까지 전국 40여 곳에 설치할 계획이지만, 화려한 시설 인프라에 걸맞는 훈련 소프트웨어는 확충되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국방부 관련 예산 확보에 매몰돼, 자랑을 넘어 예비군 희화성 제목까지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한현수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혁신박람회에서 국방부는 기존 예비군훈련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현장을 선보이게 됐는데, 신기술을 도입한 군의 혁신 성과를 국민께서 보신다면 매우 만족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방부는 시대 흐름에 맞는 빠른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는 범정부의 혁신 성과를 집대성해 공유하는 장으로 정부부처, 지자체 등 86개 기관이 참석한다. 올해로 3번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온라인과 동시에 처음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도 선을 보인다.

2021-11-02 11:33:2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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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학교폭력 가해 학생은 중·고입 체육특기자 선발 제한된다

내년 중·고입 입시부터는 학교폭력 기록 있는 학생은 '체육특기생' 자격이 박탈된다. 지난해 학폭 피해를 호소하는 선수들의 '학폭 미투' 운동과 탁구 등 체육계에서 학교폭력 관련 사건이 불거지자 교육부가 더를 피해를 본 선수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련한 예방조치 차원에서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3학년도 중·고교 입시부터 학교폭력 가해자의 체육 특기자 지원 자격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고입 체육 특기자 선발 제도를 개선한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학생선수 인권보호 강화 방안'에서 '학생선수 폭력피해 전수조사'를 매년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처음 실시한 정례 조사 결과와 후속 조치다. 지난 2019년 빙상계에서, 이듬해에는 철인3종 종목 등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을 계기로 지난해 교육부는 폭력 피해 실태조사를 했으며 같은 해 12월 학생선수 인권보호 강화방안에 따라 실태조사를 정례화했다. 7월 26일부터 5주간 진행된 올해 실태조사에는 초·중·고 학생선수 6만1911명 중 5만4919명(88.7%)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응답·참여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0.63%인 351명이 폭력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실태조사 응답률인 1.2%(680명)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다. 피해 유형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작년에 비해 언어폭력 비중은 42.7%에서 51.7%로 증가했지만, 신체폭력은 47.9%에서 30.3%로 감소했다. 특히, 중·고등학교 학생선수의 언어폭력 증가 및 신체폭력 감소폭이 초등학교 선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가해자 중 학생선수에 대해서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에 따라, 학교운동부 지도자는 아동학대 신고 및 징계처리 절차에 따라 시도교육청을 통해 조치하고 있으며, 올 11월까지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운동부 가해 지도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신분상 징계 및 자격상 징계조치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폭력 정도가 심각하거나 조직적 은폐・축소가 의심되는 사안은 교육부·교육청 합동 특별조사도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학교폭력 문제는 사회적 파장이 크고, 교육계 전체의 신뢰를 흔드는 사안이므로, 일부 기관과 개인이 법과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에 대해 교육부는 지도감독 부처로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2 11:31: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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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고발사주 의혹, 야당 대선 후보 결정까지 시간 끌겠다는 심산"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연루된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야당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5일까지 시간 끌어보겠다는 심산인데, 손준성 검사가 세상 물정 달라진 걸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비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손 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소환 조사를 받는 것을 언급하며 "법꾸라지처럼 수차례 미루고 피하다 이제야 피해자 조사를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팔장 낀 '우병우 시즌2'가 재연되지 않도록 법 앞에 평등한 조사 촉구한다"며 "윤석열 검찰과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이 야합해서 선거에 개입했다는 것이 디지털 증거로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 디지털 포렌식으로 텔레그램 파일에 '손준성 보냄' 표시가 명확히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손 검사는 누군가 반송한 것이라며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일개 검사가 '모른다', '기억 안난다'고 했던 김웅 국민의힘 의원보다 수준 떨어지는 발뺌과 거짓말로 수사기관과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기문란 범죄는 반드시 역사의 심판 받을 것"이라며 "그 범죄 몸통이 혹여 야당의 후보가 돼 방탄 갑옷을 두르고 나타날지 모른다는 망상에서 하루속히 깨어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준석 대표가 약속한 3개의 비단 주머니는 아무도 기억 못 하는 빈 주머니인 만큼 더 이상 낭비 말고 진실 규명에 협조하길 바란다"며 "선거판을 이용해 프레임 짜고, 국기문란 주도한 김웅 의원, 고발을 주도했던 정점식 의원 또한 하루빨리 소환 조사를 실행해달라"고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한 윤석열 후보를 향해서도 "최측근 한동훈 검사장이 연루된 검언유착 수사를 무마하고 부인 김건희 주가조작 수사 물타기에 고발사주 이용한 동기가 가장 큰 사람은 윤 후보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족과 측근의 비리 감추고자 권력을 사유화하고 비리 저질렀다면 윤 후보도 법 앞에 평등하게 심판받아야 한다"며 "공수처는 국기문란 선거개입 사건에 누가 개입했는지, 최종 판단과 지시를 한 우두머리는 누구인지 반드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1-11-02 11:24:5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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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 부진 속 새롭게 부상한 '2K'...게임업계 5강 구도로 재편

국내 게임시장의 전통 강자였던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대신 신흥 강자로 2K(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가 떠오르고 있다. 3N이 연이은 악재에 주춤하는 사이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이 점자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이 각각 모바일과 PC에서 '오딘: 발할라 라이징', 'PUBG: BATTLEGROUNDS'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3N이 올해 서비스 논란과 신작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2K가 그 자리를 메꾸며 게임 업계가 기존 빅3에서 빅5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카오게임즈, 오딘 출시로 존재감 과시 그동안 대표작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온 카카오게임즈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낸 건 지난 6월부터다. 카카오게임즈는 당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출시해 애플, 구글 앱마켓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게임부분 앱마켓 1위는 그동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가 차지하고 있던 기록이다. 오딘은 PC 게임과 비교해서도 뛰어난 그래픽, 다채로운 필드 상호작용 모션이 강점으로 꼽힌다. 변신과 펫의 합성 확률도 타 게임사에 비해 높아서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오딘의 성공으로 3분기 매출도 3000억원대를 기록하며 전분기 매출 1295억원의 2배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도 급증해 400억원대 후반에서 500억원대까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의 호평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최근에는 남궁훈·조계현 각자 대표 체제로 경영체제를 개편하고 글로벌 진출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남궁 대표는 북미·유럽을 조 대표는 아시아 지역권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담당할 예정이다. 남궁 대표는 "한정된 권역과 플랫폼, 기간을 뛰어넘기 위해 새로운 글로벌 스튜디오 경영 체제를 준비하게 됐다"며, "비욘드 게임뿐만 아니라 비욘드 코리아를 이루는 본격적인 카카오게임즈 시즌 2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크래프톤, 전문사 인수로 기술 확보 속도 크래프톤은 'PUBG: BATTLEGROUNDS'의 성장으로 떠오른 게임사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인원이 무기와 탈것을 활용해 생존 게임을 벌이는 배틀로얄 장르물이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출시한 이후 한국을 넘어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1위를 차지했고, 역대 가장 많이 팔린 PC게임 1위를 기록하는 등 대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웠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을 기반으로 올해 주식 시장에 상장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당장 늘어난 자본을 바탕으로 전문사 인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7월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주식시장 상장 후 인수합병(M&A)에 최대 3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10월에는 미국 게임 개발사 '언노운 월즈'를 인수했다. 언노운 월즈는 2001년 미국에서 찰리 클리블랜드와 맥스 맥과이어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인수 이후 언노운 월즈의 경영진과 내부 구조는 바뀌지 않고 크래프톤의 6번째 독립 스튜디오로 PC 및 콘솔 게임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자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 기반의 세계관 '펍지 유니버스'를 활용한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발표한 바 있다"며,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칼리스토 프로토콜와 같이 배틀그라운드의 IP를 잇는 신작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언노운 월즈 활용 방법에 대한 본지의 질문에 "언노운 월즈는 PC와 콘솔 게임 개발에 특화된 개발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창적인 신규 게임을 개발 중이라 미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7일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행사 '지스타 2021'에서도 3N이 불참하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이 주요 참가사로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일본에서 장기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석권한 사이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지스타에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오는 11일 지스타 개최를 앞두고 사전 예약 5000만명 이상이 모인 기대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1-11-02 11:11:4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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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커뮤니케이션즈, 출범 후 10년 동안 장애인 고용 창출 앞장...차별 없는 일터 실현

게임업계 첫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넥슨커뮤니케이션즈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장애인을 위한 차별없는 일자리를 완성했다. 2일 넥슨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회사 출범 후 10년동안 직원을 20여명에서 77명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고용 창출뿐 아니라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진행하면서 장애인 차별 철폐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직원 47%가 장애인으로 구성 웹서비스 모니터링 및 고객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2011년 설립 이후 장애 유형과 성별에 구분 없이 폭넓은 채용을 진행하며 게임업계 최초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왔다. 넥슨커뮤니케이션즈에는 현재 7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약 47%에 해당하는 36명의 직원들이 장애인으로, 중증 장애인 비율은 약 62%에 달한다.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취업 의지를 가진 장애인들에게 최대한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장애인 채용 커뮤니티 및 기관을 통해 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장애 정도, 유형에 대한 차별 없이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하여 부산직업능력개발원 훈련을 수료한 이들에게 우선적인 채용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근로자들이 보다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 영역을 개발하고 확대하여 현재 게시판 관리, 고객 문의 사항 대응, 이슈 모니터링 등의 영역에서 근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이러한 고용 창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3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2016년 부산시청으로부터 장애인 취업지원 기업체 대표 및 유공자 표창 수상 및 2018년 장애인의 날 기념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누구나 불편함 없이 근무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장애인, 비장애인 직원들이 모두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장애인 근로자 고용환경 개선에도 일조하고 있다. 휠체어 이용 직원들을 위한 경사로와 엘리베이터 설치 외에도 사무실 전 구간에서 턱을 없애고, 자동문, 핸드레일, 시각장애인용 블록 등을 설치해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두 대의 휠체어가 교차하여 지나갈 수 있는 넓은 이동로를 설치하고, 정기적인 휠체어 점검, 목발 정비 등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사내에 장애인 전용 샤워실과 화장실, 휴게공간, 의료용 침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하는 등 편안한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 '올해의 장애인 편한일터'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애인 인식 개선 앞장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이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사내에 자체 인식개선 TF를 구성하여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장애직원과 비장애 직원이 하나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단합체육활동이 바탕이 되는 사내 게임대회, 협동을 요구하는 '이스퀘어 워크숍' 등 비장애 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한다.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경남교육청, 영산대학교와 연계하여 정보/기술 취약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고,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연계하여 미디어 취약 연령대의 시민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감성 놀이터 더놀자' 및 창의력을 일깨워주는 '아츠랩' 수업을 운영하며 약 12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장애 아동 기관에 기부하기도 했다.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이 외에도 부산 장애인 e스포츠 대회 참여 및 지원, 장애인 일자리 관련 세미나 운영 등의 활동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 및 고용 활성화에 활발히 기여하고 있다. 넥슨커뮤니케이션즈 신원석 대표는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10년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업무에 대한 열정을 기반으로 게임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넥슨커뮤니케이션즈만의 서비스 노하우를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긍정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2 11:07:4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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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는 17일 열리는 지스타 2021서 신작 '에버소울' 공개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모바일게임 '에버소울'을 오는 17일 개최되는 '지스타 2021'에서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나인아크에서 개발 중인 신작 에버소울의 BI(Brand Identity) 및 신규 이미지 공개와 함께 지스타 2021 참가를 2일 발표했다. 지스타 2021 출품에 앞서, 처음으로 공개된 에버소울의 BI는 게임 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인 '방주'를 형상화한 형태에 타이틀인 '에버소울'을 담아 판타지 세계를 모험하는 주인공의 여정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신규 이미지에서는 에버소울만의 다양한 미소녀 캐릭터들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에서도 에버소울이 카카오게임즈 신작 출품 라인업으로 선정, 현장을 찾는 이용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에버소울은 애니메이션 3D 그래픽 기반의 미소녀 정령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육성해 나가는 재미의 모바일 RPG로, 내년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전투와 같은 기본적인 요소 외에도, 캐릭터들에게 깊은 애착을 느낄 수 있는 '호감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의 '연애 시스템', 아름다운 영지를 가꾸는 '경영시스템'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특징이다.

2021-11-02 09:46:50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