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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리 급등에 '가계부채 3法'으로 대응...과잉입법 우려도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해지자, 더불어민주당이 '가계부채대책 3법(금리폭리방지법·불법사채금지법·신속회생추진법)'을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민생 7대 입법'에 올리며 정기국회 처리를 노리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계 각국들이 확장에서 긴축으로 재정 정책을 전환하는 가운데, 미국이 11월 초 4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과 한국은행의 10월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이 유력해지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금리 상단도 7%에 근접한 상황이다. 특히 빚을 내서 주택을 구입한 이들이 많은 한국의 특징상, 차주의 부담이 커지자 정치권에서도 대응할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의 가계부채대책 3법은 고금리 시기 금융권의 폭리를 막고 취약한 서민의 신용회복을 신속하게 돕자는 취지다. 먼저, 금리폭리방지법은 은행 이용자에게 이자율 산정방식 및 근거를 설명하게 하는 등 합리적 원가공개를 통해 금리인하를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로 구성되는데,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지난 7월 13일 은행들이 가산금리 세부항목들을 공시하도록 하는 은행법·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노웅래 민주당 의원도 지난 17일 은행이 이용자에게 이자율 산정 방식 및 산정 근거가 되는 담보와 소득 등 중요한 정보나 자료를 제공하고 설명하도록 규정하는 대통령령을 법률로 상향하는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다만, 금융계에선 가산금리 세부 항목 공시와 이자율 산정 방식 설명을 하도록 법이 개정되면 은행의 고유한 영업비밀 침해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는 상황이다. 불법사채금지법도 금융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고금리 불법 대부업을 근절을 노린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회의원 당선 후 두번째 법안 발의로 최고이자율(연 20%)을 초과하는 경우 이자 계약을 전부 무효화하는 등 최고이자율 이상으로 이자 약정을 하지 못하도록 유도하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이자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7월 27일 발의했다. 하지만 이 법안 역시 금융위원회에서 '이자약정 또는 대차계약 전체를 무효로 하는 것은 사인 간 계약관계에 대한 과도한 규제'라고 반대입장을 국회에 제출한 상황이다. 개인회생이나 파산에 직면한 채무자의 신속한 회생을 노리는 신속회생추진법은 아직 관련 법안이 발의돼 있지는 않으나, 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에서 가계부채팀장으로 있는 송기헌 민주당 의원에게 방향을 들을 수 있었다. 송 의원은 26일 <메트로경제>와의 통화에서 "회생이나 파산을 법원에 신청하기 전에 채무조정과 관련된 절차를 먼저 거치도록 하는 방안으로 추진할 생각"이라며 "신용회복위원회 같은 곳에서 채무 조정하는 절차가 있는데, 법적인 절차 이전에 신용회복위원회 수준에서 조정이 가능하면 좀 더 일찍 구제될 수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022-09-26 15:11: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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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기술투자 입문 '바이오 에밀리 코스' 수료생 40명 배출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이 지난 22일, 제1기 '바이오 에밀리 코스' 수료식 및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하고 수료생 40명을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 기술투자 입문 과정인 제1기 바이오 에밀리 코스는 6월 개강해 9월까지 12주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분야별 11차례 진행됐으며, 온라인, 오프라인 30명 이상의 스타트업의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이대목동병원에 입주한 바이오 에밀리 기업들에 기술창업을 통한 경영학 기반의 소양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구체적 프로그램은 ▲지식재산(IP) ▲브랜드 마케팅·인허가 ▲투자 자금 조달 등 기술 비즈니스를 목표로 하는 예비창업자와 바이오벤처 임직원 등에 도움 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제1기 수료생들은 향후 정기적 미팅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네트워크 모임을 계속 가질 예정이다. 의료기술협력단장 김영주 교수는 "바이오 에밀리 코스를 진행하며 기술 투자, 특허, 사업화 전략 등 많은 부분에 대한 지속적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앞으로도 병원과 바이오업 연계를 통한 공동연구, 기술 사업화 네트워크 활동을 활발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26 15:11: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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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10대 기업 만나 "대기업 전기요금 조정 불가피… 인센티브 확대할테니 투자 나서달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삼성과 SK 등 10대 기업을 만나 대기업 전기요금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에너지 위기 극복에 산업계가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장관은 26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20층 챔버라운지에서 10대 그룹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에너지 위기에 대한 민관 공동의 대응 방안과 함께 산업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과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이형희 위원장, 현대제철 안동일 대표이사, LG 하범종 사장, 롯데케미칼 황진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창양 장관은 간담회에서 "대내외 위기를 신속히 극복하고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겨울철 에너지 수급의 어려움에 대비해 각 기업이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에너지 절약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특히 "이번 위기가 상당기간 지속될 우려가 있는 만큼, 이제는 에너지 가격기능 회복과 함께,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효율 구조로의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아울러 에너지 절감효과가 큰 대용량 사용자 중심으로 우선적인 요금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와 함께 정부가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와 첨단산업 투자 세액 공제 확대 등 기업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와 규제혁신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고물가와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적극 투자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우리경제가 처한 고물가와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투자가 근본적인 해법"이라며 "투자는 빠른 경기회복, 일자리창출, 신기술 습득, 생산성 향상이라는 1석 4조의 효과를 가져온다"며 투자를 독려했다. 이 장관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최근 논의 중인 노조법 개정안에 "글로벌 스탠다드에 역행, 불법파업 확산 우려, 재산권 침해로 위헌소지, 민사상 과실 책임 원칙과의 정면충돌 등 노사관계의 근본원칙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바,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기했다. 이 장관은 이번 방미 수행 성과로 미 의회와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법 관련 우리 업계의 우려를 강력히 전달하고 미측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점을 들었다. 이 장관은 "앞으로도 우리기업 피해가 없도록 미국측과 지속적인 접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우리 산업의 근본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산업부가 산업현장의 이야기를 폭넓게 수렴해 '산업대전환 전략'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무역적자를 기록 중이다. 또 연료비 인상이 에너지 요금에 제때 반영되지 못하면서 에너지 공기업 적자는 심각한 수준으로 지적되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한국전력 적자는 14조3000억원, 한국가스공사 미수금은 5조1000억원에 달한다. 이에 정부는 국내 에너지 수요 절감과 안정적 공급기반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계 필요물량을 조기 확보하고 정부-에너지공기업-민간기업 합동 비상대응 체계를 통해 수급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예정이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올 겨울 에너지 사용량의 10% 절감을 목표로, 난방온도 제한 등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계획이다. 근본적으로는 에너지 요금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해 가격기능을 회복하고 공기업 재무개선과 기업의 효율투자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가정용 전기요금의 4분기 추가 인상 방침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직 결정된 건 없는데 원래 가격 조정 분기마다 하므로 거기에 맞춰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시기라든지 요율은 기재부 등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2022-09-26 15:09: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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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월드·인증차트 1위…'SM 역대 초동' 엔시티 127 음반차트 1위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와 엔시티 127(NCT 127)이 한터차트 9월 4주 주간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한터차트가 2022년 9월 4주 차 주간 월드차트, 음반차트, 그리고 인증차트를 26일 발표했다. 월드차트에서 블랙핑크는 9월 4주 주간 월드차트에서 2만2758.39점의 월드 지수로 1위를 거머쥐며, 2주 연속으로 글로벌 케이팝 시장 속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주간 월드차트에서 2위는 엔시티 127, 3위는 방탄소년단이었다. '음반 지수'로 선정된 지난주 음반차트 1위는 107만2420.00점(주간 음반 판매량 103만8304장)을 기록한 엔시티 127의 '질주 (2 Baddies)' 앨범이었다. 엔시티 127은 정규 4집 '질주 (2 Baddies)'로 역대 남자 그룹 초동 판매량 7위에 오르며, 동시에 초동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이어 2위는 블랙핑크의 'BORN PINK', 3위는 엔믹스의 'ENTWURF', 4위는 아이브의 'After LIKE', 5위는 제이비의 'Be Yourself' 앨범이 차례로 차트에 올랐다. 6위는 레드벨벳의 ''The ReVe Festival' Finale', 7위는 트와이스의 'BETWEEN 1&2', 8위는 김재중의 'BORN GENE', 9위는 검정치마의 'TEEN TROUBLES', 10위는 레드벨벳의 'Summer Magic' 앨범순 이었다. 지난주 주간 인증차트 1위는 블랙핑크의 'BORN PINK' 앨범이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월드차트에 이어 인증차트에서도 1위를 거머쥐며 2주 연속으로 한터 주간차트에서 2관왕을 거머쥐었다.이어서 2위는 엔시티 127의 '질주 (2 Baddies)', 3위는 아이브의 'After LIKE', 4위는 트와이스의 'BETWEEN 1&2', 5위는 세븐틴의 'Face the Sun', 6위는 뉴진스의 'NewJeans', 7위는 스트레이 키즈의 'ODDINARY', 8위는 엔하이픈의 'MANIFESTO : DAY 1', 9위는 엔시티 드림의 'Beatbox', 10위는 CIX의 ''OK' Episode 1 : OK Not' 앨범이 이름을 올렸다. 한터차트의 9월 4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9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다. 월드차트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고, 음반차트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순위가 발표된다.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2022-09-26 15:08: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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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희 변호사의 도산법 바로알기] 회생·파산결정으로 면책된 채권의 재(再)변제 약정 효력은?

파산선고 및 면책결정이 이뤄지면 채무자는 파산절차에 의한 배당을 제외하고는 채무 전부에 관해 그 책임이 면제된다. 면책제도는 일응 채권자의 입장에서는 억울한 측면이 있으나 지급불능상태에 빠진 채무자에 대하여 경제적 재기와 회생의 기회를 부여하고, 채무자의 잔존 재산을 통해 채권자들에게 공평한 변제가 이뤄지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만일 면책결정이 확정돼 채무에 대한 책임이 면제된 채무자 A가 채권자 B와의 사이에 파산채권을 변제하기로 새로이 약정(이하 '채무재승인약정')하는 경우, 채무자 A는 새로운 약정에 의해 채권자 B에게 면책결정과는 별도로 채무를 변제할 책임이 발생하는 것일까? 실제로 파산선고와 면책결정이 있은 후에도 채무자가 채권자들의 독촉에 못이겨 부득이하게 새로운 약정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법원은 "채무재승인약정은 채무자가 면책된 채무를 변제한다는 점에 대해 이를 충분히 인식했음에도 자신의 자발적인 의사로 위 채무를 변제하기로 약정한 것일 뿐 아니라 위 약정으로 인해 채무자에게 과도한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 그 효력을 인정할 수 있다. 이때 채무자가 자발적으로 채무재승인약정을 체결한 것인지, 채무재승인약정의 내용이 채무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초래하는지 여부는 채무재승인약정을 체결하게 된 동기 또는 목적, 채무재승인약정을 체결한 시기와 경위, 당시의 채무자의 재산ㆍ수입 등 경제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고 판시했다(대법원 2021. 9. 9. 선고 2020다269794판결). 즉 대법원은 채무자가 채권자들의 독촉에 못이겨 비자발적으로 채무재승인약정을 체결하고 채무자에게 과도한 부담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채무재승인약정의 효력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대법원의 입장에 따르면, 채무자가 자발적으로 파산채무를 변제하겠다고 약정하고 그로 인하여 과도한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는 채무재승인약정의 효력을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회생의 경우에는 어떠한가. 대법원은 "채무자가 개인회생절차가 개시된 후 면책결정이 확정되기 전에 개인회생채권자에게 '변제계획과는 별도로 채무를 변제하겠다'는 취지의 의사를 표시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개인회생채무와 동일성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별개의 채무라고 볼 만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개인회생채무와 동일하게 면책결정의 효력이 미친다고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대법원 2021. 9. 9. 선고 2020다277184판결). 파산과 달리 회생은 회생계획안이라는 구체적인 변제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장기간 면책된 채무 외의 나머지 채무를 변제해야 한다. 그런데 위와 같이 변제계획에 따르지 않고 별도로 채무를 변제하겠다는 약정을 허용해 버리면, 이는 회생계획에 따른 채권자들의 공평한 변제라는 면책제도의 취지에 반해 특정 채권자에게만 특혜를 부여하게 되는 것이어서 허용될 수 없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도산절차를 거친 채무자는 면책 제도에 의해 채무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한 책임에서 면제되는 것이 원칙이고, 이러한 면책의 효과를 회피하기 위한 시도는 법적으로 그 효력을 인정받기 어렵다. 따라서 채권자는 도산 절차가 법원의 관리감독 하에 이뤄지는 중대한 합의임을 이해하고 그 효력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2-09-26 15:08: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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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 창립기념 세미나 개최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는 COLiVE 개소식 및 사단법인 창립기념 세미나를 오후 2시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8일 개최한다. COLiVE는 이날 행사를 통해 평생직업교육의 위상 확립과 대표 협의체로서의 역할 및 기능 강화와 전국 단위의 평생직업교육 연계·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현안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성희 회장은 "COLiVE는 전문대학이 입학에서부터 교육,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평생직업교육의 중심축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현 정부 국정과제 중의 하나인 지역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철영 서울대 교수가 '전문대학의 평생직업교육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주제 발표에서는 ▲허영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평생직업교육연구본부장이 '평생직업교육 거버넌스 구축 방향' ▲권재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대학·학교평생교육본부장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고등교육체제 전환' ▲장상문 대구보건대학교 지역산업연구소장이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 설립 및 운영' ▲한광식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 사무총장이 '협회 소개 및 2022 COLiVE 사업계획' 등의 내용을 통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는 "대한민국 지역별 산·학·관 네트워크 및 국민 모두를 아우르는 협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6 15:07: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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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KU개척마을-연세대 메이커스페이스 i7,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KU개척마을'과 연세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이 국내 메이커 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메이커 문화의 핵심 키워드인 공유와 협업을 실천하기 위해 메이커 교류 프로그램 운영, 제조 창업 연계 지원 프로세스 구축, 제조 창업사례 공유 등을 논의해왔다. 이에 따라 23일 오후 3시 고려대 국제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메이커스페이스 인프라(장비, 교육장 등) 공유 ▲메이커스페이스 관련 운영·기술정보, 자료 및 지식에 대한 협력 ▲메이커스페이스 활성화 관련 상호 콘텐츠 개발·지원·운영 자문·홍보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고려대 KU개척마을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전문랩)에 선정돼 2019년 2월 고려대 국제관에 전문형 메이커스페이스 X-GARAGE를 개소했다. 또한 2020년 사업에 선정된 연세대 전문랩 메이커스페이스 i7은 2021년 2월 국제캠퍼스에 개소한 이후 인천 지역의 제조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장비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에 고려대와 연세대 학생들은 함께 팀을 이뤄 아이디어 발상에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진행하는 1박 2일 간의 메이커톤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준형 고려대 KU개척마을 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 학생들의 협력과 경쟁의 과정 속에서 메이커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헬렌 연세대 메이커스페이스 i7 총괄책임자는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메이커 문화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6 15:07: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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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국교위, 첫 단추부터 잘못된 느낌...구성 아쉬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출범 예정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 대해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26일 오전 11시 20분 서울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정파성 짙은 구성으로 지적받고 있는 국교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국교위가 또 하나의 교육갈등의 장이 된다면 굳이 힘들여서 제도를 만들고 예산을 투여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며 "위원장 선정이나 구성에 있어서 공존의 장을 만들어 가려는 문제의식이 관철됐으면 하는 소망 의식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는 못한 것 같다"고 밝혔다. 국교위는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위원회로 교육 비전, 중장기 정책 방향 및 교육제도 개선 등에 관한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국민 의견 수렴 조정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7월 21일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 두 달여 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각 출범이라는 지적을 듣고 있다. 22일 교육부가 발표한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구성·출범 일정에 따르면 27일 위원 지명이 완료되지 않은 교원단체 2명을 제외한 19명으로 출범하게 된다. 특히 위원장으로 이배용 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지명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전 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 교과서 편찬에 관여한 경력이 있다. 그 외 위원들 역시 뚜렷한 정치색이 드러나 국교위가 본래의 의미를 잃고 또 다른 교육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조 교육감은 "위원장 선정에 있어서 조율 능력이 있는 분이 됐다면 더 좋지 않을까"라며 "기존 교육갈등 속에서 특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 그게 오해의 출발점이 돼 새정부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국교위 구성이 너무 뚜렷한 정치색을 띄면서 '투쟁모드'로 접근하지 않아도 되는 사안까지 투쟁으로 접근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위원장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국교위 구성에 대한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아직 결정되지 못한 교원관련단체 추천의 경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3개 단체가 추천자 2명을 합의하지 못한 상태이다. 전교조는 가처분 신청을 통해 관련 절차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조 교육감은 "국교위의 구성을 보면서, '투쟁' 만이 아니라 공존·협치를 실험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위원들은 자신을 파견한 집단으로부터의 구속성을 넘어서 보수와 진보, 여야, 좌우의 경계를 넘어, 개방적 자세로 진지하게 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교위 출범이 한국 교육을 전환시키는 출발점이 됨과 동시에 교육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합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조 교육감은 이날 좋은 교육정책을 결정하는 것도 국교위의 중요한 역할이지만 사회적 논의를 통해 합의를 이뤄내는 것 또한 국교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공존의 정치를 실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국가교육위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22세기를 향한 교육입국의 방략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며 만들어가자고 제안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6 15:05: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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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랩스커버리 적용 바이오 신약 2종, 유럽 학회서 '주목'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삼중 작용 바이오 혁신신약 2종의 혁신 가능성을 확인한 주요 연구 결과들이 유럽당뇨학회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당뇨학회(EASD)에 참가해 'LAPS트리플 애고니스트(HM15211)' 연구결과 2건과 'LAPS글루카곤 아날로그(HM15136)' 연구결과 1건을 온라인을 통해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트리플 애고니스트는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 작용 바이오 혁신신약이다.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바탕으로 NASH 환자에서의 지방간과 간 염증, 간 섬유화 등의 복합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간 섬유화를 유도한 모델(TAA mice)에서 LAPS트리플 애고니스트의 우수한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능이 확인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현존하는 대부분의 간 염증 및 간 섬유화 모델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능이 확인돼 향후 NASH 혁신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LAPS트리플 애고니스트가 특발성 폐섬유증(IPF) 모델에서 폐 기능 및 생존률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LAPS트리플 애고니스트가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폐섬유증으로도 치료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FDA는 2020년 LAPS트리플 애고니스트를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했으며, 현재 한미약품은 생검으로 확인된 NASH 및 간 섬유화 환자를 대상으로 후기 임상 2상을 미국 및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원발 담즙성 담관염 ▲원발 경화성 담관염 ▲특발성 폐 섬유증 등 적응증으로 총 여섯 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 중 가장 많은 희귀의약품 지정 기록을 갖고 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최근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의 FDA 승인 획득을 계기로 한미 바이오신약에 적용된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신약의 선행연구와 이번 임상연구를 토대로 빠른 시일 안에 혁신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26 15:01: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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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식도암 수술 4000건 국내 최다..환자 3명 중 1명 꼴

삼성서울병원은 식도암팀이 '국내 최초' 식도암 수술 4000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병원 개원 이후 28년만에 거둔 성과다. 한 해 600여건으로 국내 식도암 환자 3명 중 1명 꼴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셈이다. 26일 병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들의 30일 이내 사망률은 0.17%로 조사됐다. 수술시간은 평균 4시간 30분, 재원 일수는 평균 16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서울병원에서 1994년부터 2017년까지 수술 받은 3000명의 생존 결과를 분석했더니 근치적 절제 수술을 받은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이 70.2%에 달했다. 5년까지 생존한 환자들의 이후 생존율은 86.4%로 보고됐다. 삼성서울병원 식도암팀을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현재 수준까지 이끈 심영목 폐식도외과 교수는 '다학제 시스템'을 비결로 꼽았다. 식도암을 직접 진료하는 폐식도외과를 비롯해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중환자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의료진의 유기적인 다학제 시스템의 공이 크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폐식도암 수술환자 전담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중환자 담당 흉부외과 교수가 수술 후 환자상태를 밀착하여 살피고 관리하는 시스템의 역할이 컸다고 강조했다. 병원은 또 어려운 수술을 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술 자체의 침습도를 최소화하여 환자의 회복을 더욱 수월하게 만들려는 노력 또한 삼성서울병원 식도암팀의 현재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식도암에서 흉강경 및 로봇 수술을 주로 맡아 하는 김홍관 폐식도외과장은 "식도암 수술 후 가장 심각한 합병증 중의 하나인 폐렴 및 그로 인한 사망률이 로봇 수술로 의미있게 감소하고, 환자들의 회복속도가 개흉술에 비해 확실히 빠르다" 면서 "앞으로도 식도암팀 모두가 힘을 합쳐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26 14:56:0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