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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소세포폐암 도입신약 '젭젤카' 품목허가..내년 상반기 출시

보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세포폐암 신약 '젭젤카주(성분명 러비넥테딘)'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젭젤카는 스페인 제약사 파마마에서 개발한 항암신약으로, 국내에선 보령이 지난 2017년부터 국내 개발 및 판매 독점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1차 백금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지난 22일 국내 식약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은 지난 2020년 7월 젭젤카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후 약 2년 만이다. 미국에선 2020년 발매가 이뤄졌다. 2018년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후, 2020년 6월 조건부 신속 승인 및 우선 심사 승인을 받아 같은 해 7월에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식약처로부터 2020년 7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바 있다. 국내 2차 소세포폐암 치료제 종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치료제 젭젤카의 등장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소세포 폐암은 비소세포폐암 등에 비해 일반적으로 초기 전이가 잘되고 진행속도가 빠르다. 치료 후에도 재발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소세포폐암은 백금계 치료가 대표적인데, 내성을 보이거나 재발한 환자에게 젭젤카가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젭젤카는 매 21일 간격으로 1일차 1시간만 투여받으면 되기 때문에, 다른 치료 옵션에 비해 투약 용이성도 뛰어나다. 젭젤카는 이러한 특·장점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지난 2020년 7월 발매된 이후, 2년 여 만에 1차 백금계 치료에 실패한 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다. 보령 김영석 온코(Onco)부문장은 "그동안 백금계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치료제 선택은 상당히 제한적이었다"며, "젭젤카는 소세포폐암 치료 성과를 한층 높이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26 14:56: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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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운명' 걸린 한 주…비대위 가처분·이준석 추가 징계까지

국민의힘 운명이 걸린 한 주가 시작됐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관련 법원 가처분 결정,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 추가 징계가 28일 열리면서다. 국민의힘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주호영 원내대표단 체제로 당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있다. 새롭게 투톱 체제가 꾸려졌음에도, 당 안정화 차원에서 일부 인사는 유임시켜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새 지도부는 당내 갈등으로 소홀했던 정책 현안도 윤석열 정부와 발맞춰 챙겨가고 있다. 내홍 수습과 정책 행보를 새 지도부가 함께 추진하면서, 발 빠르게 당 안정화에 노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정진석·주호영 새 지도부는 격주마다 정례적으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와 다양한 현안에 대한 소통 창구도 늘렸다. 그동안 정부와 손발이 맞지 않았던 문제도 수습한 것이다. 문제는 당 운명을 결정할 비대위 가처분 인용 및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여부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재판장 황정수)는 28일 오전 11시 정진석 비대위 관련 가처분 신청 3건을 일괄 심리한다. 앞서 이 전 대표는 ▲당헌 개정 의결한 전국위원회 효력 정지 ▲정진석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비대위원 6명 직무집행 정지 등 가처분 신청을 한 바 있다. 법원에서 이 전 대표가 신청한 가처분을 인용하면 정진석 비대위는 사실상 해산된다. 비대위 전환 조건을 명확히 담은 당헌 개정안 의결은 일시 무효가 되고, 정진석 비대위 직무도 일시 정지되면서다. 가처분이 기각되면, 정진석 비대위 출범에 걸림돌은 사라진다. 법원 판단에 당 지도부 활동이 제약받는 상황이다. 당은 법원에서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3차 비대위 없이 주호영 원내대표 체제로 사태 수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두 차례에 걸친 비대위 출범 과정에서 당내 갈등이 있었던 만큼, 더 이상 내홍은 피해야 할 것이라는 공감대 때문이다. 가처분 인용에 따른 책임론도 주 원내대표가 수습해야 할 몫으로 꼽힌다. 주 원내대표가 사태 수습에 나서게 되면, 전당대회 일정도 올해 안에 열릴 가능성이 있다. 최대한 빨리 새 지도부를 출범시켜 당 내홍이 커지는 것은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가처분이 기각되면 정진석·주호영 체제는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부터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까지 당을 이끌어간다.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도 준비한다. 가처분 기각에 따라 당 지도부 활동 제약도 사라지는 만큼 전당대회 시점은 이르면 내년 1∼2월께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또 있다.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수위가 '탈당 권유' 이상으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18일 '객관적 근거 없이 모욕적, 비난적 표현 사용과 법 위반 혐의 의혹 등으로 당 통합 저해 및 당 위신 훼손 등 유해한 행위가 있었다'는 이유로 추가 징계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이 전 대표는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받고 있다. 추가 징계는 당헌·당규에 따라 기존보다 높은 수위로 하게 돼 있다. 이에 이 대표가 받을 추가 징계는 ▲탈당 권유 ▲제명 등이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높은 수위의 추가 징계가 결정되는 게 불가피한 것이라는 해석에 "모든 것은 당헌·당규에 근거해 진행할 것"이라며 원론적인 입장만 낸 상태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추가 징계에 반발했고,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이 때문에 당 안팎에서는, 기존 징계 사유인 이 전 대표 성상납 의혹에 연계된 무고죄 및 증거인멸 경찰 수사가 마무리된 뒤 윤리위가 나서야 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추가 징계로 당내 갈등이 다시 생기는 것은 막아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빠르게 사태 수습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여론도 있어 윤리위가 28일 추가 징계를 결정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2022-09-26 14:49:5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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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보조금 이행보증보험료율 25% 인하 … "지역투자 활성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지방투자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해 SGI서울보증과 협의해 지방투자 촉진보조금(보조금)의 이행보증보험료율을 25%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또는 지방 신·증설 투자시 투자비(입지 및 설비)의 일정 비율을 지원하는 보조금을 말한다. 올해 정부예산은 1922억원이다. 보조금 수혜기업은 투자와 고용 목표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보조금의 전부 또는 일부는 반납해야 하며, 이를 담보하기 위해 이행보증보험 가입 등 담보 제공이 필요하다. 정부는 지난 6월 지역투자협의회에서 이행보증보험료 관련 기업 애로를 듣고,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7월 SGI서울보증을 방문해 보험료율 인하를 협의한 바 있다. 이후 수 차례 업무협의를 거쳐 10월4일부터 보험 가입 기업은 25% 인하된 보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기업의 보험료 절감액은 SGI서울보증 추산 결과, 최근 1년간(2021년 7월 ~ 2022년 6월) 가입한 기업 기준으로 연간 총 55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이번 보험료 인하로 기업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음은 물론 기업의 지방투자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 사항을 지속·정기적으로 파악하고, 제도 개선에 반영해 지방 투자 확대를 위한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26 14:18: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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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국민의힘 '정언유착' 주장에 "적반하장…사과가 먼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을 전면 부인한 윤석열 대통령과 이번 사안에 대해 '정언유착'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을 향해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하며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 전 실장은 26일 긴급 입장문을 내고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적반하장 주장, 무엇보다 사과가 먼저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실장은 이날 윤 대통령의 해명에 대해 "적반하장이었다"라며 "윤 대통령은 자신의 발언을 해명하고 사과했어야 함에도 그저 가짜뉴스로 몰아가기에 바빴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족한 순방 성과를 부풀리다 국제적 망신을 산 것은 뒤로 미루더라도 욕설 논란에 대해서는 진심어린 사과를 했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실장은 "지난 22일 오전 보도가 나기 전 대통령의 욕설 영상과 내용이 온라인상에 돌았던 건 대부분의 기자와 대통령실 대변인단도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민주당은 이러한 영상을 확인해서 대응을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국민의힘도 다르지 않다"며 "초라한 순방 결과 앞에 대통령을 보호하고자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의 입을 모아 거짓말로 민주당과 언론사를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실장은 "보도가 문제인가, 거친 언사를 한 대통령이 문제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사건 경과까지 왜곡하며 대통령을 무턱대고 비호하는 국민의힘은 매우 유감스럽다. 본말이 뒤집힌 황당한 '지록위마'"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욕설 파문 진상 조사는 위장한 언론 탄압으로 규정될 것"이라며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욕설 논란에 대해 진솔하게 사과하라. 대통령 순방이 구설이 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서도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MBC의 비속어 논란 최초 보도와 관련해 "보도되기 전 박홍근 원내대표가 먼저 지적했다. 민주당은 언론과 특별한 커넥션이라도 있는가"라며 '정언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MBC 보도를 "국익을 해치는 매국 허위방송"이라고 규정하며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26 14:11:0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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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해체공사 시 안전대책 마련...학교당 2.7억원 별도 편성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공사 중 학생 안전 및 학습권 보호를 위한 '학교 건설공사 안전관리 개선 방안 및 가이드'를 발표했다. 서울시의 30년 이상 노후 학교는 55.7%로 향후 40년 이상 노후 건물의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학생 안전을 위해 전면적인 학교 시설물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21년도부터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하지만 서울 지역의 특성상 대상 학교 주변 대부분이 도심지 주거밀집지역으로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인을 비롯해 각종 학습권 침해 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이 우려들은 서울 학부모들의 학교 개축·리모델링 반대 사유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의 고밀도 도심지형 사업추진이 불가피함에 따라 강화된 안전관리 방안과 가이드가 요구됐다. 따라서 서울시교육청은 2년여에 걸쳐 대상학교의 공사 여건 및 국내외 공사장 안전관리 사례를 분석하고 설문·수요조사를 진행해 '서울형'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사장에 적용할 안전관리 방안 및 가이드를 연구 개발했다. 이는 9월말부터 보급·적용할 예정이다.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사장 안전관리 방안 및 가이드에는 설문 결과를 반영해 모든 사업교 해체공사 시 가장 큰 문제점인 공사장 환경 관리(먼지, 소음) 부분에서 학생 학습권 보호를 위한 소음저감형 판넬 설치 등 시설 안전 예산에 학교당 평균 2.7억원을 별도 편성하기로 했다. 이러한 '시설 안전' 투자 외에도 공사손해보험가입 의무화 등의 '시스템 안전', 학교구성원 및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안전모니터반) 운영 등의 '참여 안전'을 정비해 실효성 있고 강화된 안전 정책을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강화된 공사장 안전관리 개선방안 및 가이드를 전국 최초로 적용하고, 각 시·도에서도 지역적 상황을 고려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6 14:05: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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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문해력, ‘책열매’ 낱말 게임으로 키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초등학생의 어휘 교육과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독서교육 지원 웹서비스 '책으로 열리는 매일(책열매)'의 낱말 게임 서비스를 27일부터 신규 개통한다. '책열매'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어휘 학습 이력과 독서 성향을 분석해 필요한 어휘 학습을 지원하고, 맞춤 도서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교사가 독서 단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자료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이 자료는 교사 간 수정·공유도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어휘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하는 요인이 필요하다'는 교사·학부모 등의 요구를 반영해 낱말 게임을 추가했다. 학생들은 낱말 게임을 이용하기 위해 먼저 '책열매' 웹서비스에 회원가입한 후, 낱말 퀴즈를 통해 자신의 어휘 수준을 확인하며 어휘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학교나 가정에서 낱말 퀴즈를 마친 학생은 6가지 낱말 게임 ▲짝 맞추기 ▲과일 받기 ▲멀리 달리기 ▲단어 밀기 ▲단어 탈출 ▲가로세로을 수행하며 어휘력을 키워 갈 수 있다. 낱말 게임은 '책열매' 연구학교 학생 905명을 대상으로 6개월(2022.3.~9.)간의 현장 적용을 통해 수정·보완의 과정을 거쳤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오승걸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초등학생들이 학습해야 하는 기초어휘 능력을 함양하고, 자신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책을 스스로 골라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책열매 시스템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6 14:04: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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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초등돌봄교실 모든 학생에 무상 간식 지원...내년 3월부터 진행 예정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내년 3월부터 초등돌봄교실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간식을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6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초등돌봄교실 무상 간식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7월부터 서울시교육청은 초등돌봄교실을 저녁 7시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돌봄 교실을 이용하고 있는 학생들의 영양 공급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내년 3월부터는 초등돌봄교실 모든 학생에게 무상 간식을 지원한다. 특히 오후 5시 이후부터 7시까지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한 번 더 간식을 지원해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 보충을 돕는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감 3기에 들어 '질 높은 돌봄·방과후를 책임지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하지만 초등돌봄 간식지원이 기본적으로 수익자 부담 체제로 이뤄지면서 학교별 편차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현재까지는 돌봄 간식비가 수익자 부담 원칙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교육비 지원 대상자에게만 무상지원됐다. 2022년 여름방학 간식 제공 현황을 살펴봤을 때, 572교 중 미실시 학교는 232교로 41%에 해당하고 개인지참 221교(39%), 완제품 제공 115교(20%) 등으로 집계됐다. 조 교육감은 "기본적으로 수익자 부담으로 진행돼 재정 여건이나 공사비 등에서 편차가 발생한 것 같다"며 "(이번 무상 간식지원은)수익자 부담, 개인 책임이었던 부분을 전환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금까지 수익자 부담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학부모 개별 준비, 학교 미제공 등 학교별 편차로 인한 불만들이 잇따랐다고 말했다. 교사들 역시 수익자부담경비 관련 행정 업무 부담이 과중되면서 교직원 간 갈등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돌봄 간식지원 체계를 수익자 부담에서 전체 무상지원으로 변경해 문제점들을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다. 무상간식 제공은 오후 5시까지 참여하는 오후 돌봄 대상 학생에게 1회, 이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참여하는 학생에게 성장기 영양 보급을 위해 1회 추가 지원된다. 돌봄교실이 오후 8시까지 연장되는 학교의 경우 석식과 연계해 별로도 계획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혜택을 받게 될 학생은 오후 5시까지 4100명이며,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1500명 정도로 추산했다. 1인당 간식 1회 지급에는 2500원이 사용된다. 종합적인 소요 예산은 총 255억원으로 보고 있으며 2023년 예산 편성을 통해 집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의회에 곧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학생·학부모를 위한 방향이기 때문에 특별한 이견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26 14:01: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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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G20 농업장관 회의 참석… 식량안보 등 주요 농정 방향 소개

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이 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26일 밝혔다. G20 농업장관회의는 2008년 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 G20 의장국인 프랑스 주도로 처음 개최됐으며, 2016년 회의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과 스페인과 네덜란드 등 초청국의 장관급 인사,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주제는 '모두에게 충분한 식량을 위한 생산과 무역의 균형'으로 ▲농식품시스템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 ▲무역 원활화 ▲디지털 혁신 촉진 등 3개 의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정 장관은 이들 의제 중 '농식품시스템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혁신 촉진'에서 우리나라의 주요 농정 방향을 소개하고, 관련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아울러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 등을 통해 각국 장관들과 농업협력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 지지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26 13:55: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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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도 밀린 홍콩…격리 없애도 경쟁력 '글쎄'

홍콩이 팬데믹 2년 반 동안 고집해오던 격리를 포기했지만 경쟁력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호텔 격리는 하지 않더라도 여전히 추적 관찰 대상으로 제한이 여전하다는 이유에서다. 사흘 동안 식당도 못 가는 것을 감안하면 여행객은 물론 비즈니스를 위한 수요도 충족시키기 힘들다. 이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홍콩은 아시아 금융 허브의 자리를 싱가포르에 내줬다. 글로벌 기업들은 아시아 지사를 홍콩이 아닌 다른 곳으로 옮기기 시작했고, 위축된 경제에 사업폐쇄와 정리해고만 남았다. 홍콩 정부는 국외 입국자에 대해 적용하던 기존 3일간의 호텔 격리를 26일부터 폐지했다. 홍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이후 국외 입국자에게 '21일 격리'를 적용했다. 규제가 완화된 것은 지난달 부터다. 3일 동안 호텔에서 격리하고, 4일 동안 자율 관리하는 '3+4' 체제로 바뀌었고, 한 달 만에 '0+3'으로 완화됐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홍콩을 세계와 다시 연결하고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황에 따라 추가 완화 조처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규제 완화를 놓고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호텔 격리는 이제 없어졌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나 추적관찰 등의 제한은 여전히 남아 있어서다. 입국자는 사흘 동안 건강 추적 관찰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식당 등 코로나19 음성을 증명해야 하는 곳은 출입할 수 없다. 다만 이 기간에도 학교나 회사에는 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지 않은 외국인은 홍콩으로 들어올 수 없다. 홍콩 유럽상공회의소 이나키 애머트 부회장은 "식당에서 고객을 만나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으면 많은 이들이 방문을 연기하고 홍콩이 '완전히 개방'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모든 제한을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상공회의소들 집계에 따르면 회원사들의 약 20% 안팎이 이미 홍콩을 떠났다. 아시아 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은 흔들렸다. 세계 각국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한 GFCI 평가에서 아시아 1위에 오른 것은 홍콩이 아니라 싱가포르였다. 오는 11월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 금융 서밋에도 주요 금융사들이 참석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홍콩이 전 세계 다른 도시에 비해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이번 조치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홍콩은 어떤 걸림돌 없이 세계와 완전히 연결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2022-09-26 13:51: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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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받네 애플', 인앱결제 기습 가격 인상에...게임·웹툰 업계 당혹스러워

애플이 인앱 결제 가격을 기습 인상하면서 국내 게임, 콘텐츠 업계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5일 국내 앱마켓을 상대로 인앱결제 가격을 25% 인상하겠다고 공지했다. 인앱결제 가격 상승은 앱 콘텐츠 가격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소비자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관련 업계는 급하게 대응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업계는 애플이 일방적으로 가격을 인상한데에 당황스럽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애플이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애플은 내달 5일부터 한국과 일본 등 유료화 사용국의 앱스토어 내 결제 통화 가격을 인상한다. 앱스토어 가격은 0.99달러당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인상한다. 가격표에 따르면 1티어(0.99달러 구간)는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티어(1.99달러 구간)은 2500원에서 3000원으로 3티어(2.99달러)는 4400원 등으로 각 구간별로 인상된다. 이에 현재 앱스토어에 입점되어 있는 앱콘텐츠 업체들은 애플이 제시한 가격표에 따라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 특히 게임, 웹툰 등 콘텐츠 업계가 난감한 기색이 역력하다. 업계는 애플의 기습 인상이 달러 강세 때문이라고 인지하면서도 25%라는 인상폭은 이해되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여기에 갑자기 상승된 콘텐츠 가격으로 소비자들까지 불만을 살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과 내달 5일부터 적용된다는 방침에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할 시간도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기습인상 가격 소식에 당황했다. 대응책을 마련할 시간도 없다. 특히 소비자들이 민감한 게임의 경우는 불만이 야기될 수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5%는 어느 기준에서 나왔는지 궁금하다. 달러 강세로 일정부분 이해는 되지만 이렇게 기습 인상할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웹툰, 음원 업계 역시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구글의 인앱결제 의무화로 소비자 결제를 인상한 바 있어 더욱 조심스럽다며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대응책을 고민중이다. 우선 네이버웹툰은 결제 가격이 오르더라도 재화 개수를 조정해 쿠키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설정된 쿠키 1개 가격은 유지하되 티어 단위 자체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갑자기 오른 탓에 이용자들에게 설명할 시간도 없다.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중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정책이 온전히 앱 내에 적용되는 정책이기 때문에 웹이나 다른 경로로 콘텐츠를 구입할 경우 상승된 폭의 가격이 적용되지 않는다. 예를들면, 웹에서 이모티콘 등을 구입하고 PC나 모바일에서 사용할 경우 기존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웹이나 다른 경로의 판매 가격에는 영향이 없다는 소리다. 이에 전문가들은 필요하다면 앱에서 결제하는 것이 아닌 웹이나 다른 방향을 통해 구매할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이같은 분위기에도 애플은 가격 인상 이유를 밝히고 있지 않다. 일각에서는 한국, 일본 등의 계속된 달러 강세가 이유라고 추측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어떤 것 때문에 가격을 올리겠다는 일체 공지도 없이 무작정 가격을 그냥 올려버리면 그에 따라야 하나. 달러강세가 이유라면 그 자체는 이해가 되지만 25%폭에 대한 기준은 어디서 왔는지 궁금하다. 현재 환율 상승 폭보다 놓은건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2022-09-26 13:49:4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