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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자 한 자리’…한국대학홍보협의회, 24~26일 제주서 춘계세미나

전국 대학 홍보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위기 시대를 대비한 대학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홍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2023년 한국대학홍보협의회(회장 김영권 호서대 홍보팀장, 이하 KUPA) 춘계세미나가 24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막을 연다. KUPA는 전국 대학 홍보담당자들의 협의체로 김영권 호서대 홍보팀장이 제25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26일까지 진행된다. 24일에는 개회식과 내빈인사에 이어 개그맨 김시우 씨가 25분간 무대에 나서 아이스브레이킹(Ice breaking) 시간을 갖는다. 이어 초청 특강이 열린다. 초청 강연에는 '효율적인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장이지 브랜딩포유 대표가 강연한다. 이후 강용희 제주역사문화연구소장이 '탐라 천년, 제주 천년'으로 주제강연을 펼친다. 이어지는 총회에서는 결산보고와 제26대 신임회장 선출이 있다. 25일에는 ▲뮤지컬과 창의적 발상(원종원 뮤지컬 평론가) ▲2023 수험생 분석 및 마케팅 트렌드 전략(최원석 웨일미디어 이사) 등 강연이 준비됐다. 26일에는 지역협의회별 분임토의 등이 진행된다. 이번 춘계세미나는 심우극 KUPA 총무이사(순천향대 홍보팀장)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다. 김영권 회장은 "KUPA를 통해 대학 홍보 담당자들이 업무 역량을 확충하는 한편, 즐겁게 교류하고 필요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감의 장', 개별 대학들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부 소통을 통해 우리나라 대학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하는 협의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KUPA는 1997년 7월 출범한 후 현재 전국 200여곳 4년제 대학 홍보 관계자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인천·강원, 대구·경북, 대전·충청, 부산·울산·경남·제주, 서울, 호남 등 지역협의회를 두고 있다.

2023-05-24 08:11: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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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봄축제 LUCAUS ‘청진낭만’ 26일까지 개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6일까지 5일간 '2023 봄 LUCAUS(루카우스) 축제'를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학생처 학생지원팀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청진낭만'이다. 중앙대 상징인 청룡을 활용해 만든 '청룡들의 진짜 낭만'을 줄인 슬로건에 "중앙대 구성원들이 직접 낭만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자"는 뜻을 담았다. 축제는 잔디광장과 도서관 옆 해방광장, 후문 등 서울캠퍼스 곳곳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내내 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진행되는 가운데 24일까지 3일 동안은 광장기획전이 함께 열린다. 24일 저녁에는 영화제도 진행할 예정이다. 25일부터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룡가요제를 시작으로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계획돼 있다. 25일에는 우디고 차일드, 빅나티, 멜로망스가 차례대로 무대에 오르며, 홀리뱅·MVP·박재범이 공연의 끝을 장식한다. 26일에는 바밍 타이거즈, 카더가든, 허성현, 다이나믹 듀오, 르세라핌이 공연을 펼친다. 중앙대 총학생회와 학생지원팀은 음주·쓰레기·성문제가 없는 3무(無) 축제를 시행하기 위해 캠퍼스 에티켓 영상을 상영하고, 축제 기획단 대상 안전교육을 시행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선보였다. 이번 축제가 캠퍼스를 넘어 지역연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작구민 구역(Zone)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류동현 총학생회장은 "중앙대 학우들이 청춘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중앙인 모두가 안전 속에서 축제를 열정적으로 즐기며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상규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처럼 LUCAUS를 봄날에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축제를 통해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고 교류하는 것은 한층 넓은 시야를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업에 대한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축제를 즐기면서 중앙인이란 자부심과 소속감을 한층 키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3 18:47: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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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구리시, 지역사회 발전 위한 학관협력 MOU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구리시와 2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학관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학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정 현안 사항에 대한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 ▲구리시의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시민평생교육 체제 수립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지식·정보 인프라 공동 활용 ▲중앙정부 및 광역지방정부 공모사업 지원을 위한 교류협력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연계 등이다. 김일목 총장은 "구리시의 행정역량과 삼육대의 교육 노하우가 어우러져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삼육대의 우수한 교육자원과 연구역량의 도움을 받아 구리시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육대는 인근 지자체인 구리시와 오래전부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구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리시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삼육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육마을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3 16:31: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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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하정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 초청 특강

"인공지능(AI)이 사람을 대체하기는 쉽지 않지만,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의 자리는 대체하게 될 것입니다." 하정우 네이버 인공지능 연구소(NAVER AI Lab) 소장이 이처럼 강조했다.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세종연구원(이사장 김경원)과 공동으로 지난 18일 하정우 소장을 초청해 'ChatGPT가 촉발한 초거대 AI시대 우리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하정우 소장은 "초거대 생성 AI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파운데이션 모델"이라며 "예전에는 특정 적정 문제를 풀기 위해 각각의 AI를 만들었지만 이제는 비슷한 종류의 여러 가지 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범용 AI 모델 즉,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파운데이션 모델이 등장하면서 학습하는 방법도 패러다임이 바뀌게 됐다"며 "예전에는 그냥 AI를 바로 학습하면 됐지만, 지금은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드는 프리 트레이닝 과정과 실제 적용하고자 하는 어댑테이션 과정으로 나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거대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에 대해서 "현실의 복잡한 문제를 AI를 활용해 풀 수 있도록 재정의 및 분할하는 역량, 초거대 AI를 포함한 AI를 협업도구로 인식하고, 장단점과 한계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 각자의 분야에서 도메인에 대한 역량과 지식 쌓기, 협업과 커뮤니이션을 통해 본질을 꿰뚫고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초거대 AI 시대에는 경쟁력 있는 초거대 AI를 개발하는 능력도 키워야 되고 글로벌 진출을 하기 위한 것도 정부나 기업, 학교와 같이 협업을 해야 된다. 그리고 국민과 기업 입장에서는 AI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역량이기 때문에 비용 부담 없이 쓰실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 등을 만들어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AI가 사람을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소장은 "그런데 AI를 잘 쓰는 사람은 AI를 쓰지 않는 사람을 대체할 수 있다"며 "AI를 각자의 능력으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3 16:21: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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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회계 공시·세액 공제 연계' 추진

국민의힘과 정부가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1호 특별위원회'인 당 노동개혁특위는 23일 국회에서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제4차 회의를 열고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국민의힘 노동개혁특위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 전 시행령으로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관련 규정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노동개혁특위 위원장인 임이자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양대 노총은 노조 회계 투명성 제고 방안을 노조 탄압으로 규정하며 반발하지만, 노조 회계 재정에 대한 투명한 관리는 노조의 민주적 운영, 조합원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필수 조건"이라고 했다. 이어 "명분은 무시하고 권한만 가지려 하면 진정한 노동 개혁을 이룰 수 없다.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는 노조의 대내외적인 민주성, 자주성을 확보해 합리적 노사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사 법치주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는 이와 관련 '회계 공시·세액 공제 연계' 방안을 발표했다. 기부금 단체처럼 회계를 공시해야 조합비에 대한 세액 공제 혜택이 부여되는 방안이다. 고용부는 같은 날 회계 공시와 세액 공제를 연계한 방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취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노조가 회계를 공시해야 조합비에 대한 세액 공제 혜택 부여' 방안에 대해 고용부가 코리아데이터네트워크에 의뢰해 지난달 19∼21일 취업자 1000명에게 실시한 모바일 웹 조사(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 오차 ±3.1%포인트) 결과, 88.3%가 찬성하는 쪽으로 나타났다. 임이자 노동개혁특위 위원장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한 뒤 "현재 대부분 기부금 단체는 국민에게 회계공시를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세법 상 기부금인 조합비도 다른 기부단체와의 형평성, 노조 투명성 제고를 위한 횡령·배임 예방을 위해 노조 회계공시와 세액공제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게 대다수 국민과 노조원들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동행정 종합정보망인 노동 포털 내 노조회계 공시시스템 구축(9월부터 운영) 및 공시 시스템 통한 노조 결산 결과 공표 지원▲노조 회계 공시 요건에 조합비 세액 공제 등 혜택 부여(조합원수 1000명 이상 노조 대상, 올해 회계 결산 결과 공시한 노조 조합원에 대해 내년부터 납부한 조합비부터 적용)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회계 감사원 자격도 규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재무회계 관련 업무 종사 경험, 전문 지식 또는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회계 감사원으로 두기로 했다. 조합원이 요구하는 경우 회계 감사 또는 회계법인 감사도 허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 조합원의 알 권리 보호 차원에서 회계연도 종료 후 2개월 이내 게시판 공고 등 전체 조합원이 쉽게 알수 있는 방법으로 결산 결과와 운영 상황도 공표할 수 있도록 규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노조 회계 투명성은 조합원 알 권리와 신뢰를 토대로 한 자주성과 민주성을 위한 필수 전제"라며 "그렇지 않은 노조에 재정 등 국민 세금이 쓰이는 것은 온당치 않다. 설문 결과 등을 토대로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관련 법령을 조속히 개정해 노조 회계 투명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2023-05-23 15:52:0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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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 與野 대거 봉하마을로

여야 정치인들이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을 맞아 대거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노무현 재단 측에 따르면, 7000여명의 시민들도 추도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6·1 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선, 당시 민주당 측 선거를 이끌던 이재명 당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 봉하마을을 찾으면서 정권교체 후 진보 진영이 결집하는 모양새를 연출한 바 있다. 14주기 추도식엔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 신분으로 참석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2년 연속 김정숙 여사와 함께 봉하마을을 찾았다. 정부 측 인사로는 참여정부 때 국무총리를 지낸 한덕수 현 국무총리와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자리했다. 여권에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제일 먼저 추도사에 나선 김진표 국회의장은 "노 전 대통령님은 사람 사는 세상과 정치 개혁을 갈망하셨다. 여의도 높은 담벼락 안에 있던 우리 정치를 평범한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서 동부서주하셨다"면서 "그렇게 사랑방 정치, 제왕 정치의 막을 내리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새 정치 시대의 문을 열었다"고 회상했다. 김 의장은 2002년 노 전 대통령 당선 후 제16대 대통령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고 참여정부에서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다. 김 의장은 "지역주의, 승자 독식의 진영 정치와 팬덤 정치를 넘어서 우리 정치를 능력 있는 민주주의로 바로 세우겠다"고 노 전 대통령과 국민에게 약속했다. 참여정부에 이어 현 정부에서도 국무총리 직을 수행하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도사를 하려하자 객석에선 야유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한 총리는 "노 전 대통령님은 국정의 모든 분야에서 시대 정신을 구현하고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셨다. 그 중 가장 힘쓰셨던 국정과제는 바로 국가 균형 발전이었다"며 "어디서나 누구나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꿈꾸셨다.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를 겪는 지금 더욱 절실하게 다가오는 문제다. 정부는 중앙의 권한을 과감히 지방에 이양하고 국가 발전의 축을 지역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추도사에서 "노 전 대통령님께선 일찍이 역사의 진보를 이루기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평생을 사셨다. 깨어 있는 시민과 함께 호헌 철폐, 독재 타도를 외치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몸 바쳤다"면서 "비난이 두려워도 피하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선 자신의 가치관과 다른 결단을 하기도 했다. 대화와 타협의 민주주의를 단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추도식 후 기자들과 만나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셨던 노 전 대통령께서 우리 곁을 떠난 지도 벌써 14년이 됐다. 민주주의가 다시 퇴행하고 노 전 대통령께서 꿈꾸셨던 역사의 진보도 잠시 멈췄거나 과거로 일시 후퇴한 것 같다"면서 "노 전 대통령께서 꿈꾸셨던 사람사는 세상,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깨어있는 시민들과 조직된 힘으로 뚜벅뚜벅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3-05-23 15:46: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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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K-관광 협력단' 출범식 축하…韓 매력 알리는 데 최선"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서 "대한민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23일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된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 참석해 "K-관광 협력단의 출범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출범식에는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관광기업 대표, 관련 협회, 정부 기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한국은 진실로 매력적인 나라"라며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한국을 찾는 발길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음식, 문화, 예술, 전통 건축 등을 접하는 것이 "세계인들의 한국여행 트렌드"라며 "K-관광이 세계인들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김 여사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됐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그간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을 추진할 때 대통령 배우자를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해왔다. 이 위원장은 "여사께서 해외 순방 때마다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출범식 참석에 앞서 체험형 한국 관광홍보관인 '하이커 그라운드'를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체험공간을 찾은 재한 유학생들과 이야기도 나눴다. 김 여사는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며 "고국의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많이 소개해달라"고 했다.

2023-05-23 15:33:4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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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시대 준비 본격화" … 민관 미래차 부품에 14.3조 투입

최근 자동차 수출 호조세를 미래차 산업 전환으로 이어가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자동차 부품산업에 14조3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고 2조원 규모의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자동차부품 산업전략 원탁회의'를 개최, 이같은 내용의 '미래차 전환 및 수출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완성차업체 현장방문에서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을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국내 자동차 생태계의 신속하고 유연한 미래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14.3조 자금지원 및 일감 확보 △미래차 부품 핵심기술·전문인력 양성 △5대 주력·유력시장 수출 지원 등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 부품업계에 정책금융 8.9조원… 2500억원 규모 저리대출 먼저 부품업계의 유동성 확보와 미래 대비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14조3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정부가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8조9000억원을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내연기관 부품업계를 대상으로 총 5조4000억원을 공급하고, 자율주행 등 미래차 분야에 3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정책금융기관이 아닌 시중은행을 통해 투자자금을 조달하는 부품기업에 대해서도 최대 2%포인트까지 대출 이자를 낮춰주는 저리 대출 상품을 올해 약 25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과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 등도 계속해서 지원한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경우 협력사의 원가·임금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보전하기 위한 공급망 안정화 기금, 신용대출이 어려운 2·3차 협력사를 위한 대출 보증, 공동투자 연구개발기금 조성 등을 추진한다. 부품업계에 미래차 분야 새로운 일감 공급도 추진한다. 2027년 상반기까지 친환경 미래차 누적 200만대 국내 보급을 목표로 전기차 개별소비세와 하이브리드차의 취득세 감면을 2024년 말까지로 2년 연장했고, 수소차 공급 확대에 맞춰 수소트럭 취득세 감면을 신설한다. 올해 1조9000억원이 편성된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통해 전기차 보조금 물량을 작년 대비 29% 확대하는 등 올해 전기차 27만대 신규 보급을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공공부문 전기·수소차 의무구매 비율을 기존 80%에서 100%로 상향하고, 전기차 보급에 필수적인 인프라인 전기차 충전기도 2022년 19만기에서 2030년 123만기 이상으로 대폭 확충한다. ◆시설투자 세액공제율 최대 25% 상향 '투자 촉진' 전기차 공급과 부품수요 확대를 위한 기업의 투자 촉진에도 나선다. 국가전략기술의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최대 25%로 상향하고, 미래차 생산설비도 국가전략기술의 사업화 시설로 인정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세제혜택에 힘입어 현대차그룹은 화성, 광명, 울산에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하는 등 29년 만에 완성차 국내 공장 투자를 시작했고, 이는 우리 부품기업들에게 충분한 일거리 공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는 국내 완성차사가 발표한 2026년까지 95조원 + α 투자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산업부 내에 '자동차 투자애로 해소 전담관'을 지정해 기업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는 한편, 올해 내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혁신 로드맵도 마련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창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는 아울러 차량용 반도체, 배터리시스템 등 6대 미래차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희토류 저감모터 등 12종의 융복합 소재 개발 지원 등 2027년까지 2조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도 투입한다. 또 2030년까지 미래차 분야 인력소요 전망치의 약 86%에 해당하는 3만명의 미래차 핵심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자동차와 부품 수출의 2대 주력시장인 미국과 유럽연합(EU), 중동, 중국·일본, 아세안·인도 등 3대 유망시장 진출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한편, 국내 자동차 생산은 지난 3월 월간 생산이 6년 만에 40만대를 돌파했다. 전기차를 비롯한 수출단가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 증가 영향으로 올해 1~4월까지 자동차 수출액도 역대 최고인 309억달러를 달성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올해 4월까지 자동차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올해 자동차·부품 수출은 사상 최초 800억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민관이 합심해 이러한 수출 호조세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함에 있어서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23 15:16: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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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광주 이어 봉하로…총선 앞두고 '외연 확장' 행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고(故) 김영삼 대통령 전 생가를 방문한 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보수·진보 정당 출신 두 전직 대통령을 기리는 '통합' 행보에 나선 셈이다. 내년 4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는 행보로 풀이된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거제에 있는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YS 정신'을 계승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방명록에 김 대표는 '특권과 반칙을 청산하는 과감한 개혁으로 나라를 정상화 시킨 고(故) 김영삼 대통령님의 뜻을 승계하여 공정과 상식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고 적었다. 생가와 기념관을 둘러본 뒤 김 대표는 금융실명제, 하나회 척결, 부동산 실명제, 공직자 재산등록 등 김영삼 전 대통령 업적에 대해 언급한 뒤 "과감한 개혁을 앞장서 실천해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누구보다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당 뿌리를 이뤄 오신 김영삼 대통령의 뜻을 다시 한번 새기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국민의힘이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찾아왔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부친과 김 전 대통령의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아버지가 1960년 경남 도의원했을 때 같은 당 소속으로서 권위주의 시대 청산을 위한 반독재 운동에 앞장섰는데, 그 최일선에 YS가 있었다"며 "같은 정치적 맥을 이어온 집안이라 다른 누구보다 특별한 애정이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YS 생가 방문을 마친 뒤 오후에 경남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지난 2021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시절에 김 대표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날 노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에 대해 "생각과 철학을 달리한다고 하더라도 전직 대통령으로 예우하고 존중의 뜻을 표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 통합 행보 차원에서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것이라는 뜻이다. 김 대표는 "직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엄청난 정치적 박해를 받았던 피해 당사자임에도 대한민국 정치 선진화를 위해 더 이상 전직 대통령에 대한 흑역사가 반복돼선 안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대표 권한대행을 맡을 때도, 당 대표가 된 다음에도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고자 하는 것"이라는 설명도 했다. 유상범 당 수석대변인 역시 지난 22일 국회에서 최고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노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과 관련 "국민 통합 차원에서의 행보"라고 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지난해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바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도 지난 2015년 여당 대표로서 처음으로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했다. 2016년에는 정진석 당시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했다. 한편 김기현 지도부는 출범 직후 김재원 최고위원의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반대',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 지시' 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논란이 커지자 징계 처분을 내렸고, 사태는 일단락됐다. 김 대표는 논란이 일단락된 뒤 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고, 국민 삶과 밀접한 민생 행보도 이어가면서 내홍 수습과 함께 외연 확장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023-05-23 14:55:12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