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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3년간 재산 7.8억↑·부동산 재산은 3.2억↑

우리나라 국민 재산이 3년 사이 1억원 증가한 반면, 제21대 국회의원들은 이보다 7.3배 많은 7억300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1대 국회의원 3년간 부동산 재산 증감현황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들의 재산 평균이 2020년 27억5000만원에서 2023년에는 34억8000만원으로 평균 7억3000만원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경실련이 21대 국회의원 전원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평균 재산이 2020년 42억원에서 2023년 56억7000억원으로 14억8000만원 증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20년 14억8000만원에서 2023년 21억2000만원으로 6억4000만원 증가했다. 정의당은 2020년 5억4000만원에서 2023년에서 8억원으로 2억6000만원 늘어났다. 경실련은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재산과 비교한 결과 2020년 가구평균 순자산은 3억6000만원에서 2022년 4억6000만원으로 1억원이 증가해 의원 재산 증가액이 국민재산 증가액의 7.3배나 된다"며 "자산별로 살펴보면 국민재산은 대부분 부동산 재산 등을 포함한 실물자산이 크게 증가한 반면, 국회의원의 재산은 부동산 재산뿐 아니라 예금, 주식 등 비부동산 재산도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신고재산증가액 기준 상위 10명은 금액이 큰 순서대로 ▲박정 민주당 의원(191억8000만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133억3000만원↑) ▲홍익표 민주당 의원(66억1000만원↑) ▲임종성 민주당 의원(44억4000만원↑)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34억2000만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34억2000만원↑)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28억원↑) ▲김회재 민주당 의원(24억7000만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21억8000만원↑) ▲김홍걸 무소속 의원(19억3000만원↑) 이었다. 21대 의원들의 3년간 부동산 재산은 16억5000만원에서 19억7000만원으로 3억2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22억3000만원에서 28억3000만원으로 6억1000만원으로 증가했고, 민주당은 11억2000만원에서 13억8000만원으로 2억6000만원 늘어났다. 정의당은 5억원에서 8억7000만원으로 3억7000만원이 증가했다. 경실련은 의원들이 과다한 부동산을 보유하며 임대업으로 불로소득을 누릴 것으로 본다고도 했다. 분석 결과, 2주택 이상을 보유한 의원이 43명, 비주거용 건물 보유 의원이 76명, 대지 보유 의원이 37명으로 나왔고 중복된 의원을 제외하면 총 109명에 달한다고 했다. 정당 별로는 국민의힘이 64명, 민주당이 40명, 정의당이 2명, 시대전환이 1명, 무소속 2명이 부동산을 과다 보유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3년의 의정활동 기간 중 부동산 재산을 추가매입한 의원은 34명으로 이들 중 소명되지 않은 11명의 투기 의혹을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각 당은 공천에서 과다 부동산 보유하며 임대 중인 경우에 대해서는 공천배제 기준에 포함시켜야 하고 부동산 과다 보유하며 임대 중인 국회의원은 청렴의 의무를 저버리고 의정활동 중에 불로소득을 취해온 것에 대해 사과하라"면서 "부동산 과다 보유하면서 임대채무를 신고하지 않은 국회의원의 경우 보유한 부동산에 대한 실사용 여부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해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2023-05-23 14:51: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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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2차 재확산…"다음달 말에 매주 6500만건 정점"

중국에서 코로나19 2차 재확산이 시작됐다. 특히 감염성이 높은 변종이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다음달 말까지 감염자가 한 주에 최고 6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23일 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가 내놓은 전염병 현황 주간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은 지난주까지 3주째 법정 전염병 감염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위드코로나'를 선언하면서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었다. 중국 전체 인구 14억명 가운데 85%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지난 4월부터 다시 급증하기 시작했다. 한 번 감염된 이후 생긴 항체가 4∼6개월이 지나면 약화되는 패턴이 그대로 반영됐다. 재확산의 정점은 다음달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경상보에 따르면 중국 공정원 중난산 원사는 한 포럼에서 "전국 2023년 코로나19 2차 감염 추세 예측 결과를 살펴보면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소규모 유행이 발생해 매주 약 4000만명이 감염되고, 6월 말에는 유행이 정점에 달해 매주 6500만명이 감염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에서 많이 퍼지고 있는 오미크론 XBB 변이의 경우 전파력이 더 강하다.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XBB 변이의 비중이 지난 4월 말 74.4%에서 5월 초 83.6%로 더 높아졌다. 이미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는 얘기다. 중난산 원사는 "XBB 변이에 효과가 있는 백신 2개가 이미 비준을 받아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그 외에 3~4종이 비준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홍콩의 경우 확산세가 더 빠르다. 이미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가 1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일각에선 5배까지 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홍콩 로충마우 보건국장은 "홍콩에서 매일 1만건 이상의 신규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선별검사 등을 분석한 결과 최근 감염 건수는 지난해 8월과 9월 확산세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2023-05-23 14:33: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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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인천 덕적도 찾은 라이온스協-인천 5개 병원, "한 분이라도 더 의료봉사장에"

【덕적도(인천 옹진군)=박태홍기자】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을 타고 1시간이면 도착하는 인천 옹진군 덕적도,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361명(2023년 4월 기준)을 만나기 위해 100여명의 봉사단이 지난 21일 1박 2일 일정으로 덕적도를 찾았다. 이번 덕적도 의료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354-F(인천)지구가 주최하고 인천 지역 5개 병원(연수김안과, 바로병원, 송도외과, 송도한방병원, 인천오라클피부과)의 후원으로 열렸다. 덕적도는 수령이 200년이 넘은 노송들로 유명한 서포리 해수욕장, 백패킹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밧지름해변 등이 유명해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옹진군 덕적면을 대표하는 섬이다. 최근엔 섬 유일의 고등학교인 덕적고등학교의 폐교를 막기 위해 창단된 '덕적고 야구부'의 활약으로 명성을 얻기도 했다. 다만, 덕적도가 위치한 덕적면은 1920명의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43.9%에 달하고, 농사와 어업 등의 종사 비율이 높아 만성적인 질환에 시달리는 어르신이 많은 곳이다. 그런데도 육지와 덕적도를 오가는 배가 하루에 세 차례 다니고, 그마저도 기상상황이 좋지 않으면 출항에 제한받기 때문에 정기적이고 꾸준한 치료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의료 봉사는 주민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다. 봉사장을 찾은 덕적도 보건지소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 시, 헬기를 타고 인천까지 나가서 조치를 받아야 한다. 그마저도 안개가 짙게 깔리면 헬기가 못 떠 해경 측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서 "안과 같이 특정 부위를 진료하는 과는 보건지소에서도 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번 의료 봉사가 뜻깊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짙은 안개를 뚫고 덕적도를 찾은 봉사단과 의료진은 도착하자마자 서포리 해수욕장 뒤에 위치한 덕적도 서포리 게이트볼장에 봉사장을 마련했다. 당수치와 혈압을 재는 곳부터, 안과와 한방 진료, 정형외과 상담 후 마사지를 해드리는 곳까지 순식간에 어르신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의료봉사 시작 시간 30분 전인 오후 1시 30분부터 한눈에 봐도 걸음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냈다. 섬의 척박한 환경을 온몸으로 받아낸 어르신들의 몸은 성한 곳이 없었다. 어르신들은 기자를 보자 마자 자신의 증상을 설명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얼굴이 울긋불긋한 한 채로 봉사장을 찾으신 김송희(87) 할머니는 무릎하고 피부가 안 좋아 왔다고 했다. 정성분(81) 할머니는 "허리디스크 수술 이후 손가락 한 마디를 접을 때도 저릿저릿하다. 저번에는 사고로 팔도 빠졌다. 병원이 멀기 때문에 힘들기 때문에 이렇게 찾아와 주는 것이 고맙다"고 했다. 덕적도 이장님은 트럭으로 어르신들을 봉사장까지 실어날랐고 노인일자리 조끼를 입은 어르신들도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어느새, 한방 진료를 하는 김원종 송도한방병원 진료원장 앞에는 대기 줄이 생겼다. 김 원장은 의료봉사가 끝날 때까지 쉬지 않고 어르신들의 머리, 종아리, 팔에 침을 놓았다. 인천으로 돌아가는 배편이 안개 때문에 지연돼 더 많은 환자를 볼 수 있었다. 라이온스클럽 회원인 이승연씨는 김 원장 옆에서 환자의 옷을 잡아주고 정성스레 침놓을 자리를 소독하는 실력을 뽐냈다. 이 씨는 전직 간호사였다고 한다. 김원종 원장은 "의료봉사는 학생 때부터도 꾸준히 해왔다. 한의사 자격증 취득 후 진료하기 바빠 봉사를 갈 시간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의료봉사장에 와서 저 스스로 다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주민분들이 육체노동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만성적인 질환자가 많다. 침을 한 번 맞는다고 해서 질환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꾸준하고 정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연 회원은 "어르신들이 침을 많이 맞으시는데, 빨리빨리 하시면 좋으니까 도와드리고 싶었다"며 "어르신들이 바깥일을 많이 하시고 나이가 있으시니까 피부, 호흡기 관련 질환도 많이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오후엔 안과 진료가 시작되자 한방 진료 못지않은 대기 줄이 생겼다. 어르신들은 시력검사와 굴절도 검사 등을 받고 중앙대학교병원 안과장과 연구소장을 지낸 김재찬 연수김안과 원장의 진료를 받았다. 김재찬 원장은 전문 장비를 통해 어르신들의 눈을 들여다봤다. 진단을 내린 김 원장은 육지에서 추가 진료를 권하거나 식생활 습관 개선법이나 평소에 할 수 있는 눈 건강을 위한 마사지 방법을 직접 알려주기도 했다. 김재찬 원장은 "전신이 천냥이라고 하면 눈은 구백냥이라고 한다. 현대인들은 모든 정보를 90% 이상이 눈을 받아들인다. 눈을 잘 보면 환자 전신의 건강 상태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료취약지역이다 보니 약을 많이 처방받아 와서 남용하는 문제도 심각한 것 같다. 여기 와서 한 사람이라도 자기가 깨우칠 수 있게끔 가르쳐주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봉사장에 오신 분들은 본인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깨우쳐서 오시는 분들이다. 나머지 의료봉사장에 못 오시는 정말 취약한 사람들을 어떻게 데려올 수 있느냐가 과제"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원장은 "도서 지역에 거점을 잡고 꾸준히 의료봉사를 오면 평소에 나오지 않던 분들이나 인근 다른 주변 섬에 사시는 분들도 소식을 듣고 의료 봉사장으로 향할 것이다. 정기적으로 의료봉사를 할 수 있는 환경과 지원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봉사장 한 편에는 라이온스협회 사진 동호회 회원들이 어르신들은 상대로 '장수 사진'을 찍는 사진관도 준비했다. 소식을 들은 할머니들은 장롱 속 고운 한복을 꺼내 가져오기도 했고 할아버지들은 하의는 작업복을 입은 채로 상의만 정장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아들과 함께 온 94세 노모는 봉사단원이 발라주는 파운데이션이 쑥스러운지 연신 주름진 손으로 웃음꽃이 피어나 오는 입을 가리기도 했다. 권해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지구총재는 이번 의료봉사에 대해 "함께하는 우리의 봉사 정신을 드러낼 수 있어서 아주 행복하다. 최근, 협회가 지역사회에 사회공헌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계절별로 봉사를 다양하게 하고 있지만, 의료봉사는 새롭게 기획한 프로그램이고 실질적으로 삶이 그늘진 분들을 많이 찾아 다니면서 그분들의 고독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험을 토대로 주기적인 의료봉사를 하려고 병원 단체들하고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더 큰 봉사를 하기 위해서 회원들을 참여시켜 가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3-05-23 14:17: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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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슈퍼위크' 마친 尹…"韓,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역할 수행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G7 참석 전후로 양자 정상외교를 소화한 '외교 슈퍼위크'를 언급하며 "글로벌 중추국가, 글로벌 책임국가, 글로벌 기여국가로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수행해야 할 외교와 국익에 대해 되새겨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G7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시각이 사뭇 달라졌음을 실감했다. 대한민국의 정의롭고 책임 있는 리더십은 국제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캐나다와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19~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21일 귀국하자마자 독일, 22일에는 유럽연합(EU)과 정상회담을 했다.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한 G7 정상회의에서는 식량, 보건, 기후, 에너지, 법치, 안보를 주제로 한 3개의 세션에 참석해 한국의 역할과 기여 방안을 발표했다. 또, G7 정상회의 중 인도, 영국, 호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코모라, 우크라이나 등 8개 국가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외교 일정에 대해 "'외교 슈퍼위크'라고 부를 만큼 정말 쉴 틈 없는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보람도 아주 컸다"며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기여와 책임에 중덤을 뒀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지금 우리의 안보에 있어 가장 시급한 문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차단하고 억지하는 것"이라며 "안보가 없으면 경제도 있기 어렵다. 우리의 안보가 위태로워지면 투자도 다 빠져나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자유 가치를 수호하면서 평화를 도모해 온 전 세계 자유 국가에 대한 도발"이라며 "저는 G7 국가들과 초청국, 국제기구 수장들에게 자유와 법치를 수호하는 국가들 간 강력한 연대와 협력을 촉구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가 한목소리로 핵 비확산 체제에 반하는 북한의 불법 행동을 규탄했다"며 "북한에 대한 제재 레짐이 충실하게 이행되면서 한국의 안보 강화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와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 한미일 3국 간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안보공조 체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세 나라의 협력 의제도 자연스럽게 안보뿐만 아니라 미래 최첨단기술 분야로 확대되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과 연대하여 우크라이나의 평화 구축과 경제 재건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최대한 펴나갈 것"이라며 "자유세계의 공고한 연대가 결국 한반도와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의 승리를 안겨다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도 '대한민국의 영업사원'으로 공급망, 경제안보, 첨단산업 분야에서 정부 간 협력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다변화'가 핵심"이라며 "리튬, 니켈, 코발트 등 핵심광물 보유국인 캐나다·인도네시아·베트남·호주와의 양자회담, 그리고 소부장 강국인 일본·독일과의 양자회담은 우리의 공급망을 보다 촘촘하고 안정적으로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G7 국가들은 모두 과학기술 강국으로 이러한 선진국들이 이제는 우리와 반도체·배터리·바이오·우주 항공·원전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들과 서로의 필요를 고려한 맞춤형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우리의 기여와 책임에 관한 의지를 천명했다"며 "우리가 공약한 식량·보건 기여 방안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인도적 기여를 통한 책임외교를 다하고 국제사회의 자유와 번영을 촉진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해 신재생 에너지와 수소 에너지 등 그린 에너지 협력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과학적으로 안전하게 활용하면 원자력은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그린 에너지"라며 "원전 시공과 운영 능력을 극대화하면서 탈탄소 에너지 전환 대열에 나서는 국가들과 국제적 원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무위원들과 참모들을 향해 "G7 정상회의의 3개 세션, 히로시마에서의 8개의 양자 정상회담, 그 앞뒤로 서울에서 개최된 3개의 양자 정상 회담에서 논의되고 협의된 사항에 관해 후속 조치 계획을 신속히 수립해달라"며 "이행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5-23 14:14:4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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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항의에…선관위 '북 해킹 의혹 국정원 합동 점검' 수용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북한의 해킹 시도 의혹과 관련, 국가정보원·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합동 점검을 받기로 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당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23일 경기도 과천시 선관위에서 박찬진 사무총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그동안 선관위는 해킹 시도 의혹에 따른 보안 점검 여부를 두고 "헌법상 독립기관인 선관위가 행정안전부·국정원의 보안 컨설팅을 받을 경우 정치적 중립성에 관한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반대했다. 하지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이 23일 항의 방문하면서 입장이 바뀌었다. 항의 방문에는 행안위 소속 여당 위원인 정우택·전봉민·조은희 의원 등이 함께했다. 항의 방문을 마친 뒤 이만희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세부적으로 (선관위는) 합동 점검에 여야가 추천하는 전문가를 참여시킬지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행안위 소속 여당 위원들은) 북한 사이버 공격 위협을 고려, 가급적 빠른 시간에 3개 기관(국정원·KISA·선관위)이 보안 컨설팅을 시작해달라고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행안위 소속 여당 위원들은 항의 방문 당시 북한 사이버 공격 7건 가운데 6건에 대해 선관위가 인지 자체를 하지 못한 점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면담에서) 이에 대한 책임도 질의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전·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5급 이상 간부 자녀가 선관위에 재직 중인지에 대한 전수 조사다. 박찬진 사무총장, 송봉섭 사무차장 자녀가 지방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2022년, 2018년에 각각 선관위 경력직으로 채용된 사실이 알려진 데 따른 대응이다. 특히 박 사무총장과 김세환 전 사무총장은 사무차장으로 근무할 당시, 자녀 채용 여부를 직접 최종 결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선관위가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 추가로 밝혀진 부분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는데 경남 쪽에서 경력 채용 관련 유사 사례가 1건이 있다고 한다. 우리 질의를 통해 확인한 사항으로 정확히 답변받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 퇴직한 모 선관위 상임위원 자녀가 경력 채용된 것으로 드러난 상황"이라는 말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23일 선관위 특혜 채용 의혹을 겨냥해 '아빠 찬스 셀프 결재'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강민국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자신의 자녀를 '셀프 결재'해 채용하는 정도면 '고용세습'도 수준급"이라며 "무책임한 침묵은 논란과 분노만 키울 뿐이다. 의혹 규명을 위해, 감사원 감사는 물론 위법 사항이 드러난다면 철저한 수사도 필요하다"고 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에서 "국민들은 '현대판 음서제'라며 분노하고 있다. 공명정대하게 선거를 관리해야 할 선관위는 이미 자정 능력, 국민적 신뢰도 잃었다"며 "시간 끌기와 셀프 면죄부를 위한 자체 감사를 즉각 중단하고, 감사원 감사를 비롯한 외부 감사를 수용하라"고 지적했다. 다만 선관위는 특혜 채용 의혹 외부 감사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 이만희 의원은 이에 대해 "(항의 방문 당시) 선관위 특별감사위원회 감사 범위가 현직 사무총장 등 3명에 한정된 점에 대해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하지만) 선관위는 자체 감사를 지켜봐달라는 입장"이라고 했다.

2023-05-23 13:59:3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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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3’ 6월 1일 개최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선도 기업인 워크데이는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3(Workday Elevate Seoul 2023)'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워크데이 엘리베이트'는 워크데이의 기존 고객 및 잠재 고객, 그리고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별로 진행되는 워크데이의 가장 큰 행사다. 특히 올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3'에서는 기조연설을 비롯해 전문가 강연, 워크데이 비전 및 전략 소개, 파트너사 솔루션 소개 및 고객의 활용사례 등 다양한 내용이 소개될 뿐 아니라 데모/솔루션 부스를 통해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다양한 고객, 파트너 및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네트워킹의 기회도 제공되며, 특정 발표 세션들은 영상으로 녹화되어 추후 온디맨드의 형태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신 글로벌 HR 트렌드와 워크데이의 기술 비전, 혁신, 솔루션 소개 및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전환 사례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이벤트인 이번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3'의 주제는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적응력 확보: 인공지능(A) 및 머신러닝(ML)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이다. 오전 10시부터 이상훈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폴 헤니건 워크데이의 아시아 태평양일본(APJ) 총괄 사장이 '새로운 지평 탐색(Explore New Horizons)'이라는 주제로 워크데이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있으며,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의사결정의 자동화를 기반으로 워크데이가 실현하고자 하는 엔터프라이즈 혁신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폴 헤니건 총괄 사장과 함께 대한항공 장성현 부사장이 대담 형식으로 대한항공이 워크데이를 활용하여 이루고자 하는 인사 혁신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상훈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팬데믹 이후 모든 규모의 비즈니스에 '불확실성'이 변수가 아닌 상수로 자리를 잡아 비즈니스 환경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워크데이는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의 시대'를 겪고 있는 기업들이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신 글로벌 트렌드, 전략, 솔루션 등을 이번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2023'에서 폭넓게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2023-05-23 13:51: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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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개설 없이 기업맞춤 교육’…대학 첨단 계약학과 규제 확 풀린다

앞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경우 대학에 관련 계약학과를 개설하지 않고도 기업맞춤 교육이 가능해진다. 기존 학과에서 정원 외 학생을 추가로 모집하는 '계약정원제'가 6월부터 적용받게 되면서다. 실질적으로 첨단산업 계약학과 설치 제한이 줄어들고 해당 분야 산업체 소속 직원의 직무교육도 전국 어느 대학에서나 의뢰할 수 있게 되는 등 규제 강도가 대폭 약해지면서 전국 대학의 첨단 계약학과 설립 및 운영 문턱이 낮아질 전망이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산업 환경 변화와 첨단분야 수요를 반영한 인재 양성을 위해 계약학과 제도를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올해 '산학협력법 시행령'과 '계약학과 설치·운영 규정(교육부 고시)'을 개정한다. 이에 따라 첨단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하려는 대학과 산업체는 6월부터 대폭 완화된 계약학과 설치·운영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 별도 첨단 계약학과 설치 안 해도 기존 학과에 운영 가능 계약학과 제도는 대학 교육에 산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2003년 도입됐다. 기업과 대학이 협약을 맺고 계약학과를 신설한 뒤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다. 하지만, 학과 개설 및 운영은 대학설립·운영규정에 따라 교사(건물), 교지(땅), 교원, 수익용 기본재산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해 제한이 많았다. 이번 규제 완화에 따라 대학이 계약한 첨단분야 산업체의 채용 예정 인재를 양성하는 경우 별도 계약학과를 설치하지 않고도 기존 학과에 계약정원을 추가해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계약학과는 채용조건형과 재교육형으로 나뉜다. 채용조건형은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졸업 후 채용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재교육형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회사추천 및 면접 등으로 선발해 교육이 이뤄진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4년제 대학에서 채용조건형 111개, 재교육형 444개 등 555개 계약학과가 운영 중이다. 특히 앞으로는 첨단분야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규모가 대폭 늘어난다. 대학은 전체 입학정원의 최대 50%까지 첨단분야 계약학과 신입생을 정원 외로 선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간 계약학과는 총 입학정원의 최대 20%를 넘지 못했다. 재교육형은 첨단분야여도 20% 제한이 유지되지만, 교육부장관 인정 시에는 학생 정원의 50%까지 모집할 수 있다. ■ 산업체 투자 부담 줄이고 온라인 수업 늘리고 산업체의 비용 투자 부담은 줄어든다. 산업체의 운영 경비 부담 비율이 기존 50% 이상에서 50% 미만도 가능해진다. 첨단분야 산업체 소속 직원의 직무교육도 산업체의 동일 권역에서 벗어나 전국 어느 대학에나 의뢰할 수 있게 된다. 이전에는 해당 기업과 50km 이내에 있는 대학에서만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설치할 수 있었다. 비수도권 소재 대학이 수도권에 있는 기업과 협약을 맺고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만들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대학과 기업 간 거리가 멀어질 수 있는 만큼, 원격수업은 대폭 확대된다. 앞으로는 '대학 등의 원격수업 운영에 관한 훈령'을 준용해 계약학과 수업의 50% 이내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교육부 승인을 받을 경우 100%까지도 가능하다. 이동 수업도 자유로워진다. 기존에는 교육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받아야 이동 수업을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대학 자체로 학칙에 따라 이동 수업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계약정원제 도입, 계약학과 관련 규제 개선책은 관련 법령과 고시 개정이 마무리돼 내달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계약정원제 학부는 2024학년도 입시부터, 석·박사 과정은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신입생 모집이 가능하다. 단, 대학이 산업체와 협약하기 2주 전 교육부에 신고하게 돼 있지만, 아직 신고한 대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연희 지역인재정책관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계약학과가 기업 맞춤 인력양성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활발하게 작동돼 국가 성장동력이 될 인재가 신속하게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3 13:24: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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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업데이트 발표

마이크로소프트 Xbox가 지난 18일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Global Accessibility Awareness Day, GAAD)'을 맞아 게임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실시한 다양한 활동과 업데이트 소식을 22일 공개했다. 먼저, Xbox의 접근성 지원 페이지가 업데이트됐다. Xbox는 작년 말 콘솔과 윈도우 기기에서 이용 가능한 접근성 기능을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접근성 지원 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으며,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해당 페이지에서는 150개 이상의 접근성 컨트롤을 다루고 있다. Xbox.com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도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가 자신의 접근성 필요 사항 및 기호에 맞춰 게임을 필터링하고 검색할 수 있게 해주며 17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 난이도 설정과 자막 등 20개의 접근성 필터를 포함한 다양한 필터를 적용함으로써 콘솔, PC, 클라우드에 걸쳐 취향에 맞는 게임을 발견할 수 있다. Xbox는 또한 게임 플레이 중 혼란 및 혼동을 유발할 수 있는 불필요한 시각 요소를 줄이기 위해, 지난 3월 PC용 Xbox 앱에 배경 이미지 및 애니메이션을 비활성화할 수 있는 신규 접근성 설정을 추가하기도 했다. 기존에 제공되던 접근성 프로그램도 더욱 발전했다. 일례로 게임 퍼블리셔와 개발사들이 게임 접근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Xbox가 2021년 2월 론칭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접근성 테스팅 서비스(Microsoft Game Accessibility Testing Service, MGATS)'에는 개발자들이 접근성 태그의 기준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119개의 테스트 단계와 124개의 예시가 추가됐다. 아울러, Xbox는 앰배서더들이 게임 접근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새로운 접근성 기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Xbox 앰배서더 접근성 익스플로러 패스(Xbox Ambassador Accessibility Explorer Path)'를 작년 하반기에 선보였다. 해당 접근성 익스플로러 패스 론칭 이래 앰버서더들이 완수한 미션은 100만 개가 넘으며 18,000명 이상의 개인 앰버서더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Xbox 대표 게임들도 접근성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Forza Motorsport)'는 시각 장애인 및 저시력자가 보조 오디오 신호를 이용해 게임 내 트랙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적인 접근성 기능인 '시각장애인 운전 보조 기능(Blind Driving Assists, BDA)'를 탑재했으며, '마인크래프트 레전드(Minecraft Legends)'는 텍스트 음성 변환 기능, 다양한 컨트롤러 옵션, 색맹 모드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하이파이 러쉬(Hi-Fi Rush)'는 사운드 활성화 없이 배경과 UI의 비트 펄스를 시각화할 수 있는 리듬 시각화(Rhythm Visualization) 기능 등을 제공한다.

2023-05-23 12:52:00 최빛나 기자
일동홀딩스·일동제약, "강도 높은 쇄신으로 성과 앞당길 것"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이 강도 높은 경영쇄신 작업에 돌입한다. 일동제약그룹은 23일 연구비용 효율화, 파이프라인 조기 라이선스 아웃(L/O) 추진, 품목 구조조정, 임직원 ERP 등을 포함한 쇄신안을 내부 구성원들에게 공표했다. 이번 쇄신안은 금리 상승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대비하고, 무엇보다 사업구조 재정비를 통한 이익 실현과 연구개발(R&D) 분야의 조기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효율과 스피드를 높이고 라이선스 아웃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계획을 조정하기로 했다. 최근 수년간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상당수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만큼, 이제는 선택과 집중에 따른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판단이다. 영업·마케팅 분야에 있어서는, 이익 구조가 취약한 품목을 과감히 정리하고 합리적인 안전재고 운영으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또,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의 임원 20% 이상을 감원하고, 남아있는 임원의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합의했으며, 차장 이상 간부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ERP를 가동, 금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조직 통합, 인원 재배치 등 합리적인 조직으로 재정비하여 효율적인 자원 운영과 매출목표 달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일동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자발적 쇄신은 재무적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비전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3 12:51: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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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80%가 겪는 생리통 "자주 건너뛰거나 양 변하면 병원 찾아야"

매월 여성 80%가 경험하는 생리통은 대부분 큰 문제가 없지만, 갑자기 생리 양이 많아지거나 3번 이상 정상 주기를 건너뛸 경우 병원을 꼭 찾아야 한다. 세계 월경의 날을 앞두고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박소연 교수는 월경통에 대해 이와 같이 조언했다. 5월28일은 '세계 월경의 날'로 2013년 독일의 비영리단체 '워시 유나이티드(WASH United)'가 월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숫자 5와 28은 여성의 월경이 평균 '5일'간 지속되고 '28일' 간격으로 돌아온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일명 생리통이라고 불리는 월경통은 월경 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하복부 통증으로 국내 보고에 따르면 월경 여성의 약 80%가 월경통을 경험한다. 박 교수에 따르면 월경통은 발생 원인에 따라 일차 월경통과 이차 월경통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차 월경통은 부인과 이상이 동반되지 않은 주기적 통증으로 문제가 없는 월경통이며, 이차 월경통은 부인과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월경통이다. 박 교수는 "20세 이후에 발생한 월경통 또는 최근에 심해지는 통증, 월경이 시작되기 전부터 통증이 시작돼 월경이 끝난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월경과다와 동반해 통증이 발생할때에는 부인과 질환을 동반하는 이차 월경통 가능성이 있어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차 월경통만 문제가 아니다. 자궁과 난소에 문제가 없는 여성에서도 생리기간에 자궁내막에서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 과도하게 증가되어 자궁근육의 주기적 수축 및 허혈성 통증을 일으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월경통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는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로 생리기간동안(2~3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박 교수는 "일차 월경통 치료제로 NSAIDs가 가장 많이 이용되는데 이 치료로도 통증 완화를 얻지 못한 환자에게는 복합경구피임약 또는 자궁내 장치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그 외에 온열 찜질, 식이요법, 비타민, 한약, 허브, 운동 행동치료 등과 같은 다양한 치료법이 제안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성의 정상 월경의 주기는 21~35일, 기간은 2-6일(평균 4.7일), 월경의 양은 20-60ml(평균 35ml)이다. 만약 ▲월경을 하던 여성이 3번 이상 정상 월경주기를 건너뛰고 월경이 없는 경우 ▲월경을 하던 여성이 6개월 이상 월경이 없는 경우에는 속발성 무월경으로 산부인과를 찾아야 한다. 월경량이 많아지거나 적어져도 문제가 있다. 하루에 사용하는 생리대 개수는 3~5개 정도를 정상으로 볼 수 있다. 박 교수는 "가임기 여성에서 갑자기 생리량이 많아진다면 자궁내막용종, 자궁샘근증, 자궁평활근종, 자궁내막증식증 등의 자궁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며 "생리량이 갑자기 줄어든다면 나이에 따른 신체적인 변화 또는 진통제, 스테로이드 등 약물 복용에 따른 영향, 폐경 등의 가능성을 확인해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3 12:51:2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