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위기와 계열사 신용등급 강등 논란에 휩싸인 중앙그룹이 15일 최고경영진 명의의 공식 입장을 내놓는다.
중앙그룹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공지를 보내 "최근 그룹 일부 계열사 상황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빌딩에서 오후 3시쯤 홍정도 부회장이 직접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홍 부회장의 입장 발표와 사과문 낭독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JTBC가 유동화 차입금 상환에 실패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진 데 이어 그룹 계열사 전반으로 유동성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마련됐다.
앞서, JTBC는 만기가 도래한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디폴트 상태에 진입했다.
중앙그룹은 행사장 수용 규모와 안전 등을 이유로 매체별 취재기자 1명, 사진기자 1명, 영상기자 1명으로 참석 인원을 제한했다. 별도의 질의응답은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를 통해 그룹 차원의 자구책과 재무구조 개선 방향, 계열사 정상화 계획 등이 공개될지 주목하고 있다. 중앙그룹이 이날 발표에서 유동성 위기 대응 방안과 향후 경영 정상화 로드맵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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