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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종합엔터테인먼트 구독 플랫폼기업으로 거듭 날 것"

박채훈 왓챠 대표 [사진=왓챠 미디어데이 유튜브 영상 캡쳐] 국내 OTT 기업 왓챠가 사업 영역에 음악 및 웹툰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종합엔터테인먼트 구독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왓챠는 22일 오전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2022 왓챠 미디어데이'에서 앞서 목표를 밝혔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왓챠의 차별성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가치와 다양성이 있어 개인화 된 경험을 제공해 주는 것. 이 경험은 이미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기 시작했다"며 "콘텐츠 매출을 올리는 것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취향을 모으는 데이터 구축에도 신경쓸 것"이라고 전했다. 왓챠는 우선 기존 영상 콘텐츠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연내에 음악과 웹툰으로 콘텐츠 영역을 넓힌 '왓챠 2.0'을 선보일 계획이다. 여러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단순히 모아 놓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 경계를 넘나드는 분절되지 않은 종합적이고 연속적인 콘텐츠 감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왓챠는 설명했다. 박 대표는 "영화를 감상한 후 영화에 나오는 음악을 듣고 원작 웹툰을 즐길 수 있는 방식"이라며 "이어 모든 콘텐츠를 한번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구독 요금제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예시를 들었다. 올해 약 20편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경쟁력을 갖춘 다수의 독점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콘텐츠 라인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를 시작으로 예능 '조인 마이 테이블' '노키득존'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영상과 연계된 음악과 웹툰 콘텐츠를 개발해 하나의 지식재산권(IP)을 여러 형태로 확장해 과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 세계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도 본격화한다. 왓챠는 자사 콘텐츠로 발행한 NFT를 업비트 NFT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두나무와 NFT 사업을 본격화 중이다. 빠르고 입팩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우리는 2030년까지 글로벌리 1억 구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왓챠의 비전, 모든 걸 개인화하자, 다름이 인정받고 개인의 취향이 받자는 목표로 나아가 더 나은 서비스, 지속가능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2-22 12:38: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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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회문제 해결하는 ‘ESG 스타트업’ 육성 첫 결실 냈다

SK텔레콤과 국내외 기업·기관 등이 함께 'ESG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출범한 'ESG 코리아 2021'이 6개월여의 육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기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 SK텔레콤은 'ESG 코리아 2021'를 통해 ESG 스타트업 14개사를 선발해 육성한 결과, ▲주요 공모전 수상 23건 ▲투자유치 6개사 총 100억원 ▲사업연계 3개사(9개사 검토)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ESG 코리아 2021'는 SKT와 마이크로소프트·SAP 등 글로벌 기업, 국내 사회적기업가 교육기관 및 투자사 등 다수의 참여사들이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Alliance)'를 결성, 국내 ESG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는 올해에도 'ESG 코리아 2022'선발에 나선다. 'ESG 코리아 2022'는 4월 3일까지 SKT의 트루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 마련된 지원 사이트를 통해 최대 15개 팀을 선발하고, 5월부터 총 6개월간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에 돌입한다. 이번에 육성 과정을 밟은 스타트업 중 에듀테크 기업 '마블러스'는 SKT와 카카오가 공동 조성한 ESG 펀드로부터 직접 투자를 받았다. 실감형 콘텐츠(VR·AR·MR)와 인공지능 기반 연구기업인 '마블러스'는 학습결손과 교육 불평등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솔루션 개발기업 '누비랩' 등 5개사도 기술력과 시장성을 높게 평가받아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ESG 코리아' 육성 스타트업은 전국 주요 공모전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전국 발전량 관리 예측 솔루션 개발사 '식스티헤르츠'가 '2021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 대상(대통령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는 등 9개사가 총 23개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또 스타트업들이 난제 중 하나로 꼽고 있는 실증 성공 사례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연계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누비랩'은 올해 SKT 을지로 T타워내 구내 식당에서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AI 플라스틱 컵 수거 및 세척 선별기를 만드는 '이노버스'와 중증 장애인을 위한 출퇴근 버스를 운용하는 '모두의셔틀'도 SKT와 협업 중이다. 이밖에도 9개 스타트업이 사업연계를 검토 중이다. 'ESG 코리아 2021'의 성공적인 운영은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과 투자사·연구기관 등이 협력해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멘토링과 경영인프라 등을 '적재적소'에 제공해 준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는 SAP, 마이크로소프트, 한양대학교 등이 세미나를 지원하고, 소풍벤처스와 HGI는 사업전략 1:1 멘토링, 투자 검토 등을 지원했다. SK사회적기업가센터는 소셜 스타트업 BM(Business Model)을 멘토링했고, 미라클랩과 벤처스퀘어는 홍보 지원에 나섰다. 서울창업허브성수센터는 스타트업에 사무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SKT는 MYSC와 더불어 14개 스타트업의 사회적 가치 정의 및 ESG 발전지표 도출을 지원했다. 올해부터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기관은 기존 11개에서 21개사로 대폭 늘어난다. 여지영 SK텔레콤 ESG Alliance 담당은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으로 'ESG Korea 2021'이 뛰어난 육성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얼라이언스 참여사와 SK그룹 참여가 대폭 확대되는 것을 계기로 ESG 스타트업의 성장에 보다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2-22 09:34: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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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 불만 분석 솔루션 '고객케어플러스' 고객센터 업무에 적용

상담사가 고객케어플러스를 통해 고객 응대 내역을 확인하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불만을 분석하고 잠재불만까지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 '고객케어플러스'를 고객센터 업무에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객케어플러스는 고객경험이 누적된 빅데이터를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알고리즘·플랫폼으로 분석해 고객의 불만을 미리 예측하고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최소한의 상담시간동안 최상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응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이 솔루션에는 자체 개발한 VOC(Voice of Customer) 분석엔진이 탑재돼 다양하고 방대한 고객의 불만을 283개 유형으로 자동 분류한다. 분석엔진은 매일 고객 상담내용을 서비스 품질·가격·회사 정책 등 고객이 경험하는 다양한 불만 원인과 종류, 만족하는 점, 싫어하는 것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매일 분석하고 고객 상담내용을 체계화한다. 분석엔진을 통해 분류된 불만 유형에 불만의 강도나 빈도 등을 고려해 정량화된 '잠재불만지수'로 표시된다. 예컨대, 고객 불만은 초기 5등급에서 콜 대기 시간이 길면 4등급, 동일한 불만이 2번 이상 발생하면 3등급, 또 다른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2등급으로 자동 상향되는 방식이다. 불만 유형과 등급이 분류되면 고(高)등급 잠재불만, 요금문의, 모바일·홈 품질, 긴급응대 등 총 300여개의 맞춤 케어 시나리오가 자동 도출된다. 상담사는 고객 불만을 파악하는 시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고객케어플러스를 시범운영해 전년 대비 서비스불만이 50% 이상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확인했다. 또한 고객센터 상담에 대한 칭찬과 감사 지표도 20% 늘었다. 이달 중순부터는 일부 고객센터에 시스템을 오픈하고, 3월에는 전국 모든 고객센터의 상담업무 중 일부 서비스에 대해 고객케어플러스를 활용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품질, 법인고객 대상 상담 업무에도 잠재불만지수를 적용해 고객의 불만에 선제대응하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대식 LG유플러스 VOC분석스쿼드 전문위원은 "상담센터 등을 통해 표출한 불만 뿐 아니라, 표현하지 않은 잠재불만과 칭찬감사를 받은 내용까지 파악해 고객별로 지수화하고 있다"면서 "잠재불만을 잘 파악하면 불만을 사후처리 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전 예방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2-22 09:00: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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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1000억원 규모 메타버스 M&A 펀드 조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뉴딜 2.0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위한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의 후속조치로 메타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M&A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하는 주요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사업영역 및 규모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국내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사업자금, 기술개발, 타사업간 연계 등의 여건이 취약한 상태이므로, 메타버스 M&A 펀드가 국내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 간 합종연횡을 촉진하고 인수합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과기정통부는 구체적인 메타버스 M&A펀드 조성계획을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2022년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계획'에 담아 공고하고, 펀드를 운용할 전문투자운용사를 모집한다. M&A 펀드는 약정총액의 대형화가 필수적이므로 총 10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정부가 600억원을 출자하고, 400억원 이상의 민간 출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국내 메타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의 규모 확대 등을 위한 과감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 서비스 사업에 도전해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 메타버스 서비스 시장은 초기단계에 있는 만큼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 크다"면서 "이번 메타버스 M&A 펀드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2-21 15:23: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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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게임사 신작 '봇물'...IP로 성장 반등 노린다

게임사 CI [사진=각사 제공] 게임업계가 올해 신작을 통한 사업 확장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신규 IP확보로 기업 덩치를 키우겠다는 것이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게임사 3N(넥슨, 넷마블, 엔씨)을 필두로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위메이드 등의 중견게임사들까지 올해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역할수행게임(RPG)부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PC게임, 콘솔게임까지 종류도 제각각이다. 우선 넥슨은 내달24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국내외 선보인다. 해당 게임은 던전앤파이터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또 PC와 콘솔게임인 넥슨의 시그니처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준비중이다. 해당 게임은 고해상도 그래픽을 구현하기 위해 막바지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앞서 게임 뿐만 아니라 MMORPG부터 3인칭 슈팅게임,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10종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지난 8월 미디어쇼케이스에서 통해 앞으로 출시될 신작들은 단기 수익보다는 유저 확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발표 한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말 PC버전과 콘솔 방식의 MMORPG 스론 앤드 리버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3분기에는 리니지W2권역이 출시된다. 해당 게임에 NFT를 접목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상반기 '크로스파이어 X'를 선보인다. 이어 하반기에는 모바일 RPG 아우터온라인도 출시 계획이다. 이미 올해 초 출시한 로스트아크 글로벌은 출시한지 이틀만에 동시접속자 132만 명을 기록하면서 추후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 기반으로 게임 서비스 지속과 함께 올해 기대작 2종인 PC게임 '프로젝트 M'과 콘솔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 M'은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방식으로 연내 출시 예정이며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하반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는 올 상반기 소프트 론칭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신작2종 및 NFT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서 올해 말까지 100개의 게임을 서비스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여기에 P2E 게임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라이드 오브 스타즈, 열혈강호,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사신, 영웅 등 게임이 현재 플랫폼 온보딩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관련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대표 게임 '오딘'을 대만으로 진출시키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에 집중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디스오더', '에버소울', '프로젝트 아레스', '디스테라' 등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보라'를 필두로 넵튠 등과 함께 NFT사업을 확장시킨다. 펄어비스는 PC와 콘솔 방식으로 붉은사막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컴투스와 컴투스 홀딩스는 각 7개의 자체개발 게임과 3개의 퍼블리싱 게임 등 10개의 신작을 선보이고, 그 중 9개 작품에는 C2X를 적용한다. 이렇게 올해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를 쏟아 내는 이유에 대해 게임업계 관계자는 "그간 준비했단 신작들 시기가 맞았던 것도 있다. 특히 3N이 유독 많은 신작을 쏟아 내는 분위기다. 이는 지난해에 실적 관련 성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신작을 통해 반등을 꾀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게임 업계 관계자는 "매년 이맘 때 쯤이면 게임사들이 신작 계획을 많이 발표하기는 하지만 올해는 특히 더 속도를 내는 분위기"라며 "지난해와 다른 점은 신작 외에도 블록체인 게임들도 다수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다양한 장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2-21 13:55: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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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대구에서도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 나선다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이 부산 해운대구에 이어 대구시에도 도입돼 더 많은 독거 어르신의 돌봄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21일 대구광역시와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자동 안부 전화 서비스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네이버는 대구시와 함께 오는 3월부터 중·장년 취약 가구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클로바 케어콜'이 돌봄 대상자에게 주 1~2회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외출, 복약 등 안부를 확인하고 통화가 되지 않거나 이상자로 분류되면 담당 공무원이 다시 확인하는 방식이다.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며 하반기에는 돌봄 대상자를 1000명 이상으로 늘리고, 올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대구시의 더 많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로바 케어콜'은 지난해 네이버가 출시한 AI콜 서비스로, 초대 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적용해 정형화되지 않은 대화도 AI가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체크하는 것을 넘어, 친구처럼 자유롭게 대화하며 정서적인 케어까지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또한 AI가 생성한 가상의 대화 시나리오를 사람이 직접 검수하는 과정을 거치고, 대화 중 사용자의 발화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아 섬세하고 안전한 AI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클로바 케어콜'의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 지난해 11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해운대구에서 시범 사업 대상자인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한 결과, 향후 '클로바 케어콜' 계속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고 답변한 어르신 사용자는 95%에 달했다. 10명 중 9명은 서비스 이용 이후 위로를 받았다고 느껴, 자연스럽고 안전한 상호작용으로 단순한 건강 체크 뿐만 아니라 감정 안부까지 챙길 수 있다는 '클로바 케어콜'만의 강점이 실제 서비스에서도 확인됐다. 네이버는 이 같은 우수한 AI 기술력과 현장에서 축적해가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 해운대구, 대구시에 이어 전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독거 어르신 복지 협력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더욱 많은 독거 어르신들의 일상에 네이버의 첨단 AI 기술로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네이버는 앞으로도 사람을 위한 AI를 개발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모두를 위한 AI'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로 소외된 이웃을 관리해 더 이상 외로이 홀로 죽음을 맞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 준 네이버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2-02-21 13:43: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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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IDC/클라우드 사업 강화한다...매출 중 IDC/클라우드 비중 매년 확대

통신사들이 전체 매출에서 인터넷데이터센터(IDC)/클라우드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IDC 및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KT는 최근 클라우드/IDC 사업을 전담할 법인 'KT클라우드'를 설립하기로 했으며, 전국에 14개의 IDC를 보유하고, 8000여개 기업, 공공 고객사에 KT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를 통해 IDC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5개 센터를 운영해 국내 주요 CP 및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 등을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고, LG유플러스는 2023년 3분기 준공을 목표로 '평촌2센터'를 건립을 위한 착공에 돌입했다. KT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전국에 6개의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를 보유하고 공공·금융 클라우드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IDC/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신설법인 'KT클라우드'를 설립하기로 했다. KT는 2011년 퍼블릭 클라우드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10년 간 클라우드 산업계를 이끌어 왔으며, 1999년 서울 혜화에 데이터센터 문을 연 이후 20년 넘게 데이터센터를 운영해온 국내 최대 규모 IDC사업자다. KT는 네트워크-데이터센터-클라우드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자로, 2020년 초 클라우드와 IDC의 시너지 확대를 위한 내부 조직체계를 통합했고 신기술·신사업을 위한 안정된 기술력과 기반을 갖췄다. KT는 2011년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를 충남 천안에 구축하고,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15년 국내 최초 공공기관 대상 G-클라우드 출시, 2017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출시, 2019년 국내 최초 금융 클라우드 전용 존 구축 및 세계 최초 5G 기반 에지 클라우드 출시, 지난해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컴퓨팅(HAC) 출시 등 이정표를 제시해왔다. KT는 공공, 금융 등 산업별 맞춤형 클라우드를 제공하며, 18개의 특화 존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특히 공공기관 클라우드 대전환에 앞서 지난해 6월 공공 전용 클라우드인 'G-클라우드'에 '오픈스택(OpenStack) 공공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AI,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 발전에 따른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KT는 금융권 및 중소 핀테크사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솔루션들을 제공해왔다. 국내 최초로 금융 클라우드 가이드라인 141개를 모두 통과하고, '중대형 금융사를 위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와 '금융전용 클라우드 보안데이터센터(FSDC)'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KT-KTDS 컨소시엄은 국내 최초로 신영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주요 금융거래 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또 지난해 8월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해 BC카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클라우드 구축에도 나섰다. KT는 2020년 개관한 'KT DX IDC 용산'을 비롯해 목동1, 목동2, 여의도,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에 14개 IDC를 운영 중이다. 특히 KT DX IDC 용산은 IT 연면적 4만 8000㎡에 지상 7층, 지하 6층 규모의 IT 부하 기준 서울권역 최대 규모로 설립됐으며, 8개 서버실에서 10만대 이상 대규모 서버 운영이 가능한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다. KT는 AI 인프라솔루션 전문기업 모레와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GPU(그래픽처리장치) 인프라 제공 서비스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을 지난해 12월 출시했다. 또 올해는 초대규모 GPU 팜을 구축할 예정이며, 2023년에는 전용 AI 반도체 칩을 제작해 GPU 기술 국산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설되는 법인 KT클라우드는 KT그룹의 클라우드 분야 전문가인 윤동식 부사장이 내정됐다. KT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AI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인프라에 적극 투자하는 등 사업을 확대한다. 또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IDC 공급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를 통해 IDC 및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IDC는 서초·일산(2곳)·분당·자산 등 총 5개 센터를 운영해 500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7월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인 가산 IDC를 오픈했으며, 연면적 6만8000㎡,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다. 축구장 10개 면적의 하이퍼스케일급 IDC로, 일반적인 중소형 IDC 대비 10배 이상 전력 확장성을 가진다. 또 대용량 트래픽이 필요한 고객에 최대 100G 단위의 고대역 회선 서비스를 다원화된 루트로 안정적 제공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2025년까지 현재의 2배 규모로 IDC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또 클라우드PC, 클라우드 시큐리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PC 서비스는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통해 인터넷이 연결되면 데스크톱, 태블릿, 스카트폰 등 다양한 단말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워크 애니웨어' 서비스다. 또 클라우드 시큐리티 서비스는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과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기반의 가상화 기술로 방화벽, VPN(가상사설망), 기기접근제어, IPS(침입방지) 등 보안기능을 소프트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1999년 국내 최초로 서울 논현동에 전용 IDC를 구축해 IDC 사업을 시작한 LG유플러스는 연면적 4만 450㎡로 축구장 약 6개에 달하는 평촌2센터를 짓고 있다. 지하 3층, 지상 9층, 약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급 규모로 수도권 지역 7번째 IDC다. 또 서초1·서초2·상암·가산센터 등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신규 IDC를 구축하는 배경은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및 온라인 서비스 확대로 인해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고객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LG유플러스 평촌2센터의 큰 특징은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다. 이를 통해 기업고객을 LG유플러스의 '찐팬'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평촌2센터는 평촌메가센터의 Tier-Ⅲ 가용성을 초과하는 Tier-Ⅳ급의 전원, 냉방설비 이중화 구성을 통해 입주 기업에게 100% 무중단 전산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Tier 인증은 미국 업타임이 데이터센터 주요 인프라에 대한 구성 수준을 심사하는 것으로 등급이 높을수록 IDC 안정성이 높다. LG유플러스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요소를 적용한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IDC 분야 ESG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평촌메가센터는 거대한 규모에도 연간 단위(GWh)당 에너지 사용량을 일반 IDC 대비 22%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연간 탄소배출량(tCO2) 역시 16만 5427톤으로 기존 IDC 대비 22%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02-21 13:25: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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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펀메타버스, 정국현 한체대 교수 주인공으로 한 '태권도 NFT 게임' 출시

태권도 분야의 세계적 지명도를 갖고 있는 정국현 한체대 교수를 주인공으로 한 '태권도 NFT(대체불가토큰) 게임'이 출시된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조조메타버스(JOJO METAVERSE)'를 운영하고 있는 조조펀메타버스(JOJO FUN METAVERSE)는 21일 서초동 한국AI블록체인융합원에서 정국현 교수와 태권도 NFT 게임 출시를 위한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이 협약에 따라 조조메타버스는 정국현 교수의 이미지를 활용한 태권도 배틀게임을 개발하게 되며, 한국태권도협회에 소속된 유명 선수들과 함께 하는 굿즈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국현 교수는 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의 기록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30여 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접목해 태권도 액션 설계와 배틀 규칙을 만들기도 했다. 조조메타버스는 BSC(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생태 시스템의 메타버스 프로젝트로, 'JOJO FUN METAVERSE = NFT+GameFi+CrytoToy+JOJO World'를 추구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유명 IP(지식재산관)와의 콜라보를 통해 위임받은 IP의 NFT 제작과 관련 GameFi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2종의 GameFi 게임인 '페이트 오리진'과 '킹덤 아레나'를 발표해 글로벌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관련 커뮤니티에는 40여만 명의 사용자들이 가입돼 있다. 조조메타버스는 태권도와 관련된 BSC 생태 시스템의 NFT 수집 및 NFT 게임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조조메타버스재팬의 아마존 온라인 쇼핑몰과 조조메타버스코리아의 쿠팡 온라인 쇼핑몰도 조만간 오픈할 예정이며, NFT 스마트 토이 IP도 커뮤니티에 공개할 예정이다. 정국현 교수는 "조조메타버스가 한국 스포츠업계에 보여준 관심에 감사를 표한다"며, "태권도를 시작으로 한국의 체육계와 교육계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이 진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2-21 10:31: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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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언, '클라우드 EDI 서비스' 이용 희망 수요기업 모집

[사진=인스피언] 인스피언이 중소기업들의 업무환경 증진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스피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정부의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 정책에 따라 오는 4월 15일까지 '클라우드 EDI 서비스'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스피언은 정부의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바우처) 사업'의 서비스 공급 기업 자격으로 올해에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사업공고에서 '2022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운영/수요/공급) 모집공고' 게시글을 참고해 오는 4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해외 업체나 대기업 혹은 온/오프라인 쇼핑몰, 오픈 뱅킹 등에 EDI로 업무 데이터를 주고받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이다.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소기업들은 대기업 못지않은 업무 효율 증대와 정확도 향상 등의 효과를 얻고, 이를 통한 기업 가치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인스피언은 2021년부터 정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기업으로 등록되어 있다.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이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바우처 지원을 받아 시스템 구축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은 정부에 수요기업으로 신청한 뒤, 바우처를 통해 20%의 자부담금만 내면 정부로부터 최대 50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들은 인적 실수나 업무 공백을 줄이고 고객사와의 주문 수발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다"며 "인스피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에게 클라우드 EDI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1 10:13:4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