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라인프렌즈, 새로운 사명 'IPX' 발표...'디지털 IP 플랫폼' 기업 도약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새로운 사명 'IPX'를 공식 발표하고, 디지털 IP(디지털 지식재산권) 기반의 메타버스·NFT 비즈니스를 본격 전개하며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라인프렌즈 법인 설립 7년 만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리테일 비즈니스를 넘어 디지털·버추얼 IP 중심의 비즈니스 전환을 위한 새로운 기업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취지와 함께 글로벌 팬덤 기반의 디지털 IP 생태계를 확장하며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한다는 포부를 담았다. 특히, IPX는 '다양한 IP 경험 제공'을 의미하는 'IP eXperience'와 '잊지 못할 선물 같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Impressive Present eXperience'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전 세계 MZ세대에게 디지털 일상 속 다채로운 IP 중심의 즐거움을 전달하겠다는 기업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또 기존의 라인프렌즈 명칭은 오리지널 캐릭터 IP, 오프라인 스토어 등의 브랜드명으로 계속 사용되며, 해외 법인들의 사명도 기존대로 유지된다. 2015년 라인에서 분사 후 오프라인 리테일 중심의 비즈니스를 전개해 온 라인프렌즈는 팬데믹 이전부터 발 빠른 디지털 전환을 통해 자사 캐릭터 IP의 활동 영역을 제품이나 단순 영상 콘텐츠에서 나아가 버추얼 인플루언서 영역으로 확장시켰다. 또 오프라인 스토어를 버추얼 공간으로 옮겨 디지털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온라인 커머스를 강화하는 등 디지털 IP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꾀했다. 실제 라인프렌즈의 전체 IP 거래량은 2016년부터 연평균 약 28% 증가해 지난 해 약 1조원을 달성하고, 온라인 매출은 코로나19 전인 2019년 대비 31% 이상 증가하며 디지털 IP 기반의 비즈니스 역량을 입증했다. IPX는 최근 메타버스 및 NFT 서비스까지 확장 가능한 새로운 IP 생성 플랫폼 'FRENZ(프렌즈)' 런칭 소식을 알리며 캐릭터 IP 중심의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본격화를 위해 시동을 건 바 있다. 'FRENZ'는 유저들이 직접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캐릭터 IP를 만들고 소유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IPX는 외부의 플랫폼 및 서비스 기업들과 개방적이면서도 전략적인 파트너십 및 투자를 통해 'FRENZ'를 메타버스·NFT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IPX는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한 국내외 IP 아티스트들을 발굴, 협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 있는 IP를 꾸준히 확보하며 이를 '슈퍼 IP'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IPX는 글로벌 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개념의 버추얼 IP를 선보이며, BT21, WDZY, TRUZ 등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새로운 캐릭터 IP를 제작했던 전문성과 독보적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기반으로 '버추얼 캐릭터 IP' 영역을 계속해서 넓혀 나갈 계획이다. IPX 김성훈 대표는 "IPX는 그 동안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기존 캐릭터 비즈니스의 틀을 깨는 차별화된 행보로 오프라인 리테일 중심에서 디지털 비즈니스로 전환, 글로벌 MZ세대를 공략하며 전 세계 4000만명에 이르는 팬덤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메타버스·NFT 기반의 신사업을 전개하며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버추얼화 뿐 아니라 누구나 창작과 공유가 가능한 캐릭터 IP를 중심으로 디지털 IP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21 09:45:29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KT, 대전시와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 '글로벌 스케일 업 위드 KT' 시행

KT는 대전시와 함께 디지털헬스·로봇·ICT융합·메타버스/NFT(대체불가토큰) 분야의 협력이 가능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는 'Global Scale-up with KT'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Global Scale-up with KT'는 지난해 5월 KT와 대전시가 체결한 '공동협력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대전 스타트업파크 일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3월 25일까지다. KT는 DIGICO KT의 '디지털헬스·로봇·ICT융합·메타버스/NFT' 분야를 스타트업 집중 육성 분야로 선정하고, 이 분야의 협력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기업들은 4월 Kick-off를 시작으로 9월까지 KT의 글로벌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을 지원 받는다. 먼저,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노틸러스인베스먼트'의 전문 멘토 및 전문가가 참여해 선발 기업들의 역량을 진단하고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한 현지화 및 시장 발굴, 투자 유치 등과 관련한 IR 피칭교육 등의 세미나를 준비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여기에 참가 스타트업 및 관련 업계 스타트업 등의 파트너 네트워킹 이벤트와 수요 맞춤형 기업 1:1 개별 지원을 위한 'Biz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된 스타트업 가운데 최종 우수 기업들에게는 총 5000만 원 상당의 시상과 함께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투자자 세미나 등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대전 스타트업파크 창업생태계 조성사업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에서 글로벌 유니콘이 발굴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KT DIGICO 사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연결해 사업 활성화 및 기업가치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대한민국의 정보 기술을 선도하는 KT와 협력해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스타트업파크 창업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글로벌 혁신형 창업 모델의 성공 사례를 반드시 대전에서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2022-02-21 09:34:05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에이스랩과 공동으로 빅데이터·AI 기반 자율주행차량 이상 여부 진단 차세대 기술 개발

LG유플러스는 국내 최고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에이스랩(ACELAB)과 함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량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차세대 기술은 클라우드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이상 여부를 빅데이터와 AI로 판단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이르면 이상이 진단된 고장 자율차량을 긴급 회수하는 것은 물론, 위험 지역에서의 무인주행 서비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오는 3분기까지 자율주행차 이상 진단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실증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금보다 훨씬 안전한 자율주행을 구현하고 차별화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에이스랩은 2019년 3월 세계 최초 5G 통신망을 이용한 자율차의 도심 주행 성공, 2020년 12월 5G 통신을 통한 자율차의 최초 자동주차 등 자율주행 기술개발 역량을 선보이며 국내 자율주행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차량이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센서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각종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지난해 6월 서울시 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자율주행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변환·압축한 뒤 3.5㎓ 주파수 대역의 5G망을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기술 및 이를 활용한 실증 사례를 공개한 바 있다. 에이스랩은 자율주행 차량에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원격 디버깅, 자율주행 데이터 분류와 검색 등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차세대기술Lab장(상무)은 "핵심사업인 스마트모빌리티 사업의 추진력을 얻기 위해 자율주행 관련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올해는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2-21 09:15:21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MWC22서 인프라 가상화 기술 개발 성과 공개...SKT, 5G 장비 개발 패러다임 전환 이끈다

SK텔레콤이 국내외 주요 통신장비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가상화 기술로 5G 장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실증 사례를 구현해 5G 장비 개발 및 구조진화를 선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MWC 22'에서 5G 통신 인프라의 혁신에 필요한 가상화 기술 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SKT는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와 5G 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vRAN 개발 및 시연한 내용을 MWC 전시관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SKT는 이번 MWC 22에서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술의 진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5G & Beyond'를 키워드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앞선 5G 기술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상화기지국(vRAN)은 기지국 접속망 장비(RAN)의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탑재하는 기술이다. 마치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듯 일반적인 서버에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들을 설치해 기지국 관리에 드는 물리적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5G 네트워크 장비는 크게 RU(무선신호처리부), DU(분산장치), CU(중앙장치)로 구분되는데, vRAN을 활용하면 5G 이동통신에서 스마트폰과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는 RU를 제외한 DU, CU를 소프트웨어 방식으로도 운용할 수 있다. 기존 기지국 구축 및 관리가 각 장비 제조사 규격에 맞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뤄졌다면, vRAN은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서버(범용서버)에 공통의 소프트웨어를 설치·제거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장비 호환성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이통사와 장비사들은 4G 네트워크 보다 많은 기지국 장비를 구축해야 하는 5G 기지국 관리 작업도 규모감 있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도 무선 접속망 장비(RAN)를 개방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5G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통신사와 장비사들이 개방형 생태계로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관련 기술로는 vRAN과 함께 개방형 인터페이스 규격을 통해 다양한 제조사 하드웨어를 편리하게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오픈랜(O-RAN)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SKT는 개방형 기지국 관련 글로벌 연합체인 O-RAN 얼라이언스와 5G포럼 프론트홀 워킹그룹에 참여하고, O-RAN 기반 개방형 5G 기지국 표준안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을 반영하는 등 관련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또 SKT는 HFR등 통신장비분야 국내 강소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O-RAN 프런트홀에서 상호연동성 시험, 시스템 상태 관리 등을 테스트하는 등 vRAN과 O-RAN의 연동을 위한 실증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박종관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다양한 통신장비 제조사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국내 중소장비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분야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라며, "이번 MWC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5G 네트워크 혁신을 선도하는 SKT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2-21 09:00:17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PC방의 탈바꿈...샌드박스게이밍, e스포츠 사업 오프라인 확대한다

[사진=샌드박스게이밍] 샌드박스게이밍이 e스포츠산업 확대를 위해 복합문화 공간을 개점했다. e스포츠 기업 샌드박스게이밍은 프리미엄 PC방 겸 복합 문화 공간 '포탈'(PORTAL) 1호점을 신논현역 인근에 개점했다고 21일 밝혔다. 샌드박스게이밍은 프로 게임단을 비롯해 게임 크리에이터 및 콘텐츠 등 자사 지적재산(IP) 경쟁력을 바탕으로 e스포츠 사업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포탈은 '게임이라는 메타버스로 가는 출입구이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총 250석의 좌석은 자체개발 데스크와 기어 시스템으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으며, 2인용 좌석 및 파티원들과 독립된 공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단체석, VIP 룸을 갖췄다. 샌드박스게이밍은 획일화된 기존 PC방에서 벗어나고자 지난 1년여간 연구와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샌드박스게이밍은 포탈을 e스포츠 팬과 게이머를 위한 커뮤니티 허브 겸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LCK, 카트라이더 등 소속 팀 경기일에는 '뷰잉파티'를 운영하며 팬들이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인모 샌드박스게이밍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제 게이머를 위한 새로운 공간이 등장할 때"라며 "포탈을 시작으로 게이머가 주류가 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2-02-21 08:59:5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 2월 2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문재인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민생 현안 처리에 집중하고 있다. 정부에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관리'를 당부한 만큼, 대선 개입 논란은 피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지지층 결집과 표심을 얻기 위해 상대방에 대한 원색적인 네거티브 발언도 서슴지 않아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은 지난해 고용·산재보험료를 임금 기준으로 완납했는지 여부를 3월 15일까지 근로복지공단에 신고해야 한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정부가 코로나19로 급감한 농업 분야 외국인근로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중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여야 대선 후보들은 전국을 돌며 치열한 유세전을 통해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양강 구도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대선 투표일 전까지 3차례 열리는 '법정 TV토론'이 유권자의 표심에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합격자 수 1위'라고 대대적으로 광고했던 에듀윌이 사실은 공인중개사 시험 일부 연도에서만 합격자 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에듀윌의 이런 광고가 소비자를 기만한 불공정 광고행위에 해당한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제재를 내렸다. ▲서울시가 공연장과 공연단체의 상생협력을 이끄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한다. <산업부> ▲이동통신사들이 오는 28일에서 3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 'MWC 2022'에 참가해 인공지능(AI)·메타버스·로봇·UAM(도심항공교통) 등 기술을 전시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교류에 나선다. ▲하늘길과 바닷길 등 대한민국의 수출길을 책임지는 국가 기간산업 항공과 해운이 실적 상승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항공과 해운을 대표하는 대한항공과 HMM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도 선재적 대응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항공기, 선박을 빠르게 도입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전쟁'이 전장 분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다크호스' 인텔이 초미세공정에 이어 차반도체에까지 투자하겠다고 나서면서다. 전장 반도체가 '계륵'인 만큼 추가 투자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또다른 주력 분야인 자동차 산업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대선 선거운동에서 주요 후보들이 게임에 관련된 다양한 공약을 내놨다. 게임 이용자가 많은 2030세대 표심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후보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후보 등은 블록체인, P2E, e-스포츠 뿐만 아니라 게임사 근무환경까지 아우르는 게임산업 진흥공약을 내놓으면서 '2030 세대'의 표심을 유도하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연초부터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통화 긴축 등으로 금리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리스크 증대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 아파트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통&라이프> ▲코로나19 사태 동안 유통업계에서 시들하던 '○○데이' 마케팅이 돌아오고 매출이 크게 늘었다. 유통업계는 지난 2년 간 얼어붙은 소비심리에 코로나19 사태 전보다 마케팅을 축소했고 실제로 괄목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더 이상 코로나19 확산이 소비심리의 큰 변수가 되지 않으면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데이 매출이 크게 늘었다. ▲커피 브랜드 맥심은 브랜드 체험 공간 '맥심 플랜트'를 운영하며 2030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맥심 플랜트 포인트 가입 정보에 따르면 전체 가입자 중 20~30대 고객의 비율이 약 80%에 이르는 등 젊은 고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자체 브랜드 홈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매종아카이브'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2022-02-21 08:47:0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과기정통부, 'K-글로벌 프로젝트' 민관 통합 설명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인 'K-글로벌 프로젝트'의 올해 사업을 총 28개 사업에 1567억 3000만원 규모로 투자한다. 과기정통부는 K-글로벌 프로젝트의 민·관 통합설명회를 23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을 매년 통합 안내해오고 있으며, 이번 K-Global 프로젝트는 디지털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선도할 ICT 분야 창업·벤처 기업 지원을 위해 데이터·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기술분야별 지원과 함께 창업·성장·해외진출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산업연계형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육성' 사업 및 디지털 비대면 서비스의 사업화 및 실증·확산을 지원하는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사업이 신규로 포함됐다. K-글로벌 프로젝트의 전체 사업들은 '멘토링·컨설팅', '사업화 R&D', '해외진출', '패키지'의 4개 분야로 나눠진다. 기술·사업화·경영 등 분야별 특화 전문가가 예비 창업가·초기 스타트업에게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3개 사업에 총 46억 9000만원을 투입한다.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11개 사업에는 1215억 5000만원이 투자된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현지 거점인 KIC(Korea Innovation Center), 해외 IT 지원센터 운영 등 7개 사업에 총 187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 K-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 등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컨설팅·멘토링·해외진출 등을 통합 패키지로 지원하는 7개 사업에 총 117억 7000만원을 투자한다. 사업별 지원자격, 신청방법, 추진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K-Global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통합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통해 ICT 창업·벤처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민간기업·기관들이 시행하고 있는 ICT 분야의 창업·벤처지원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은 최근의 벤처 붐을 이끄는 핵심동력이자,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통로"라면서, "국내 디지털 창업·벤처기업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디지털 뉴딜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2-20 12:00:2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