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개최하고, 16일 누리호의 발사일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항우연 관계자는 "기립 후 점검 과정에서 1단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발사 준비를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발사체 조립동으로 이송해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우연측은 "누리호 산화제 탱크 내부 센서에서 비정상적인 수치를 확인했는데 문제 부위에 접근이 어려워 가능한 빨리 점검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날 항우연의 발표로 나로호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발사 연기를 할 수 밖에 없게 됐다.
당초 14일 누리호가 발사대로 이송된 후에 15일 발사 예정이었지만 15일 누리호가 위치한 전남 고흥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안전상의 이유로 누리호 발사가 하루 연기된 바 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