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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4Q 매출·영업익 모두↑ '리니지W'NFT접목...돈버는 게임 아니다

엔씨 Ci [사진=엔씨]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는 15일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우선 엔씨의 4분기 실적은 매출 7,572억 원, 영업이익 1,095억 원, 당기순이익 1,217억 원이다. 전분기 대비 각각 51%, 14%, 22%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과당기순이익이 35%, 52%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30% 감소했다. 2021년 연간 실적은 매출 2조 3,088억 원, 영업이익 3,752억 원, 당기순이익 3,95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55%, 당기순이익은 33% 줄었다. 감소 이유는 마케팅, 인건비의 영업 비용 증가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 마케팅비는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활동 증가로 전년 대비 122% 늘어난 2,826억 원을 기록했다. 인건비는 인력 증가와 신작 게임 성과 보상 지급 등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한 8,495억 원이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 5,752억 원, 아시아 4,470억 원, 북미·유럽 1,143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724억 원이다. 제품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1조 6,105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5,459억 원, 리니지2M 6,526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는 544억 원이다. 2021년 11월 4일 출시한 리니지W는 3,576억 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1,341억 원, 리니지2 997억 원, 아이온 749억 원, 블레이드 & 소울 436억 원, 길드워2 737억 원이다. 리니지W는 하반기 중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국가에 출시할 계획이다. ◇ [컨콜] 엔씨, 리니지W 에 NFT 기술 적용...P2E 돈버는 게임 아니다 엔씨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앞서 올해 하반기 서구권에 출시 예정인 리니지W에 'NFT'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NFT 기술 접목에 대해 코인 투자자를 위한 모델은 아니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해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 W출시에 NFT가 접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P2E에 대한 개념을 혼동하는 현상이 심하다"며 "리니지W는 처음부터 P2E라는 개념으로 접근한게 아니다. NFT 투자자나 코인 투자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모델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저들에게 NFT를 통해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 왔다. 기술적인 것 보다 시장의 재화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비즈니스 모델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NFT를 통해 인게임 내에서 가치를 객관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라며 "이런 부분이 보존되고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내부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2-15 22:24: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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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IDC 전문기업 ‘KT클라우드’ 설립한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는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분리해 신설법인 'KT클라우드'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KT클라우드의 초대 대표이사는 KT그룹의 클라우드 분야 전문가인 윤동식 부사장이 내정됐다. KT는 클라우드/IDC 사업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독립법인으로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클라우드/IDC 사업의 특성에 맞게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사업 성장을 위한 제휴와 투자에도 적극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KT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회사 주식을 현물배당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정관개정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기업분할 관련 제도개선이 법제화되면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이번 KT클라우드 설립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클라우드/IDC 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음으로써 KT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KT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인프라에 적극 투자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또 8000억원 규모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집중해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며, 공공 분야 전담 사업체계도 구축한다. 또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IDC 공급에 나선다. 에너지 절감 기술과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도입해 친환경 탄소저감 IDC를 실현하고 ESG를 선제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KT클라우드의 윤동식 대표이사 내정자는 "이번 신설 법인 출범을 계기로, 급성장하는 클라우드/IDC시장에서 공격적인 투자와 선제적 제휴·협력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2-02-15 17:08: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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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부산 동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서비스 '맞손'

코나아이가 부산 동구 지역화폐 'e바구페이' 플랫폼 내 기부서비스 'e바구나눔' 운영을 위해 동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e바구페이 플랫폼 기반의 기부서비스를 통해 모금된 재원을 동구 저소득층에게 지원함으로써 사회복지 증진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부산 동구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e바구나눔의 안정적인 운영 및 원활한 사업 진행,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바구나눔은 지역화폐 잔액을 이용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스마트 기부서비스로 e바구페이 앱 메인 화면에서 e바구나눔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부를 원하는 사례를 선택해 '기부하기'를 클릭하고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기부가 진행되며 최소 기부 금액은 1000원부터 가능하다. 기부된 금액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되며, 기부금은 동구 내 저소득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구는 사업수행 전반에 대한 관리와 홍보, 기부 콘텐츠 제공 및 지원대상 발굴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접수·관리, 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기부금 배분지원 등 복지사업을 수행한다. 코나아이는 기부 플랫폼 운영과 서비스 콘텐츠 관리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며, 향후 기부서비스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e바구나눔은 지역화폐 플랫폼을 활용해 회원들이 쉽고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역 사회 내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구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e바구페이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2019년 8월부터 e바구페이 플랫폼 운영을 담당해왔다. 지난해 11월 e바구페이 운영대행사로 재선정돼 오는 2023년 12월까지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2-02-15 16:16: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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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이르면 1분기 中 진출 확정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이 올해 1분기 중 중국에 진출한다. 펄어비스는 15일 열린 컨퍼런스 콜을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이 1분기 중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하고 중국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15일 콘퍼런스콜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 론칭 수준 콘텐츠와 수익모델을 선보인 1월 테스트에서 잔존율, 결제율이 기대치 이상을 기록했다"며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비공개베타테스트(CBT)를 1분기 중 실시한 뒤 빠르게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퍼블리셔와 합의해 중국 테스트와 출시 날짜를 확정할 계획이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으로 맡는다. 아이드림스카이는 중국 내 시장점유율 23%를 가진 퍼블리셔다. 텐센트가 주요 주주사다. 지난해 6월 중국 판호를 획득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기대가 높은 게임이다. 김경만 CBO는 "현지 이용자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순 지역 확장이 아닌 개발 역량을 발휘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붉은사막' '도깨비' 등의 신규 IP도 차세대 게임엔진을 통해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붉은사막은 경쟁작을 뛰어넘는 성과를 낼 것"이라며 "차세대 엔진과 제반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사업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P2E시장 진출 가능성도 검토한다. 정 대표는 "펄어비스와 자회사 CCP 게임즈 모두 오랜 MMO게임 운영 경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 관련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15 15:16: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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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버추얼휴먼' 하나가 게임사 먹여살린다"

(왼) 넵튠 수아, 스마일게이트 한유아, 크래프톤 휴먼 [사진=각사] 게임사들이 메타버스 사업에 속력을 내고 있다. 특히 사람과 가장 가깝게 구현한 '버추얼 휴먼'을 활용한 IP 선점에 적극적으로 뛰어 드는 분위기다. 신작이 나오면 톱모델이나 배우와의 협업을 통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광고, 마케팅 등에서의 활용도도 높다. 버추얼 휴먼은 AI등과 그래픽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 낸 가상인간을 뜻한다. 버추얼 휴먼은 실제 사람과 가장 유사한 형태를 갖춰 기존 게임 속의 캐릭터들과는 차별성을 갖는다. 실제 블룸버그는 버추얼휴먼의 규모를 2025년 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에 게임사들은 버추얼 휴먼 개발 및 IP화를 통해 광고, 마케팅, 홍보로 활용, 유저들과의 소통을 하며 영역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버추얼 휴먼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게임사는 스마일게이트와 크래프톤이다. 우선 스마일 게이트의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는 매니지먼트 회사 YG케이플러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스마일 게이트의 버추얼 셀럽 한유아는 '에스파' 아바타를 제작한 자이언트 스텝과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한유아는 지난 8월 SNS 채널 개설을 시작으로 이용자 소통뿐만 아니라 패션매거진 화보 촬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고은경 YG케이플러스 대표는 "한유아는 신선함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흐름에 맞는 아티스트이며 다방면에서 출중한 실력을 갖춘 준비된 엔터테이너이다. 급부상하는 메타버스 산업에서 가장 대표적인 버추얼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극사실 수준의 기술이 반영된 버추얼휴먼을 선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크래프톤은 지난 8일 표정 연기, 피부의 솜털, 잔머리까지 구현해 실제 인간과 매우 흡사한 수준의 버추얼 휴먼 데모 영상을 공개했다. 버추얼 휴먼을 게임 캐릭터, 이스포츠, 버추얼 인플루언서, 가수 등 다방면에 활용하고, 하이퍼 리얼리즘 기술 외에도 인공지능(AI), 음성합성(TTS, STT), 보이스 투 페이스(Voice to Face) 등 혁신적인 제작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캐릭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신석진 크래프톤 크리에이티브 총괄은 "크래프톤 버추얼 휴먼은 하이퍼 리얼리즘 기술력으로 구현해 낼 수 있는 최고 수준 콘텐츠"라며 "크래프톤은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는 등 단계적으로 인터랙티브 버추얼 월드를 준비하고 있으며 보다 진화된 버추얼 휴먼과 콘텐츠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계열사 넵튠과 함께 게임개발사 해긴에 400억 원의 투자를 단행하며 메타버스 사업을 확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선 넵튠은 지난해 11월 디지털 휴먼 기업 온마인드를 인수해 가상인간 '수아'를 개발했다. 수아는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SNS 중심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패션, 화장품, 식음료 등과 협력해 모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것처럼 '플레이투게더'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며 "넵튠이 전개하는 메타버스 사업과 함께 해긴과 카카오게임즈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엔씨를 필두로 지난해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최근 버추얼 인풀루언서 '리나'를 공개했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넷마블에프앤씨가 지분 100%를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 및 버츄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및 사업을 위해 설립됐다. 리나는 오버프라임 영상에서 싸이의 '뉴페이스'에 맞춰 캐릭터들과 춤을 추며 CBT 일정을 소개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메타버스 관련 관계자는 "보는 게임시장이 커지면서 버추얼 휴먼을 통한 콘텐츠 제작도 활성화되고 있다. 게임사들 사이에서는 잘 만든 가상인간 하나가 IP를통해 게임사 매출에 크게 기여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해당 시장은 광고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게임사에서 신사업으로 바라보는 분야기 때문. 앞으로 버추얼 휴먼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02-15 14:46: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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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2 시리즈' 사전예약 첫날 예약판매 'S21' 대비 3~4배...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대 규모

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홍대 T팩토리 매장에서 갤럭시S22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SKT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새 플래그십 폰인 갤럭시 S22 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한 첫날인 14일 예약판매 실적은 1년 전 갤럭시 S21 대비 3~4배로 집계됐다. 15일 IT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갤럭시 S22 시리즈의 전일 예약판매 실적은 2010년 갤럭시 S 시리즈가 처음 발매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삼성전자가 1년 만에 내놓은 기본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와 통신사들의 온라인 전용 요금제 및 사전예약 이벤트 등 적극적인 할인 프로모션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 S22와 S22+(플러스), S22 울트라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S22 울트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 갤럭시 S22 시리즈 중 울트라 모델이 차지한 비중은 SK텔레콤 70%, KT 60%, LG유플러스 53% 이상으로 조사됐다. 울트라 모델에 대한 인기는 갤럭시Z 플립/폴드3의 출시로 미뤄졌던 노트 시리즈의 탄탄한 마니아층이 몰린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실제로 갤럭시S22 울트라는 필기하기 좋은 6.8인치의 대화면과 S펜을 갖췄다. 울트라 모델에 이어 인기가 많은 모델은 갤럭시S22로 나타났다. 한 손에 들어오는 6.1인치의 디스플레이와 저렴한 출고가를 앞세워 사전예약자들의 높은 선호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 조사 결과, 갤럭시S22가 약 27%, 갤럭시S22+가 약 20%의 비중을 차지했다.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의 4가지 색상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팬텀 블랙'이다. LG유플러스 조사 결과, '팬텀 블랙' 색상 모델을 선택한 예약자 비중은 약 33%로 가장 높았으며, '팬텀 화이트'(약 23%), '그린'(약 24%), '버건디'(약 20%) 순으로 집계됐다. 갤럭시S22+는 LG유플러스 조사에서 ▲팬텀 블랙(약 30%) ▲팬텀 화이트(약 24%) ▲그린(약 24%) ▲핑크 골드(약 22%) 순으로 나타났고, 갤럭시S22는 ▲팬텀 화이트(약 33%) ▲팬텀 블랙(약 27%) ▲핑크 골드(약 22%) ▲그린(약 18%) 순으로 나타났다. 이통 3사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갤럭시 S22'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사전 예약 개통은 22일부터, 공식 출시 시점은 25일이다.

2022-02-15 14:45: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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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온라인 SME 스케일업 지원 스타트업 2곳 투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온라인 SME(중·소상공인)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진단 및 맞춤형 전략 추천 솔루션을 개발한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 ▲성장 한계에 부딪힌 SME 브랜드를 인수해 가치 성장을 돕고 수익을 공유하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뉴베슬'이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는 판매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판매자는 전문적인 개발 지식이 없어도 데이터를 이해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코호트(동질집단 고객) 분석, 고객 생애 가치, 재구매율 등 다양한 지표 분석 뿐 아니라 비즈니스 문제점을 진단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맞춤형 전략도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액션 템플릿과 함께 추천한다. 현재 80여 개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했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페24 입점업체도 손쉽게 연동 가능하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는 빅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분석 역량이 뛰어난 팀이다. 특히 박병민 대표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주식 매매 시스템 개발 및 금융 데이터 분석을 맡았고, 카카오에서 전사 단위의 빅데이터 통합 업무를 수행하는 등 시계열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뉴베슬이 운영하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사업은 SME 브랜드가 한 단계 더 도약해 성장할 수 있도록 브랜드 인수·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채널 확장, 운영 및 공급망 최적화, 신제품 발굴 등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익을 공유하는 비즈니스이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두 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스마트스토어로 창업에 도전한 온라인 SME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2022-02-15 14:13: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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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실안전관리사'의 세부 운영 기준 등이 규정된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연구실안전관리사'는 2020년 6월 연구실안전법 전부개정을 통해 신설된 연구실 안전에 특화된 국가전문자격으로, 해당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대학·연구기관·기업부설(연) 등의 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 ▲안전점검·정밀안전진단 대행기관의 기술인력 ▲연구실 안전 수행기관의 연구인력, 연구실 안전 전문가 등으로 활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제1회 시험은 올해 하반기(7월 예정) 실시될 예정이다. 연구실안전관리사 시험은 매년 1회 이상 실시될 예정이며,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안전관리분야 기사 이상 자격을 취득한 사람, 안전 관련 학과 대학 졸업자, 이공계학과 석사학위 취득자, 연구실 안전과 관련된 일정 수준의 기술과 지식·경력을 보유한 사람 등이 응시할 수 있다. 시험방법은 제1차 시험과 제2차 시험으로 구분해 시행하고, 제1차 시험은 7개 과목, 제2차 시험은 연구실 안전관리 실무 등 1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제1차 시험은 선택형, 제2차 시험은 서술형이고, 과목당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모든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며, 전 과목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인 자를 합격자로 결정하게 된다. 연구실안전관리사의 직무는 ▲연구시설·장비·재료 등에 대한 안전점검·정밀안전진단 및 관리 ▲연구실 내 유해인자에 관한 취급 관리 및 기술적 지도·조언 ▲연구실 안전관리 및 연구실 환경개선 지도 ▲연구실 사고 대응 및 사후관리 지도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실시 지도 ▲연구활동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취득을 위한 지도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안전 분야 재직자와 이공계 안전 관련 학과 재학생, 졸업생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모의시험을 2월 중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본 시험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4월로 예정된 자격시험 공고 시, 표본문제 등이 포함된 학습안내서를 함께 안내해 응시자가 시험을 원활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연구실 안전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연구실의 안전 확보와 사고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개정안을 토대로 제1회 연구실안전관리사 자격시험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연구실 안전관리의 전문성이 제고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2-15 14:13: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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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NFT기반 게임 활성화 위해 '라인넥스트'와 협력키로

라인게임즈와 라인넥스트가 NFT기반 게임 생태계를 위해 협력한다. [사진=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가 NFT생태계 구축을 위해 라인넥스트와 협력한다. 라인게임즈는 15일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NFT(글로벌 대체불가능한 토큰 Non-Fungible Token) 플랫폼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LINE NEXT Corporation, 대표 고영수)와 NFT 기반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인기 게임 '엑소스 히어로즈'와 '드래곤 플라이트'를 포함해 향후 선보일 신작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등 NFT 기반 게임을 본격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라인게임즈의 NFT 기반 게임을 글로벌 NFT 플랫폼 'DOSI(도시)'에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라인 넥스트와 함께 구상할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가 개발중인 글로벌 NFT 퍼블리싱 플랫폼인 'DOSI(도시)'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이 손쉽게 NFT브랜드 스토어와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고, NFT 제작과 글로벌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NFT에 특화된 월렛을 통해 일반 사용자들이 신용카드, 간편 결제 및 다양한 암호화폐로 NFT를 거래하거나 소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라인게임즈의 NFT 기반 게임 개발 및 사업의 시작을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을 가진 라인 넥스트와 함께 하게 되었다"며, "핵심 키워드인 'ONLY FUN'을 실현하는 차세대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15 13:15: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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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이용자 피해 방지·혜택 확대한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제도 개선 방안 마련

이통3사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신청서 개편안. /방통위 정부는 이동통신사업자가 운영하고 있는'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의 이용자 피해는 방지하고 혜택은 확대하기 위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이란 특정 단말기를 48개월 할부로 구매하면서 24개월 이후 동일 제조사의 신규 단말기를 동일 통신사를 통해 구입시 기존 단말기를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장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유통 현장에서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의 상품내용과 실질혜택 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지속되고, 보상조건이 까다로워 계약조건이 이용자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에 따라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해 9월부터 이통3사와 연구반을 운영하여 논의한 결과, 고지 강화, 보상률 및 보상 단말기 확대, 보상기준 명확화 및 절차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으며, 22일 사전 개통되는 갤럭시 S22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우선, 이용자 고지 절차를 대폭 강화한다. 현행 가입신청서에는 상품설명이 작은 글씨로 빽빽하게 적혀 있어 이용자가 주요사항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고, 유통현장에서 상품 설명도 충분하지 않아 가입 및 보상 조건 등을 오인해 가입한 이용자의 불만과 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이용자가 가입시 반드시 알아야할 보상조건, 보상률 등 주요사항을 선별해 가입신청서 상단에 굵은 글씨로 별도로 표시하고, 이를 구두로 설명한 후 반드시 서명을 받는 등 이용자 고지를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반납시기와 단말 상태에 따라 보상률이 달라지고 매월 지급되는 이용료를 고려할 때 실질 보상률이 줄어드는 점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가입안내 SMS에는 반납시기별 보상률과 7일 이내에는 취소가능하다는 사실을 포함해 오인 가입시 쉽게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소보상률을 높이고, 권리 실행시 선택가능한 단말기를 대폭 확대하는 등 이용자 혜택을 늘린다. 현행 중고폰 보상프로그램은 24개월이 지나면 36개월까지 매월 일정 비율로 보상액이 줄어드는 구조로 돼 있어 24개월간 납부하는 서비스 이용요금을 감안하면 오히려 이용자에게 손해가 될 수 있다. 또 권리실행을 위해 기기변경시 선택가능한 단말기를 제한해 다른 단말기를 선택하지 못하거나 해당 단말기가 단종 되거나 출시가 지연되는 경우에는 권리실행이 늦어져 보상액이 감소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권리실행기간을 30개월 이내로 줄이되 최소보상률은 30% 이상을 보장하고, 이용자가 권리실행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권리실행 SMS 안내를 가입시와 유사한 수준의 내용으로 고지하고 발송횟수도 늘리도록 했다. 또한 이용자가 권리실행시 동종의 단말기 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단말기를 선택할 때에도 보상하도록 했는데, 이통3사는 기존 계약조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선택 가능한 단말기를 크게 확대해 기존 가입자에게도 소급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까다로운 보상조건을 개선하고 보상기준을 표준화하는 등 이용자 편익을 확대한다. 현행 프로그램은 수리 후 보상이 가능한 경우에도 반납불가(보상불가)라고 안내하고 있거나 단말기 일부 기능이 파손된 경우, 반드시 수리 후 반납하도록 해 권리실행을 못하게 해 이용자 불편을 야기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가 수리 후 반납을 원할 경우, 무단개조, 휴대폰 정보 미확인 등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수리비용을 차감한 후 보상해 단말기 일부 기능이 파손된 경우에도 권리실행을 포기하지 않도록 보상절차를 개선했다. 또한 이통사별로 상이한 차감기준에 대한 용어, 차감 분류체계 등을 일원화하고 이통사의 일반 중고폰 매입시 적용되는 차감기준보다 불리하지 않도록 하는 등 기준을 마련해 이용자 차별을 방지했다. 한상혁 방통위 위원장은"이번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이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의 가입 조건을 충분히 이해하고 가입하게 돼 이용자 피해는 예방되고, 혜택과 편익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이용자도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가입시 약정기간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2-15 10:46:3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