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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해군 신형 고속정 4척 추가 수주…3125억 규모 계약

HJ중공업이 해군의 신형 고속정 4척을 추가 수주하며 함정 전문 방위산업체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HJ중공업은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해군 신형 고속정(검독수리-B Batch-II) 13~16번함 4척 건조 입찰에서 협상대상업체로 선정돼 기술 협상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방위사업청과 총 3125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J중공업은 앞서 신형 고속정(검독수리-B Batch-I) 16척 전 함정을 수주·건조해 해군에 인도한 데 이어 검독수리-B Batch-II 사업에서도 현재까지 발주된 16척 전량을 수주하게 됐다. 고속함정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이 연속 수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신형 고속정(PKMR)은 연안 방어 임무에 특화된 해군의 최신예 함정으로, 영해 수호와 신속 대응을 핵심 임무로 한다. 이번 검독수리-B Batch-II 함정에는 기존 Batch-I 대비 약 30여 건의 성능 개선 및 보완 사항이 반영돼 운용 편의성과 승조원 거주성이 크게 향상됐다. 워터제트 추진기를 적용해 저수심 해역에서도 기동성과 작전 수행 능력을 확보했으며, 최첨단 전투체계와 대유도탄기만체계, 전자전 장비 등을 탑재해 화력과 생존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HJ중공업 관계자는 "반세기 넘게 이어온 '국산 고속정의 산실'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연안 방어 최일선 전력인 신형 고속정 건조 임무를 완벽히 완수해 국가 해상 방위력 증강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18 10:39: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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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대중화 효과…소비자 10명 중 3명 "다음 차는 수입차"

국내 소비자들의 수입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2년 이내 신차 구매를 계획한 소비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수입차를 고려하고 있고 10년 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비중이 26%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18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실시한 수입차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20~59세 운전면허 보유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수입차에 대한 인식이 '과거에 비해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응답은 66.3%에 달했다. '변화 없음'은 28.9%,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응답은 4.9%에 그쳤다. 인식 변화의 주요 요인으로는 '수입차의 대중화'가 3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국산차와의 가격 차이 축소'(17.7%), '가격 대비 품질·성능 우수'(12.9%),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9.1%) 등이 꼽혔다. 수입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8.8%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차량 품질과 기술의 상향 평준화(28.1%), 소비자의 선택 폭 확대(24.7%), 프리미엄·고급차 시장 활성화(14.2%), 브랜드 간 가격 경쟁 강화(1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자들은 주행 성능, 품질·내구성, 기술력 측면에서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입차를 직접 운행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응답자일수록 수입차에 대한 평가가 높았다. 국산차에서 수입차로 전환한 소비자들은 구매 이유로 품질과 내구성, 성능과 기술력 우위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희소성과 차별성, 고급스러운 디자인, 브랜드 이미지도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 역시 비슷한 이유를 들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대한 선호는 여성과 2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향후 구매 계획과 관련해서는 2년 이내 신차 구매 의향이 있는 소비자 중 31.5%가 수입차 브랜드만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5년 조사 대비 두 배 수준이다. 수입차를 1순위, 국산차를 2순위로 고려한다는 응답은 16.9%, 국산차를 1순위로 두고 수입차를 함께 고려한다는 응답은 18.8%였다. 또한 소비자들은 10년 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이 26.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 배경으로는 수입차의 가격 경쟁력 강화(31.0%), 개인 선택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18.4%), 기술·성능의 지속적 발전(13.4%) 등을 꼽았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지난 30년간 수입자동차가 국내 시장에 기술 혁신과 다양성 확대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소비자들로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18 10:38: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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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개념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 공개

LG전자가 인공지능(AI)과 무선 통신 기술로 어떤 공간에서도 최적화된 사운드를 구현하는 신개념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로 홈 엔터테인먼트 고객경험 혁신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사운드바(모델명: H7)와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모델명: M5·M7), 서브우퍼(모델명: W7)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LG 사운드 스위트는 사운드바 최초로 스피커 위치를 인식해 오디오 신호를 최적화하는 최첨단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를 지원한다. 고품질 음향을 무손실 전송하는 LG전자의 독자적인 무선 전송 기술을 더해 선명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LG 사운드 스위트는 스피커의 위치를 자유롭게 배치해도 공간에 최적화된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의 취향에 맞춘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LG 사운드 스위트 제품 조합 옵션을 제공한다. 사운드바를 중심으로 홈 오디오 시스템을 구성할 경우, 총 27개 옵션으로 나만의 라이프스타일과 생활환경에 맞는 사운드를 설계할 수 있다. 사운드바와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M7) 4대에 서브우퍼 1대 조합으로 LG 사운드 스위트를 설치하면 최대 13.1.7 채널의 압도적인 스케일로 극장 수준의 입체감과 공간감을 즐길 수 있다. 사운드바에는 2026년형 올레드 TV와 동일한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가 탑재,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오디오 신호 처리 기능인 'AI 사운드 프로 플러스'를 구현했다. 정밀한 위치·거리 측정에 특화된 초광대역(UWB) 무선 통신 기술로 청취자의 위치를 파악해 음향을 맞추는 '사운드 팔로우' 기능도 LG 사운드 스위트의 강점이다. LG 사운드 스위트 전 라인업은 공간의 형태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만드는 '룸 캘리브레이션 프로' 기능도 갖췄다. 또 모든 LG 사운드 스위트 제품에는 정밀한 사운드로 유명한 덴마크 '피어리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드라이버가 탑재돼 깊고 단단한 저음과 섬세한 고음을 표현한다. LG전자 MS사업본부 오디오사업담당 이정석 전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나만의 사운드를 설계해 듣는 즐거움을 더하는 LG 사운드 스위트를 통해 글로벌 오디오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8 10:37:5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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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딥테크 스타트업 1만개 육성, 벤처투자 40조 시대 '활짝'

정부가 2030년까지 인공지능(AI)과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1만개를 육성한다. 유니콘·데카콘 기업 50개를 만든다. '모태펀드 2.0 시대'에 맞는 투자 플랫폼을 구축해 벤처투자 연 40조원 시대를 연다. 벤처기업 인정 범위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한다. '5극 3특'을 중심으로 지역 창업도시 10곳을 조성한다. 국가 차원의 '벤처 혁신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기업가정신을 전방위로 확산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엔비디아를 통해 확보할 5만장 규모의 AI GPU 중 일부를 벤처·스타트업 연구 개발, 실증을 위해 전략 배분한다. ABCDEF 등 '6대 전략산업', 즉 ▲AI(인공지능) ▲Bio(바이오) ▲Contents&Culture(콘텐츠&문화) ▲Defense(방산) ▲Energy(에너지) ▲Factory(첨단 제조)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개편한다. '차세대 유니콘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당 최대 1000억원 규모의 단계별 투자·보증으로 2030년까지 총 13조5000억원을 지원한다. 글로벌 4강 반열인 '벤처투자 연 40조원 시대'를 위해 연기금·퇴직연금 전용 국민계정을 신설해 모태펀드가 손실을 우선 부담하고 재정 출자를 확대한다. 범부처가 참여하는 모태펀드 운용위원회를 구축해 투명하게 운용하고 전략을 강화한다. 숙원이던 모태펀드 존속기간 연장도 이달 초 국회를 통과했다. 벤처기업법의 목적과 정부 책무를 명확히 하고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도 벤처기업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지역창업 거점허브인 스타트업 파크를 확충하고 창조경제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창업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한다.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 시 지역기업에 최대 50%를 우선 배정하고 투자요건을 완화한다. 모태펀드를 마중물로 3조5000억원 규모의 지역성장펀드를 조성하고 일반 모태자펀드에도 지역투자 의무비율과 인센티브를 도입해 지역 친화적 벤처투자를 강화한다. 청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1000명의 예비창업가를 발굴한다. 단계별 경연으로 창업 루키 100명을 선발해 사업화와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민간의 벤처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한다. 피투자기업 업력 제한을 7년에서 10년으로 완화하고 법인의 벤처모펀드 출자 세액공제율을 늘린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도쿄, 싱가포르, 런던, 뉴욕 등 주요 혁신 거점에 스타트업·벤처 캠퍼스를 구축하고 서울에는 글로벌 창업허브를 조성한다. 소셜벤처 개념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재정립하고 벤처기업 제도와 연계해 제도적 위상을 강화하는 등 '소셜벤처법'을 제정한다. 아울러 임팩트 펀드를 통해 안정적인 투자자금을 공급하고 매년 1500억원 이상의 임팩트 보증을 공급한다. 재도전 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재도전 응원본부'를 신설하고, 전국 19곳의 지역별 재도전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재도전에 친화적인 사회적 문화를 만든다. 한성숙 장관은 "앞으로 AI 고속도로 위에서 탄생할 차세대 유니콘의 성패는 내수 의존성을 넘어선 글로벌 확장 역량과 고난도 딥테크 난제를 돌파하는 기술 경쟁력에 달려 있다"며 "중기부는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제도개선과 정책 이행에 속도를 내고 벤처·스타트업이 K-빅테크로 성장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과거 정책과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종합대책)'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지역 벤처 투자 확대'를 꼽았다. 노 차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지방 벤처도 투자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점이 기존 정책과 가장 달라진 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합대책을 마련하면서 지역 벤처 생태계 의견을 굉장히 많이 들었다"며 "올해 광역권 4곳에서 지역성장펀드를 조성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사실 그조차도 어렵다는 목소리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종합 대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위해 다음 달부터 창업벤처혁신실장 공모에 들어가고 국가AI전략위원회에 스타트업 벤처 분과 신설을 요청한 상태다. 아울러 기재부, 금융감독원과 세제 혜택 마련, 코스닥 시장 개편 등도 논의하고 있다. 노 차관은 "올해를 대한민국 벤처 정신 부활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벤처 스타트업이 K 빅테크로 성장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신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8 10:05: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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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한국연구재단과 R&D 우수기업 사업화등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한국연구재단과 손잡고 연구개발(R&D) 우수기업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기보는 지난 17일 대전 연구재단 본관에서 '국가 R&D 성과 확산·활용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의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와 연구재단의 국가 우수 R&D 성과 정보를 연계해 우수 연구개발 성과물이 중소기업에 효과적으로 이전·사업화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가 R&D 우수성과 관련 정보 공유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한 성과 홍보 ▲기술이전·사업화 관련 지원 및 기술금융 연계 ▲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성과 사업화 성공사례를 비롯한 연계결과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R&D 성과의 사업화 촉진과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제고에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기보는 이번 협약의 후속 조치로 스마트 테크브릿지 내에 '범부처 R&D 우수성과' 메뉴를 신설해 연구재단 등 유관기관이 보유한 우수 연구성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도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보 이상창 이사는 "협약을 통해 국가 연구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가 우수 연구개발 성과물의 사업화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2022년 12월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구축해 AI 기반 기술매칭 추천, 온라인 전자계약,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사업화 사업 신청 연계 등을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M&A 거래정보망'을 신설해 인수합병(M&A) 중개까지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사업화를 위한 대표 기술거래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2025-12-18 09:07: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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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화성특례시와 中企 글로벌 진출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기 화성특례시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중진공은 18일 화성특례시와 화성특례시청에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온라인 수출 활성화 대책'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지역별·권역별 물류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를 통해 중진공과 화성시는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통상 물류 환경 변화에 대비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지원 사업 협력 ▲신규 협력사업 개발 및 운영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 확대 ▲중소기업 수출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수출·융자·인력 등 지원 사업 연계 ▲중소기업 해외 물류 지원 등이다. 중진공과 화성시는 다품종·소량 출하 특성으로 물류비 부담이 크고집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물류 집화와 선복(선박 내 화물 적재 공간) 배정을 매칭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복 배정 시범 사업 지원을 시작으로 중진공과 화성시는 중소기업 콘솔허브 지원사업과 권역별 내륙 물류센터 구축 협력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지역 물류 허브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콘솔허브 지원사업은 여러 기업의 소량 화물을 한 곳에 모아 공동 출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물류비 절감과 안정적인 해외 운송을 돕는 기능을 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진공과 화성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수출 물류 지원사업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별·권역별 물류거점 확보 등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8 08:44: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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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2025 대한민국 건강주택대상' 종합 대상

동화기업이 '2025 대한민국 건강주택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건강주택대상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선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후원한다. 동화기업은 친환경 건축자재 전반에 걸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목질 바닥재 브랜드 '동화자연마루'는 전 제품에 대해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5mg/ℓ 이하인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다. 특히 대표 강마루 '진' 라인업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최고 등급(SE0)의 신소재 NAF(Non-Added Formaldehyde) 보드를 소재로 사용해 주거공간 내 유해물질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시공용 접착제 역시 발암물질인 라돈가스를 저감하고 곰팡이 차단 및 아토피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동화기업은 폐목재, 폐가구재 등을 원재료로 파티클보드를 생산하며 자원 재활용에도 기여한다. 최근에는 산불 피해목을 재활용해 생산한 파티클보드를 '2025 APEC 경주 정상회의' 공식 가구 협찬사에 납품하며 업사이클링(Up-cycling)을 실천했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주거환경의 유해물질 저감을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이 종합 대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자원 재활용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8 08:38:0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