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LIG D&A, 방산 SW 인재 양성 박차…임베디드SW 스쿨 3기 수료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방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채용 연계를 강화하며 미래 방위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현업 중심 교육 과정을 운영해 실무형 개발 인재를 육성하고, 우수 수료생을 특별채용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LIG D&A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지난 9일 경기 성남시 판교하우스에서 'LIG D&A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발표와 수료증 수여, 우수팀 시상 등이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교육 과정 동안 LIG D&A 현업 실무진의 멘토링을 받아 수행한 '온디바이스(On-Device)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전자광학·적외선(EO·IR) 시스템'과 '수중무기 시스템' 등 방산 특화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했다.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방산 특화 실습 교육과정이다. 교육생들은 6개월간 약 10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쌓았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24명에게는 LIG D&A 특별채용 전형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회사는 이달 중 채용 절차를 진행해 오는 7월 입사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료생 대표는 "현업과 동일한 개발 환경에서 최신 기술을 직접 적용해 방산 특화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값진 경험을 했다"며 "6개월간 아낌없이 지도해 준 실무 멘토들과 함께 노력한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IG D&A 관계자는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특별채용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K-방위산업 성장을 이끌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0 15:51:17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삼성·SK 등 국내 기업 AX 중심 경영으로 대전환 가속화

국내 주요 그룹들이 인공지능(AI) 전환(AX)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단순히 AI 기술을 제품과 서비스 등에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사내 업무 방식 전반을 혁신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나간다는게 공통된 목표다. 삼성이 전 관계사 업무 체계를 AI 기반으로 전환할 것을 발표하자 SK도 경영진과 구성원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AI 대전환 방안 모색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과 LG그룹은 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 강화에 집중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11일~13일까지 경기 이천 SKMS 연구소에서 '2026 뉴 이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AI가 가져올 파괴적 혁신, AX 중심 경영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그룹 경영진 50여명이 참석한다. AX는 단순히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도구로 AI를 쓰는 수준을 넘어서는 개념으로, 경영 방식과 조직 운영 체계를 AI에 맞춰 바꾸는 게 핵심이다. SK가 2박3일 일정 전체를 AX 논의에 배정한 것도 AI 경쟁이 제품 개발이나 투자 전략뿐 아니라 기업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포럼은 기존 '경영전략회의'와 '이천포럼'을 통합한 첫 행사다. SK는 매년 6월 주요 경영진이 모여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그룹 차원의 생존·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해왔다. 8월엔 구성원과 국내외 전문가가 글로벌 산업 트렌드, 혁신기술, 미래 사업 방향을 토론하는 이천포럼을 열었다. SK에 앞서 삼성도 전날 'AI 대전환'을 선언했다. 삼성은 전 관계사의 모든 업무에 AI를 도입하기로 했다. 개발, 구매, 제조, 물류, 마케팅, 판매, 서비스, 경영지원 등 8대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적용해 경영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이달 중 전 관계사에 제미나이·챗GPT·클로드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한다. 정보 유출, 업무 위험 요인을 통제할 보안 체계도 함께 마련한다. 각 관계사의 직무·조직 특성에 맞춘 세부 운영 정책도 준비하고 있다. 경영진 교육도 병행한다. 삼성은 전 관계사 사장단 50여명을 대상으로 AI 집중교육인 'AX 부트캠프'를 실시한다. 전 관계사 임원 2300여명은 오는 8월12일까지 차수별 2박3일 교육을 받는다. 올해 안에 사장단과 임원을 포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을 마칠 예정이다. 삼성 전 관계사는 각 사업 특성에 맞는 AX 추진 전략을 세우고 데이터, 모델 운영 관리, AI 인재 육성 등을 이끌 AI 점담조직도 신설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역시 정의선 회장의 전략에 맞춰 AX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 회장은 올해 신년 좌담회에서 "AI를 단순한 '도구'로 볼 것인가, 아니면 기업 진화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인가에 미래가 달려있다"며 "다가올 미래에도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유일한 길은 AI를 외부가 아닌 조직 내부의 생명력으로 받아들이고 체화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기조에 따라 신설한 'AI 거버넌스 TFT(태스크포스팀)'는 그룹 AI 전환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가 AI 기술을 적용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현대위아 등도 직원 대상 AI 활용 능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LG그룹의 AX는 업무 시간의 단축과 비용 절감, 품질 관리, 데이터 보안, 현장 주도 실행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구 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AI의 무게중심이 현실 세계에서 구동되는 피지컬 AI로 확장되면서 로봇과 전장, 기업용 AI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구광모 회장은 지난 3월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AX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전제한 뒤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이 필요하기에 사업의 임팩트가 있는 곳에서 작은 것이라도 빠르게 실행해 성과를 축적하고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6-10 15:49:1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美 유전체 기업 엘리먼트 최대주주로…2670억 추가 투자

삼성전자가 미국 유전자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Element Biosciences·이하 엘리먼트)에 1억7500만 달러(약 2670억원)를 추가 투자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엘리먼트의 시리즈 E 펀딩 라운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2024년 7월 엘리먼트가 2억7700만 달러를 조달한 시리즈 D 라운드에 처음 투자한 데 이어 이번 시리즈 E에서 지분을 추가로 늘렸다. 엘리먼트도 지난 9일(현지시각) 시리즈 E 라운드를 통해 삼성전자의 1억7500만 달러를 포함한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다른 투자자도 참여했으나 라운드 총규모와 기업가치, 투자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엘리먼트는 2017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설립된 유전체 분석 기업이다. 유전체 분석 정확도를 99.99%로 높이고 분석 비용을 낮춘 DNA 시퀀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DNA 시퀀싱은 생명체의 DNA 염기 서열을 읽어 유전적 변이와 특징을 확인하는 기술로, 선천적 유전 특성 파악, 질병 조기 발견, 개인 맞춤형 치료법 개발 등 정밀 의료 분야에 활용된다. 삼성전자가 주목하는 분야는 멀티오믹스(Multiomics) 기술이다. 멀티오믹스는 DNA뿐 아니라 RNA·단백질 등 다양한 생체정보를 단일 기기로 동시에 분석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DNA·RNA·단백질을 각각 다른 장비로 분석한 뒤 결과를 합치는 방식이라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었으나, 엘리먼트는 하나의 기기로 세포 변화까지 시간 흐름에 따라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엘리먼트는 2022년 중형 DNA 시퀀싱 기기 아비티(AVITI)를 출시한 데 이어 유전체 정보와 세포 변화를 동시 분석하는 아비티24, 분석량을 기존 대비 5배 늘리고 비용은 절반 이하로 낮춘 비타리(VITARI)를 선보였다. 비타리는 2026년 2월 공개됐으며 엘리먼트는 100달러에 전장 유전체를 분석할 수 있는 첫 고성능 벤치탑 시퀀싱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일루미나(Illumina)가 주도하는 글로벌 DNA 시퀀싱 시장에서 엘리먼트의 입지 확대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업계는 일루미나가 글로벌 시퀀싱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엘리먼트는 팩바이오(PacBio), 싱귤러 지노믹스(Singular Genomics) 등과 함께 일루미나에 도전하는 신생 기업으로 분류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엘리먼트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AI 역량,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기술에 엘리먼트의 DNA 및 멀티오믹스 분석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유전자 진단 등 신사업 기회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사장)은 "삼성전자의 AI,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전문성과 엘리먼트의 유전체 분석 기술이 결합돼 맞춤형 의료의 미래를 위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며 "정밀 의료기기부터 디지털 헬스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몰리 히(Molly He) 엘리먼트 CEO는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는 우리의 비전과 기술력, 구성원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과학적 발견을 촉진하고 인류의 건강을 증진하는 혁신 기술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 확대로 인한 엘리먼트 경영권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6-10 15:49:1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지난해 투자 90조 육박...글로벌 반도체 기업 중 '1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에 약 90조원을 투입하며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세계 10대 반도체 기업의 지난해 설비투자(CAPEX)와 R&D 투자 규모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는 설비투자 52조1531억원과 R&D 투자 37조7404억원 등 총 89조8935억원을 집행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69조4109억원을 투자한 대만 TSMC보다 20조원 이상 많은 수준이다. 이어 인텔이 40조4499억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SK하이닉스는 35조450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34조9369억원, 마이크론은 27조6328억원을 각각 투자했으며 브로드컴(16조4167억원), 퀄컴(14조4305억원), AMD(12조9562억원),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9조4407억원)가 뒤를 이었다. 연구개발 투자만 놓고 봐도 삼성전자의 규모는 가장 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R&D에 37조7404억원을 투입해 26조3347억원을 기록한 엔비디아를 10조원 이상 앞섰다. 인텔(19조6044억원), 브로드컴(15조5350억원), 퀄컴(12조7497억원), AMD(11조5158억원), TSMC(11조261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5년간 업황 변동에도 투자 기조를 유지해왔다. 설비투자와 R&D를 합친 투자액은 2021년 72조2307억원에서 지난해 88조7398억원으로 확대됐다. 특히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2023년 영업이익이 6조5670억원까지 감소했음에도,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의 13배를 웃도는 88조8739억원을 투자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선제 투자가 최근 이어지는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메모리 시장 회복 국면에서 경쟁 우위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EO스코어는 "매년 천문학적인 규모의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 반도체의 특성상, 최근 반도체 초호황 국면에서 제기되고 있는 수십조원에 달하는 성과급·이익 잉여금 분배 논란은 해당 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6-10 15:44:37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제조 AX 가속화 힘 싣는다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울산CLX)가 울산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에 힘을 싣고 있다. 제조 현장의 AI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데이터 활용과 실증, 인재 확보 등의 과제가 남아 있는 만큼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울산CLX는 울산 남구 CK아트홀에서 지역 제조업 및 AI 솔루션 분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AI 강소기업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 제조업의 AX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AI 기업의 성장 전략과 정책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먼저 '제조업 AX 전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인구 감소와 고비용 구조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AI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와 실증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마크로버, 인사이트온 등 지역 AI·IT 기업과 제조기업인 인터맥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패널들은 AI 활용이 단순 사무 자동화를 넘어 설계, 공정 제어 등 핵심 엔지니어링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동시에 중소기업이 겪는 데이터 비표준화, 초기 실증 비용 부담, 융합 인재 확보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과 울산시는 이번 토론회와 현장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지역 기업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열리는 '2026 울산포럼'에서 제조 AX 가속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6-10 15:15:09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K-푸드' 경쟁력 강화위해 범부처·민간기업 뭉쳤다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범부처, 민간 기업들이 뭉쳤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AI+ 똑똑한 공장쇼'를 계기로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 제조 대·중소 기업, 스마트제조기술 중소기업,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김용재 식약처 차장과 CJ제일제당 김찬호 대표, 한국식품산업협회장 겸 샘표 박진선 대표,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장이자 스마트제조기술 중소기업 임픽스 이상호 대표 등 정부·협회·기업 대표들이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비전 선언'을 통해 식품산업의 AI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선언했다. 선언문에는 ▲K-푸드 제조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데이터와 AI 기반 제조혁신 추진 ▲제조기업·기술기업·지원기관 간 협력 확대 ▲현장 중심의 실증 및 성과 확산 ▲대한민국 제조업 전반의 AI 전환 선도 등의 내용이 두루 담겼다. 중기부는 K-푸드 제조혁신을 추진하는 핵심 부처로서 AI 기반 스마트제조 대표모델 확산, 수출지향형 스마트공장 구축, 제조데이터 표준화 및 활용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식품산업 진흥을 총괄하는 주무부처로서 이번 식품 제조혁신과 긴밀히 연계해 원료 농축산물 생산부터 유통-외식-소비에 이르는 식품산업 가치사슬 전반의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식약처는 스마트 HACCP의 신속한 등록 지원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도모하고 스마트 GMP 현장 적용을 위한 기술지원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제조현장의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를 확산해나간다. 한성숙 장관은 "정부는 식품산업의 AI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 선도모델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뷰티, 패션 등 대한민국 제조업 전반의 AI 전환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차관은 "스마트한 식품산업을 기반으로 레시피·기술·컨텐츠 등 경험 전체를 산업화해 전 세계의 사랑과 관심이 깊어지고 있는 K-푸드의 글로벌 영토를 끊임없이 확장, 국가 브랜드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6-10 14:00:2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화큐셀, 美 솔라허브 완공…태양광 수직계열화 구축 완료

한화큐셀이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 셀 생산라인 완공으로 미국 내 태양광 밸류체인 수직계열화를 마무리했다. 미국 내 생산체계를 완성하면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 확대와 함께 자국산 태양광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까지 셀 양산에 필요한 유틸리티 설비와 생산 장비 점검을 마치고 최근 시운전에 돌입했다. 한화큐셀은 3분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 카터스빌 공장에서 생산한 셀을 활용해 미국산 모듈을 양산할 계획이다. 솔라 허브는 미국에서 잉곳부터 웨이퍼, 셀, 모듈로 이어지는 태양전지 핵심 밸류체인을 수직계열화한 생산 거점이다. 한화큐셀의 미국 내 생산능력은 잉곳·웨이퍼·셀이 각각 3.3GW, 모듈이 8.6GW로 확대됐다. 이는 북미에서 실리콘 전지 기반 모듈을 생산하는 태양광 제조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번 완공은 생산능력 확대를 넘어 미국 내 태양광 제조 밸류체인 구축에 따른 정책 수혜를 본격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화큐셀은 카터스빌 공장에서 생산하는 셀과 웨이퍼에 대해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추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큐셀의 올해 AMPC 수령액은 6억7500만달러(약 1조원)으로 전망된다. 카터스빌 공장의 전 생산라인이 완전히 가동되는 2027년에는 8억7900만달러, 2028년에는 9억2900만달러, 2029년에는 11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산 부품 사용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자국산 제품을 우대하는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효과도 기대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투자세액공제(ITC)에 따르면 자국산 제품 추가혜택 요건을 충족하는 발전사업자는 총 투자금의 10%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미국산 셀 사용 여부가 요건 충족의 핵심 요소로 평가되는 만큼 카터스빌 공장에서 생산한 잉곳·웨이퍼·셀을 적용한 모듈은 고객 선호도와 판매가격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박승덕 한화큐셀 대표는 "미국 솔라 허브 완공은 대외 불확실성과 시장 변화 속에서도 한화큐셀이 꾸준히 축적해 온 기술력과 사업 역량이 결실을 맺은 이정표이자, 태양광 제조를 넘어 재생에너지 종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전초기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한화큐셀은 본격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고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동시에 높이며, 세계 재생에너지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6-10 13:30:59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에코프로비엠, 헝가리 양극재 공장 본격 가동…유럽 EV 시장 공략 속도

에코프로비엠이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에서 첫 제품 출하를 시작하며 유럽 현지 생산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유럽연합(EU)의 역내 공급망 규제 강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현지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고객사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에코프로는 8일(현지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에서 유럽 자동차 제조사(OEM)에 공급하는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제품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하주용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과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최 대표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도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 프리미엄 OEM을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유럽 주요 고객사들과 추가 협력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가시적인 수주 성과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은 약 44만㎡ 규모로 조성됐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해 리튬 가공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공업용 산소와 질소를 생산하는 에코프로에이피가 함께 입주해 배터리 소재 생산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연간 5만4000톤 규모로 전기차 약 6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연간 8000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며, 에코프로에이피는 시간당 1만6000㎥ 규모의 산소를 공급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초도 물량 출하를 시작으로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내 또 다른 글로벌 자동차 OEM에 공급할 하이니켈 양극재 양산도 추진한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NCA 제품 중심 생산 체제에서 향후 니켈·코발트·망간(NCM)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해 고객 맞춤형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수주 상황에 따라 제2공장 건설도 검토할 예정이며 추가 증설이 이뤄질 경우 데브레첸 공장의 생산능력은 현재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헝가리 공장이 유럽 배터리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에코프로비엠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은 전기차 수요 확대와 함께 유럽연합(EU)-영국 무역협력협정(TCA), 핵심원자재법(CRMA) 등을 통해 EU산 양극재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하주용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은 "선제적으로 구축한 헝가리 생산 거점과 탄탄한 원료 공급망을 바탕으로 유럽의 규제 정책 수혜를 극대화하고 경쟁력 있는 양극 소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6-10 13:13:21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LIG D&A, '상생 추진단' 신설…협력사 동반성장 강화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금융 지원과 성과 공유를 확대해 협력사를 핵심 파트너로 삼고 방산 생태계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LIG D&A는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추진단'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LIG D&A는 지난 9일 신익현 대표이사와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상생협력의 날 행사를 열고 조직 신설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날 행사에서 상생협력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협력사를 단순 공급처가 아닌 함께 성장할 핵심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공급망 경쟁력이 수출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LIG와 협력사 간 신뢰 기반 협력이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LIG D&A가 올해 지원하는 상생협력 금액은 약 2000억원이다.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생무역금융 1600억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상생예금 300억원, 수출 사업 성과공유제 30억원 등이 포함됐다. 신익현 LIG D&A 대표이사는 "상생협력의 날에 자리를 빛내주신 협력사 대표님들의 혁신 의지가 바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경쟁력이자 성장 동력"이라며 "건강한 방산 생태계 구축과 확장에 LIG가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0 13:12:49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