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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 미야지 켄스케 신임 대표이사 선임

파나소닉코리아가 미야지 켄스케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미야지 켄스케 대표이사는 1999년 파나소닉(당시 마츠시타전기산업주식회사)에 입사한 이래, 지난 27년간 일본 본사와 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한국 등 아시아 주요 거점에서 사업 전략과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해 온 전문가다. 2024년부터 파나소닉 중국 법인에서 해외 마케팅센터 소장을 맡아 글로벌 시장 전략을 총괄했으며, 같은 해 파나소닉코리아 비상근 이사를 겸임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혀왔다. 올해 1월부터는 파나소닉코리아 부사장으로서 국내 사업 운영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경영 역량을 입증해 왔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미야지 켄스케 대표이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 경험 중심의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 기반의 B2B 솔루션 사업을 확장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미야지 켄스케 대표이사는 "글로벌 가전 산업은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 문화와 예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 속에서 파나소닉의 한국 사업이 갖는 의미를 재정립하고, 한국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파나소닉만의 가치를 더욱 높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한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03 22:42:5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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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차량용 SW 오픈마켓 '에스디버스' 합류

LG에너지솔루션은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오픈마켓 플랫폼 '에스디버스(SDVerse)'에 배터리 제조사 최초로 합류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디버스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세계 3대 자동차 부품 제조사 캐나다 마그나, 인도의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이다. 완성차 업체(OEM), 글로벌 주요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한 공간에서 소프트웨어를 거래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에스디버스를 통해 ▲배터리 플랫폼 소프트웨어 ▲안전 진단 보정 도구 ▲Onboard FRISM ▲Onboard BLiS ▲Onboard DASH 등 5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에스디버스 합류를 계기로 그동안 축적해 온 배터리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SDV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그동안 구축해온 선도적 배터리 소프트웨어 역량을 보다 많은 고객사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의 성장 가속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3 22:17: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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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봄 시즌 창호 교체 수요 잡기나서

LX하우시스가 3년만에 재개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활용한 봄시즌 창호 교체 수요 잡기에 본격 나섰다. 3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가 주관해 창호 교체, 노후설비 교체, 단열성능 개선 등을 통해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효율 개선을 돕는다. 건축주가 건물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를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민간기업)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인증을 받은 뒤 발급받은 사업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필요한 비용을 단독 주택은 최대 1억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당 최대 3000만원까지 저렴한 이율로 대출받을 수 있다. 또한, 최대 60개월까지 분할 상환도 가능해 초기 비용 부담도 낮출 수 있다. LX하우시스는 전국의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는 행사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제도를 활용해 노후 창호를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4월과 5월 두 달에 걸쳐 전국 140곳 이상의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LX하우시스의 찾아가는 단지 행사는 아파트 단지 중심부에 고성능 창호를 체험하고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샘플하우스를 운영해창호 교체 시 변화된 모습을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LX하우시스는 대표 인기 창호 제품 '뷰프레임'을 앞세워 그린리모델링 창호 교체 수요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뷰프레임'은 기존보다 슬림해진 창호 프레임(창짝+창틀)을 통해 더 넓어진 뷰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제품명에 담았을 만큼 미니멀 슬림 디자인은 물론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구현이 가능한 뛰어난 단열성능까지 갖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창호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중동지역 전쟁에 따른 원재료값 폭등으로 주요 인테리어 제품 가격 상승도 전망되고 있는 만큼 올 봄 시즌은 정부의 금융지원을 활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창호를 교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3 07:36: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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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프라스틱 포장 대체 '프로테고' 시리즈 선봬

한솔제지가 기존 플라스틱 연포장을 대체할 수 있는 종이 기반 2차 포장재 '프로테고 HS(Heat Sealable)' 시리즈를 출시했다. 2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최근 나프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플라스틱 원료(PP, PE 등)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솔제지는 원료 공급 안정성이 높은 종이 기반 포장재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프로테고 HS'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플라스틱 포장재를 종이 기반 소재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쇄, 가공, 충전 등 주요 패키징 공정에 대한 사전 테스트를 끝내 고객사는 별도의 설비 변경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제품 전환을 추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초콜릿, 사탕, 분말소스, 김, 커피 등 다양한 제품의 2차 포장재로 활용 가능하다. 제품은 고객사의 인쇄 방식과 물성 요구에 맞춰 총 5개군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형 생산 설비 기반의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종이 소재 특성상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분담금이 면제돼 고객사의 운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프로테고 HS'는 유럽연합(EU) 포장폐기물 규정(PPWR, 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의 재활용성 최고 등급인 'A 등급'에 부합하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 시 필요한 적합성 선언서(DoC)2) 및 기술 문서(TD)3) 작성 등 맞춤형 기술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프로테고 HS는 기존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하면서도 생산 효율성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친환경 포장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03 05:36: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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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물빛합창단', 청계광장서 시민들에게 음악 선물

코웨이의 시각장애인 합창단 '물빛합창단'이 봄을 맞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야외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3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버스킹 공연은 점심시간 청계광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근 직장인들에게 바쁜 일상 속 음악을 통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합창단은 '벚꽃엔딩(버스커버스커)', '바람이 불어오는 곳(김광석)' 등 봄과 어울리는 곡을 비롯해 '걱정말아요 그대(전인권)', '이세상 살아가다 보면(이문세)'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노래까지 총 7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점심시간에 우연히 공연을 보게 됐는데 익숙한 노래를 합창으로 들으니 색달랐다"며 "도심 속에서 이런 공연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버스킹 공연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잠시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창단된 코웨이 물빛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혼성 합창단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및 대학 등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특강과 공연을 이어가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6-04-03 05:35: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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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정인철·이부의' 공동대표이사 체제…사업 다각화로 신성장동력 확보 박차

태광산업이 정인철, 이부의 공동대표이사 체제 전환 이후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다각화 전략을 공유했다. 정인철, 이부의 태광산업 공동대표이사는 2일 주주서한을 통해 "현재 기존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성장 전략 추진이 동시에 요구되는 상황에서 두 명의 대표이사가 이를 각각 전담해 균형있게 추진하도록 하기 위해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태광산업은 지난 3월 31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와 보다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IR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태광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 기회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최근 애경산업 인수를 마무리하며 K-뷰티를 중심축으로 한 B2C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위해 동성제약 인수도 진행 중이다. 태광산업은 "케이조선 인수를 위해 투자자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매각주관사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관련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부동산 투자 및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자산 활용 방안 역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現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명동) 호텔을 인수했으며 신규 부지 매입 등을 통해 부동산 개발과 연계한 사업 기회도 함께 검토 중이다. 태광산업은 "신사업은 개별 투자에 그치지 않고 명확한 기준 아래 추진되고 있다"며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장치산업 기반 B2B 사업 구조에서 나아가 소비재 및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B2C 영역으로의 확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부동산 개발 등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자산 투자를 통해 사업 기반의 안정성을 함께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02 16:47: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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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제주항공·파라타항공

[M 항공 News]제주항공·파라타항공 ◆제주항공, 데이터 기반 안전운항 체계 강화…위험기반 IOSA 준비 완료 제주항공은 지난해 축적한 항공안전 품질 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 중심의 안전운항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하반기 예정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국제항공안전평가(IOSA) 인증 준비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운항·정비·객실·운항통제·운송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실시한 총 779건의 품질심사 결과를 종합 분석해 데이터 기반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고 근본 원인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인적 오류 예방을 위한 데이터 기반 인적요인 분석 시스템인 HFACS(Human Factors Analysis and Classification System)도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환경적·조직적·시스템적 요인을 점검하고 개선 활동을 이어갔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IATA가 새롭게 도입한 위험기반 IOSA 인증 준비도 완료했다. 위험기반 IOSA는 항공사별 안전 데이터를 분석해 핵심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차세대 심사 체계로, 항공안전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9년 IOSA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2년 주기로 재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분석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위험기반 IOSA 인증 준비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신뢰와 안전운항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기내 서비스 만족도 93.3% 기록 파라타항공은 기내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3.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407명이 참여했다. 응답자 가운데 73.2%는 '매우 만족', 20.1%는 '만족'이라고 답했다. 항목별로는 승무원 서비스에 대한 평가가 두드러졌다. 승무원 친절도에 대해서는 83.3%가 '매우 그렇다'고 응답했고, 응대의 신속성과 정확성은 79.6%, 접근성은 75.2%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타 항공사와 비교한 서비스 수준도 88.2%가 '높음 이상'으로 평가했다. 자유 의견에서는 승무원의 친절함과 세심한 응대가 주요 강점으로 꼽혔다. 또렷한 기내 안내와 신속한 대응, 고객 상황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태도 등이 긍정 요인으로 언급됐다. 넓은 좌석과 정시성, 무료 음료 서비스, 시그니처 라면 등도 만족도를 높인 요소로 분석됐다. 기내 환경에 대한 평가도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기내 청결도는 71.0%, 서비스 제공 시점의 적절성은 73.2%가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 기내 온도와 화장실 청결도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라타항공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도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능 개선, 좌석 소음 보완, 여행 편의용품 확대 등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고객이 체감하는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IFE 도입 등 개선 의견도 지속 반영하겠다"며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 차별화와 함께 서비스 완성도를 FSC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02 16:21:0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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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사태, 수입에 의존하는 '에너지 섬' 한국…"해운 경쟁력 강화 필요"

"중동 전쟁 장기화로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볼때 해운 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해양기자협회 간담회에서 최근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태와 관련해 해운 산업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초 발생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한국을 비롯한 미국, 호주 등 전 세계가 '배 한 척이 멈추면 세계는 멈춘다'는 말을 하루하루 체감하고 있다. 실제 전 세계 무역의 약 90% 이상이 해상 운송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양 부회장은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마비됐다"며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은 이번 사태가 우리 산업과 우리 국민에 직결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화물이 어떻게 잘 수송될 수 있을지 우리 수송 능력을 얼마나 갖추고 있느냐가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호르무즈 사태는 전략상선대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양 부회장은 "전쟁 등 유사시 물자를 수송할 수 있는 전략상선대를 육성해야 한다. 현재 88척 규모의 국가 필수선박제도를 확대 개편, 200척으로 늘려야 한다"며 "평시 물동량의 40%를 전략물자 수송선으로 지정하자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화물 수송 능력의 법제화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 핵심 에너지의 적취율은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기준 LNG 적취율은 34.5%로 전년(38.2%) 대비 3.7% 포인트 감소했다. 총수입 물량인 8685만 9000톤 가운데 국적 선사로 실어 나른 물량은 2995만 4000톤에 불과했다. LNG 적취율은 2020년 52.8%를 기록한 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그는 "에너지 화물 수송 능력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다"며 "원유·LNG에 대한 국적선사의 적취율을 높이고 선대를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시 배럴당 1달러 수준의 통행료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양 부회장은 "통행료가 고착화되면 유가 상승으로 직결된다"면서도 "통행료를 내고 이란 영해를 경유해 안전하게 통과하는 것이 선사들 입장에서는 현재 가장 좋은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현재 호르무즈 해역에 억류된 선박에는 한국 선박과 한국인 승선자가 남아 있다. 양 부회장은 "현재 해협에 갇혀 있는 8개사 10척의 선박 대부분이 중소선사"라며 "한국인 선원들이 무사히 빠져나오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며 정부와 지원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02 16:20:3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