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첫 해상 FLNG 프로젝트 서명식 개최
29억달러 규모 1호기 건조 계약 출범 공식화
델핀 2·3호기 협상 진행…후속 수주 기대 고조
삼성중공업이 델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프로젝트 본계약을 공식화하며 북미 해양 LNG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델핀사가 추가 설비 발주를 순차적으로 추진 중인 만큼 후속 수주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현지시간 9일 워싱턴 D.C.에서 델핀 FLNG 프로젝트 본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명식은 삼성중공업이 지난 2일 공시한 29억달러, 한화 약 4조3000억원 규모의 델핀 FLNG 1호기 건조 계약 출범을 공식화하고, 미국 역사상 첫 해상 FLNG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결정(FID)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북미 LNG 밸류체인 구축 과정에서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델핀사가 순차적으로 추진 중인 2·3호기 계약 협상도 진행 중이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델핀 FLNG 서명식에서 글로벌 톱티어 파트너들이 한데 모여 삼성중공업의 FLNG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보여줬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철저한 납기 준수로 역량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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