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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씨솔루션, 유로사토리 2026 참가…글로벌 방산시장 공략

방산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션이 세계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엠앤씨솔루션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6'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유로사토리는 전 세계 방산 기업과 정부기관, 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제 방산 전시회다. 미래 전장 환경을 이끌 첨단 기술과 무기체계가 소개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엠앤씨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방산 플랫폼의 기동성과 운용 성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품목은 암 내장형 유기압 현수장치(ISU), 포·포탑 구동장치, 유압 제어 시스템, 서보밸브 등이다. 특히 지상 전투체계의 기동력을 좌우하는 서스펜션 기술과 사격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는 정밀 구동 제어 부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엠앤씨솔루션은 최근 차세대 전투차량, 자주포, 무인 지상체계 등에 적용 가능한 모션·컨트롤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높은 신뢰성과 정밀 제어 성능을 기반으로 글로벌 방산 공급망 진입을 확대하고 유럽과 중동 지역 주요 체계업체들과 협력 기회도 넓히고 있다. 전시 기간에는 유럽 주요 방산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중동과 아시아 지역 핵심 고객사들과도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차세대 전투차량과 기동체계 분야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해외 수주 기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는 "유로사토리 2026은 글로벌 방산시장의 주요 의사결정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별화된 모션·컨트롤 기술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해외 직수출 기반 강화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6-10 13:12: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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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챗GPT 전용 앱 출시..."AI가 제품·혜택 찾고 연결"

LG전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새로운 고객 접점으로 부상하는 흐름에 맞춰 AI 플랫폼 기반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오픈AI의 챗GPT에 LGE닷컴 전용 앱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앱스 인 챗GPT'는 사용자가 챗GPT 대화창 안에서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직접 호출·이용할 수 있는 오픈AI의 서비스다. 하나의 대화 흐름 안에서 검색, 예약, 쇼핑, 콘텐츠 제작 등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며, 지난해 10월 처음 공개 후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초부터 서비스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LG전자의 전용 앱을 이용하면 챗GPT 대화창 내에서 LG 제품 구매 정보나 구독 혜택 등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제품 상세 페이지나 프로모션 페이지 등도 바로 연결된다. 제품 탐색 및 구매 지원뿐 아니라, 전자제품 관련 일상적인 대화 시에도 LG전자 공식 온라인몰 정보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보다 빠르게 받을 수 있다. LG전자 전용 앱은 챗GPT 메뉴 탭 '앱스(Apps)'에서 'LGE.COM'을 검색해 찾을 수 있다. 해당 앱에서 '채팅 시작'을 누르면 첫 대화창이 열리며, 최초 호출 후에는 별도의 앱 검색 과정 없이 챗GPT 대화창 옆 '더보기(+)' 버튼으로 바로 호출할 수 있다. LG전자의 이번 챗GPT 연동은 생성형 AI를 새로운 고객 접점으로 활용하려는 업계 흐름과 맞닿아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유통기업의 80% 이상이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8년에는 고객의 70% 이상이 고객 서비스 여정을 시작할 때 대화형 AI 인터페이스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일세 LG전자 한국영업AX담당은 "지난해 9월 국내 전자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기반 챗봇 서비스에 이어, 이달 챗GPT 전용 앱 연결까지 완료됨에 따라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수 고객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주요 플랫폼 및 채널 연동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LG 가전을 구매하고 이용하는 전체 고객 여정(CEJ)을 끊김 없이 지원,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6-10 13:11:4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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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소아암 환아 지원 등 사회공헌 인정…타이어업계 유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넥센타이어가 임직원들의 자발적 헌혈 참여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넥센타이어는 헌혈 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다년간 혈액사업 발전에 앞장서 온 개인과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수상한 총 11개 단체 가운데 타이어 업계로는 넥센타이어가 유일하다. 넥센타이어는 사내 헌혈 문화를 정착시키는 동시에 소아암 환아 지원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을 기념해 넥센타이어는 그동안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서 총 614매를 수혈이 필요한 곳에 기증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역 사회와 공존 및 공생 가치 추구'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단순 기부나 단발성 활동을 넘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한다는 관점에서 장기적 상생 파트너십 구축에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넥센타이어는 양산 본사와 창녕 공장이 위치한 부산·경남 지역과 오랜 연을 이어온 만큼, 해당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영남권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2000만원을 기부하며 복구 지원에 동참했다. 이외에도 폐 전자제품 재활용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실천 협약을 체결해 양산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 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임직원이 주체가 되는 아름다운가게 기부 프로그램 운영과 서울식물원 인근 환경 정화 활동, 구로구 일대 연탄 나눔 등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6-06-10 13:09: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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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GM 임파워'서 전기차 충전·전력망·ESS 잇는 에너지 생태계 전략 공개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와 충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결하는 에너지 생태계 확장 전략을 공개했다. GM은 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동화 및 에너지 기술 전략 행사 'GM 임파워(Empower)'를 열고 전기차·전력망 연계 기술과 공공 충전 서비스, ESS 확대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차량을 넘어 에너지 인프라 전반으로 확장되는 GM의 기술 비전을 제시하고, 전기차·전력망 연계(V2G), 에너지 패스, ESS 관련 사업 등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V2G는 전력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하는 개념이다.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했다가 전력 수요가 몰려 요금이 비싼 시간대에 남는 전력을 판매할 수 있다. 에너지 패스는 미국 및 캐나다 내 GM 브랜드 앱 내에서 공공 충전 검색, 이용, 결제를 보다 간편하게 지원하는 서비스다. 복잡했던 공공 충전 과정을 하나의 사용자 경험으로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GM은 상업용 에너지 분야에서 차량 밖 전력 시스템으로 배터리 리더십을 확장하겠다고도 밝혔다. GM은 그리드 스케일 ESS용 차세대 나트륨 이온 배터리와 세컨드 라이프 배터리(재생 배터리) 등으로 에너지 저장 기술 포트폴리오를 넓혀나가겠다는 취지다. 스털링 앤더슨 GM 글로벌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지금은 모빌리티, 컴퓨팅,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봐야 할 전환점"이라며 "GM은 그리드 스케일 저장과 전기차 기반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함께 활용해 전력망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6-06-10 13:09: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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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원, 현대百 협업 뷰티 팝업스토어 참여社 모집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중소 뷰티기업 팝업스토어를 열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0일 한유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비클린(BeCLEAN)과 협업으로 운영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유동 인구가 많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여러 지점에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는 총 50개의 뷰티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지원 품목은 화장품, 향수, 바디·헤어 제품뿐만 아니라 뷰티 디바이스와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까지 포함된다. 참여기업은 팝업스토어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 제품을 알리고 현장 반응을 기반으로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다듬을 수 있다. 추가로 판매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비클린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으로도 이어질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판판대로 누리집에서 지원자격과 신청서류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한유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오프라인 기획전, 온라인(더현대Hi)입점, 마케팅 역량강화 등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판로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는 "많은 소비자가 모이는 핵심 상권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인 만큼 제품 홍보가 절실한 뷰티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장에서 쌓은 판매 경험과 소비자 반응이 기업의 다음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우수한 K-뷰티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0 12:39: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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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준 벤처협회장 "코스닥 활성화 정책, 세부 설계 신중·균형있는 접근 필요"

벤처기업계가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코스닥시장 제도의 신중한 설계, 연구개발(R&D) 인력에 대한 주52시간 예외 인정 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사진)은 1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6 상반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통해 자본시장 체질 개선이라는 방향성엔 공감하지만 세그먼트 분리·중복상장 금지·상장폐지요건 강화 등은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과 성장 경로에 직결되는 만큼 속도와 세부 설계시 신중하고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벤처기업의 성장 특성과 자금 조달 구조를 고려해 제도를 더욱 유연하고 정교하게 설계해야한다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코스닥 시장을 프리미엄, 스탠다드, 관리군 등으로 나눠 기업을 승급·강등하며 질적 관리를 강화하기위한 '코스닥 승강형 세그먼트' 제도 등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벤처협회 이정민 사무총장은 "다산다사의 원칙에 따라 요건 미달 기업을 코스닥시장에서 퇴출시키면서 외형적인 시가총액, 현재 주가 수준 등으로 획일적으로 재단하기엔 벤처기업들 유형이 매우 다양하다"면서 "정책이 세부적이고 정밀하지 못하면 역효과가 더 많을 것이란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벤처협회는 이와 관련해 오는 15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공동으로 여는 정책기자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벤처업계는 벤처생태계 내 양극화 현상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최근 특정 섹터에만 정책 자금과 투자가 집중돼 생태계 내 불균형 우려가 큰 만큼 소수 기업 중심이 아닌 다양한 섹터의 혁신벤처들이 골고루 기회를 얻는 '모두의 성장'을 위한 지원 사각지대 해소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송 회장은 "코스닥에서 우량기업이 떠나는 것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의 코스닥은 마치 코스피의 2부 리그처럼 돼 가고 있다. 미래, 성장, 기술 등 코스닥만이 갖고 있는 색깔로 미국의 나스닥처럼 코스피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근로시간 경직성도 해소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송 회장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딥테크·스타트업 현장에선 속도와 타이밍이 곧 경쟁력"이라며 "근로자 보호와 건강권은 지키되 획일적 규제에서 벗어나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유연한 근로시간 제도'를 통해 기술혁신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야한다"고 덧붙였다. R&D 핵심 인력을 중심으로 한 주52시간제 예외 인정, 근로시간 관리 단위 유연화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는 ▲벤처금융 확대 ▲민관 협력 기반 규제혁신 ▲코스닥 체질 개선 ▲창업 저변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이재명 정부의 '글로벌 4대 벤처강국'에 대해선 후한 점수를 줬다. 송 회장은 "현 정부 출범 1년 동안 추진한 관련 정책 방향과 추진 의지에 대해 벤처·스타트업계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협회가 제안한 정책들이 대거 채택된 점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벤처협회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벤처생태계의 도약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서 'AX브릿지위원회'를 별도로 꾸렸다. 또 벤처금융포럼을 중심으로 투자업계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협회는 올해 ▲회원사 2만개 돌파 ▲벤처1000억기업 1000개사 시대 개막 ▲벤처기업 4만개사 돌파라는 새 이정표도 기대하고 있다. 송 회장은 "벤처기업은 우리 경제의 무게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협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교한 정책으로 번역하고 실천하는 '현장 중심의 싱크탱크'가 돼 우리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주인공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6-10 12:32: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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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멋지다" 머스크가 태극기 단 이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벌어진 이례적인 기록에 직접 반응했다. 테슬라 모델Y가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량 1위에 오르자 자신의 SNS에 태극기와 함께 "한국은 멋지다(Korea is awesome)"라는 글을 남긴 것이다. 머스크가 공개적으로 한국 시장을 언급한 배경은 단순한 수입차 판매 호조 수준이 아니었다. 테슬라 모델Y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8762대가 판매되며 전체 자동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오랫동안 국내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켜온 기아 쏘렌토(7836대)와 현대차 그랜저(5183대)를 모두 넘어선 수치다. 특히 국내 자동차 시장 특성상 수입차가 국산차를 제치고 월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그동안 국내 시장은 현대차와 기아가 강력한 점유율을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델Y는 전기차 시장을 넘어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모델Y의 돌풍은 다른 완성차 업체들과 비교하면 더욱 극적으로 나타난다. 지난달 모델Y 판매량은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 한국GM의 내수 판매량을 모두 합친 수치보다 많았다. 세 회사를 합쳐 7019대가 팔렸는데 모델Y 한 차종이 8762대를 기록한 것이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수입차 판매 2위 모델인 BMW 5시리즈는 같은 기간 2060대 판매에 그쳤다. 모델Y는 BMW 5시리즈보다 4배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이미 지난 4월에도 모델Y는 1만86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월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 당시에도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기록이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이번에는 국산 인기 차종까지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테슬라 전체 판매량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테슬라의 국내 판매량은 총 1만866대로 집계됐다. 이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판매량을 합친 수치보다도 많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4만502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 이상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출시된 신형 모델Y 효과와 전기차 보조금 정책, 가격 경쟁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여기에 테슬라 브랜드 자체가 가진 상징성과 충성 고객층도 판매 증가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한국 시장의 위상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은 규모 면에서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 작지만, 소비자들의 구매력과 트렌드 영향력은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머스크가 직접 한국 시장 판매 기록을 공유하며 "한국은 멋지다"고 언급한 것도 이 같은 의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때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제기됐지만 한국 시장에서만큼은 이야기가 달라지고 있다. 국산차 강세 시장에서 수입 전기차가 판매량 1위에 오른 가운데, 모델Y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6-06-10 10:28:27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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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사 첫 본사 파업...노사갈등 전면전

카카오 노동조합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본사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본사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 노조까지 동시 참여하면서 노사 갈등이 그룹 전반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카카오 본사 노조가 실제 파업에 나서는 것은 2006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 이번 파업에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노조도 함께 참여한다. 노조는 경영진 중심의 보상 체계는 유지하면서 정작 실무 구성원들에게는 성과 배분 축소와 고용 불안을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번 파업 역시 단순 임금 인상 요구가 아니라 그룹 차원의 성과 배분 구조와 경영 책임 문제를 제기하는 집단 행동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회사 측은 노조 요구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는 지난달 공식 입장을 통해 "성과 보상은 미래 투자 여력과 주주가치를 함께 고려해 지속 가능한 수준에서 균형 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부분파업이 실제 서비스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본사 첫 파업이라는 상징성이 큰 데다 계열사별 고용·보상 갈등이 동시에 표면화하고 있는 만큼 노사 대립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6-06-10 09:59:0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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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월드컵 맞아 '렛츠고 코리아' 행사

공영홈쇼핑이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공영홈쇼핑은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대한민국이 속한 A조 예선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는 '렛츠고 코리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선 3경기의 점수를 맞추면 경기당 정답자 200명을 추첨해 빙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6월 중 공영홈쇼핑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응원 댓글을 작성한 고객에게는 적립금 1000원도 즉시 지급한다. 12일부터 25일까지는 '골든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전 9시부터 모바일 앱에서 매일 선착순 3000명에게 3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3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적용한다. '렛츠고 코리아'와 '골든쿠폰' 모두 앱 알림과 문자 수신을 허용한 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1일부터 28일까지 매주마다 100명을 추첨해 주유권 5만원을 증정하는 '유월엔 맘껏주유' 이벤트도 열린다. 해당 주차에 공영홈쇼핑에서 한 번 이상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응원 열기를 높이고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의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6-10 09:09: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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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기술혁신형 中企 투자지원나서

이노비즈협회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투자유치와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 투자 연계에 나선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9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제6회 INNO-Wave IR'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한 ▲제타모빌리티(레이더 기반 AI 센싱 솔루션) ▲에프엘씨(반도체 후공정 본더 장비 및 핵심부품 개발) ▲네모즈랩(디지털 기반 K-POP 앨범 플랫폼) ▲탈레스테크(AI 반도체 패키징용 초정밀 레이저·검사 장비) ▲제닉스큐어(차세대 AAV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가 참가했다. 이와 함께 기술보증기금,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주요 투자기관 및 벤처투자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 해 기업별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번 행사는 이노비즈협회와 기보, 경기창경센터가 공동으로 우수 기술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추진돼 참여 기업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했다. 협회는 투자기관과 함께 참여 기업들의 기술 혁신성, 시장성, 글로벌 성장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향후 실질적인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광천 협회장은 "INNO-Wave IR은 우수 기술기업과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기반 투자 연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AI,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투자 연계와 스케일업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2023년 하반기부터 반기별 정례 프로그램으로 IR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5개 기업이 참여해 누적 94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창출했다.

2026-06-10 08:03:2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