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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무에 외부 생성형 AI 전면 도입..."AX 본격화"

삼성전자가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글로벌 빅테크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 전반에 도입하며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특정 AI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업무 목적에 따라 최적의 도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서 임직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일하는 방식 혁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DX부문은 1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으로 DX부문 임직원들은 사내에서 챗GPT,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클로드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6년 말까지 전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40%가 AI 에이전트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성형 AI가 단순 업무 보조를 넘어 기업의 핵심 업무 시스템 전반으로 확산하는 추세 속에서 삼성전자 역시 AX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특정 1개 AI 서비스에 한정하지 않고 임직원들이 업무별 특성과 목적에 적합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AI를 일회성으로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 누구나 최적의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임직원 2500여명을 대상으로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후보군에 대한 서비스 실효성 검증을 거쳐 글로벌 빅테크가 제공하는 대표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선정하고 도입을 준비해 왔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업무 생산성 향상 ▲일하는 방식 혁신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동시에 ▲의사결정 속도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외부 생성형 AI를 사용하기로 한 것은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해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DX부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외부 생성형 AI 도입은 단순히 업무 도구로서 AI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실행 속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며 "임직원 누구나 자신의 업무에 가장 적합한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개인의 생산성을 넘어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DX부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6-11 14:51:2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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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ESG 경영·환경 규제 대응 역량 제고 논의

올해 첫 환경·ESG위원회 개최…"대응 역량 지속 강화"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첫 환경·ESG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환경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논의했다. 11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본회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김혜주 퀀티파이드이에스지 이사가 'ESG 동향과 중소기업의 대응 방향'을, 조기숙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투자지원실장이 '녹색금융·녹색분류체계 이해 및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김혜주 이사는 ESG 관련 규제 동향과 이에 따른 중소기업의 영향을 설명하고, 탄소 배출량 관리를 포함한 ESG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기숙 실장은 녹색금융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의 구조 및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녹색금융 활용 지원을 위한 사업들을 설명했다. 이어진 간담에서 참석자들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속도에 비해 중소기업의 대응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별도 지원 트랙 마련 등 업종별·기업 규모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이상훈 위원장은 "정부의 실질적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 역시 경각심을 갖고 ESG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6-06-11 14:11: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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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쏘는 4000억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소상공인에 '숨통'

삼성전자가 자사 제품 구매 모든 고객에게 총 40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쏘기로 하면서 가뜩이나 장사가 안돼 울상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가게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올해 종이·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발행액은 지난해와 같은 총 5조5000억원 규모이고, 이 가운데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상품권은 4조5000억원을 발행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발행액은 지난해보다 약 7000억원 늘었다. 삼성전자가 성장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제품 구입 가격의 20%, 총 4000억원 가량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기로 하면서 상품권 소진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특히 '감사 페스티벌' 기간이 오는 7월5일까지로, 이어서 여름 휴가철과 맞물리면서 선물받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늘고 이는 곧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소진공 관계자는 "개인의 경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시 현재는 7%, 명절의 경우 최대 15%까지 할인혜택이 있지만 기업이 구매할 때는 할인혜택이 전혀 없다"면서 "해당 기간 삼성전자 제품을 산 고객의 데이터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운영회사인 한국조폐공사로 넘어가면 조폐공사가 고객 휴대폰의 디지털 온누리 앱에 해당 금액을 충전해주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페스티벌 기간(7월5일까지) 안에 삼성전자 제품을 구입한 고객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받기 위해선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이름, 연락처, 생년월일 정보를 등록한 후 휴대폰, 냉장고, 세탁기 등 품목과 함께 구매처를 입력하는 절차를 차례로 밟아야 한다.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했다면 구매일자와 주문번호, 구매금액이 담긴 정보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샀다면 구매내역서와 영수증을 반드시 챙겨야한다. 이동통신사별로 요금이 달라 구매금액에도 차이가 있는 휴대폰의 경우 삼성전자가 내부적으로 정한 금액만큼을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최신 모델인 갤럭시 S26 256G 모델의 환급액은 23만5000원, 갤럭시 S26 울트라 256G 모델은 33만7000원 등이다. 디지털을 포함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는 관련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부가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앞으로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점포나 병원, 한의원 등에선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없다. 오는 17일부터 시행할 개정안에 따르면 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상인의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 또는 온누리상품권 환전액이 30억원을 초과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없다. 또 가맹점 등록 제한 업종에 ▲보건업(병·의원, 한의원 등) ▲수의업 ▲회계 및 세무관련 서비스업 ▲법무관련 서비스업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이 추가됐다. 이들 업종은 연매출 30억원 기준과 관계없이 앞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없다. 제한업종은 총 33개다. 또 온누리상품권을 불법으로 현금화하는 일명 '온누리상품권 깡'이 적발되면 부당이득금의 최대 3배까지 과징금도 부과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유효기간은 3년으로 현재 등록된 곳 중 절반 이상이 오는 10월 만료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갱신 신청은 유효기간 만료일 3개월 전부터 10일 전까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플랫폼 또는 관할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할 수 있다. 중기부 김정주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개정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이 영세상인의 매출 증대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1:31: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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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고부가 특수 케이블 확대…K-철도 공급망 진입

LS에코에너지가 현대로템 공급망에 진입하며 철도용 특수 케이블 사업 확대에 나섰다. 철도 차량용 통신 케이블 첫 공급을 계기로 도시철도와 산업 인프라 분야로 고부가 케이블 공급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가 최근 현대로템에 철도 차량용 통신 케이블을 처음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급 제품은 대전과 울산 도시철도 수소트램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철도 차량용 통신 케이블은 열차 내 제어장치와 통신 시스템을 연결해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핵심 부품이다. 철도 차량은 안전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만큼 부품에도 높은 품질 안정성과 내구성이 요구된다. 특히 철도 차량용 부품은 검증된 공급망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특성이 있어 공급 실적 확보 자체가 향후 사업 확대의 기반이 된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공급을 통해 철도용 특수 케이블 분야에서 첫 공급 실적을 확보했다. 현대로템이 국내외 철도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후속 공급 기회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과 동남아 철도 인프라 시장도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꼽힌다. 베트남 정부가 남북고속철도와 도시철도 등 대규모 철도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련 특수 케이블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LS에코에너지는 현지 생산기지인 LSCV를 기반으로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 철도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현대로템 공급망 진입과 철도용 특수 케이블 시장 진출의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대로템과 협력을 확대하고 K-철도의 해외 프로젝트와 연계해 글로벌 철도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6-11 11:06: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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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유럽 해양 인프라 기업과 맞손…HVDC 경쟁력 강화

대한전선이 글로벌 해양 인프라 전문 기업과 손잡고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케이블 제조 역량에 해상 설치·시공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하면서 대형 해저 전력망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한전선은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한-EU 에너지 전환 상생협력 포럼에서 벨기에 얀데눌, 네덜란드 보스칼리스와 각각 HVDC 해저케이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연합(EU) 국빈 방문을 계기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마련한 행사다.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과 전력망 인프라 확충이 진행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한국과 EU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넓히기 위해 열렸다. 포럼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럽에서는 지멘스, RWE, TenneT 등 전력회사와 송배전망 운영사, 설계·조달·시공(EPC)·해양 인프라 기업들이 자리했다. 대한전선에서는 송종민 부회장이 참석해 에너지 전환과 전력 인프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전선은 이번 포럼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전선의 협약 파트너사인 얀데눌과 보스칼리스는 해상풍력, 해양 인프라, 해저케이블 설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두 기업은 대규모 해상 에너지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협약을 통해 HVDC 해저케이블과 관련 인프라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모색할 계획이다. 송종민 부회장은 "한-EU 에너지 전환 상생협력 포럼을 계기로 유럽의 우수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이 HVDC 전력망 분야의 기술 및 사업 역량 강화는 물론 국내 전력·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6-11 11:05: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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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AX지원위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연결

창업진흥원이 스타트업 37곳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등 27개사를 연결, AX(인공지능 전환) 지원에 나섰다. 창진원은 '링크업(Link-up) 4대 도메인 AX 프로그램 창업기업-수요기업 밋업데이'를 지난 10일 서울 홍대 SVC 서울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격차 창업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력과 국내외 유수 수요기업의 산업 현장 기반시설을 결합해 AX를 실현하는 협업의 장으로 마련됐다. 수요기업에게는 최첨단 기술의 신속한 적용을 돕고, 창업기업에게는 실증 경험 확보 및 판로 구축의 기회를 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종 연계된 수요기업과 창업기업 등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올해는 제조(로봇, 드론, 자동차, 팩토리, 선박), 금융, 콘텐츠, 바이오·헬스의 4대 주력기술(도메인)을 중심으로 수요기업도 평가를 통해 선발했다. 수요기업은 총 47개사가 신청해 1.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대기업 10개사, 중견기업 7개사, 중소기업 1개사, 병원 3개, 공공기관 6개 등 총 27개사의 수요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초격차 창업기업 역시 평가를 거쳐 AI 기술력을 보유한 37개사를 선발했다. 이 사업은 이날부터 초격차 창업기업과 수요기업이 맞손을 잡고 37개 협업 과제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올 연말에는 우수 협업 사례를 발표하는 등 성과 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종필 창진원장은 "독보적인 초격차 기술을 가진 창업기업과 산업 현장의 문제해결 의지를 가진 수요기업이 협력을 통해 핵심 주력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하는 강력한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양 기업 간의 도전적인 협업이 성공적인 성과와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1 09:29: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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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스마트워크센터 지속가능 'K-가구공장' 인정

현대리바트의 스마트워크센터가 지속가능한 'K-가구공장'으로 인정받았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리바트는 경기 용인에 위치한 스마트워크센터가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하는 '2026 세계목재과학기술대회'의 공식 현장 견학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69회째를 맞는 세계목재과학기술대회는 목재과학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목재과학기술학회(SWST)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오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 개최는 1958년 학회 설립 이후 처음이다. 올해 대회 주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목재 과학과 소재'로, 학회 주요 임원과 각국 목재 학자 30여 명이 오는 12일 현대리바트 스마트워크센터를 직접 방문한다. 지난 2022년 가동을 시작한 스마트워크센터는 아시아 최초의 첨단 복합 제조·물류시설로, 축구장 12개 크기에 달하는 총 8만5950㎡(약 2만6000평) 규모다. 3층에는 스마트 팩토리(1만7000㎡)가, 1·2·4·5층에는 대규모 물류센터(6만 8,000㎡)가 각각 들어서 있다. 이 가운데 스마트 팩토리는 가구 제조 전 공정을 자동화한 '스마트생산시스템(MES)'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가구 설계 정보가 입력되면 3D 도면과 예상 자재 소모량을 실시간으로 산출하고, 이에 맞춰 6개 생산 라인과 400대의 공정별 설비를 한꺼번에 설정한다. 이를 통해 목재 이송부터 재단·타공·조립·완제품 포장까지 모든 공정이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이뤄진다. 자재 운반도 7대의 무인운반차가 도맡는다. 특히 현대리바트는 스마트생산시스템 중 생산할 품목의 목재 조각의 크기와 형태를 계산해 자투리 조각을 최대한 줄여 재단하는 '컷라이트(Cut-rite)' 프로그램을 통해 폐목재율을 10% 가량 낮췄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스마트워크센터가 세계목재과학기술대회의 국내 공식 견학지로 선정된 것은 폐목재율을 감축하는 첨단 가구 제조 역량과 태양광 에너지 활용 등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 구축 노력을 펼쳐온 게 올해 대회 주제에 부합했기 때문"이라며 "지속가능한 가구 생산 체계 구축 노력이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에게 글로벌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2026-06-11 09:18: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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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 어린이·반려동물위한 바닥재 '숲 도담' 리뉴얼 선봬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가정을 위한 프리미엄 PVC 바닥재 '숲 도담'(사진)을 리뉴얼 출시했다. 11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숲 도담은 어린이가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뜻하는 순우리말 '도담도담'에서 따온 제품명으로 KCC글라스만의 '듀얼(Dual) 공법'을 적용해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카렌다'(Calender) 공법'의 고강도 표면 투명층은 스크래치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졸(SOL) 공법'의 고탄력 쿠션층은 점프나 보행 시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생활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숲 도담은 바닥재 업계 최초로 한국애견협회 및 KOTITI시험연구원의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을 획득한 펫테리어(Pet+Interior) 바닥재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논슬립 시험에서는 반려견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미끄럼 저항성이 건식과 습식 환경 모두에서 일반 강마루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뉴얼로 숲 도담에 '바이러스 케어'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험 결과 제품 표면에 도포된 코로나바이러스(HCoV-229E)를 24시간 이내에 99.9% 사멸시키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확인됐다. 디자인 경쟁력도 강화됐다. 두께에 따라 2.7mm와 3.2mm 제품으로 구성된 숲 도담은 스톤과 우드 계열을 포함해 총 19종의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인테리어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세련된 색감의 스톤 계열 디자인과 광폭 규격의 우드 계열 디자인이 추가됐으며 인쇄 무늬와 표면 엠보를 일치시키는 '동조 엠보' 기술과 3D 디자인으로 자연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하고 패턴 반복을 최소화해 시공 시 넓고 개방감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게 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리뉴얼을 통해 숲 도담은 어린이와 반려동물을 위한 기능성은 물론, 한층 강화된 위생성과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모두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육아 가정과 1500만 반려인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CC글라스 홈씨씨의 PVC 바닥재는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한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PVC 바닥재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6-06-11 09:08: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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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中 중한국제협력시범구와 교류 협력 촉진 추가 모색

메인비즈협회가 중국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교류 협력 촉진에 나섰다. 메인비즈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 협회 사무실에서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5월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 초청으로 중국 지린성 장춘을 방문해 한·중 산업 협력과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에 대한 후속 교류 차원에서 마련했다.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는 한·중 경제협력 특화 지역으로, 산업·투자·무역·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기업 간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핵심 협력 거점이다. 간담회에는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 정무서비스센터 궈리 주임을 비롯한 대표단 6명과 중국한인기업가협회 김성곤 이사장, 협회 회원사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중한 국제협력시범구의 미래 비전과 함께 한·중 농산물 심층가공 및 크로스보더 공급망 협력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중국 장춘은 동북 3성에 진출하길 원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협력 거점이자 전략적 시장"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향후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의 주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무역상담회 등 한·중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추진해 양국 중소기업의 상호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6-06-11 09:01: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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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벨기에와 中企·스타트업 협력 교두보 마련

한국과 벨기에가 수교 125주년을 맞아 양국 중소기업, 스타트업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벨기에 중소기업·자영업자부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1901년 양국이 외교 관계 수립 후 중소기업 분야에서 처음으로 국가(연방 정부) 간 상호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에 새로운 지평을 마련했다는 점에도 의미가 있다. 벨기에는 유럽 시장으로 나아가는 핵심 관문으로 창업 인프라와 기업 친화적 비즈니스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특히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는 강소기업 중심의 딥테크 스타트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유럽 진출 전초기지이자 전략적 거점으로의 활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양해각서에는 양국 정책대화를 통한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 강화와 전문인력 교류 및 기술협력, 비즈니스 매칭 사업 추진 등이 반영됐다. 노용석 제1차관과 벨기에 엘레오노르 시모네 중소기업·자영업자부 장관은 양해각서 체결 후 정책 교류방안 논의 등을 위한 양자면담을 진행했다. 노용석 차관은 벨기에의 비즈니스 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연계한 스타트업 협력 필요성 등을 언급하며 오는 12월 한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 2026'에 벨기에 정부 관계자와 스타트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지난달 개소한 글로벌 창업 협업공간인 SVC 서울을 소개하고, 정책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노 차관은 "벨기에는 '유럽연합의 심장'으로 불리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기업 친화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벨기에 연방 정부와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유럽 진출에 실질적이고 역동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 차관은 같은 날 오전 '벨기에 진출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EU(유럽연합) 통상 규제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26-06-11 08:41:3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