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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한·미 AI 벤처 17곳과 협력 강화…"스타트업 기술이 신사업 동력"

GS그룹이 투자한 국내외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과 그룹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스타트업이 보유한 인공지능(AI)·로보틱스 기술을 정유·발전·건설·물류 등 핵심 사업 현장에 접목해 신사업 동력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GS그룹은 2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허태수 회장과 사장단, 계열사 실무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이 투자한 AI 기술 스타트업과 기술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피지컬 AI'와 '디지털전환(DX)'이다. GS는 그룹의 벤처 투자 거점인 GS퓨처스와 GS벤처스를 통해 발굴한 AI 기술 스타트업들을 한자리에 모아 미래 사업 경쟁력을 점검했다. 행사에는 총 17개 국내외 포트폴리오사 대표와 지사장이 참석해 자사의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하는 AMESA, Graphon AI, Articul8 등 GS퓨처스가 투자한 11개사와 트릴리온랩스, 에스디티(SDT), 에이딘로보틱스 등 GS벤처스가 투자한 6개사가 AI 인프라와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각 스타트업의 기술 발표에 이어 계열사 경영진과 현장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파이어사이드 챗'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포트폴리오사가 보유한 AI·로보틱스 기술을 GS의 에너지 발전소와 건설 현장, 유통 물류센터 등에 어떻게 접목할지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사장단뿐 아니라 현장 실무자들까지 참여하면서 단순한 소프트웨어 도입을 넘어 하드웨어와 로보틱스 기술을 실제 사업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까지 폭넓게 논의가 이뤄졌다. GS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북미와 국내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사 간 교류 기반도 마련했다. 그룹을 중심으로 기술 기업 간 연결고리를 강화해 벤처 생태계를 확장하고 투자와 협업, 사업화가 이어지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미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이날 스타트업들의 기술을 직접 소개하며 벤처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허 회장은 "벤처 스타트업은 기존 비즈니스가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에 도전하고 있고 그 도전 속에 신사업 기회도 존재한다"며 "GS그룹은 스타트업 투자와 협업을 통해 함께 신사업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GS그룹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분야 투자 포트폴리오를 그룹 전반의 DX 프로젝트와 더욱 밀접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유망 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실제 사업 현장에 적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고도화함으로써 미래 산업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02 13:44: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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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 美 ESS 거점 점검..."흔들리지 않는 사업 기반 확보"

구광모 ㈜LG 대표가 미국과 브라질을 잇달아 찾으며 인공지능(AI) 시대를 뒷받침할 인프라인 '에너지'와 신흥 시장인 '글로벌 사우스'를 축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점검했다. 2일 LG에 따르면 구 대표는 지난 3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스트보로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의 ESS 시스템 통합(SI) 전문 자회사 버테크를 찾았다. 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어떤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업기반을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ESS 배터리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고객에게 부가가치가 높은 통합 솔루션 역량을 높여 시장을 선도하는 압도적 지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등 미래 배터리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는 국면에서 사업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 역량이 중요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LG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제조 경쟁력에 소프트웨어 기반 운영·관리 역량을 더해 AI 시대 에너지 인프라 시장을 위한 배터리 사업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SS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확산, 산업 전동화, 재생에너지 확대 등의 요인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는 ESS가 단순 저장기능을 넘어 전력 부하 최적화와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중요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은 지난해 약 300GWh(기가와트시)에서 2030년 750GWh 규모로 2.5배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LG는 이 같은 시장 상황을 빠르게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ESS 주류로 부상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기에 도입했으며, 북미 수요 급증에 맞춰 현지 생산 거점 5곳을 ESS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재 북미에서 ESS 배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버테크와의 시너지도 강화하고 있다. 버테크는 ESS 사업의 핵심 역량인 설계, 설치, 유지·보수와 소프트웨어 기반 운영 관리를 아우르는 시스템 통합 역량을 갖추고 있다. LG의 ESS를 선택하는 고객 입장에서는 배터리 공급부터 설치, 사후 관리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구 대표는 미국 버테크 일정을 소화한 후 브라질로 이동해 LG전자 마나우스 생산법인과 현지 유통 매장을 찾아 중남미 시장 전략을 논의했다. 브라질은 인구 약 2억 1000만 명의 세계 7위 인구 대국이자, 중남미 전체 GDP의 약 40%를 차지하는 경제 대국으로 '글로벌 사우스' 핵심 국가로 손꼽힌다. 구 대표는 지난해 2월 인도, 6월 인도네시아에 이어 이번 브라질을 방문하며 합계 인구 20억 명에 달하는 '글로벌 사우스'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가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구축 중인 냉장고 신공장은 높은 수입 규제와 관세 장벽을 극복하고 중남미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기지로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는 보호무역주의가 강한 시장 특성에 맞춰 브라질 내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물류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02 13:42: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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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현장 중심 경영 박차…美 통합 제련소 찾아 비전 공유

고려아연이 미국 내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최윤범 회장을 비롯해 고려아연 경영진은 현지 임직원과의 첫 공식 소통 자리를 갖고 제련소 건설을 위한 제반 상황을 점검하는 등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고려아연은 1일(현지시간)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크루서블 징크' 및 계열사 출범을 기념하는 '데이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요한 순간: 하나의 팀, 하나의 방향'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지 제련소 및 광산 임직원의 합류를 환영하고 프로젝트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윤범 회장을 비롯해 박기원 사장, 이승호 사장, 김기준 본부장, 권인대 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과 테네시주 부지사와 지역 정치·행정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이 미국 제련소 사업을 전담하는 '크루서블 사업부'를 신설하고 최윤범 회장 직속으로 운영하는 핵심 사업이다. 회사는 기존 니어스타 USA 제련소 인수 완료를 기반으로 현지 법인을 출범시키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윤범 회장은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고려아연의 지난 52년을 넘어서는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최신 기술과 경험을 집약해 세계 최고의 핵심광물 처리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첨단 기술의 가장 근간에는 '사람'과 '진심'이 있다"며 조직 통합과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기존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제련소 숙련 인력을 그대로 승계해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고, 본사 핵심 인력과의 시너지를 통해 초기 안정화를 도모한다. 또 고려아연은 제련과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만큼 제련 부산물 약 62만 톤을 재활용해 게르마늄, 갈륨, 인듐 등 핵심광물을 회수하고, 보유 광산을 통해 원료 수급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초기부터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아연은 1974년 설립 이후 비철금속 제련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쌓아온 기업으로, 아연·연·동은 물론 금·은 등 귀금속과 다양한 핵심광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경험을 '프로젝트 크루서블'에 적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올해 부지 조성을 시작으로 2027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이후에는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총 13종의 비철금속과 반도체용 황산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함께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고려아연의 이번 투자는 한미 경제안보 협력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현지 인프라를 결합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미국 내 공급망 안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2 13:39: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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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스테크놀로지, 디자인 인재 육성 지원…홍익디자인高와 협약

국산 AI CAD 솔루션 선도 기업 직스테크놀로지가 디자인 인재 추가 육성에 나선다. 직스테크놀로지는 홍익디자인고등학교와 지난 1일 설계 및 디자인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직스테크놀로지는 학생들이 AI 기반 설계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AI 설계 솔루션 'ZYXCAD AX'와 공간 설계 SW 'ZYX SPACE'를 향후 3년간 무상 지원한다. 직스테크놀로지는 AI 기술을 CAD에 접목해 설계 효율을 극대화하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장 중이다. 현재 삼성물산, SK AX, 우미건설, 이수그룹, GS리테일, 양우건설, 현대스틸, 이가그룹 등 주요 대기업은 물론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국방과학연구원(ADD), 국가유산청 등 국가 기관 및 연구소에서도 그 성능을 인정받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홍익디자인고는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병설 학교로 시각디자인학과와 영상애니메이션학과를 중심으로 예술적 감성과 디지털 실무 역량을 두루 갖춘 창의적 디자인 리더를 양성하는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다. 학생들은 탄탄한 기초 조형부터 공간디자인, 고도화된 영상·애니메이션 제작까지 아우르는 전문 커리큘럼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창출하는 법을 배운다.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은 "현업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학생들이 미리 경험해 실무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강전용 홍익디자인고 교장은 "AI CAD, 직스캐드AX 도입은 우리 학생들이 디자인 감각과 기술적 숙련도를 동시에 갖춘 융합형 인재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MOU)이 디자인 교육 현장에 디지털 혁신을 불러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직스테크놀로지는 AI 기반 설계 플랫폼 'ZYXCAD AX', 'ZYX SPACE', 'DIVE'를 중심으로 국산 AI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지속 확대해 외산 의존도를 낮추고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2026-04-02 13:36: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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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돋보기]넥스윌, 탄탄한 'K-국방' 기술력으로 해외시장 노린다

【대전=김승호 기자】현대 전자전에서 중요한 군용 레이다와 드론용 재머(jammer)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을 개발하고 이를 융합한 기술까지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는 'K-국방 강소 혁신기업'이 있다. 국방 분야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는 다 갖고 있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해외 메이저 방산업체들을 본격 노크하고 있다. 대전 유성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넥스윌(NEXTWILL)은 국방 분야에서 안티 드론 등 차세대 레이다, 전자전 탐지·재머 등을 개발하는 방산·통신분야 강소기업이다. 서원기 대표가 2005년 창업한 넥스윌은 전체 70여 명의 임직원 가운데 65%가 R&D를 담당하고 매년 매출액의 7% 이상을 연구개발에 쏟아부으며 기술력을 끊임없이 쌓아올리고 있다. 포항공대 출신인 서 대표는 같은 대학에서 박사까지 마쳤다. 서 대표는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RF(무선주파수) 융합기술은 5G 통신, 국방 레이다 등에서 쓰이는 미래 기술로, 특히 무기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SWcPC(소형·경량·저전력·저비용) 요구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면서 "창립 이후 관련 기술을 아웃소싱 없이 모두 내재화해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넥스윌이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주요 제품은 군용 레이다 핵심 부품인 송수신 모듈, 제어모듈, 시험장비를 비롯해 군용 전자전 장비인 능동형 재머, 반응형 재머 등이다. 군수용 뿐만 아니라 민수용인 5G·6G ORAN 통신장비 등도 제조하고 있다. 군용의 경우 국방과학연구소,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넥스윌이 R&D를 통해 완성한 레이다 핵심 구성품은 중거리 지대공 첨단 유도무기인 '천궁2'에도 들어간다. 서 대표는 "현대전에서 레이다와 재머는 국력과도 직결된다. 얼마나 많은 예산을 쏟아붓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에서 드론은 중요한 공격·방어 수단으로 급부상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초기에는 통신이나 전파를 무력화시키는 다양한 전자전 기술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전은 신호탐지, 재머 등을 통한 공격, 방해전파를 활용한 교란, 재밍에 대응하는 항재밍을 활용한 보호 등을 두루 포함하고 있다. 넥스윌은 최근 소형·경량 외장형 재머를 드론에 탑재해 공중에서 드론 위협에 대응하는 '대드론 장비'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현재 소형 무인기 탑재용 재머, 근거리 고해상도 드론 탐지 레이다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서 대표는 "최근 들어 드론이나 무인기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들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한데 그동안 우리나라는 준비가 다소 미흡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진행하고 있는 무인기 탑재 재머 개발은 우리가 최초다. 곧 제품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자전, 통신, 레이다 3개 분야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매우 드문데 그중 한 곳이 바로 넥스윌이다. 게다가 넥스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에이사(AESA) 레이다 시험장비도 보유하고 있다. 관련 매출은 지난해에만 95억원에 이르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전체 매출이 240억원이었다. 70여 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올린 성과다. 서 대표는 "핵심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위해 대전·세종·충남 지역 대학과의 협력, 체계적인 교육 및 복리후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평화를 지키는 기술 방패'라는 비전 아래 K-방산의 선두주자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2 13:33: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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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7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가 2019년부터 7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2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Hz 이상) 시장에서 금액 기준 18.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Hz↑) 출하량은 310만대로 2024년 대비 약 15% 이상 성장했다. 또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26% 점유율을 보이며 3년 연속 1위를 유지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입증했다. 지난해 OLED 모니터 출하량은 234만 대로 2024년 대비 약 2배 가량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한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6K '오디세이 G8' ▲뛰어난 색재현력과 240Hz 주사율 4K QD-OLED '오디세이 OLED G8' ▲업계 최고 수준의 주사율을 기록한 500Hz OLED '오디세이 G6' 등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혁신 제품들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페스티벌 오브 게이밍 2026(이하 GDC)'에 참가해 2026년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GDC 2026에서 글로벌 게임 제작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차세대 게이밍 생태계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안경 없이도 압도적 입체감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3D의 콘텐츠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이달 중 글로벌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게임인 '헬 이즈 어스'를 3D 모드로 지원하며, 올해 말까지 '크로노스: 더 뉴 던'을 포함해 지원 게임을 12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게임 콘텐츠의 장면과 프레임을 분석해 입체감을 높여 게이밍에 최적화된 HDR 화질을 제공하는 기술인 'HDR10+ GAMING'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기존 ▲사이버펑크 2077 ▲배틀필드 6 ▲붉은 사막 ▲보더랜드 4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7 등 15종의 게임과 언리얼 엔진 등 7종의 개발 플랫폼에 적용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는 "삼성전자는 올해도 새로운 모델과 서비스를 대거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게임사들과 파트너십을 늘려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과 생태계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02 13:29: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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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국산 NPU로 제조 AI 고도화…엣지 AI 적용 확대

포스코DX가 외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할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인프라 비용 절감과 제조 현장 중심의 인텔리전트팩토리 구현에 나선다. 포스코DX는 2일 경기 성남시 판교사옥에서 AI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와 NPU를 활용한 AX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포스코DX가 포스코기술투자와 함께 출자한 '포스코DX 기업형벤처캐피탈(CVC)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모빌린트에 총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NPU는 딥러닝과 머신러닝 등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로, GPU보다 AI 추론에 최적화돼 인프라 비용을 낮추고 전력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장 설비 제어시스템에 직접 탑재해 원거리 AI 데이터센터나 서버를 거치지 않는 '엣지 AI' 구현에 적합하다. 이에 따라 보안이 중요한 제조 현장에서 데이터 외부 반출 없이 즉각적인 추론이 가능해 보안성과 실시간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DX는 자체 개발한 산업용 제어시스템 '포스마스터(PosMaster)'에 모빌린트의 NPU를 탑재해 설비 제어 단계에서 즉각적인 AI 분석과 제어가 가능한 인텔리전트팩토리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모빌린트의 NPU 기반 환경에서 포스코DX의 AI 모델 알고리즘이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적용을 공동 추진한다. 모빌린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엣지 환경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 구동이 가능한 고성능 NPU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회사 측은 모빌린트의 NPU가 센서와 설비 등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판단과 제어를 가능하게 해 포스코그룹의 인텔리전트팩토리 구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DX는 앞으로 엣지 AI 기술을 확대해 기존 GPU 기반 AI 시스템을 NPU로 전환하고,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생산 현장은 물론 물류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조석주 포스코DX AX융합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으로 인텔리전트팩토리 구현에 필수적인 LLM 기반 엣지 AI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단순한 NPU 공급 관계를 넘어 국내 스타트업과의 성공적인 협업·상생 사례로 발전시켜 포스코그룹이 제조 AI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2 13:29:5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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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026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 성료

한화그룹은 '2026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전국 초등학교에 친환경 돌봄교실 조성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한화그룹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학습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하동 진교초를 비롯해 서울, 수원, 대전, 논산, 나주 등 전국 6개 학교에 학교당 약 1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사업은 정부의 돌봄 강화 정책과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친환경 돌봄교실 '맑은봄,터'를 새롭게 도입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체험과 학습을 접목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화그룹은 노후 교실에 실내 벽면 녹화와 창문형 환기시스템 등 공기질 개선 설비를 설치하고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적용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돌봄교실로 새롭게 조성했다. 여기에 교실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충당할 수 있도록 태양광 발전설비와 전력량 모니터링 시스템도 함께 구축했다. 정인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기념식에서 "맑은학교 만들기는 단순한 친환경 시설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면서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02 13:27: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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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6 울트라, 유럽 7개국 소비자연맹지 평가 1위

삼성전자의 '갤럭시 S26 울트라'가 유럽 주요 7개국 소비자연맹지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6 울트라'는 ▲영국 '위치' ▲프랑스 '크 슈아지르' ▲이탈리아 '알트로콘슈모' ▲스페인 '오씨유'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트' ▲벨기에 '테스트 아차트' ▲스웨덴 '레드앤론'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소비자연맹지들이 꼽은 최고의 스마트폰에 선정됐다. 유럽 주요 국가의 소비자연맹지는 제품의 성능과 가격등을 전문가가 비교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 비영리 단체에서 발간해 시장과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다. 평가는 지난3월 11일 갤럭시 S26 시리즈가 출시한 이후 진행됐다. 특히 이탈리아와 스페인, 포르투갈, 벨기에에서는 각 소비자연맹지의 전문가들이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를 의미하는 'Best of Test' 어워드를 획득했다. 영국의 소비자연맹지 '위치'는 스마트폰 랭킹에 '갤럭시 S26 울트라'를 총점 87점의 1위로 발표하며, "모든 실험실 테스트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다"며, 특히 새로운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의 보안 성능을 높게 평가했다. 공동 2위는 85점을 받은 '갤럭시 S25 울트라'와 '갤럭시 S25+'가 선정되며 상위권을 갤럭시 스마트폰이 휩쓸었다. 프랑스의 소비자연맹지 '크 슈아지르'도 '갤럭시 S26 울트라'를 17.0점으로 1위에 선정했고, "사진의 디테일이 뛰어나고 색감이 생생하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성공적으로 촬영된다"며 "수평고정 모드로 흔들림을 최소화한 동영상 또한 훌륭하다"라고 평가했다. 이탈리아 소비자연맹지 '알트로콘슈모'는 '갤럭시 S26 울트라'에 84점을 주며 '갤럭시 S25 울트라'와 공동 1위로 선정했다. 연맹지는 "약 51.5시간을 기록한 배터리 수명과 60W 유선 및 25W 무선 충전이 인상적이다"며 텍스트 설명만을 통해 이미지 편집이 가능한 포토 어시스트의 갤럭시 AI 기능도 호평했다. 스페인 소비자연맹지 '오씨유'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단점이 없는 폰"이라며, "뛰어난 내구성과 디스플레이 품질, 배터리 수명, 카메라 성능 등 모든 부분이 훌륭하다"고 평가하며 84점으로 1위를 준 이유를 설명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02 13:26:5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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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노란우산' 가입하면 주유권 선물로 준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동발 에너지 위기로 유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4월 한달간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 대표가 이달 29일까지 노란우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신규가입 시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지급하는 주유권 쿠폰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쓸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1분기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수는 7만426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6만4561명) 대비 1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지자체별 증가한 신규 가입자수 증개세는 ▲광주(39.1%) ▲전남(37.5%) ▲인천(27.2%) ▲강원(26.9%) ▲제주(24.1%) 등이다.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수를 가입채널별로 살펴보면 ▲금융기관(4만912건) ▲온라인(1만7902건) ▲공제상담사(1만4090건) ▲기타(1364건) 순으로, 특히 온라인 가입자수는 전년 1분기 실적(1만3858명) 대비 29.2%나 증가했다. 중기중앙회는 또한 최근 자산운용위원회를 열고 2분기 노란우산 기준이율을 기존보다 0.2% 포인트 인상한 3.2%로 결정하고 이를 시행한다. 이번 기준이율 인상에 따라 폐업·사망 시 지급되는 이율도 기존 3.3%에서 3.5%로 올라간다. 중기중앙회 이창호 공제사업단장은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이 유류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고, 노란우산이라는 든든한 안전망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 경영위기 시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공제제도로 4월 현재 재적 가입자 187만명을 넘어선 대표적인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이다. 노란우산 가입시 소득공제 혜택(연 최대 600만원)은 물론 납입 원금에 연복리 이자가 적용돼 목돈 마련에 용이하고, 공제금은 법적으로 압류가 금지돼 위기상황에서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확보할 수 있다.

2026-04-02 13:13:4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