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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CLX, 제조 AX 가속화 힘 싣는다

지역 AI 기업 성장 전략 공유
피지컬 AI 기반 제조 혁신 모색

10일 울산 남구 CK아트홀에서 지역 내 제조 및 AI 설루션 분야 20여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AI 강소기업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울산CLX)가 울산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에 힘을 싣고 있다. 제조 현장의 AI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데이터 활용과 실증, 인재 확보 등의 과제가 남아 있는 만큼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울산CLX는 울산 남구 CK아트홀에서 지역 제조업 및 AI 솔루션 분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AI 강소기업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 제조업의 AX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AI 기업의 성장 전략과 정책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먼저 '제조업 AX 전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인구 감소와 고비용 구조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AI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와 실증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마크로버, 인사이트온 등 지역 AI·IT 기업과 제조기업인 인터맥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패널들은 AI 활용이 단순 사무 자동화를 넘어 설계, 공정 제어 등 핵심 엔지니어링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동시에 중소기업이 겪는 데이터 비표준화, 초기 실증 비용 부담, 융합 인재 확보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과 울산시는 이번 토론회와 현장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지역 기업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열리는 '2026 울산포럼'에서 제조 AX 가속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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