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bhc, 혼밥족 겨냥 치킨 버거 판매 매장 확대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기존 개포자이스퀘어점의 운영 성과에 힘입어 서초교대점과 구의역점에서도 점심 시간대 한정으로 치킨 버거 메뉴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치킨 버거 운영 매장 확대는 지난해 10월 개포자이스퀘어점에서 시범적으로 치킨 버거를 선보인 이후 3개월간의 판매 성과를 기반으로 결정됐다. 해당 기간 동안 bhc 치킨 버거 3종은 개포자이스퀘어점 점심시간 매출의 약 24%를 차지하며, 바쁜 일상 속 '간편한 치킨'을 원하는 직장인과 거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bhc 치킨 버거를 서초교대점과 구의역점에서도 맛볼 수 있는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두 매장은 상권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거점 지역으로 선정됐다. 서초교대점은 인근 학교와 오피스가 밀집해 있어 간편한 점심 식사를 선호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의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구의역점은 1인 가구 비중이 높고 미가로 먹자골목 상권에 위치해 '혼밥족'을 비롯한 젊은 층 고객들의 발길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bhc는 총 3종의 치킨 버거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먼저 ▲코울슬로 치킨 버거는 매콤한 치킨 패티에 상큼한 애플 코울슬로와 스윗 하바네로 소스가 어우러진 균형 잡힌 맛이 특징인 메뉴다. ▲클래식 치킨 버거는 바삭한 치킨 패티에 감칠맛 가득한 화이트 갈릭 소스와 신선한 양상추를 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콰삭 치킨 버거는 크리스피한 크럼블을 입힌 콰삭킹 패티에 스윗 하바네로 소스를 더해 매콤달콤한 맛과 극강의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bhc 치킨 버거의 경쟁력은 브랜드의 핵심 역량인 고품질 치킨 패티에 있다. 국내산 닭다리살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과 육즙을 자랑하며 bhc의 메뉴 개발력으로 탄생한 소스를 더해 한층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다. 세트 메뉴는 버거에 '해시브라운스틱' 또는 '케이준프라이' 중 선택 가능한 사이드 메뉴와 콜라가 포함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bhc는 향후 치킨 버거 도입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문상만 다이닝브랜즈그룹 가맹사업본부장은 "치킨 버거는 bhc 치킨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저희 맛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준비한 메뉴"라며, "앞으로도 치킨은 물론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고 고객의 일상에 새롭고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19 10:53:3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마트, 식기·가방·실내화 등 신학기 용품 최대 30% 할인

롯데마트가 3월 신학기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식기류, 가방, 실내화 등 주요 신학기 용품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학·개학 시즌을 앞두고 급식용 식기와 가방 등 관련 용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기획됐다. 실제로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롯데마트의 키즈 식기 매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인기 캐릭터 식기류 150여 종을 최대 30% 저렴하게 내세운다. '넘버블록스 올인원 교정 젓가락 세트'와 '디즈니 주토피아2 교정용 젓가락' 등을 할인가에 준비했다. 가방과 실내화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 백팩을 2만9900원부터 선보이며, 나이키 가방 5종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실내화는 '오늘좋은 EVA 실내화'를 6900원에, 'EVA 학생 슬리퍼'는 4900원에 내놓는다. '캐치티니핑', '쿠로미' 등 인기 캐릭터 실내화도 1만원대 초반에 만날 수 있다.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가구와 학용품도 할인한다. '린백' 책상용 의자는 1만 원 할인하며, 메모리폼 쿠션과 방석은 20% 저렴하게 선보인다. 필통, 스케치북 등 주요 학용품 150여 종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쇼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강좌도 마련했다.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는 '볼꾸(볼펜 꾸미기)'와 '백꾸(가방 꾸미기)' 특강을 3월까지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를 돋운다. 롯데마트 김태은 홈(Home)부문장은 "신학기 필수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할인 프로모션 외에도 다채로운 체험형 강좌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9 10:51:58 손종욱 기자
기사사진
홈플러스, 도시락 2종 '990원' 파격가 행사 나선다

홈플러스가 설 연휴 직후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이틀간 '홈플델리' 도시락 2종을 990원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명절 지출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 품목은 '홈플델리 고추장&간장불고기 도시락'과 '홈플델리 햄&소시지 도시락'이다. 기존 판매가 4990원에서 80% 이상 할인된 990원에 전국 대형마트(온라인 제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약 4만 팩의 물량을 확보했으며, 보다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구매 수량을 2개로 제한해 판매한다. 990원 도시락은 컵라면이나 삼각김밥보다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서울 지역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인 3723원보다 약 73% 저렴하며, 6000~7000원대인 편의점 도시락과 비교하면 최대 86% 싸다. 구성 또한 국산 쌀밥에 불고기, 만두, 소시지 야채 볶음, 계란말이, 볶음김치 등 인기 반찬을 알차게 담았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2년부터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가성비 메뉴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4년째 6990원에 판매 중인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비롯해 990원 삼각김밥, 3990원 파스타 등이 대표적이다. 홈플러스 한아름 델리사업팀장은 "연휴 기간 식비와 세뱃돈 등 지출이 많았던 고객들을 위해 도시락을 990원에 선보이는 파격적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 속 일상 복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9 10:51:57 손종욱 기자
기사사진
GS리테일, 스타트업 손잡고 유통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한다

GS리테일이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유통 사업의 인공지능 전환(AX) 혁신에 속도를 낸다고 1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 3기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크랩스, 리콘랩스, 오믈렛 등 최종 선발된 7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4개월간의 협업 성과를 나눴다. 이번 3기 프로그램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실제 사업에 적용하는 기술 실증(PoC) 사례들이 주목받았다. GS25는 스타트업 '오믈렛'과 손잡고 AI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한 발주 최적화 시스템을 검증했으며, GS샵은 '크랩스'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 '숏픽' 제작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GS리테일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7개 스타트업과의 AX 협업을 확대 적용하고, 상반기 중 4기 모집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선발 기업에 사업 실증 자금 1000만원과 인프라 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하며 스타트업 성장을 돕고 있다. GS리테일 이성화 신성장부문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필두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유통 업계의 AX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9 10:51:25 손종욱 기자
기사사진
유통업계, 자사주 소각·정책수혜로 코스피 랠리 선봉나서나

만년 저평가에 시달리던 유통주가 달라졌다. 유통업계 주요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등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에 나서며 코스피 상승의 선봉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적 개선과 정부의 유통 규제 완화라는 정책적 호재까지 겹치며 투자 심리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과 이마트는 최근 실적 발표와 함께 고강도 주주환원 정책을 내놨다. 단순한 배당 확대를 넘어 지배구조 개편을 동반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내 13개 상장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모두 없애는 자사주 제로 경영을 선언했다.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등 10개 계열사가 보유한 약 2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 또한 현대지에프홀딩스 등 4개 사는 1357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총 35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아울러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홈쇼핑 잔여 지분을 취득해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단행한다. 이를 통해 고질적인 지주사 디스카운트를 해소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홈쇼핑의 포괄적 주식교환 결정에 대해 "주식 교환 이후 현대홈쇼핑 인적분할과 흡수합병을 통해 중간지주사 구조가 해소되면 배당 유입 경로가 단순화되고 그룹 내 자원 배분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마트 역시 주주 달래기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배당금을 기존 2000원에서 2500원으로 25% 상향했다. 자사주 소각도 이어간다. 지난해 4월 28만 주를 소각한 데 이어 올해도 같은 규모를 소각한다. 2026년까지 발행주식의 2% 이상을 줄인다는 목표를 차질 없이 이행 중이다. 롯데쇼핑도 결산 배당금을 주당 2800원으로 확정하며 연간 배당금을 전년 대비 200원 늘렸다. 주주 친화 정책에 이어 주가는 연일 상승세다. 이마트 주가는 최근 3개월간 40% 급등하며 11만원대를 회복했고, 롯데쇼핑은 같은 기간 57%가 뛰었다. 현대홈쇼핑 역시 지배구조 개편 발표 이후 일주일 만에 35.2% 상승했다. 반면 개인정보 유출에 규제 강화까지 겹친 쿠팡은 미국 증시에서 최근 3개월간 37.3%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가 급등의 배경엔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을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움직임이 있다. 전국 1800여개 점포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마트와 롯데쇼핑 등은 추가 투자 없이도 배송 경쟁력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백화점 3사는 지난 4분기 소비 심리 회복과 외국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일제히 호실적을 기록했고, 면세점 업계 역시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효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회복과 정책 기조에 힘입어 유통업계가 웃으며 2월 들어 'KRX필수소비재 지수'는 약 8% 상승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마트 규제 해소 움직임과 함께 최근 이커머스 시장 내 일명 '탈팡' 현상으로 인한 트래픽 유입이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규제 일변도에서 허용으로 전환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기업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백화점 3사는 고물가와 소비 위촉에도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3분기까지 부진을 딛고 소비 심리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매출 급증이 실적을 견인했다. 롯데백화점은 영업이익이 27.7% 급증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각각 MZ세대 공략과 초대형 점포 활약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3사는 올해도 점포 리뉴얼과 신규 출점 등 '공간 혁신'과 함께 글로벌 고객 유치에 주력해 성장 모멘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8 15:59:09 손종욱 기자
기사사진
“한국 반응이 곧 세계 성적표”…글로벌 외식업계 진출 러시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이 잇따라 한국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스페인 추로스 맛집부터 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까지 한국 소비자들을 만난다. 업계에서는 빠른 트렌드 순환과 높은 미식 관심도를 갖춘 한국 소비자 특성이 맞물리면서 해외 브랜드들이 한국을 시장 반응을 검증하는 전략 거점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명 추로스 전문점 '츄레리아 산 로만'은 지난 6일 국내 가맹사업 등록을 마쳤다. 해당 브랜드는 국내 외식기업 '더블에이치에프앤비'와 협업해 한국에 진출했으며 현재 직영점만 운영중이지만 향후 가맹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츄레리아 산 로만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가는 이들이라면 무조건 한 번은 방문하는 곳으로 2024년 더현대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 인기를 실감한 바 있다.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밴루엔'도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와 협업해 국내 상륙을 확정했다. 2008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출발한 이 브랜드는 비건·유기농 원료 사용으로 유명하며, 2024년 2월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매장을 방문해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밴루엔을 현재 미국 스쿱샵 아이스크림 브랜드 중 트렌드를 리딩하면서 동시에 빠르게 성장 중인 브랜드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100개 이상의 직영 스쿱샵을 운영하는 한편, 1만여 개가 넘는 리테일 채널을 통해 브랜드를 전개하며 슈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경험을 일상 속으로 확장해왔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밴루엔 도입을 기점으로 보다 다층적인 디저트 경험을 제안하는 브랜드로의 발돋움을 구상하고 있다. 핫도그 브랜드 '핑크스 핫도그'도 한국 시장에 진출해 더현대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매장을 열었다. 1939년 미국 LA에서 시작된 이 브랜드는 할리우드 스타 방문 명소로 알려지며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외식시장은 트렌드 변화 속도가 빠르고 소비자 반응이 즉각적"이라며 "최근 K-푸드 영향으로 한국 트렌드가 해외로 확산되는 흐름까지 더해지면서 글로벌 브랜드들이 한국을 시험무대이자 교두보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 진출도 이어진다.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는 SPC그룹 계열 빅바이트컴퍼니를 통해 한국 진출을 추진 중이다. SPC그룹은 그동안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안착 경험을 다수 보유한 만큼 시장에서는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앞서 미국 버거 체인 '파이브가이즈'는 2023년 한화갤러리아를 통해 국내에 들어왔으며, 첫 매장 오픈 당시 수시간 대기 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용산점은 개점 한 달도 안 돼 글로벌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한국 시장의 소비 파워를 입증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흐름이 단순한 해외 브랜드 진출을 넘어 국내 외식 시장 구조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외식시장은 글로벌 주요 국가 대비 신제품 확산 속도가 빠르고 소비자 피드백 반영 주기도 짧은 편이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신메뉴·가격 전략·매장 콘셉트 등을 시험하기에 최적 환경이라는 평가다. 또한 한 번 입소문이 나면 단기간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어 마케팅 효율이 높다. 국내 기업 입장에서도 해외 브랜드 도입은 수익 다각화 전략으로 활용된다. 특히 직영→가맹 확장 구조는 리스크를 분산하면서도 브랜드 확장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모델로 평가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해외 브랜드 과잉 진입에 따른 경쟁 심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미 국내 외식시장은 포화 상태에 가까운 만큼 브랜드 차별화 실패 시 단기간 철수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초기 화제성만으로는 장기 생존이 어렵다"며 "현지화 메뉴 개발과 가격 전략이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18 12:37:5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면세점, K-패션 ‘김해김’ 글로벌 인기

신세계면세점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디자이너 브랜드 '김해김(KIMHEKIM)'이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명동점 8층에 입점한 김해김은 리본과 진주 장식 등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우아한 한국적 럭셔리'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입점 이후 매달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연말 쇼핑 수요가 몰린 지난 12월 매출은 전월 대비 90% 급증했다. 카테고리별로는 브랜드 시그니처인 진주 장식 재킷을 포함한 아우터 매출이 130% 늘었고, 선글라스 등 아이웨어 매출도 80% 증가했다.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입증된 브랜드 경쟁력이 면세점을 찾은 개별 관광객(FIT)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전체 매출 중 개별 관광객 비중은 60%에 달하며, 중국·일본·동남아 등 아시아권 고객이 80%를 차지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명동점에서 '2026 프리스프링(Pre-Spring)' 신상품을 내세운다. 세일러 칼라 드레스, 폴로 티셔츠 등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감성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김해김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K-패션의 저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망한 브랜드를 발굴해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하는 '발견형 패션 쇼룸'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8 12:12:12 손종욱 기자
기사사진
남양유업, 영양 밸런스 라인 제안 "명절 과식 후에는 가볍게"

남양유업이 설 연휴 이후 과식과 기름진 음식 섭취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일상적인 영양 균형 관리를 돕는 '회복 루틴' 음료 라인업을 제안한다. 고함량 단백질 보충이 가능한 '테이크핏', 발효유 '불가리스', 제로슈거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 언스위트' 등을 중심으로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군을 구성했다. 단백질 음료 브랜드 '테이크핏'은 필수아미노산 9종을 모두 포함하는 '완전 단백질' 설계가 특징이다. 저당·저탄수화물·고단백 콘셉트로 운동 전·중·후 균형 있는 영양 보충이 가능한 제품이다. ▲운동 전후·식사 대용 '테이크핏 맥스' 4종(단백질 24g) ▲수분+단백질 보충 '테이크핏 프로' 3종(단백질 25g) ▲43g 국내 최대 함량 '테이크핏 몬스터' 2종(단백질 43g) ▲간편 파우치형 '테이크핏 아쿠아' 2종(단백질 10g) 등 총 11종의 라인업으로 용도와 강도에 맞는 다양한 단백질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발효유 대비 당류를 크게 낮춘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도 장 건강을 생각한 좋은 선택지다.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은 원유에 자연적으로 포함된 유당 이외에는 설탕이나 기타 당류를 첨가하지 않아 당 함량을 약 3.4g 수준으로 줄였고, 칼로리도 약 90kcal로 낮춰 식후 부담을 덜 수 있다. 여기에 900g에서 1.8kg까지 중·대용량으로 출시된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는 99% 국내산 원유와 불가리스 유산균만을 사용해 샐러드 드레싱, 그릭 요거트 등 다양한 건강 레시피에 활용하기 좋다. 식물성 음료 카테고리에서는 '맛있는두유GT 로우슈거 달콤한 맛'과 '아몬드데이 언스위트' 등이 회복 루틴 선택지로 적합하다. 맛있는두유GT 로우슈거는 당류를 약 4g 수준으로 낮추고 90kcal로 설계한 병두유 제품으로, 식사 대용은 물론 간편한 간식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아몬드데이 언스위트는 식물성 베이스의 저열량·제로슈거 음료로, 비타민 E와 칼슘을 더해 가볍게 영양 보충이 가능한 제품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명절 이후 일상으로 돌아오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단백질, 저당, 저지방, 식물성 음료 제품군을 중심으로 '회복 루틴' 음료를 제안한다"며 "앞으로도 리컴포지션(Recomposition) 트렌드에 맞춰 건강 관리에 도움되는 성분과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다. 맛있는우유GT(우유), 아이엠마더(분유), 불가리스(발효유), 초코에몽(가공유), 17차(음료), 테이크핏(단백질)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뇌전증 및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공채·경력직 채용을 병행하며 인재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 및 '워크아웃'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같은 변화의 결과 5년간 이어져 온 적자 구조를 끊고 2025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18 11:56:0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현대그린푸드, '외식 콜라보' 메뉴 확대…100여 맛집·셰프와 협업

현대그린푸드가 단체급식 사업에서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으로 구내식당을 찾는 직장인들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단체급식 메뉴와 서비스에 대한 고객사의 기대치가 높아지자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에 나선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외식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H-로드트립'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H-로드트립은 현대그린푸드가 운영 중인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인기 외식 브랜드나 셰프와 협업해 연내 이색 단체급식 메뉴 100여 개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기존 단체급식업계에서 외식 협업은 단발적으로 협업이 성사되는 브랜드를 그때그때 선보이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는데, 이번 프로젝트처럼 수시로 협업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100여 곳의 브랜드와 동시다발적으로 협업을 추진해 1년치 계획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기존 제공했던 '유가네닭갈비', '프랭크버거', '채선당', '마왕족발' 등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물론, '만석닭강정', '로코스' 등 인기 외식 브랜드의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최근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끈 이탈리안 전문 김호윤 셰프와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의 독일식 소시지 전문점 '메쯔거49' 등 단체급식업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협업도 예정돼 있다. 자체 브랜드인 '본가스시', '이탈리' 등의 대표 메뉴도 단체급식 사업장 환경에 맞춰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현재 계획한 100여 개 브랜드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깐부치킨'과의 협업 메뉴를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발빠르게 선보인 것처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메뉴들을 '핫 키워드 푸드'로 선정하고 협업을 성사시켜 고객사에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가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 강화에 나선 것은 런치플레이션으로 단체급식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다양해진 취향과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실제로 외식 브랜드 협업 메뉴를 제공하는 날의 구내식당 이용률이 평균 7~10%가량 증가할 정도로 협업 메뉴에 대한 고객사들의 반응도 뜨겁다. '깐부치킨'과의 협업이 인기를 끈 것도 한몫을 했다. 고객사로부터 추가 편성 요청이 이어지면서 운영 기간도 기존 한달에서 3개월로 연장한 데다, 제공 규모도 기존 1만 식에서 2만 2천 식으로 두 배 넘게 확대됐기 때문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단체급식이 기업의 핵심 복지 서비스로 자리잡은 만큼,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사 임직원에게 다채로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지 파트너'로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8 11:37:5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