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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춘절 특수에 중화권 매출 260% 급증

롯데백화점이 올해 중국 춘절 연휴 기간 방한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준 외국인 매출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격적인 춘절 프로모션을 진행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전체 외국인 매출은 전년 춘절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고객 매출이 260%나 급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썼다. 최장 9일에 달하는 연휴와 혼잡을 피하려는 이른 출국 수요가 맞물린 결과다. 외국인들의 필수 쇼핑 코스인 본점은 해당 기간 외국인 매출이 180% 뛰었다. K-패션 전문관 '키네틱그라운드'를 필두로 K-패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8배 폭증했으며, 한정판 위주로 인기를 끈 스포츠·아웃도어 매출도 255% 증가했다. 뷰티 카테고리 역시 메이크업 프로모션 등이 중국 SNS '샤오홍슈'에서 화제를 모으며 80% 신장했다. 잠실 롯데타운과 부산 지역 점포도 특수를 누렸다. 잠실은 온화한 날씨 속 체류 시간이 늘며 외국인 전체 매출과 F&B 매출이 각각 80%, 85% 늘었다. 대규모 크루즈 관광객이 방문한 부산본점과 롯데몰 동부산점은 각각 190%, 145%의 외국인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업계 유일하게 도입한 '라인페이' 가맹 제휴가 대만 등 중화권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이러한 성과는 개별자유여행(FIT) 중심으로 재편된 관광 트렌드를 겨냥한 마케팅이 적중했기 때문이다. '인증형 쇼핑'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지난해 말 출시한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입소문을 타며 누적 발급 38000건을 돌파했다. 롯데백화점 박상우 마케팅부문장은 "방한 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춘절 특화 프로모션과 고객 경험 중심 마케팅을 강화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혜택을 확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22 11:21:37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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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알러지 케어 기능 '마이크로케어 방수커버' 출시

에이스침대가 웰크론과 협력해 기존 마이크로케어 제품에 매트리스 보호 및 알러지 케어 기능을 더한 '마이크로케어 방수커버'(사진)를 출시했다. 22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마이크로케어 방수커버는 원단 표면에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코팅 기술을 적용해 물·땀·소변 등 액체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막아주고 내수압 2000mm 이상의 방수 성능으로 매트리스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수면 중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의 사람이나 생활 오염 노출이 잦은 영유아 가정 등에서 매트리스의 오염과 변색을 효과적으로 방지해 제품 본연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해준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거나 엄격한 위생 관리가 요구되는 산후조리원, 요양시설, 게스트 하우스 등에서도 매트리스 관리 편의성을 대폭 높여준다. 항균 기능도 강화했다. 영국 알러지협회(BAF) 인증을 받은 고기능성 '웰로쉬(WELLOSH)' 원단을 적용해 집먼지진드기를 비롯한 각종 알러지 유발 물질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웰로쉬 원단은 4D 트리트먼트 가공을 거친 고밀도 특수 조직으로 제작돼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을 구현한다. 열 압력 접착 기술을 활용한 무봉제 기법을 적용해 바늘구멍으로 인한 진드기 이동이나 충전재 이탈을 차단하고 봉제선이 없어 피부 마찰과 쓸림이 적고 세탁 및 관리가 쉽다.

2026-02-22 08:48: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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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별세… 향년 85세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21일 향년 8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롯데재단에 따르면 신 의장은 이날 자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안히 임종을 맞았다. 1942년 신 명예회장과 첫째 부인 고(故) 노순화 씨 사이에서 태어난 신 의장은 1970년대 호텔롯데에 입사하며 본격적으로 경영 일선에 뛰어들었다. 이후 롯데백화점과 롯데면세점을 업계 최상위권으로 성장시키며 아버지와 함께 롯데그룹의 도약을 이끌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면세점을 선보이는 등 유통업계 전반에 걸친 공로를 인정받아 '유통업계 대모'로 불렸으며, 국내 재계 2세 경영인 가운데서도 탁월한 경영 능력을 입증받았다. 2008년에는 롯데쇼핑 사장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신 의장은 최근 보유 중이던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등 그룹 핵심 계열사의 지분을 대부분 매각하며 경영권과 거리를 두고 재단 활동에 집중해 왔다. 그는 2009년 롯데삼동복지재단 초대 이사장에 취임한 데 이어, 2012년에는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을 연이어 맡으며 사회공헌 사업에 헌신했다. 롯데재단 측은 "신 의장이 청년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섰으며, 특히 선친의 고향인 울산 지역을 돕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유족으로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포함해 1남 3녀를 두었다. 장례는 장 이사장이 상주를 맡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사흘간 '롯데재단장'으로 엄수된다. 발인은 23일 오전 9시 20분이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남공원묘원이다.

2026-02-22 01:35:12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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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브랜드를 공간에 녹였다…200% 만족 '프리미엄 가나 취향 위크'

발렌타인데이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성수동의 LP카페 바이닐 성수는 핑크빛 무드로 물들어 있었다. 음악이 흐르는 공간 곳곳에는 디저트와 브랜드 오브제가 어우러지며 체험형 행사 특유의 감각적인 분위기가 펼쳐졌다. 롯데웰푸드는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프리미엄 가나 취향 위크' 캠페인을 전개했다. 회사는 디저트 카페, 소품샵, 위스키 바, 꽃집, 향수숍 등 전국 20여 개 취향 공간과 협업해 브랜드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체험형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나를 위한 작은 보상'이라는 콘셉트를 실제 라이프스타일 공간에서 경험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거점으로 활용된 바이닐 성수는 기간 동안 초콜릿 시식과 체험, 공연이 결합된 복합 콘텐츠 공간으로 변모했다. 매장 중앙 무대를 중심으로 클래스 프로그램과 라이브 공연이 이어졌고, 방문객들은 디저트와 음악, 공간 분위기를 동시에 소비하는 방식으로 브랜드를 접했다. 그리고 13일 '프리미엄 가나 취향 위크 스페셜데이'가 진행됐다. 카페 내부는 이번 한정판 제품인 트리플베리 초콜릿 패키지 색감인 핑크빛으로 꾸며졌다.그리고 곳곳에 시식존이 배치돼 입장객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이날 배치된 제품은 겨울 시즌 신제품 3종이다. 트리플 베리, 쿠키 베리, 랑드샤 치즈 베리 등 베리 풍미를 강조한 라인업이다. 2023년 론칭한 프리미엄 가나는 기존 가나 브랜드의 상위 포지셔닝을 목표로 운영 중이며 올해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 인원을 대상으로 달콤한 초콜릿 향수를 만들어보는 '조향 클래스'와 로맨틱한 선물을 위한 '플라워 선물 포장 클래스'가 진행됐다. 베리향과 초콜릿향을 원하는 비율로 조합해 본인만의 향을 완성하는 조향 클래스는 생각보다 빠르게 시간이 지나갔다. 향이 완성되는 순간 작은 성취감이 느껴졌고, 행사 콘셉트였던 '나만의 취향'이라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와닿았다. 참석자 A(36) 씨는 "초콜릿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이미지를 향으로 표현해보는 경험이 신선했고, 단순 체험을 넘어 브랜드 콘셉트를 감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플라워 선물 포장 클래스까지 진행된 뒤에는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관람객들은 손에 든 디저트와 음료를 내려놓고 무대 쪽으로 시선을 모으며 자연스럽게 공연에 집중했다. 체험 프로그램에서 문화 콘텐츠로 흐름이 이어지며 브랜드 경험이 확장되는 순간이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 시즌에 맞춰 프리미엄 가나의 신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0 17:41: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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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와인은 가성비?…프리미엄이 잘 팔렸다!

뉴질랜드 와인이 성장세가 가파른 가운데 프리미엄 와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한국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뉴질랜드 와인은 지난해 수입금액 기준 전년 대비 51.9%, 물량 기준 80.1% 증가했다. 작년 전체 와인 수입은 물량은 8.9% 늘었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6% 줄었다.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점은 뉴질랜드 프리미엄 와인의 성장세다. 한 수입사 관계자는 "단순히 저렴한 가격의 와인을 여러 병 구매하기보다는 한번을 마시더라도 제대로 된 품질과 만족감을 주는 프리미엄 와인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전통적인 와인 강국 프랑스나 미국,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신세계 와인 산지로 떠오르는 오세아니아 와인 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뉴질랜드 프리미엄 와인의 매출은 급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양인터내셔날이 지난 2024년 3월에 선보인 뉴질랜드 와인 브랜드 '크래기 레인지(Craggy range)'의 경우 작년 매출이 11월 말 기준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특히 '크래기 레인지 테 무나 소비뇽 블랑'은 매출이 두 배가 넘게 늘었다. 뉴질랜드 혹스베이에 위치한 와이너리 크래기 레인지는 각 포도밭의 독특한 떼루아를 섬세하게 반영해 국제적인 명성을 쌓은 곳이다. 일반 뉴질랜드 소비뇽블랑보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데일리 와인급이 약 5만원부터 시작한다. '크래기 레인지 테 무나 소비뇽 블랑'은 2024 와인 스펙테이터 선정 100대 와인 가운데 1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소비뇽 블랑 품종의 와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뉴질랜드에서 떠오르는 와이너리 '라파우라 스프링스' 역시 프리미엄 라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데일리급 와인은 매출 기준 지난해 16% 성장했지만 말보로 소지역들의 특성과 개성을 담은 '로헤(ROHE)' 라인과 최상급 포도밭을 골라 만든 '싱글 빈야드' 라인은 매출이 118%나 급증했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오세아니아 와인은 깨끗한 자연과 혁신적인 양조 기술의 결합으로 프랑스나 미국 등 전통적인 프리미엄 산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며 "뉴질랜드 프리미엄 와인의 약진은 국내 와인 시장이 단순한 '양적 성장'을 넘어 산지의 개성과 품질을 중시하는 '질적 성장'의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20 17:08: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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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 하우스 아이콘 ‘베네타 백’ 2026 버전 선봬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하우스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디자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뉴 베네타(Veneta)' 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베네타 백의 기원은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브랜드 공동 창립자인 렌조 젠지아로가 디자인한 초기 색(sack) 백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단단하고 각진 형태의 가방이 주류이던 당시, 최상급 가죽을 사용해 몸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감싸는 유연한 실루엣을 제시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2002년 '베네타'라는 이름으로 정식 재출시되며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2026년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롭게 탄생한 베네타 백은 하우스의 핵심 코드인 '인트레치아토(Intrecciato)' 위빙을 한층 신선하게 풀어냈다. 1.2cm 폭의 섬세한 나파 가죽 스트립 내부에 부드러운 충전재를 더한 패딩 처리 기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쿠션감 있는 촉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전통 공예에 입체적인 볼륨감과 현대적인 감각을 불어넣었다. 로고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본질적인 럭셔리 철학은 내부 디테일에서도 엿볼 수 있다. 아카이브 오리지널 버전과 동일한 가벼운 램스킨 안감을 사용했으며, 지퍼 클로저와 내부 포켓을 더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사이즈는 앙증맞은 '베이비 베네타'부터 숄더와 핸드 캐리가 모두 가능한 '맥시'까지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색상은 블루 베네치아, 라바 레드, 에스프레소, 노치올라 등을 포함해 총 11가지의 다채로운 컬러웨이로 만나볼 수 있다.

2026-02-20 10:14:42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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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퀵커머스 '바로퀵' 거점 전국 80곳 확대

SSG닷컴이 즉시 배송 서비스인 '바로퀵'의 물류 거점을 이달 말까지 전국 80곳으로 확대하며 퀵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고 20일 밝혔다. 바로퀵은 식품, 생활용품 등 이마트 매장 상품을 점포 반경 3km 이내 고객에게 배달 대행사의 이륜차를 이용해 1시간 내외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SSG닷컴은 이마트와 협업해 서울권 17곳, 경기권 27곳, 강원권 2곳, 충청권 5곳, 전라권 9곳, 경상권 18곳, 제주권 2곳 등 전국 주요 거점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이러한 인프라 확장에 힘입어 바로퀵의 지난 1월 매출은 전월 대비 3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제철 과일과 채소, 육류 등 이마트의 강점인 신선한 농축수산물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바로퀵 이용자 증가 추세에 발맞춰 오는 26일까지 '낮 시간 무료배송'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중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3만 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 당일 사용 가능한 무료배송 쿠폰을 ID당 하루 1회 지급한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개학 시즌을 겨냥해 학용품 등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신학기 준비템' 기획전도 바로퀵 페이지에서 동시 진행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신뢰도 높은 이마트 상품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즉시 배송하는 것이 바로퀵의 강점"이라며 "이번 무료배송 혜택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한 퀵커머스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20 10:06:31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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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필드 AI 두피스캐너, 간단하게 머리 상태 확인하고 제품 체험까지

1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엔 두피와 탈모 고민을 안고 방문한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있었다. 바로 콘스탄트의 탈모·두피 케어 브랜드 리필드(Refilled)가 선보인 팝업스토어 현장이다. 팝업 공간은 ▲두피 스캔·상담존 ▲제품 체험존 ▲세일즈존 총 3개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 중 CES 2026에서 글로벌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AI 두피스캐너'가 눈길을 끌었다. 나이를 입력하고 헤어라인과 정수리를 스캔 후 모근 상태를 체크하면 진단 결과가 바로 나온다. 헤어라인 경계선 자동 인식, 정수리 두피 노출 면적 측정, 모근 밀도 분석을 통해 동일 연령대 평균 데이터와 비교한 객관적 수치를 제공하며, 결과는 스캔 기록지로 제공돼 관리의 필요 여부와 시작점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기자가 직접 나이를 입력하고 정수리와 헤어라인을 스캔하자 동년배 평균 데이터와 비교된 객관적인 진단 결과가 도출됐다. 직원이 직접 기기를 조작하며 모근 밀도, 두피 노출 면적은 물론 염증 등 컨디션 변화까지 상세히 설명해주어 처음 방문한 고객도 진입 장벽 없이 체험할 수 있었다. 측정 결과는 스캔 기록지로 제공돼, 관리가 필요한 부위와 관리의 시작점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즉각적이고 객관적인 진단은 K-뷰티 업계의 패러다임 변화와 궤를 같이한다. 시장 전반에서 줄기세포 연구(차바이오F&C), 재생의학 기술(파마리서치), 생명과학 융합(아모레퍼시픽) 등 '입증 가능한 효능'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리필드 역시 샴푸만으로는 탈모 개선이 어렵다는 한계를 짚고, 씻는 관리가 아닌 채우는 관리라는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리필드의 빈틈없는 솔루션 뒤에는 서울대 의과대학 출신 탈모 전문의 양미경 박사의 사이토카인 연구에서 출발한 'cADPR' 리포좀 배합 기술이 있다. Wnt/β-catenin 신호전달 활성화를 통해 모낭 줄기세포 분화를 돕는 이 특허 성분은 미국 특허권까지 확보하며 글로벌 가치를 인정받았다. 리필드는 이 특허 성분을 기반으로 제품 출시 1년 만에 전년 대비 매출 176% 성장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장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세대가 있었다. 두피 및 탈모 관리에 대한 고민이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느낌이었다. 콘스탄트 측에 따르면 18일까지 팝업스토어엔 10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방문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리필드의 핵심 라인업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다. 사이토카인 부스터 프로를 필두로 스파 앤 딥 리페어 트리트먼트, 아이래쉬 듀얼 앰플 등의 주요 제품을 체험할 수 있었다. 팝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현대백화점 전용 프리미엄 기획세트도 마련됐다. 아울러 AI 두피스캐너 체험 결과를 바탕으로 각자의 두피 상태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주는 전문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리필드의 팝업스토어는 이달 19일까지 운영되지만, 리필드의 핵심 라인업은 올리브영을 포함한 다양한 곳에서 소비자와 만나볼 수 있다. 콘스탄트 정근식 대표는 "K-뷰티는 특허 기술과 데이터 분석, 의료 기술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빠르게 전환 중"이라며 "단순한 화장품을 넘어 과학·기술·진단·데이터를 결합한 퍼스널라이즈드 케어로 진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경쟁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9 23:43:02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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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저격 새벽배송 제한에 새우 등 터지는 컬리·오아시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새벽배송 규제가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거대 플랫폼 기업인 쿠팡을 겨냥한 규제가 자칫 성장 궤도에 오른 컬리와 오아시스마켓 등 '새벽배송 전문몰'까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기에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까지 예고되면서 이커머스기업들은 규제와 경쟁 심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는 최근 택배 노동자의 야간 배송 작업 시간을 주 5일 기준 최대 46시간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당초 외부 연구용역을 토대로 주 40시간 제한이 검토됐으나, 배송사들의 반발로 46시간으로 조정된 상태다. 당정은 과로사 산업재해 인정 기준이 '발병 전 12주간 주 평균 60시간 이상 노동'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야간 근무는 주간 근무 대비 30%의 가산 시간이 적용되는데 주 46시간을 야간 근무로 환산하면 주간 기준 약 59.8시간이 되어 과로사 인정 기준 임계치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에 쿠팡과 컬리 등 새벽배송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는 플랫폼 업체들은 "물류 운영 특성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주 최대 50시간 허용을 주장하고 있다.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는 오는 27일 추가 회의를 열고 이견 조율에 나설 예정이나 양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난항이 예고된다. 오프라인 대형마트들의 새벽배송 시장 진입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부와 여당은 대형마트의 새벽 시간 운영 및 온라인 배송을 금지했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이마트, 롯데마트 등은 전국 곳곳에 위치한 점포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즉각적인 새벽배송 공세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시장 환경 급변은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컬리와 오아시스마켓에게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노동 시간 단축은 배송 기사 추가 고용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져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컬리 관계자는 "작업 시간이 줄어드는 부분이 당장 회사에 미칠 영향을 특정하기는 어렵다"며 "아직 법안이 통과된 것이 아니고 다른 택배사들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안인 만큼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 역시 정부의 규제 움직임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배송 기사 충원 등 대비책과 관련해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며 준비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컬리와 오아시스마켓은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향으로 준비에 나서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오프라인 전 매장에 자체 개발한 AI 무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며 선제적인 운영 효율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컬리는 서울 주요 상권에 오프라인 매장 출점 준비에 나섰다. 다만 양사 모두 최근의 오프라인 및 기술 투자 행보를 당장의 '새벽배송 규제 대비책'으로 한정 짓는 것에는 선을 그었다. 컬리 관계자는 "최근의 오프라인 진출 시도는 새벽배송 규제 움직임에 따른 리스크 분산 차원이 아니다"라며 "과거 편의점 협업이나 퀵커머스 사업을 했던 것처럼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해 온 여러 방안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오아시스마켓 또한 무인 매장과 AI 시스템 도입이 노동 시간 단축에 대비한 직접적인 대안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현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들이 국내 최초로 AI가 적용된 커머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을 시도 중인 상황"이라며 "AI를 접목한 다양한 기술을 고민 중에 있지만, 배송 현장의 시간 단축을 현시점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똑같이 새벽배송을 운영하는 SSG닷컴은 수혜자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야간 노동 규제의 영향권에 있지만 모회사인 이마트가 규제 완화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해 새벽배송 시장 장악력을 높일 경우, 그룹 전체 관점에서 SSG닷컴의 물류 부담을 상쇄하거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쿠팡을 견제하기 위해 만든 규제가 오히려 다른 플랫폼 기업들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새벽배송 시장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업 규모와 특성을 고려한 세밀한 정책 조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6-02-19 16:17:56 손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