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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농심 순라면' 단독 선판매

롯데마트·슈퍼가 해외 여행지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던 K-라면을 한국에 들인다. 롯데마트·슈퍼는 26일'농심 순라면(4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순라면'은 미국·유럽·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만 판매되어 온 수출 전용 제품이다. 특히 '신라면', '짜파게티' 등 유명 제품과 함께 농심의 글로벌 판매 상위 5위권에 속하는 베스트셀러로 국내 미출시 라면 가운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순라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순한 맛이 특징이다. 채소와 버섯을 활용해 국물과 건더기 전반에 걸쳐 깔끔한 풍미를 구현했으며, 이번 국내 출시 제품에는 건면을 적용해 칼로리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식감을 강화했다. 롯데마트·슈퍼는 매운 맛 중심의 라면 시장에서 자극 없는 담백한 맛으로 가족 먹거리 수요를 겨냥하는 한편, 비건 인증을 기반으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까지 폭 넓게 아우른다는 전략이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슈퍼 창립 행사 '메가통큰' 개막에 맞춰 단독 선판매를 시작한다. 해외 여행이나 직구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인기 상품을 가장 먼저 선보여,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단독 선판매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 내달 8일까지 '순라면'을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을 제공하며, 4일부터 5일까지는 해당 상품을 포함한 봉지라면 전 품목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2+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영주 롯데마트?슈퍼 조미대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해외 시장에서 검증된 글로벌 베스트셀러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만큼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슈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5 15:10: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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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유네스코와 '베트남 소녀교육 3차 프로젝트' 출범

CJ는 베트남 소수민족과 소녀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베트남 소녀교육 3차 프로젝트(We Are ABLE for a Seamless Future: From Learning to Leading through STEAM Education)'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CJ는 '지역 사회와 협력·상생'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2014년 유네스코와의 파트너십 이후 2019년부터 베트남 소수민족과 소녀의 교육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3차 프로젝트는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Science·Technology·Arts and Design·Mathematics)을 뜻하는 STEAM 분야의 숙련 인재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기획됐다. 교원 양성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교육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치민(Ho Chi Minh)시와 까오방(Cao Bang)성의 9개 중·고등 시범학교를 거점으로 학생·교사·교원양성기관·교육 정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3년간 운영되며 CJ는 약 50만 달러(약 7억 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및 청년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사회진출 지원에 관심이 많은 CJ올리브영이 이번 3차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며, STEAM 분야 진로에 존재하는 성별 고정관념 등 참여 장벽을 완화하고 인식 제고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현지 시간으로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을 비롯해 주베트남 유네스코, 베트남 교육훈련부, 베트남 평생교육원, 하노이국립교육대학교 등 주요 관계자와 교사, 학생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CJ문화재단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24기 뮤지션 범진과 베트남 가수 루옹 비흐 흐우(Luong Bich Huu)가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프로젝트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베트남 소녀교육은 교육 환경 개선과 인식 변화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참여 지역의 학생 입학률은 약 10%, 소수민족 학생은 약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학교에서는 소수민족 입학률이 최대 97% 증가했으며 참여 여학생의 90%가 고등학교 진학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3차 프로젝트에서는 교육 모델을 보다 널리 확산해 더 많은 소녀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나단 베이커(Jonathan Baker) 주베트남 유네스코 대표는 "STEAM 교육을 통한 소녀 역량 강화는 성평등 증진과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는 2014년 유네스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소녀교육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CJ올리브영, CJ ENM, CJ제일제당, CJ올리브네트웍스 등 다양한 계열사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CJ올리브영은 '세계 소녀의 날' 기념 라이브 방송, 올리브영 페스타와 연계한 기부 이벤트 등을 통해 소녀들의 교육환경 개선 캠페인에 앞장서 왔으며, CJ ENM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페스티벌 'KCON'과 글로벌 대표 K-POP 시상식 'MAMA AWARDS'를 통해 전 세계에 소녀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5 15:10: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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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유통망 뚫은 'K샴푸', 뷰티업계 새 성장동력 부상

K뷰티의 영토 확장이 기초 화장품을 넘어 헤어케어 시장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국내 뷰티 기업들이 북미 최대 뷰티 편집숍과 대형 마트 체인에 잇따라 깃발을 꽂으며 'K샴푸' 전성시대를 예고한다. 25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이 북미 시장에서 고급 두피 관리 브랜드 '닥터그루트'를 선보이며 브랜드 입지 확장에 나선다. 닥터그루트는 오는 28일 세포라 온라인 몰 입점을 시작으로 8월에는 미국 전역에 위치한 4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으로 진출한다. 세포라는 북미 시장 내 주요 대형 유통사로 꼽히는 글로벌 뷰티 편집숍이다. 닥터그루트는 브랜드 주력 제품인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 제품군을 포함해 총 18총을 내놓는다. 탈모 증상 관리를 위한 제품부터 머릿결 등 전반적인 모발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고객 수요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세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력 품목 '헤어 티크닝 샴푸'의 경우, 임상시험에서 해당 제품 사용 2주 만에 탈락 모발 수 82.2% 개선 효과를 입증한 기능성 제품이다. 이러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미국 최대 온라인 채널 아마존이 진행한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모발 재생 샴푸(헤어 리그로스 샴푸)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닥터그루트가 2023년 북미 온라인 시장으로 처음 진입한 후 지속 성장, 이미 현지에서 브랜드 시장성을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은 아마존, 틱톡,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등으로 닥터그루트 유통망을 지속 확보해 왔다. 특히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최근 샴푸에 이어 컨디셔너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코스트코 단일 채널에서만 전년 대비 수백억 원 규모의 추가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2025년 닥터그루트 북미 매출은 전년 대비 800% 이상에 달하는 증가세를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닥터그루트는 LG생활건강이 올해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네오뷰티' 사업부의 핵심 브랜드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생활용품 사업부에서는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생활용품 사업부 매출은 2조2347억원으로 전년 대비 3% 늘었고, 해당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생활용품 사업부 영업이익은 1263억원으로 3% 커졌다. 이와 관련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세포라 입점은 닥터그루트가 북미 지역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채널 시너지를 극대화해 북미 시장 내 'No.1 K-헤어케어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애경산업도 샴푸, 바디워시 등 브랜드 다변화 전략을 본격화하며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애경산업은 최근 미국 35개 지역에 위치한 월마트 390여 곳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미국 월마트에서 퍼스널센트 바디케어 브랜드 '럽센트', 토털 바디케어 브랜드 '샤워메이트' 등도 공개한 상황이다. 애경산업 역시 생활용품 사업에서 성장동력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2025년 기준 애경산업 전체 매출에서 생활용품 사업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인 가운데, 해당 매출은 전년 대비 4% 커져 4285억원이다. 아모레퍼시픽의 헤어&뷰티 관련 브랜드도 최근 재단장을 거쳤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0월 미쟝센을 토탈 헤어케어 브랜드로 완성했다. 2000년 헤어 컬러링 브랜드에서 시작해 25년 동안 지속 성장한 성과다. 대표적으로 미쟝센 인기 품목 '페펙트 세럼'은 국내에서는 13년 연속 헤어 에센스 오프라인 매출액 1위, 누적 판매량 1억 병을 돌파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 아마존 헤어스타일링 오일 부문에서 1위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K뷰티 대표 유통사인 CJ올리브영의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N 성수에서 '미쟝센 퍼펙트 세럼 팝업'도 운영해 MZ 소비자를 공략한다. 국내 뷰티 업계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K뷰티는 특정 카테고리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 전반의 '퍼스널 케어'로 성장함으로써 주류 트렌드로 시장 가능성을 넓히려는 노력을 지속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5 15:09: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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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대리점 상생회의' 개최 "흑자 전환 기반, 상생 협력 강화"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2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2026년 첫 '대리점 상생회의'를 개최하며 상생 협력 기조를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흑자 전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영업 현장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을 비롯해 본사 주요 관계자, 채원일 전국대리점협의회장 등 전국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했다. 채원일 협의회장은 "정기적인 상생회의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면서 영업 환경이 개선됐고, 이러한 변화가 흑자 전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대리점과 본사 간 신뢰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언 사장은 "대리점과 협력사의 협력이 있었기에 의미 있는 변화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양유업은 다양한 대리점 지원 제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행 중인 ▲패밀리 장학금 ▲장기근속 포상 ▲경조사 및 출산 지원 ▲영업 지원 프로그램에 더해 2024년 경영 체제 전환 이후 ▲저금리 신용대출 프로그램 등을 도입하며 지원 범위를 넓혀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남양유업은 2022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대리점 동행기업'에도 3년 연속 선정됐다. 아울러 협력사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 파트너십 교육'도 정례적으로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품질관리 실무 ▲이화학 분석 ▲미생물 분석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돼 협력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상생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5 14:58: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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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식품업계 최초 김밥 자동화 생산시설 구축

CJ제일제당이 글로벌 냉동김밥 사업 대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식품업계 최초로 냉동김밥 자동화 생산시설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냉동김밥 생산라인은 속재료 투입부터 김밥 커팅, 트레이 담기 등 전 공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약 1년 6개월에 걸쳐 자동화 설비를 개발했다. 생산 속도를 높이고, 제품 중량 편차를 최소화하며 생산 안정성을 확보했다. 위생수준을 향상시킨 공정 설계로 엄격한 글로벌 위생 기준도 맞췄다. 맛품질도 한층 강화했다. 냉동밥 취반(쌀을 씻고 물을 맞춰 밥을 짓는 과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별 최적의 밥알 식감과 윤기 있는 외관을 구현했다. 재료별 맞춤형 최적 열처리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 원재료의 식감과 색감을 향상시켰다. 냉동김밥에 최적화된 급속 냉동 기술로 유통·보관 과정에서도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K-푸드 확산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비비고 냉동김밥'을 출시했다.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돌파했다.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130%에 달한다. 현재 미국, 유럽, 영국, 호주, 일본 등 25개국에서 불고기, 제육, 야채, 비빔밥, 김치치즈, 참치마요 등 총 6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진천 생산거점 확보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유럽, 호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올해 하반기 미국 현지 그로서리 스토어(Grocery Store) 입점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단순한 설비 확보 차원을 넘어 K-푸드 영토 확장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비비고 김밥을 대표 'K-김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5 13:58: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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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명동 사옥 팝업스토어 5일간 누적 방문객 8천여명 기록

삼양식품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울 명동 사옥 1층 로비에서 운영한 브랜드 체험형 팝업스토어 'House of Burn(하우스 오브 번)'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명동 사옥 이전 후 내부 공간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한 사례로 운영 기간 내내 글로벌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5일간 총 8000여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아 불닭 브랜드의 정체성을 직접 경험했으며, 특히 글로벌 팬들 사이의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오픈 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Make Life Spicy!'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글로벌 팬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하는 김정수 부회장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삼양식품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관광객들이 여행 일정 중 편안하게 머물며 재정비할 수 있는 라운지와 파우더룸을 운영하고 무료 생수를 제공하는 등 고객 중심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 등 주요 제품을 시식하며 브랜드 특유의 역동적인 개성을 체험했다. 특히 사옥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국적을 넘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글로벌 팬덤 기반의 차별화된 유대감을 형성했다. 포토존 이벤트는 연일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지며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고, 이러한 현장의 열기는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산되며 자발적인 바이럴 효과로 이어졌다. 팝업스토어와 연계해 진행한 서울 주요 거점 프로모션 역시 시너지를 냈다. 명동, 광화문 등 주요 상권 내 편의점과 면세점에서 진행된 한정판 타포린백 증정 행사는 관광객들의 실질적인 구매를 이끌어내며 브랜드 접점을 서울 전역으로 확장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글로벌 불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옥을 개방하고, 고객의 실제 이용 편의를 고려한 체험 요소를 결합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며 삼양식품만의 브랜드 가치를 진정성 있게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5 13:58: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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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오비맥주 “현도산단 내 폐기물 선별장 공사 전면 재검토 촉구”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가 충북 청주시 현도일반산업단지 내 폐기물 선별장 건립을 둘러싸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식품 제조시설 인근 입지에 따른 위생·환경 리스크를 이유로 공사 중단과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갈등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는 25일 청주시청 앞에서 공동 집회를 열고, 청주시가 추진 중인 현도산단 폐기물 선별장 건립 공사의 즉각 중단과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하이트진로 김진영 공장장과 오비맥주 이철우 공장장을 비롯해 양사 근로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집회에서는 양사 공장장의 공동 입장문 낭독이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지난주부터 시작한 1인 시위를 이어가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양사에 따르면 문제의 부지는 하이트진로 청주공장에서 약 900m, 오비맥주 청주공장에서 약 35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폐기물 선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와 분진, 바이오에어로졸 등이 생산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식품 제조시설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오염물질 발생시설과의 안전거리 확보가 요구되지만, 현 계획은 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 양측의 주장이다. HACCP 등 엄격한 위생관리 체계를 유지하더라도 외부 환경에서 유입되는 오염 요인은 통제하기 어렵다는 점도 강조했다. 양사는 "식품 안전 문제가 발생할 경우 기업이 귀책 사유가 없음을 입증해야 하는 구조상 외부 리스크는 곧바로 경영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루 200대 이상으로 예상되는 폐기물 운반 차량 출입에 따른 비산먼지와 악취, 인근 기숙사에 거주하는 근로자들의 건강권 침해 가능성도 주요 문제로 지적했다.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양사는 청주시가 환경영향평가법 및 산업입지법 등 관련 법적 절차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았으며, 입주기업 및 근로자와의 사전 협의 없이 사업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양사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30년 넘게 지역 경제에 기여해온 기업이 일방적인 행정으로 인해 존립을 위협받고 있다"며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공장 폐쇄나 이전을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을 중단하고, 산업단지의 지속가능성과 지역 주민 및 근로자의 안전을 고려한 책임 있는 재검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5 13:51: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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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 정규 판매 "더 부드럽고 풍부한 맛"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선보인 시즌 한정 메뉴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를 정규 제품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리미엄 몽쉘은 기존 몽쉘보다 크림 함량을 늘려 더욱 풍성하고 부드러운 맛을 전달하는 몽쉘의 상위 라인업이다.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는 프리미엄 라인업의 첫 번째 제품으로 말차와 국내산 설향 딸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말차와 카카오를 블렌딩한 비스킷은 달콤쌉싸름한 풍미를 제공한다. 겉을 감싸고 있는 말차 스위트는 입녹음성을 극대화하는 템퍼링 공정을 적용해 말차의 깔끔한 맛을 한층 더 배가한다. 풍성한 말차향 생크림은 국내산 설향 딸기잼을 가득 품어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기존 몽쉘 대비 크림 양을 약 25% 높여 국내 대표 생크림 케이크로써 풍미와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롯데웰푸드는 프리미엄 몽쉘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미식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설명이다. 트렌드 레시피를 반영한 한정판 메뉴나 제철 과일 등 시즌 한정 제품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 반응에 따라 이번 말차&딸기맛처럼 정규 제품 운영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몽쉘 브랜드는 생성형 AI를 접목한 이색 디지털 콘텐츠 '응수의 달콤한 공장'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AI를 활용한 배우 김응수의 'AI 뮤지컬' 콘텐츠다.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가상의 판타지 공장 속에서 몽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화려한 연출을 통해 소개한다. 여러 미디어에서 친숙한 캐릭터로 활약한 김응수 배우의 등장은 브랜드 친밀도를 극대화한다. 지난 1월 공개된 1화는 유튜브 조회수 330만 회를 넘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오리지널 몽쉘의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함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묘사해 주목받았다. 최근 공개한 2화에서는 신제품 프리미엄 몽쉘 말차&딸기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이번 영상은 말차와 딸기의 신선함과 프리미엄 제품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시각화하는 데 집중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렸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프리미엄 몽쉘은 중량과 크림 함량을 높여 완성도를 극대화한 상위 라인업이다"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원료와 차별화된 레시피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미식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5 13:51: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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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00원 시대…면세업계, 기준환율 인상에도 '수익성 비상'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촉발된 고환율·고유가 여파가 국내 면세업계를 정면으로 압박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을 넘나드는 상황에서 원가 부담과 수요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며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업계는 기준환율 인상과 K-컬처 마케팅을 병행하며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신라·현대 등 주요 면세점들은 국산 브랜드 제품에 적용하는 기준환율을 일제히 상향 조정한다.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24일부터 국산 브랜드 제품의 달러 판매 가격을 정할 때 적용하는 기준환율을 기존 1400원에서 1450원으로 50원 올린다. 신라면세점, 현대면세점도 25일부터 기준환율을 동일한 폭으로 조정한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달러 기준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며 백화점보다 비싸지는 '가격 역전'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면세점은 상품을 직접 매입해 달러로 판매하는 구조인 만큼, 기준환율을 올리면 달러 표시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1만4000원짜리 제품은 기준환율 1400원 적용 시 10달러지만, 1450원으로 상향하면 약 9.66달러로 내려간다. 사실상 할인 효과를 통해 고객 이탈을 방어하려는 전략이다. 하지만, 판매량이 늘지 않을 경우 마진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업계는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준환율 조정을 미뤄왔지만, 최근 환율이 장중 1510원선을 넘어서자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구조적인 수익성 악화다. 면세업은 달러로 상품을 직매입하는 특성상 환율이 오르면 매입 원가가 상승하고, 외상 거래에 따른 환차손 리스크도 커진다. 매출이 발생해도 이익이 줄어드는 '손익 괴리' 현상이 심화되는 이유다. 실제로 주요 면세점들은 매출과 수익성이 엇갈리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연간 3조원이 넘는 매출에도 수백억 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신세계면세점 역시 2조원대 매출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환율이 일정 비율 상승할 때마다 수십억 원 단위의 손익 감소가 발생하는 구조다. 수요 측면에서도 부담이 커졌다. 과거 매출을 견인하던 중국 보따리상(따이공)이 줄어든 대신 개별 관광객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객단가가 하락했다. 대량 구매 대신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등에서 체험형 소량 소비를 하는 패턴이 확산된 영향이다. 여기에 국제 유가 상승으로 항공료 부담까지 커지며 여행 수요 위축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같은 악재 속에서도 업계는 'K-컬처'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방탄소년단(BTS) 공연 특수다.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BTS 컴백 공연을 전후해 면세점 매출이 급증하며 외국인 수요 회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실제 공연 기간 동안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9% 증가했고, 신세계면세점도 K-팝 특화 매장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BTS 굿즈를 중심으로 유입된 고객이 식품·패션 등 다른 카테고리로 소비를 확장하는 '연쇄 소비' 현상도 나타났다. 업계는 이를 단순 이벤트 효과를 넘어 구조 변화의 신호로 보고 있다. 기존 '저가 쇼핑 채널'에서 '콘텐츠 기반 체험형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인식이다. 이에 따라 주요 면세점들은 K-팝 IP, 미디어아트, 체험형 매장 등 차별화 콘텐츠를 강화하며 체류 시간 확대와 고객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환율로 가격 경쟁력은 약화됐지만, K-컬처를 기반으로 한 체험 요소는 여전히 강력한 유인책"이라며 "환율 리스크에 대응하는 동시에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흡수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환율이라는 외부 변수와 소비 구조 변화를 고려해 가격과 콘텐츠 전략을 동시에 가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4 15:51: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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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도 경험 경쟁" 롯데百, '반클리프 아펠' 전시형 팝업 단독 개최

롯데백화점이 프랑스 하이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의 전시형 팝업 '스프링 이즈 블루밍(Spring is Blooming)'을 독점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3월 27일부터 4월 12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무료 전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주말 오후 9시)까지며 별도의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반클리프 아펠이 그리는 봄의 전경을 360평대 규모의 야외 공간에 구현한 체험형 설치미술 전시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스프링 이즈 블루밍'은 반클리프 아펠을 대표하는 상징인 '봄의 생동감'을 주제로 전개되는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다. 매년 봄 뉴욕, 도쿄,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전 세계 고객에게 브랜드 미학을 알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5년에 첫 선을 보인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롯데백화점이 국내 유일의 파트너사로 단독 참여한다. 지난해에만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를 끌어 이번 팝업 역시 봄 시즌을 대표하는 나들이 명소로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에서는 샬롯 가스토의 일러스트레이션 정원이 관람객을 맞는다. 2018년부터 반클리프 아펠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함께한 프랑스 아티스트의 작품을 야외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샬롯 가스토 특유의 파스텔톤 색채로 그려낸 설치미술 작품들이 정원을 가득 채우고 있어 공간 곳곳에서 감각적인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나비'와 '꽃' 등 반클리프 아펠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를 작가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이번 전시의 백미로 꼽힌다.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봄꽃 화관 만들기', '화분 꾸미기' 등 계절감을 살린 야외 클래스를 운영한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 고객을 위해 '나만의 미니 정원 만들기', '스프링 참 아뜰리에' 등 키즈 고객 맞춤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매주 주말마다 하루 세 차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간단하게 접수할 수 있다. 현장 방문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팝업 공간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간단한 미션을 완료하면 샬롯 가스토가 디자인한 '씨앗 카드'와 간단한 다과를 제공한다. 매일 세 차례(오후 12시, 2시, 4시) 운영되는 푸드트럭에서 1인당 1종의 무료 음료를 선착순으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봄 타투 스티커'를 증정해 인증샷 촬영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조형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이번 전시는 브랜드 세계관과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콘텐츠로, 반클리프 아펠의 정체성을 심도 깊게 조망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공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유대감이 고객경험의 핵심 가치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하이주얼리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럭셔리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4 15:16:5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