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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폭염 안전망 구축…'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요원 발대식' 출정

동아오츠카가 농촌진흥청과 손잡고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을 지키기 위한 현장형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선도농업인을 '온열질환 예방요원'으로 선발·교육해 전국 농가에 배치하고, 수분·전해질 섭취와 응급 대응 요령을 전파함으로써 영농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체계를 촘촘히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선도농업인은 농업마이스터, 신지식농업인 등 영농 기술과 노하우가 탁월한 우수 농업인으로 후발 농업인에게 현장 실습과 핵심 기술을 전수하고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영 역량 강화를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동아오츠카는 농촌진흥청과 전날 경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요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승돈 농촌진흥청 청장, 이진숙 동아오츠카 마케팅전략실 전무, 시군별 대표 온열질환 예방요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예방요원은 전국 91개 시군에서 총 728명으로 시·군당 평균 8명이 배치되며 약 10만 농가의 온열질환 예방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오츠카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분 및 전해질 섭취 중요성 및 이론, 이온음료 역할에 대항 교육을 맡았으며, 대한적십자사는 농촌 안전사고 유형 및 사고 응급처치 교육을 담당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고령 농업인은 폭염 속 장시간 야외 작업으로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다"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예방요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농업인이 온열질환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농촌진흥청과 2024년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이후 폭염 취약계층인 농업인을 위한 교육 및 물품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전국 9개 도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9 16:1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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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반찬도 바로 온다”…퀵커머스 일상 침투

유통업계의 퀵커머스 경쟁이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 생활용품점까지 배달 플랫폼과 손잡고 심야 배송과 즉시배송 권역 확대에 나서면서 오프라인 매장들이 도심형 물류거점(MFC)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모습이다. 19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주요 유통·플랫폼 기업들은 24시간 배달 서비스 확대와 도심형 물류망 구축에 속도를 내며 소비자의 일상 장보기 수요 선점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쿠팡이츠는 이날부터 전국 주요 광역시에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전격 도입했다. 그동안 쿠팡이츠는 자체 라이더 중심 구조로 새벽 3시 이후 서비스 제공이 제한적이었다. 쿠팡이츠의 서비스 확대에 편의점 업계도 동참했다. CU와 GS25는 쿠팡이츠와 손잡고 각각 전국 7500여 점포와 수도권 등 주요 1000여 점포에서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CU와 GS25는 모두 심야 시간대(밤 10시~새벽 3시) 배달 매출이 크게 신장한 이력이 있다. CU는 올해 전년 동기 대비 86.%, GS25는 반년 사이 42.7% 신장했다. 플랫폼과 전통 유통 강자 간의 합종연횡도 활발하다. 이마트의 노브랜드는 배달의민족과 손을 잡고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 한 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이마트 외에도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모두 배민에 입점했다. 다이소 또한 최근 '오늘배송' 권역을 강남 3구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으로 확대하며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다. 무게 한도도 기존 5kg에서 10kg으로 늘렸다. 업계는 전국 1600여 개 오프라인 다이소 매장이 사실상 도심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로 기능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컬리는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인 '컬리나우' 서초점을 추가하며 강남권 퀵커머스를 강화했고, SSG닷컴 역시 퀵커머스 서비스 '바로퀵'의 물류 거점을 전국 80곳에서 오는 6월까지 최대 90개로 늘릴 계획이다. 퀵커머스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중 등장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포츈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퀵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5년 1845억 5000만 달러(약 254조 7000억 원)였으며, 2026년 1999억 2000만 달러(약 275조 9000억 원)에서 2034년 3853억 6000만 달러(약 531조 80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예측 기간 동안 연평균 8.5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퀵커머스 소비 패턴은 소량 장보기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SSG닷컴의 바로퀵 주문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4월 애호박, 대파, 두부 등 소용량 식재료가 바로퀵 주문 상위권을 차지했다. 필요한 식재료만 가까운 매장에서 바로 받아 집밥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빠른 배송 경험이 누적되면서 소비자들이 이제는 단순한 간식거리를 넘어 오늘 저녁 식탁에 올릴 신선식품까지 퀵커머스로 해결하기 시작했다"라며 "플랫폼 간의 24시간 배송 경쟁이나 오프라인 매장의 거점화 역시 소비자의 하루 전체 동선 안에서 가장 자주 선택받는 채널이 되기 위한 생존 전략"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19 15:56: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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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새로 오미자 外

▲롯데칠성음료 '새로 오미자' 제로 슈거 소주 시장을 연 롯데칠성음료가 과일 플레이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로 살구'와 '새로 다래'에 이어 이번에는 오미자를 앞세운 신제품을 내놓으며, '한국적인 맛'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에 경북 문경산 오미자 과즙을 더한 '새로 오미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로, 오미자 특유의 상큼하고 쌉쌀한 풍미를 더해 소주 특유의 쓴맛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내용물은 연한 붉은빛을 띠며, 얼음과 함께 마시는 여름철 음용을 겨냥했다. 오미자는 신맛·쓴맛·단맛·매운맛·짠맛의 다섯 가지 맛을 지닌 과실로 전통적으로 여름철 음용 식재료로 활용돼 왔다. 회사 측은 이러한 전통 소재를 접목해 기존 과일맛 주류와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설명이다. 제품 라벨에는 브랜드 캐릭터 '새로구미'와 오미자 이미지를 담아 기존 플레이버 제품과 유사한 구도를 유지했다. 이를 통해 '새로' 시리즈의 시각적 연속성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앞서 출시된 '새로 살구'(2024년)와 '새로 다래'(2025년)는 저도주 선호 흐름과 맞물려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두 제품의 2025년 합산 연매출은 전년 대비 약 24% 늘었다. ▲하림 '소스닭가슴살'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별도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통조림 형태의 '소스닭가슴살' 3종을 출시했다. 닭가슴살에 소스를 더해 밥과 함께 간편하게 한 끼로 소비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보관성과 휴대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국내산 닭가슴살을 잘게 찢어 특제 소스를 입힌 뒤 통조림에 담았다. 뚜껑만 열면 바로 섭취할 수 있어 조리 과정이 필요 없고, 한 개(135g)당 단백질 14g을 담았다. 참기름, 달걀프라이, 김가루 등을 곁들여 간편식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맛은 '고추나라 맛다시', '짜장', '마라' 등 3종이다. 이 가운데 '맛다시'는 군마트(PX)에서 판매되는 양념 소스를 구현한 콘셉트이며, 짜장과 마라는 대중적으로 익숙한 소스를 적용했다. 통조림 포장으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캠핑이나 여행 시 휴대용 식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자사 온라인몰 '하림몰'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GS25 '데이지라거' GS25가 21일 유통사 단독으로 데이지맥주 2탄 '데이지라거'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데이지맥주는 일본 수제맥주 브랜드 히타치노 네스트 그리고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디자인에 참여해 개발된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1탄 '데이지에일'은 GS25 에일 맥주 매출을 30% 가까이 신장시킨 바 있다. 신상품 '데이지라거'는 페일 라거(Pale Lager) 계열의 맥주다. 필스너 맥아와 페일 맥아를 바탕으로 시트러스한 홉을 더해 산뜻한 풍미와 가볍고 청량감 있는 바디감 그리고 강력한 탄산감이 특징이다. GS25는 이번 데이지라거 출시를 기념해 'POWER FULL 탄산 LAGER(강력한 탄산의 데이지라거)'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현장 시음 투어도 진행한다.

2026-05-19 15:25: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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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대학생과 '탄소중립 해법' 찾는다

CJ프레시웨이가 미래세대와 함께 사업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찾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CJ프레시웨이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과 협력해 '2026년 미래세대 기후행동 오픈 이노베이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시각으로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 급식·외식 사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행안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CJ프레시웨이가 제시한 과제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천 전략을 도출하게 된다. 주요 과제는 ▲간편식 서비스를 활용한 저탄소 메뉴 판매 확대 ▲일회용 포장재 사용 저감을 위한 운영 방식 개선 ▲급식 현장의 잔반 발생을 줄이기 위한 고객 행동 유도 캠페인 등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발대식을 열고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6개 팀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오는 9월까지 약 4개월간 단계별 미션과 현직자 멘토링, 사업장 현장 탐방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회사는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실제 사업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자사의 탄소중립 실천 전략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산업을 이끌 세대가 지속가능성을 직접 고민하고 실행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전 과정에 걸쳐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9 15:15: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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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소비방식이 달라졌다…현지화 넘어 재창조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음식을 단순 수용하는 것을 넘어 자국 식문화 맥락에 맞게 적극적으로 재해석해 소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발간한 'K-푸드 트렌드 리포트 2026'(서울 내 거주하는 46개국 국적의 외국인 대학(원)생 100명 대상)에 따르면, 한국 식문화를 깊게 이해하고 있는 외국인 소비자들은 K-푸드를 자신들에게 익숙한 원재료와 식감의 언어로 받아들여 소비하고 있었다. ◆"약과는 캐러멜 쿠키, 초코파이는 마시멜로 디저트" 외국인들에게 K-스낵은 더 이상 낯선 이국의 간식이 아니다. 이들은 한국의 전통 과자나 대표 스낵을 자국에 익숙한 조리법과 원재료에 빗대어 이해하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전통 과자인 '약과'는 서구권 소비자들에게 '캐러멜라이징된 튀김 쿠키(Caramelized deep-fried cookies)'나 '꿀맛이 나는 페이스트리'처럼 친숙하면서도 독특한 질감의 디저트로 묘사됐다. 한국의 대표 스낵인 '초코파이' 역시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결합해 에너지를 주는 부드럽고 만족스러운 디저트'로 자국 언어에 맞춰 재정의되어 소비되는 양상을 보였다. 실제로 오리온은 이러한 글로벌 소비자의 인식에 맞춰 해외 시장에서 현지 소비자의 취향과 기후, 문화적 배경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레시피와 라인업을 다변화해 온 전략으로 매출을 끌어올렸다. ◆라면, 설명서대로 끓여 먹는 비율은 38%뿐 글로벌 메가 히트 상품인 라면 영역에서는 모디슈머(Modify+Consumer) 경향이 가장 뚜렷하게 관측됐다. 조사에 따르면, 라면을 제품 설명서에 적힌 그대로 조리하는 외국인은 10명 중 4명 꼴인 38.1%에 불과했다. 나머지 61.9%의 응답자는 기본 조리법에 재료를 추가하거나(52.4%), 자신만의 방식대로 크게 변형해(31.0%) 즐기고 있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물을 걷어내고 유제품을 섞어 부드럽게 즐기는 '크리미(Creamy)' 조리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자흐스탄의 한 20대 응답자는 "프라이팬에 버터, 마늘, 버섯을 볶은 뒤 우유를 붓고, 매운 소스와 파마산 치즈, 달걀 노른자를 섞어 크림 파스타 형태로 요리한다"고 자신만의 비법을 공유했다. 미국 출신의 30대 응답자 역시 "면을 끓인 후 물을 버리고 간장을 추가해 볶음면처럼 농축된 맛을 낸다"고 답하며 서구권 중심의 '건식 파스타 형태' 선호 경향을 증명했다. 이같은 글로벌 모디슈머들의 움직임은 식품 기업들의 메가 히트 신제품 탄생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농심은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를 넣어 꾸덕하게 끓여 먹는 모디슈머 레시피인 '신라면 투움바'에서 착안해 '신라면 툼바'를 정식 출시했다. 국물 없이 파스타처럼 즐기는 K-라면에 열광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정확히 저격한 것이다. 여기에 힘입어 농심은 최근 토마토 소스와 크림의 조화로 전 세계인에게 가장 대중적인 파스타 풍미를 구현한 '신라면 로제'까지 잇따라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는 매운맛의 강도를 완화하고 친숙한 크림·로제 제형을 결합함으로써 라면을 파스타처럼 건식 조리 방식으로 재구성하고 싶다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숨은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킨 사례로 평가받는다. ◆K-소스 인기… CJ·대상, 소스 시장 조준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K-소스의 확장 가능성도 라면의 '파스타화' 트렌드와 궤를 같이했다. 한국식 소스나 양념을 활용하고 싶은 음식으로 전 권역을 통틀어 '면과 파스타(54.3%)'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가장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소스(1순위)로는 전체 응답자의 40.0%가 '간장'을 꼽았으며, '고추장(28.0%)'과 '된장(15.0%)'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서구권의 경우 간장(43.6%)에 대한 선호가 고추장(20.5%)보다 두 배 이상 압도적으로 높았던 반면, 아시아권은 한국 특유의 고추장(41.3%) 활용도를 가장 높게 평가해 권역별 미각 지도의 차이를 드러냈다. 또한 서구권 소비자들의 36.8%가 K-소스를 '스프레드 및 디핑 소스' 형태로 활용하기를 원했다. 이는 테이블 위에서 직접 찍어 먹는 서구식 식문화에 한국식 양념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 CJ제일제당은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고추장을 서구식 핫소스 형태로 재해석한 '고추장 소스'를 글로벌 출시하며 디핑 소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상 역시 '청정원 오푸드(O'Food)'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이 파스타, 바비큐, 딥 소스 등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운맛 강도를 조절한 '글로벌 고추장·쌈장'라인업을 확대하며 K-소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식품의 고유성을 지키는 것만큼이나 현지 소비자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식문화 맥락에 맞춰 제품을 변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9 15:15: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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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 운동 조롱 논란' 정용진, 대국민 사과문 발표

신세계그룹은 부적절한 마케팅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즉시 해임하고 19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도 안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면서 "이번 사안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태 발생 경위와 승인 절차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 후 결과 공개 ▲전 계열사 마케팅 콘텐츠에 대한 검수 과정 재점검 및 심의 절차 정비 및 내용에 관한 기준 구체화 ▲엄격한 역사의식과 윤리적 기준을 정립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 교육 실시 등 세 가지를 약속했다. 정 회장은 18일 스타벅스코리아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책임자 및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직접 지시하고 손정현 대표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을 해임하기로 했다. 관련 임직원들 또한 징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 중이던 텀블러 프로모션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 문구를 사용해 5·18 민주화 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조롱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5-19 14:44: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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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스벅 '탱크데이' 논란에 사과..."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 드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9일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정용진 회장은 이날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신세계그룹의 계열사인 스타벅스코리아가 제 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음을 통감한다. 어떤 해명도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대한민국 공동체의 역사적 아픔에 대한 그룹 전체의 역사인식과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그룹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전날 '단테·탱크·나수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 등을 사용했다.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표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억울하게 죽어간 생명이 대체 몇이고 그로 인한 정의와 역사의 훼손이 얼마나 엄혹한데 무슨 억하심정으로 이런 짓을 저질렀을까"라며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이런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행태에 분노한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논란이 일자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을 해임하며 사태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정 회장은 "이번 사태의 발생 경위와 승인 절차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전 계열사 마케팅 콘텐츠에 대한 검수 과정을 재점검하고 심의 절차 정비 및 내용에 관한 기준을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엄격한 역사의식과 윤리적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이번 일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5·18 영령과 유가족, 광주 시민, 박종철 열사 유가족,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완 이마트그룹 총괄부사장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에 위치한 5·18기념문화센터를 찾아 오월 단체 관계자들과 면담을 시도했으나 거절당했다. 김 부사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그룹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오월 영령에 진심으로 사죄하고 부적절한 마케팅인 만큼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18 단체는 김 부사장이 일방적으로 방문했다며 사과를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05-19 14:20:2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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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센텀맥주축제' 올해 11번째 공식 후원

하이트진로가 부산을 대표하는 맥주 행사인 '센텀맥주축제'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형 야외 공간에서 음악과 맥주, 체험형 이벤트가 결합된 '센텀맥주축제'가 올해도 관람객을 맞는 가운데 마케팅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가 공식 스폰서로 나서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하며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축제를 후원해 왔으며, 올해로 11번째 공식 후원이다. '2026 센텀맥주축제'는 오는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두레라움광장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행사 기간 8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행사장에는 테라 생맥주 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했다. '쏘맥자격증' 발급 이벤트를 비롯해 타투 스티커 증정, 테라 및 두꺼비 포토존이 마련되며, 웨이브 레이스·난타 스테퍼·7초 타이머 게임 등 몸으로 즐기는 플레이존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스푸너, 전용 잔, 피규어, 열쇠고리 등 굿즈 15종도 현장에서 판매한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와 예스24 온라인 예매로 구매할 수 있다. 21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일반 티켓은 2만원으로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테라 변온 알루컵'을 증정한다. 패스트패스 티켓은 4만원(일 150명 한정)으로 동일 굿즈와 함께 2만원 상당의 F&B 쿠폰, 공식 입장 30분 전 선입장 혜택이 포함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부산의 대표 여름 축제에서 테라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9 14:16: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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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웰케어, 신소재 'SHPro®' 산업화 앞장…전립선 건강 기능성 인정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원료 국산화'가 새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수입 추출물에 의존하던 전립선 건강 제품군에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국산 복합 추출물이 상용화되면서, 산업계와 농가, 연구기관이 함께 묶이는 새로운 상생 모델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CJ웰케어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력해 개발한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 'SHPro®(참당귀황기추출복합물)'를 적용한 '전립소 참당귀황기 프리미엄'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원료는 국내산 참당귀와 황기를 기반으로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소재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립선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8일 충북 오송 서흥 공장에서 열린 '원료국산화 및 산업화 제고를 위한 민관 협력 결연식'에서는 해당 소재의 산업화 성과가 공유됐다. 이 자리에는 CJ웰케어 윤상배 대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장, 서흥 박금덕 대표 등이 참석해 국산 신소재의 사업화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SHPro®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IPSS) 개선과 잔뇨감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 제품에는 이 복합 추출물과 함께 옥타코사놀, 아연, 마그네슘 등 기능성 원료 8종이 더해져 중장년 남성의 활력과 에너지 대사를 함께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화는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그간 수입 원료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가치평가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약 498억원의 기술 가치와 11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지닌 것으로 분석됐다. CJ웰케어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국내산 참당귀와 황기를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관련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기업과 농가, 연구기관이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했다. 업계에서는 기능성 입증과 함께 원료 국산화, 농가 소득 연계, 산업화 확장까지 이어지는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CJ웰케어 관계자는 "전립소 참당귀황기 프리미엄은 식약처가 인정한 참당귀황기추출복합물 적용 제품으로 희소성을 갖춘 사례"라며 "국산 원료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내수 확대는 물론 수출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9 13:38: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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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탱크 데이' 논란… 정용진, 대표 전격 해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부적절한 표현이 포함된 마케팅 문구를 사용해 사회적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코리아가 대표이사 해임이라는 초강수 대응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에게 해임을 통보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 역시 함께 해임됐으며 관련 임직원 전원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 중이던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에서 비롯됐다. 해당 행사 과정에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가 사용됐고, 이 표현이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에 대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은 논평을 내고 "신세계그룹은 반역사적인 극우 행보를 즉각 중단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국민과 사회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스타벅스코리아는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행사를 즉각 중단했다. 이후 손정현 대표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별도로 배포하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손 대표는 사과문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잘못된 표현이 담긴 마케팅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으신 5·18 영령과 오월 단체, 광주 시민, 그리고 박종철 열사 유가족을 비롯해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 시작 전 해당 콘텐츠가 내부에서 철저히 검수되지 못했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역사 인식 및 윤리 교육과 마케팅 사전 검수 절차 강화 방침도 밝혔다. 정용진 회장은 이번 사안을 보고받은 직후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차원에서 가능한 가장 강한 수준의 징계를 주문했으며, 대표이사 해임이라는 결정을 통해 책임을 분명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일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내부 의사결정 및 마케팅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18 23:45:3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