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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한국 패션 최초 중국 광군제 1000억원 매출 돌파

이랜드가 중국에 진출한 국내 패션 기업 최초로 광군제에서 1000억 매출을 돌파했다. 이랜드는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광군제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 5억6300 위안(한화 약 10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작년 한화 약 800억 매출과 비교해 30% 이상 성장한 수치로 역대 최대 매출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는 중국 온라인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광군제 매출이 매해 두 자릿수 이상 성장 중"이라며 "디지털 체질 전환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중국 이랜드는 올해 라이브 커머스 강화와 500만 신소매 플랫폼(샤오청쉬) 고객을 바탕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포인포 1억 위안 돌파 축하 화면. /이랜드 이번 광군제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는 여성복 '이랜드'와 아동복 '포인포'다. 이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1억 위안 클럽에 굳건히 자리했으며 포인포는 올해 처음으로 매출 1억 위안(한화 약 184억)을 넘기며 활약했다. 특히 포인포는 한국 아동 패션 브랜드로는 최초로 1억 위안 클럽에 진입했으며 한 카테고리당 수만 개에 이르는 브랜드와 셀러가 존재하는 티몰에서 5위권 안에 들어가는 쾌거를 이뤘다. '다운점퍼' 15만장, 바지 20만장, 맨투맨 7만장 판매를 필두로 광군제 시작 30분 만에 10개 상품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외에도 '프리치', '스코필드 여성', '쇼콜라', '바디팝' 등 복종별 대표 브랜드들도 복종 순위를 상승시키며 전년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는 특히 티몰의 AI 인프라와 이랜드가 보유한 방대한 중국 고객 데이터가 만나 시너지를 냈다. 티몰이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해 타깃 고객과 맞는 상품 추천 적중도를 높이고, 이랜드는 맞춤형 상품을 빠르게 생산해 선보이면서 예약 상품 매출이 50% 이상 성장했다. 중국 진출 27년 차를 맞이하는 이랜드는 그동안 모아온 중국 고객의 트렌드와 고객 특성, 상품별 구매 포인트 등을 담은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주 고객 맞춤형 '반응 상품'을 출시해 상품 적중도를 높여왔다. 현재 중국 이랜드의 반응 상품 비중은 50% 이상이다. 데이터뿐 아니라 디자인 기획력과 자체 생산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에 고객 니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여성복 브랜드 '이랜드' 도잉 라이브커머스 실시간 화면. /이랜드 1000억 매출 돌파는 그동안 이랜드가 진행해온 온라인 대전환과 신소매 채널 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특히 기존 왕홍 마케팅과 샤오청쉬에 이어 틱톡까지 진출하며 중국 내 이커머스 채널 다각화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샤오청쉬(텐센트의 미니앱)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며 이랜드가 집중해온 영역으로 누적 50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자랑한다. 1만5000여 명의 판매사가 1:1 맞춤형 위챗 응대 서비스를 제공해 1년 만에 샤오청쉬로만 1000억 매출을 넘겼으며 현재 텐센트 내 패션 플랫폼에서 TOP3를 차지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속도를 본 텐센트는 패션업계 최초 파트너로 이랜드에 전략적 제휴를 제안해 MOU를 맺은 바 있다. 이랜드는 샤오청쉬 500만명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스페셜 가격 제안 등 채팅장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광군제 마케팅을 수개월 전부터 펼쳐왔으며 이는 광군제 당일 객수 증가로 이어졌다. 기존 라이브커머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전한 틱톡 역시 순조롭게 안착했다. 이랜드는 중국 온라인 시장의 가장 큰 화두였던 라이브커머스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자체적으로 '라이브커머스 TFT'를 만들어 대응했다. 24시간 라이브 방송 인프라 구축, 라방 전용 상품, KOL과의 사전 협업 등 라이브방송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30초라는 시간 안에 상품을 보여줘야 하는 틱톡 특성에 맞춰 변형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이커머스 시장은 매달 새로운 이슈가 나올 만큼 변화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속도에 맞는 조직과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다"면서 "이랜드는 MZ 세대에 맞추어 새로운 콘텐츠와 마케팅을 발굴하고, 라이브커머스 강화와 조직 혁신을 진행해 내년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초격차를 두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2 18:32:4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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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프렌즈 개소…장애인 일자리 창출 앞장

11월 11일 ㈜오뚜기 안양공장에서 열린 ㈜오뚜기프렌즈 창립기념식에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컷팅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좌측에서 3번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 5번째 ㈜오뚜기 함영준 회장)/오뚜기 ㈜오뚜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전날 ㈜오뚜기 안양공장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 황성만 사장, ㈜오뚜기프렌즈 장경업 대표이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 정호연 경기지역본부장,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배해동 회장, 안양시청 남궁유미 장애인복지과장과 ㈜오뚜기프렌즈에 근무중인 장애인 근로자 약 20명이 참석하였다. '㈜오뚜기프렌즈'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지난 2021년 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오뚜기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이후, 표준사업장 네이밍 공모, 장애인 근로자 채용 공고, 채용 현장 훈련 등의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최종 채용된 20명의 장애인 근로자들은 오뚜기 기획 제품의 포장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는 와중에 다수의 장애인을 고용하는 표준사업장을 설립해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본부에서도 오뚜기프렌즈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장애인 고용 의무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오뚜기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12 14:54: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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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기업인 최고 영예 '금탑산업훈장' 수상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 사진. /비와이엔블랙야크 비와이엔블랙야크의 강태선 회장이 11일 진행된 제 35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섬유의 날은 섬유패션산업이 단일 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했던 지난 1987년 11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강태선 회장은 48년간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 분야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저탄소·친환경 생태계 구축, 디지털 전환 등에 과감한 투자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등 한국 섬유패션시장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위상 강화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회장은 1973년 등산 용품 및 장비 업체 '동진'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를 키워내며 척박했던 국내에서 아웃도어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1세대 기업인이다. 특히 블랙야크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최대 규모 스포츠용품 박람회 ISPO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누적 집계 기준 총 26관왕으로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 전 세계 26개국에서 글로벌 브랜드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을 활용한 K-rPET(케이-알페트) 재생 섬유로 만든 '플러스틱(PLUSTIC)' 친환경 제품을 블랙야크를 비롯해 나우, 힐크릭 등 자사 브랜드를 통해 선보이며 지속가능 패션 분야에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플러스틱 친환경 제품은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정부, 지자체,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배출-재활용-제품생산-소비까지 이어지는 국내 투명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했기에 시장화가 가능했다. 이와 같은 성과로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최근 영국에서 열린 '제 26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가해 한국관 부스에서 국내의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을 해외에 알리기도 했다. 강 회장은 "역동적인 활동을 돕는 혁신 제품을 제공해 사람과 자연을 보호하고, 그들의 도전하는 삶과 함께한다는 사명감으로 48년간 아웃도어 외길을 걸어온 노력을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대표 아웃도어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섬유패션산업 생태계 조성과 함께 글로벌 시장의 대한민국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헌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1 17:35: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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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시상식 성료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GPN) '올해의 녹색상품선정위원회(공동선정위원장 전인수,한승호)'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소비자가 직접 체험·평가하여 투표로 뽑은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약칭: 올녹상)' 시상식과 수상 제품 전시회를 진행했다. 올녹상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녹색상품을 선정함으로써 보다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녹색구매를 유도하고, 기업의 녹색상품 생산 독려와 녹색상품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민단체가 제정한 상으로, 올해로 12회차를 맞이했다. 상품성뿐만 아니라 상품 생산까지 전체 과정에서 환경성을 고려해 환경개선 효과를 확인한다. 올해는 250여명의 소비자 패널단이 전문가의 멘토링 하에 직접 제품을 사용하거나 관찰, 탐방하고 평가해 최종 올녹상 후보를 추천했다. 전국 약 250명의 소비자 투표단이 소비자 패널단의 평가의견서를 검토하고, 후보상품에 대한 정보를 탐색한 후 온라인을 통해 환경성이 우수하면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최고의 녹색상품에 투표했다. 최종적으로 생활용품을 비롯하여 주택건설제품, 전기전자제품, 화장품, 서비스상품 등 10개 부문에서 51개 상품이 선정됐다. 이 날 행사에는 올녹상을 수상한 LG전자, 삼성전자, 한국철도공사, 에코메스, 에덴바이오벽지, 헬씨티슈, 수미, 수파드엘릭사, 기쁨앤드, 라이브어스텍, 무림에스피, 버닝코리아, 아모레퍼시픽, 에코라이프패키징, 이너보틀, 인에코, 피유엠피, 커스텀팩토리, LX하우시스 총 19개사가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수상제품 전시회가 함께 열려 녹색 소비와 녹색 상품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이 수상제품을 직접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1년 이상 녹색상품 개발과 녹색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실천여부 등을 평가하여 시상하는 '2021 녹색마스터피스상'에는 LG전자와 삼성전자가 동시에 선정됐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12년간 매년 올녹상을 수상하였으며 올해도 14개의 올녹상 선정 상품을 배출했다. 삼성전자는 2008년 처음 올녹상에 선정된 후 올해 11번째 올녹상을 수상했으며, 12개의 상품이 올녹상에 선정됐다. 에코메스와 한국철도공사가 '올녹상 10회 수상 기업상'에 선정됐고, 에덴바이오벽지, 헬씨티슈, 수미와 수파드엘릭사도 다년간 올녹상 상품을 배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기업상을 함께 수상했다. 헬씨티슈 '대나무 키친타올', 에코매스 '사탕수수 복사용지', 'LX하우시스 Z:IN 안심매트' 등 총 10개 상품은 소비자들에게 특별히 더 좋은 반응을 얻어 인기상에 선정됐다. 한승호 올녹상 공동선정위원장은 "올녹상은 소비자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며, "소비자가 직접 뽑아 더욱 신뢰성 있는 녹색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녹색상품 시장 활성화를 도모해 녹색 사회로 전환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1-11 16:57: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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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최초 셀러 경연 예능 ‘탑셀러’…1화 조회수 30만회

tvND와 에이블리의 '탑셀러' 1화 방송 캡처 이미지. /에이블리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tvND와 함께 패션업계 최초로 선보인 셀러 경연 예능 프로그램 '탑셀러'가 첫 방송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30만회를 돌파했다. '탑셀러'는 에이블리가 셀러 상생 차원에서 업계 최초로 제작한 패션 셀러 서바이벌 콘텐츠다. 총 5억원 규모의 상금을 걸고 8팀의 셀러가 대결하는 신개념 패션 예능이다. 의상 선정, 스타일링, 모델 피팅 및 촬영, 판매가 책정, 상세페이지 구성, 마켓 업로드까지 셀러가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위한 모든 과정을 보여준다. 지난 9일 tvND 스튜디오 채널에서 첫 방송된 에이블리 '탑셀러' 1화에서는 '2021 F/W 트렌드'를 주제로 '스트리트 캐주얼', 'Y2K', '테일러드 셋업', '과감한 패턴과 프린트' 4가지 콘셉트에 맞춰 셀러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셀러들의 경쟁과 MC 주우재 및 스테파니리, 민주킴, 김지혜 심사위원 3인의 예리한 평가로 눈길을 끌었다. 에이블리는 경연이 이루어지는 웨어하우스의 의상 1만벌을 기부하며 셀러 상생 기조를 지역 사회로 이어간다. 탑셀러에서 공개되는 모든 의상은 에이블리 입점사 의류로, 에이블리가 직접 매입하여 진행했다. 이중 약 1억2000억원 상당의 의류 및 패션 잡화를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기부된 의류는 전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에이블리는 탑셀러 첫 방송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셀러 출연 디자이너 브랜드 ▲문수권세컨 ▲비에이블투 ▲레터프롬문 ▲제로스트릿, 쇼핑몰 ▲클로젯미 ▲커먼유니크, 개인 마켓 ▲카일라 ▲유이너프 8팀의 전 상품에 사용 가능한 3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한편, '탑셀러'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6시 tvND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3억원의 마케팅 비용, 2등과 3등에게는 5000만원의 마케팅 비용이 주어진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1 16:01:4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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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퍼지는 NFT 바람…한정판 의미 더하고 진품 보장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오리진 레드컬러 화보 이미지. /코오롱FnC 유통업계가 한정판 상품 등에 NFT를 속속 도입하면서 소비재 역시 개인의 소유권을 보장받고, 가품 유통 문제도 점진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토큰으로, 각 토큰마다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받아 대체할 수 없는 특성을 지니게 되어 교환이나 복제가 불가능하다. 삭제·위조할 수도 없고 소유권과 거래 이력이 명시되므로 일종의 '디지털 인증서 및 소유권 증명서'처럼 활용할 수 있다. 11일 코오롱스포츠는 자사 겨울 대표 상품 '안타티카'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일부 리미티드 상품에 NFT 인증서를 발급했다. 지난 2011년 남극 운석 탐사단 대원들의 피복을 지원하면서 개발한 헤비다운 안타티카는 2012년 첫 출시부터 현재까지 보온성과 기능성으로 사랑을 받아온 코오롱스포츠의 베스트 셀러다. 올해는 스탠다드, 오리진, 프리미어 세 가지 라인업을 통해 더 새로워진 안타티카를 선보이는데, 이 가운데 오리진의 레드 컬러와 프리미어 라인은 한정 수량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안타티카 오리진 레드 컬러에 한해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NFT 기술을 적용, 카카오 '클립(klip)'을 통해 디지털 보증서를 제공한다. 레드 컬러는 코오롱스포츠가 남극 극지연구소에 제공한 피복을 대표하는 색상이며, 안타티카를 대표하는 색상이기도 하다. 이번 안타티카 오리진 레드컬러는 직접 남극 극지연구소에 납품하는 동일한 상품인 만큼 NFT 보증서를 발급해 한정판의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한정판 운동화 거래 앱 프로그는 올 하반기부터 NFT를 서비스로 제공해 판매를 활성화 중이다. 프로그는 NFT의 특성과 프로그의 정품 인증서에 공통점이 있다는 것에 착안, 기존 정품 인증서를 NFT로 발급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한 바 있다. 한정판 운동화라는 '실물 자산'에 '디지털 자산'으로서 가치를 부여한 것이다. 프로그의 NFT는 FRC(Frog Registered Certificate)라는 이름으로 발행되며 상품 정보, 이미지, 소유자 정보 등 거래 관련 데이터가 기록된다. 프로그는 블록체인 및 NFT 투자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소비자 유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한정판'을 테마로 다양한 NFT 플랫폼과 협업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프린트베이커리는 서보미술문화재단에서 출시하는 박서보 신작 에디션을 전시 및 독점 판매하는데, 국내서 처음으로 미술품 보증서에 NFT를 도입해 작품 보증의 역할을 강화했다. 이 박서보 신작은 묘법의 시작이었던 1970년대 작품부터 런던 화이트큐브 전시에 올리며 단색화를 세계에 알렸던 1980년대 작품, 직선 묘법의 시초인 1990년대 작품과 자연의 색을 담아 박서보 미술 세계의 정점을 보여주는 후기 묘법 작품 등 총 6종으로 각 99점 리미티드 에디션을 소개한다. 프린트베이커리의 이번 판매는 구매자의 계정이 유효하다면 오염, 훼손, 폐기, 분실 등 사고 위험에서 안전하며 작품의 소유 이력을 영구적으로 보관하기 때문에 거래 투명성을 보장한다. 또 작품의 최초 소장자가 타인에게 작품을 양도 및 판매 시 2차 소장자에게 NFT 보증서 양도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NFT는 모두 '한정판' 상품이며 가품 유통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 된다. 불변의 가치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예술,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에 이어 패션·명품을 비롯한 유통업에서도 NFT를 활용한 실험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1 15:59: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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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사상 첫 분기 매출 6조 돌파…영업이익은 28%↓

이마트 3분기 실적(단위: 억원).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이 6조31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마트 분기 매출이 6조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분기 누계는 10.8% 증가한 18조724억원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108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26억원 감소했으나 1~3분기 누계로는 2395억원을 달성하며 3분기만에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인 2371억원을 넘어섰다.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9월 지급된 국민지원금의 오프라인 사용처 제한이 연중 가장 대목인 추석 행사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3.1% 증가한 4조3352억원, 영업이익은 352억 감소한 1049억원이다. 1~3분기 누계는 각각 7.6%, 131억원 증가했다. 이마트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은 기존점(전년 동기 이후 신규 오픈 점포를 제외한 점포)이 1.6% 신장하며 5분기 연속 신장을 이어갔다. 2분기 8.3%에 비해서는 둔화되었으나 9월을 제외한 7~8월 기존점 신장률은 7.8%로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트레이더스 총매출액은 전년비 13% 신장한 905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28억원 감소한 268억원이다. 전문점은 노브랜드의 안정적인 수익 기여 및 점포 효율화를 통해 전년비 4억원을 개선한 3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연결 자회사들 역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온라인 사업의 외형이 크게 증가했다. SSG닷컴의 3분기 별도 총거래액(GMV)은 28% 신장한 1조4914억원으로 시장 평균을 상회한 성장세를 보였다. 1~3분기 누적 총거래액은 20% 증가한 4조720억원이다. 업태간 경쟁 심화 및 플랫폼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 비용을 집행, 영업적자는 전년비 351억원 증가한 382억원을 기록했다. 대부분 전국단위 물류 인프라 확충과 테크 인력 확보, 신규 고객 유치 등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투자에 집중했다. W컨셉 3분기 총거래액은 40% 신장한 739억원, 1~3분기 누적 총거래액은 33% 신장한 2058억원이다. 신세계TV쇼핑은 전년비 매출 7% 증가, 70억원의 안정적인 흑자를 이어갔다. 신세계푸드는 외식사업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매출 7% 증가, 전년비 19억 증가한 6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마트24 매출은 전년비 16.5% 증가한 517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29억원 증가한 46억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점포수는 192개 증가한 5701개점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서 빠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매출은 전년비 114.2% 증가한 841억원, 영업적자는 86억원 개선된 60억원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3분기 매출 증대를 이어갔다.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고른 성장을 통해 외형 확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1-11 15:11:11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