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대우조선, 조선업 Top Pick-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50달러 규모 LNG선 모멘텀으로 수주목표 150달러 초과달성이 무난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최근 언론에서 제기한 파이프설치선 대규모 적자의혹은 실제 적자 규모에 비해 부풀려진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는 대우조선이 2014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되는 시기로 조선사 중 실적 개선 폭이 가장 크고 자회사 관련 충당금 감소로 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14-02-20 08:12:45 박정원 기자

동부화재, 목표주가 상향-우리투자

우리투자증권은 동부화재에 대해 고수익 보장성보험에 집중, 합산비율개선이 어려운 2014년 경영환경하에서도 차별화가 가은한 회사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계열회사의 구조조정 노력과 금융지주사 전환으로의 계획을 고려할 때 그룹 리스크는 미미하다고 판단하는 한편, 2위사 내의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안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2-20 07:59:32 박정원 기자

지난해 증권사 45%가 적자전환…당기순손실 1000억 넘어

지난해 회계연도 증권회사들은 1000억원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적자 전환한 증권사 비중은 전체의 45%에 달했다. 20일 금융감독원이 2013회계연도(4~12월) 증권회사 62곳의 결산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총 당기순손실은 1098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실 CP(기업어음) 사태를 겪은 동양증권과 거래사고를 낸 한맥증권의 대규모 적자가 영향을 미쳤다. 미국 양적완화에 따른 금리 상승으로 채권 관련 자기매매이익이 줄어드는 등 대외 요인도 작용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이 기간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3%로 전년 동기 1.9% 대비 2.2%포인트 하락했다. 이익 구성별로 보면 비용 절감 노력으로 판매관리비는 줄었으나 자기매매 이익 감소와 영업외비용 증가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판관비는 인원이 2559명 줄고 국내 지점 160개가 감축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150억원(3.6%) 감소했다. 반면 영업외비용은 관계회사 지분 감액 등으로 2434억원(133.1%) 증가했다. 수수료수익은 수탁수수료와 인수·주선수수료 수익이 각각 1597억원, 425억원으로 5.7%, 10.7%씩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1256억원(-2.7%) 감소했다. 자기매매손익은 금리 상승으로 채권 관련 이익이 감소하면서 6280억원(-18.7%) 줄어들었다. 전체 증권사 중 34곳은 흑자(5936억원)를 냈으나 28곳은 적자(-7034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선 회사는 4곳이나 적자 전환한 회사는 12곳에 달했다. 한편 2013회계연도 마지막 분기인 10~12월에 손실 규모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순손실은 205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적자폭이 1825억원 확대됐다. 거래소는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이탈로 거래대금이 감소하면서 수탁수수료 수익이 전분기보다 740억원(-8.6%) 줄고 판관비는 인원 감축에 따른 명예퇴직금 증가로 919억원(4.9%) 늘어난 데 따른 여파"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480.0%로 같은해 9월 말 대비 15.9%포인트 감소했다. 증권사들의 영업용순자본액이 실적악화 등으로 전 분기보다 6730억원(-2.1%) 줄어든 것에 주로 기인했다. 특히 당기순손실을 낸 28곳의 평균 NCR이 439.9%로 금융당국의 지도비율 150%을 훨씬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다.

2014-02-20 07:03:42 김현정 기자

공급가 인상 추진 시멘트주 급등세

올 들어 시멘트주의 급등이 두드러지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성신양회의 주가는 연초 대비 29% 뛰었다. 이달 들어 2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현대시멘트(28.9%), 쌍용양회(14.2%), 한일시멘트(14.1%), 아세아시멘트(12.3%) 등 시멘트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은 강세를 잇고 있다. 건설업계의 시멘트 공급가격 인상 기대감이 시멘트주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채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시멘트업계가 다음달 가격인상 계획을 통보한 바 있다"며 "가격정상화 단계를 넘어 산업의 중장기 업사이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증권사 관계자는 "다만 시멘트업체들의 인상안이 건설업계에 관철돼야 하는 문제가 남아있다"며 "그럴 경우 실적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수 건설업체들에 대한 시멘트 가격이 오를 경우, 시멘트 업체들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국내 시멘트산업의 소수 과점 체제로 수입산 대체가 어려운 점도 국내 시멘트주에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한편 아세아시멘트의 경우 국민연금 등 기관의 러브콜도 쏟아졌다. 금융투자업계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올 들어 가장 많은 지분을 취득한 종목은 아세아시멘트로 집계됐다. 국민연금은 아세아시멘트 25만5644주를 대량 매입했으며 이는 총 지분의 7.76%에 해당했다./김현정기자 hjkim1@

2014-02-19 17:28:05 김현정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나흘만에 하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나흘 만에 하락했으나 1940선은 유지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8포인트(0.20%) 하락한 1942.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5억원, 668억원어치 팔아치우고 개인은 123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2% 넘게 올랐고 의료정밀, 통신도 1%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 음식료, 화학,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 등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5포인트(0.85%) 상승한 529.87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0원 내린 10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14-02-19 16:22:41 김현정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 공시 우수법인 선정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슈프리마·코렌·빅텍·다음커뮤니케이션·한글과컴퓨터 등 6개사를 2013년도 코스닥 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고 한국거래소가 19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들 회사는 불성실공시가 없거나 공정공시와 기업설명회(IR) 개최 수가 많아 증권시장의 건전성과 신뢰성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되면 1년간 상장수수료와 연부과금을 면제받고 거래소에 IR 개최 신청 시 우선권이 부여된다./김현정기자

2014-02-19 15:14:17 김현정 기자

캔디크러시 사가 기업가치 11조원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웹·스마트폰용 퍼즐게임 '캔디크러시 사가'의 개발업체의 기업가치가 1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해당 게임 개발업체인 킹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이하 킹)는 최근 뉴욕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킹은 아직 공모가를 결정하지 않았으나 액티비전블리자드 등 게임 대표주들과 동등한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서는 킹의 기업가치를 최소 50억~최대 100억달러로 추산했다./김현정기자

2014-02-19 15:13:54 김현정 기자

미래에셋증권,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 개최

미래에셋증권은 19일 서울 중구 수하동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미래에셋증권 임직원의 소비자 권익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발표된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은 ▲회사의 모든 의사결정은 전사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중심으로 이행돼야 한다 ▲회사는 금융소비자의 역량과 요구 등을 고려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자산관리 전문가로서 책임 있는 영업행위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실천한다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변재상 사장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급격한 환경변화와 다양한 금융신상품의 출현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금융소비자 보호가 건전한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철저한 실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2-19 14:02:41 김현정 기자

상장사 1분기 실적 추정치 한달새 5% 넘게 하향조정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치도 줄줄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상장사 200곳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최근 1개월 동안 5.5% 하락했다. 지난주에만 1.6% 하향조정됐다. 업종별로는 손해보험, 호텔·레저, 담배, 생명보험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낮춰졌다. 특히 상업서비스(-30.5%), 전자·부품(-28.2%), 정유(-23.5%), 건설(-23.1%), 항공(-21.4%), 증권(-21.1%), 디스플레이(-19.7%), 조선(-16.7%), 화학(-14.3%), 소프트웨어(-12.0%)의 전망치 하향 폭이 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삼성테크윈의 전망치가 종전 대비 78.7% 하락했다. 이어 현대하이스코(-65.7%), 삼성전기(-58.2%), 대림산업(-42.5%), OCI(-41.0%), 삼성엔지니어링(-40.7%), 아시아나항공(-34.0%), 제일모직(-33.8%), 금호석유(-32.0%), LG이노텍(-28.7%) 등의 순이었다. 반면 농심은 영업익 전망치가 17.0% 올라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다음으로 한전KPS(13.5%), LG상사(12.4%), 현대해상(12.2%), 삼성화재(12.1%), 두산(10.8%), 파라다이스(9.8%), LG(8.4%) 등이 뒤따랐다. 한편 삼성전자 영업익 예상치는 스마트폰 시장 둔화와 중국의 추격 등을 이유로 4.2% 하향조정됐다. 전체 상장사들의 1분기 영업익 합은 전년 동기보다 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014-02-19 09:44:23 김현정 기자

[개장시황]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나흘만에 하락…1930선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5(0.54%) 하락한 1936.49에 거래되고 있다. 의료정밀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리고 있다. 운수장비가 1% 넘게 하락하고 은행, 서비스, 화학, 건설, 기계, 금융 등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 104억원어치 팔아치우고 개인은 130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포인트(0.14%) 상승한 526.16을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0원 상승한 106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4-02-19 09:29: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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