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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삼성증권 구조조정 착수…임원 20% 감축·희망퇴직 300~500명

삼성증권이 증권업황 불황에 따라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임원 약 20%를 감축하고 근속 3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300~500명 규모의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점포 수와 면적을 줄이는 등 지점 규모도 축소한다. 삼성증권의 임원 약 30명 중 6명이 감축 대상에 올랐다. 이 중 5명은 보직을 면하고 1명은 삼성카드로 발령이 났다. 희망퇴직 신청자에 대해서는 직급과 연차를 동시에 고려해 조건을 합산한다. 직급별로는 부장 1억8500만원, 차장 1억5000만원, 과장 1억2000만원, 대리 6000만원, 주임 4000만원, 사원 2500만원 등의 퇴직금을 제공한다. 연차별로는 20년 이상 7000만원, 15년 이상 5500만원, 10년 이상 4000만원, 5년 이상 2500만원 등으로 알려졌다. 지점의 경우 점포간 인접성 등을 고려해 점포 수를 줄이고 점포 면적도 축소할 예정이다. 현재 100개 안팎인 지점과 브랜치 중에 25%가량이 축소될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7월 직원 100여명을 삼성생명 등 관계사로 보냈고 지난 연말에는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십명을 내보냈다. 삼성증권의 임직원 규모는 지난 2011년 말 3280명에서 2012년 말 3102명, 지난해 말 2772명으로 줄었다.

2014-04-11 10:24:4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