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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운용,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투자 상품 출시

대신자산운용은 미국의 올드 힐 파트너스(Old Hill Partners)의 투자자문을 활용해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에 투자하는 '대신 하이일드 스위칭 재간접펀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글로벌 운용사의 하이일드 펀드에 투자해 '하이일드 인덱스 수익률+α'를 추구한다. 또 리스크 관리를 통해 손실을 방어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글로벌 운용사의 하이일드 채권펀드에 분산투자해 수익을 추구하고 위험상황에서는 단기국채펀드 등 안전자산만 편입해 하락 리스크를 방어한다. 시장상황 분석과 자산배분 투자를 실행하기 위해 미국의 올드 힐 파트너스 투자자문에서 제공하는 시스템 시그널을 활용한다. 지난 1992년 첫 운용을 시작한 올드 힐 파트너스는 최근 1년간 수익률 연 변동폭이 9.11%로 미국 주식 대비 절반 수준이라 안정적이다. 이 상품의 보수는 1.497%~2.247%이다. 최초가입 후 90일 안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30%~70%를 환매 수수료로 부과한다. 대신자산운용에서 운용을 담당하며 상품 가입은 대신증권과 동양증권에서 할 수 있다. 서호창 대신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은 "이 상품은 기존 출시된 하이일드 채권형 펀드와 달리 성공적인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통해 기존 펀드의 단점을 보완했다"며고 말했다.

2014-04-14 09:48:19 김현정 기자
지난해 순이익 개선 상장사 주가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해 실적이 좋아진 기업 중에 순이익 개선폭이 클수록 주가가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14일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 702개사 중 전년과 실적을 비교가능한 613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과 주가 등락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2013년사업연도에 실적이 호전된 기업의 주가는 올랐으며 지수 상승률을 초과했다. 전년 대비 순익이 늘어난 235개사의 주가가 평균 47.23%로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영업익이 증가한 258개사는 평균 42.54% 올랐고 매출액이 늘어난 306개사는 평균 39.14%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인 0.58%를 모두 40%포인트 안팎으로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실적이 나빠진 기업들의 주가도 올랐으나 실적이 호전된 곳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았다. 전년보다 영업익이 줄어든 355개사는 평균 10.08% 올랐고 순익이 감소한 378개사는 평균 9.13%, 매출액이 줄어든 306개사는 평균 8.20% 올랐다. 지난해 순익 증가 상위 종목들의 주가 상승률을 보면, 4위 국동의 주가가 209.35%로 가장 많이 치솟았다. 이어 신일산업(9위·206%), 삼익악기(3위·122.39%)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순익이 가장 크게 늘어난 농심의 주가는 8.66% 상승했다. 매출액 증가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이스타코의 주가가 588.72%로 가장 많이 올랐다. 다음으로 디아이(10위·285.96%), KC그린홀딩스(9위·231.51%) 등이 뒤따랐다. 영업익 증가 상위 종목들 중에선 1위 인팩의 주가가 133.95%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어 보령제약(6위·69.58%), 경방(10위·67.98%) 등의 순이었다.

2014-04-14 06:00:00 김현정 기자
日·中 레버리지 투자 국내 ETF 나온다…"해외시장 적극 진출"

매년 30% 넘는 급성장을 거듭해 온 상장지수펀드(ETF)가 본격적인 해외 투자에 나서는 등 추가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이용국 증권상품시장부 부장은 지난 10일 거래소 주최로 열린 'ETF를 활용한 자산배분전략' 세미나에서 "국내 ETF 시장의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이 8100억원으로 설립 첫해인 2002년에 비해 24배 늘었다"며 "다만 상품 유형별 거래대금 비중을 보면 해외지수 관련이 0.9%에 그치고 상품은 0.1%, 통화·부동산 관련은 전무해 향후 이 부문의 시장을 집중적으로 키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일본 토픽스지수와 중국 H주(홍콩 상장 중국법인)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ETF 상품을 상장할 예정이다. 유로존 12개국의 상장 주식을 대상으로 하는 유로스톡스 50 ETF도 추진 중이다. 거래소는 앞으로 전 세계 모든 기초자산을 토대로 한 ETF 상품을 선보여 국내 ETF 시장이 글로벌 자산관리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거래소가 해외에 눈을 돌리는 것은 국내 펀드 투자자들의 선호도 변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펀드시장에서 국내 자산을 기피하고 해외 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주식·채권 모두 해외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펀드의 자금 동향만 봐도 극명히 드러난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64조2230억으로 전 분기보다 1조5380억 줄어든 반면, 해외주식형펀드는 19조3210억원으로 3980억원 늘었다. 국내채권형 역시 전 분기보다 1조4180억원 감소했으나 해외채권형은 6890억원 증가했다. 펀드 수익률도 큰 차이가 난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아·태평양 지역의 ETF 가운데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투자하는 ETF와 천연가스·금·곡물 등 상품에 투자하는 ETF의 수익률이 10~20%대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국내 상장한 ETF 역시 해외 농산물이나 금에 투자하는 ETF가 10% 안팎의 수익을 거뒀고 국내 투자상품으로는 코스닥·자동차·반도체에 투자하는 ETF가 4~5%로 그나마 예·적금 금리를 웃돌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해외지수 ETF 상품의 원활한 거래를 위해 과세 문제를 정부와 협의해 해결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며 "해외 유명 ETF를 국내 시장에 상장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김현정기자 hjkim1@

2014-04-13 14:46:10 김현정 기자
국내주식형펀드 3주째 상승…K200인덱스 1.14%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순매수 행진과 미국·중국발 정책 기대감에 올 들어 2000선을 첫 돌파했다.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에 힘입어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도 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1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펀드는 한 주간 0.83% 올랐다. 소유형 기준으로 모든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가 1.18% 오르면서 K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도 1.14%로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이어 배당주식펀드가 0.80% 올랐고 일반주식펀드도 0.59% 상승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45%, 0.15%의 성과를 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14% 올랐고 채권알파펀드는 한 주간 수익률 변화가 없었다. 시장중립펀드는 0.06% 내려 2주 연속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503개 중 1076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543개였다. 해외 증시는 중국을 중심으로 신흥국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선진국은 주춤했다.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0.7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소유형 기준으로 순자산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주식펀드가 2.22% 올랐고 남미신흥국주식펀드 1.50%, 브라질주식펀드 1.14% 등이 뒤따랐다. 반면 일본주식펀드는 5.20% 하락하며 한 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북미주식펀드도 미국 뉴욕증시 하락의 여파로 2.03% 떨어졌고 러시아주식펀드 -1.89%, 인도주식펀드 -1.11% 등도 약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 펀드가 각각 0.84%, 0.19% 하락했고 해외부동산형 펀드도 0.01% 내렸다. 섹터별로 보면 기초소재섹터펀드가 1.11%로 유일하게 플러스 성과를 냈다. 그외 헬스케어섹터펀드는 -3.05%로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금융섹터펀드(-2.25%), 에너지섹터펀드(-0.95%), 멀티섹터펀드(-0.20%), 소비재섹터펀드(-0.84%) 등의 순이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1110개 중에서 624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2014-04-12 10:09:55 김현정 기자
살길 찾아 나선 증권업계 지각변동…대형사·중소형사 양극화 더욱 심화

수년째 불황에 시달리던 증권사들이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증권업계에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으로 초대형 공룡 증권사가 탄생한 반면, 실적 악화로 연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증권사도 10여곳에 달한다. 우리금융지주는 11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우리투자증권 패키지(우리투자증권·우리금융저축은행·우리아비바생명보험)'를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지난해 8822억원을 기록한 농협증권의 자기자본이 우리투자증권(3조4670억원)과 합쳐지면 총 4조3492억원으로 단숨에 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지난달 동양증권이 대만 위안다증권에 넘어가고 우리투자증권 매각도 마무리되면서 이제 국내 증권업계에 남은 M&A '대어'는 현대증권 정도가 남았다. 현대증권은 산업은행이 직접 매각 주관사로 나서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아이엠투자증권과 이트레이드증권 등 중소형사도 매물로 나와있으나 업황 불황에 마땅한 진척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적자에 허덕이는 증권사들이 많아지면서 스스로 사업을 접거나 구조조정으로 몸집 줄이기에 나선 곳도 속출했다. 먼저 우리투자증권도 농협금융 인수라는 희소식도 잠시에 그치고 조만간 대규모 인력과 조직 구조조정이 뒤따를 것이란 소문이 업계에 무성한 상태다. 메리츠종금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은 점포 통폐합을 결정했거나 논의 중이고 삼성증권은 이날 점포 통폐합과 더불어 근속 3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한 최대 500여명의 희망퇴직 계획을 발표했다. 증권사들이 지난해 11년 만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사라지는 곳도 늘었다. 애플투자증권은 최근 금융위원회 절차를 거쳐 폐업했다. 코스피200 주문실수로 대거 손실이 발생한 한맥투자증권은 파산 위기에 몰렸다. 금융당국도 증권업계의 구조 재편을 독려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 한계 증권사의 퇴출을 유도할 방침을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8일 증권사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 개선을 발표하면서 대형사의 투자 여력은 늘리고 중소형주는 전문·차별화로 특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증권사 62곳의 국내 지점 수는 1534개로 전년보다 8.36% 줄었고 임직원 수 역시 4만2802명으로 5.98% 감소했다.

2014-04-11 18:14:0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