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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내린 환율, 수출주 발목 잡나?

최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하자 시장에서는 수출주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다. 그동안 변동성이 크지 않았던 원화가 과도하게 너무 움직였다는 것이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장에선 IT와 자동차 등 수출주를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경우, 이들의 실적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원화 강세 기조는 당분간 불가피하다며 원화 강세에 따른 마진 개선이 기대되는 철강과 유틸리티, 정유주 등에 대한 관심을 조언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화 강세의 흐름을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적인 원화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업종별 순환매에 있어선 원화 강세 수혜주와 피해주 구분에 따른 수익률 차별화가 나타날 수 있겠다"면서도 "이런 부분들은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더욱이 일본과 중국의 환율 방향성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위안화 약세의 경우 중국 정부의 부양책 여부에 따라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제 전문가들은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시점이라 추가적인 원화 강세는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며 "위안화 약세가 멈춘다면 외국인이 갑자기 차익실현에 나설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2014-04-17 07:30:52 김민지 기자
증시 혼조 속 펀드 수익률 '중소형주>가치주>대형주' 순

코스닥 훈풍에 중소형주펀드 '활짝' 수익률 5.77%···가치·대형주보다 높아 국내외 증시가 갈팡질팡하는 가운데 올 들어 펀드 수익률은 중소형주가 가장 좋고 가치주, 대형주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투자자금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신흥국 증시로 옮겨가면서 국내 대형주 반등 기대감이 일었으나 실제로는 중소형주 강세가 여전했다. 1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 72개(이하 설정액 10억원 이상)의 수익률은 연초 대비 평균 5.77%로 집계됐다. 가치주 투자 펀드 106개도 올 들어 0.85% 성과를 냈다. 반면 대형주 945개 펀드는 -2.07%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펀드 중에서는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증권자투자신탁 1'과 'LS KOSDAQ Value증권투자신탁 1(주식)Cf' 등이 10% 안팎의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 가치주 펀드로는 '미래에셋엄브렐러가치주증권전환형투자신탁(주식)종류C-i'가 13% 넘는 성과를 기록했고 대형주 펀드 중에선 '마이다스신성장기업포커스증권투자신탁[주식]'이 5% 가까운 수익률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중소형주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봤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와 한국의 디커플링(비동조화) 현상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국내 대형 상장기업의 이익 성장이 강하지 않아 외국인의 추가 수급이 주춤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육박할 때마다 대거 발생하는 펀드 환매 물량이 중소형주의 경우 어느 정도 소진 국면에 접어든 것도 호재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당분간 매물소화 과정을 거치겠지만 코스닥은 이미 매물대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코스닥에 대한 국내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므로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올 중소기업 정책 발표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류용석 연구원은 "정부의 정책과 더불어 서비스업 등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따른 수혜 중소형주가 유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김현정기자 hjkim1@

2014-04-16 18:00:1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