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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롯데하이마트, 3분기 턴어라운드+효율 개선 시작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3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3분기 턴어라운드와 효율 개선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롯데마트 내 샵인샵 입점을 상반기에 완료했다"며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3분기부터 두 자리 수 매출증가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여 연구원은 "성장을 위한 점포 확대가 일단락되고 앞으로는 효율 개선만이 남았다"며 "저성장하는 소매시장 내에서 여타 유통업체와 달리 두 자리 수 매출증가가 예상되는 점과 직매입 형태의 매장운영으로 인해 외형성장이 협상력 강화로 직결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7% 증가에 그친 9900억원을 예상한다"며 "점포수는 크게 증가했지만 신규점의 2분기 영업일수가 부족했고, 기존 로드샵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여 연구원은 이어 "지금부터는 하반기 개선과 기존점매출 부진에 따른 효율 개선작업에 주목해야 한다"며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상승 전환될 전망이며, 내년부터는 연간 20% 전후의 영업이익 증가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2014-07-03 09:00:1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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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기회 유럽에서 열린다…경기회복 기대 커 주식·회사채 강세

미국에 이어 유럽도 글로벌 경기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유럽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유럽 주식시장은 물론, 하이일드 회사채 등 채권시장도 탄력을 받았다. 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럽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31개 상품에 올 들어 4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순유입됐다. 지난 달 30일 현재 이들 상품의 수익률은 연초 대비 3.71%로 글로벌 평균 1.73%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주식 파생형과 채권형 상품의 상대적인 강세가 두드러졌다. 개별 상품별로는 'KB스타유로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C-직판'이 연초 대비 6.67%로 가장 수익률이 높았다. 이어 '신한BNPP유로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파생형](종류C-e)', '피델리티유럽하이일드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종류A' 등이 일제히 6%대 성과를 기록했다. 유럽의 경제성장률이 지난 8분기 연속 마이너스에서 소폭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유럽 경기회복 기대감이 일었다. 국가별 편차는 있지만 유로존 주요국인 독일(0.8%)의 경우 3년 만의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부양정책 쪽으로 확고하게 가닥을 잡은 것도 시장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ECB는 지난 달 초 기준금리 인하, 예금금리 마이너스 수준으로 하향, 장기대출프로그램 시행 및 유동성 흡수 조치 중단 등의 부양 정책 패키지를 내놨다. 시장에서는 ECB의 유동성 확대 정책의 수혜 대상 중 하나로 유럽 하이일드 회사채를 꼽는다. 하이일드 펀드는 투기등급에 해당하는 고수익 채권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ECB가 최근 저금리 장기대출 프로그램인 TLTRO를 단행했으므로 오는 2018년까지 값싼 이율에 가계와 기업 대출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현재 유럽 은행들은 조만간 유럽 은행연합(Banking Union) 출범을 앞두고 허리띠를 바짝 졸라맨 상태다. 리스크가 수반되는 중소기업 대출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재정건정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유럽 기업들 역시 부채를 감축하는 디레버리징을 통해 은행권 대출을 억제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ECB가 디플레이션 방지를 위해 향후 추가 부양책을 내놓으면 은행권 대출이 활성화되면서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질 가능성에 주목한다. 유럽계 금융시장 관계자는 "드라기 ECB 총재의 정책 방향성을 고려할 때 은행권의 여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은행연합 관련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용이 많이 풀릴 전망"이라며 "필요하다면 양적완화(QE)를 시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2014-07-03 07:30:58 김현정 기자